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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28 16:23:09

당후일기

1. 개요2. 김종직 필재당후일기3. 김용 당후일기초본4. 권두기의 당후일록5. 권벌의 당후일기6. 퇴계 이황 학봉 김성일의 당후일기7. 공서린의 당후일기8. 이상정의 당후일기9. 이운영의 당후일기10. 유이좌의 당후일기11. 이진철의 당후일기12. 강원형의 당후일기

1. 개요

堂后日記. 조선시대에 승정원(承政院)의 정7품 주서(注書)가 편찬한 일기 사초(史草) 중 하나. 당시 승정원 주서가 궁궐 내에서 거처하던 방을 당후(堂后)라고 불렀기 때문에 당후일기라 불린다. 조선왕조실록 편찬을 위해 주서와 사관들이 제작했던 여러 종류의 사초 가운데 주로 어전 회의의 내용을 담았던 기록물이다.

2. 김종직 필재당후일기

필재당후일기 항목을 참조.

3. 김용 당후일기초본

당후일기초본 항목을 참조.

4. 권두기의 당후일록

당후일록 항목을 참조.

5. 권벌의 당후일기

충재일기 항목을 참조.

6. 퇴계 이황 학봉 김성일의 당후일기

파일:퇴계사전초.jpg

퇴계사전초(退溪史傳草)라고도 부른다.

1540~50년대에 퇴계 이황이 저술한 당후일기를 훗날 학봉 김성일이 1571년( 선조 4) 퇴계선생의 부음을 듣고 과거 선생이 썼던 당후일기에 있는 내용들을 모두 뽑아 연보로서 기록한 것이다. 퇴계선생이 저술한 사초를 가져와 그의 전기를 찬술한 책으로 학봉의 친필 초고본이다.

중종에게 올린 고군진계(告君陣誡) 6조에 대한 내용, 명종과 경연에서 심통성정에 대하여 문답한 내용 등 조선왕조실록에는 미처 실리지 않은 당시의 역사가 자세히 수록되어 있다. 이 당시의 승정원일기가 임진왜란 때 불타 사라졌기 때문에 역사 사료로서 더욱 가치가 있다.

임난 이전에 만들어진 사초 중 하나로, 당시 퇴계의 조정에서의 사행(事行)을 이해하는데 중요한 자료이다.

학봉 김성일이 1571년 편찬한 퇴계사전초 원본은 현재 김성일 종가 전적(金誠一 宗家 典籍)이라는 이름으로 대한민국 보물 제905호로 지정되어 있다. 문화재청 홈페이지 : 김성일 종가 전적, 문화재청 홈페이지 : 퇴계사전초

그 외에도 김성일이 쓴 당후일기의 내용은 퇴계선생언행록(退溪先生言行錄), 학봉집(鶴峰集) 등에 수록되어 있다. 학봉집에는 학봉김문충공사료초존(鶴峯金文忠公史料鈔存)이라는 명칭으로 수록되어 있다.

7. 공서린의 당후일기

조선 중기의 문신인 공서린(孔瑞麟, 1483~1541)이 중종 시기에 저술한 일기류 사초.

공서린이 평생 쓴 글들을 모아놓은 문집인 휴암실기(休巖室記) 5권에 전문이 수록되어 있다. 시사상언(諡事上言)·사개관(賜改貫)·명신록(名臣錄)·기묘록보유(己卯錄補遺)·복계(覆啓)·증시(贈諡)·계(啓)·통문(通文) 등과 함께 제2권에 수록되어 있다.

8. 이상정의 당후일기

조선 영조대의 문신인 이상정(李象靖, 1710~1781)이 1735년(영조 11)에 저술한 당후일기.

1735년(영조11, 을묘) 윤4월 23일의 당후일기로 당시의 조정시사를 기록한 것이다. 1996년에 국사편찬위원회에서 김종직의 필재당후일기(畢齋堂后日記), 허모의 경오춘하강원도기사책(庚午春夏江原道記事冊), 지덕해의 공조겸춘추일기(工曺兼春秋日記), 도신수의 겸춘추일기(兼春秋日記), 이모의 겸춘추기(兼春秋記), 권두기의 당후일록(堂后日錄), 김용의 당후일기초본(堂后日記草本), 이류의 춘추관일기(春秋館日記) 등과 함께 한국사료총서 『조선시대사초 Ⅱ』(朝鮮時代史草 Ⅱ)에 수록하였다. 국사편찬위원회 한국사데이터베이스 : 『조선시대사초 Ⅱ』(朝鮮時代史草 Ⅱ) 해제(解題)

9. 이운영의 당후일기

조선 영조대의 문신인 이운영(李運永, 1722~1794)이 1766년(영조 42)에 저술한 당후일기.

이운영이 평생 쓴 글들을 모아놓은 문집인 옥국재유고(玉局齋遺稿) 10권에 전문이 수록되어 있다. 일기류 작품은 계방강연일기(桂坊講筵日記)와 당후일기(堂后日記) 2종이 수록되어 있는데, 계방강연일기(桂坊講筵日記)는 1764년(영조 40) 10월 21일부터 서연에서 경전을 강의하면서 경험한 정치 및 학문에 관한 크고 작은 사건들을 모아 기록한 것이고, 당후일기(堂垕日記)는 1766년 3월 4일 경연에서 강의한 내용과 대신들과 왕이 국사에 대해 의논한 사실뿐 아니라 한담한 내용까지 자세히 적고 있다.

세초되어 사라지지 않은 사초의 내용 중 하나로 그 가치가 높다.

10. 유이좌의 당후일기

조선 정조대의 문신인 유이좌(柳台佐, 1763∼1837)가 1799년에 저술한 당후일기.

경상북도 안동시 하회마을의 풍산 유씨 집안인 화경당(和敬堂) 일명 북촌택(北村宅)에서 소장하고 있던 자료로, 정조 때 주서로 재직했던 유이좌(柳台佐)가 1799년 5월 17일의 정사를 기록한 당후일기 원본이다.

2004년에 한국국학진흥원에 기탁되었다. [고문서…역사와의 대화]<2>승정원일기 기초자료 ‘당후일기’

11. 이진철의 당후일기

조선 후기의 문신인 이진철(李晋哲)이 순조 시기에 저술한 당후일기.

이진철이 평생 쓴 글들을 모아놓은 문집인 쌍계문집(雙溪文集) 4권에 전문이 수록되어 있으며, 조정에서 근무할 당시 보고들은 것을 기록해 후일의 참고가 되게 한 일사와, 승문원과 성균관에서 일어난 사건들을 기록한 당후일기(堂后日記) 2종이 수록되어 있다.

12. 강원형의 당후일기

조선 말기의 문신이자 일제강점기 칠곡 출신의 독립운동가인 강원형(姜遠馨)이 1893년( 고종 30)에 저술한 당후일기.

강원형이 평생 쓴 글들을 모아놓은 문집인 혜사문집(蕙社文集) 2권에 전문이 수록되어 있으며, 강원형이 승정원 가주서로 있을 때인 1893년(고종 30) 2월 22일에서 27일까지의 기록으로, 당시의 국정이 소상하게 적힌 귀중한 사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