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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6 16:55:47

단타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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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영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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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그너스
보크온 단타그 스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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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타그
ダンターグ / Dantarg
파일:sagadantague.png
배틀 스프라이트(최종 형태)
파일:sagadantaguebattle.webp

1. 개요2. 상세3. 기타

1. 개요

로맨싱 사가 2의 등장인물. 칠영웅 중 하나. 성우는 파일:일본 국기.svg 미야케 켄타 / 파일:미국 국기.svg 밥 카터.

2. 상세


나젤 지역의 각 던전에서 만날 수 있다. 속성은 짐승.

연대가 6세대(약 200년)씩 흐를 때마다 각 던전에 있는 몬스터를 흡수하면서 점점 강해진다. 몸의 색깔도 점점 진해진다. 또한 제3형태까지는 맨 몸으로 싸우지만 최종 형태에서는 창과 방패를 들고 나온다.[1] [2]

다른 칠영웅들과는 달리 인간들에게 피해를 끼치지 않고[3] 세계 각지의 강력한 몬스터들을 흡수해 오직 강해지는 것만을 추구하는 근육뇌다.[4] 그래서 제국이나 고대인, 복수에 대해서도 관심이 없다. 하지만 자존심은 상당히 강하다.

근거지에서 만났을 때와 던전에서 만났을 때의 내용이 다른데, 근거지에서 만났을 때는 "나는 몬스터를 흡수해 강해져야 한다. 너 같은 것에게 낭비할 시간은 없으니 저리 꺼지라" 라고 한다. 하지만, 황제가 "이런 곳에서 오래 지낸 탓에 세상의 흐름에 남겨지는 거야. 나 참. 앞으로도 인간들에게 해를 끼치지 않고 그냥 여기에만 박혀있겠다면, 다른 칠영웅들처럼 죽이지는 않고 가만히 놔두겠다" 라고 대답하니까 "눈감아주겠다고? 네 까짓 게 감히 뭐라고 그런 망발을 하냐?" 라면서 분노하며 달려든다. 만약 단타그에게 아예 말을 걸지 않고 무시할 경우에는 감히 자신을 무시했다면서 쫓아와서 달려든다. 근거지가 아니라 던전에서 만났을 때는 "너의 힘을 흡수해 더더욱 강해지겠다" 라면서 바로 황제를 습격한다.

칠영웅이 되기 전인 젊은 시절에는 용병이었으며, 강자하고 싸워 이겨서 세계 최강의 챔피언이 되는 것이 목적이었다고 한다. 리메이크에서는 여기저기 떠돌아다니면서 일과 무사수행을 하고 다녔으며, 우연히 탐족에게 습격당하는 노엘을 만나 같이 공투하고 나중에 다시 승부하자면서 인연을 맺었다가 칠영웅에 합류했다. 그러던 중 몬스터를 흡수하는 술법이 발명되자 더더욱 강해지기 위해서 기꺼이 술법을 사용했다. 몬스터를 함부로 흡수하면 영혼과 인격이 변질될 우려가 있다는 것에 대해 단타그는 그럼 몬스터를 선별해서 자신에게 별로 영향을 끼치지 않을 것 같은, 자신과 유사한 몬스터들만 흡수하면 괜찮을 거라는 생각을 하거나 드레드 퀸의 본거지가 너무 삼엄하다고 보크온이 우려하자 몬스터를 먹어치워 회복약으로 삼으면서 진격하면 된다는 말을 했다. 즉 근육뇌이기는 하지만 의외로 지적인 면모도 있어서 마냥 바보는 아니다.

근거지는 아이와 어린 무우의 동굴이고, 연대에 따라 동쪽 던전 → 남쪽 던전 → 시인의 동굴의 몬스터들을 포식하고 있다. 몬스터들을 포식하고 있을 때는 근거지와 해당 던전 2군데에서 단타그를 만날 수 있고, 몬스터를 포식하고 있지 않을 때는 근거지에서만 만날 수 있다. 만약 단타그가 해당 던전을 포식하러 가는 연대가 되기 전에 이미 던전의 보스 몬스터를 쓰러뜨렸다면 다음 던전을 포식하러 갈 때까지는 계속 근거지에만 있는다. 단타그의 포식을 방치한 채 연대가 넘어가 단타그가 포식을 끝마쳤을 경우에는 단타그가 강화되고 던전의 보스 몬스터가 다른 약한 몬스터로 변화된다.[5]


1, 2차 형태는 방어구만 충분하다면 쉽게 클리어가 가능하다. 그나마 들이받기는 좀 위협적이지만. 하지만 3차 형태부터 사용하는 스킬인 그랜드슬램은 엄청나게 강한 공격력을 자랑한다. 땅의 술법의 최종기인 '금강 방패'와 물의 술법 '안개 숨기'를 사용하면 물리 공격은 거의 막을 수 있지만 그랜드슬램만큼은 막지 못한다. 최종 형태가 되었을 때는 칠영웅의 최강자로 등극하며, 칠영웅의 리더인 와그너스 노엘보다도 더 강해진다.

평범하게 플레이하면 단타그가 최종 형태까지 갈 일은 거의 없기 때문에 일부러 최종 형태의 단타그와 싸우는 파고들기 플레이가 유행하기도 한다. 굳이 단타그의 최종 형태와 싸우고 싶다면 단타그가 모든 강화를 끝마칠 때까지 각 던전을 클리어하지 말아야 한다. 동쪽 던전과 남쪽 던전의 경우 히라가 15세 시대[6]까지는 남겨놓아야 한다. 그리고 21세까지 시인의 동굴을 방치하고 22세 이후가 되면 단타그의 강화가 끝난다. 사실 전투를 충분히 많이 하면서 플레이했을 경우 후반부의 연대가 30세는 가뿐히 넘어가기 때문에 전투를 충실히 하고만 있다면 그냥 따로 신경 쓰지 않고 후반부가 될 때까지 나젤 지역을 방치하고 있기만 해도 된다. 다만 나젤 지역을 방치할 경우 사이고족을 동료로 삼는데 애로사항이 생길 수 있는 것은 주의할 것.

리메이크판에서는 특히나 더 강화되었는데 초기 체력을 전부 소모시키면 몬스터를 흡수해서 얻은 힘을 보여주겠다면서 다음 형태로 진화하고 체력이 소폭 회복된다. 그리고 이때부터 전용 필살기인 초 부딪히기를 사용한다. 다만 이것도 지금 형태의 다음으로 진화하는 것이라 일찍 싸우면 별 볼 일 없는 것은 똑같다. 원작에서 너무 뜬금없이 나와 전멸시킨다는 말이 많았던 것을 의식한 것인지, 본거지가 아닌 던전에서 패배할 경우 단타그가 " 네놈은 너무 약해빠져서 흡수할 가치도 없다. 꺼져라."면서 황제를 살려준다.

3. 기타

파일:sagastagedan.webp
로맨싱 사가 2의 무대판인 SaGa THE STAGE ~칠영웅의 귀환~에서는 이와나가 히로아키가 연기했다.

이름의 유래는 야마노테선 고탄다역이다.

2차 형태까지만 존재하는 다른 칠영웅들과는 달리 4개나 되는 전투 형태가 존재하기 때문에[7] 제작진들에게 은근히 사랑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시나리오 빌드업이 나름 착실하게 이루어지는 다른 칠영웅들과는 달리 단타그는 별다른 떡밥 없이 그냥 던전에 갔더니 거기에 단타그가 있었다는 식으로 갑툭튀하는 내용이라서 시나리오상의 취급은 썩 좋지 않은 편이다. 나젤 지역을 공략할 경우 초반부부터 단타그와 조우할 수도 있는데, 제1차 형태라고 해도 초반부에는 굉장한 난적이기 때문에 별 생각 없이 던전을 공략하러 왔다가 칠영웅인 단타그가 튀어나와서 게임오버를 당한 유저들이 많다.[8] 다른 칠영웅들은 각자 어디에 있는지 위치가 시나리오상 명확해서 칠영웅과 싸우러 가기 전에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할 수 있는데 단타그는 사전 지식이 없는 이상 대비를 할 수 없다. 그래서 리메이크에서는 패배해도 단타그가 죽이지 않게 되도록 바뀌었다.

파일:sagadantarglord.jpg
로드 오브 버밀리온 2에 게스트 참전을 했는데, 기본적으로는 제2형태의 모습을 하고 있지만 제1형태의 머리가 있으며 어째선지 노란 카포테( 투우에 쓰이는 천)를 들고 다닌다. 사용하는 기술은 그랜드슬램으로, 피해+이동 속도 저하라는 강력한 함정 기술.


[1] 다만 이후 대부분의 매체에서는 평상시에도 창을 기본 무기로 사용하는 것으로 묘사되고 있다. 리메이크에서는 인간 시절부터 창을 쓰던 것으로 나온다. 정작 게임 본편에서는 최종 형태를 볼 일이 거의 없어서 게이머들에게 익숙한 단타그의 모습은 맨손으로 싸우는 모습이다. [2] 여담으로 3형태는 뭘 잘못 흡수했는지 멀쩡하던 팔이 사라져버린다 도트로 보면 눈치채기 어렵지만 리메이크에서는 확실히 팔이 어깨 바로 아래까지만 남아 있는게 잘 보인다. 그렇다고 쓰는 기술이 달라지진 않지만. [3] 물론 심성이 착해서 그런 것은 아니고 인간들을 벌레취급 해댄다. 단타그에게 있어서 그런 벌레들 따위는 쓰러뜨려 봐야 자신이 강해지는 게 아니기 때문에 아무런 관심이 없기 때문이다. 즉 무관심. 실제로 황제는 평범한 인간과는 궤를 달리하는 강함을 갖고 있기 때문인지 던전에서 황제와 만났을 때는 관심을 갖고 문답무용으로 흡수하려 든다. [4] 몬스터들을 흡수해 육체를 변이시키고 힘을 얻을 수 있는 것 자체는 모든 칠영웅들의 공통점이지만, 다른 칠영웅들은 어느 정도 강해진 이후에는 더 이상 강함에는 별로 관심이 없고 대부분 수명 연장이나 특수한 목적을 위해서 몬스터들을 흡수하고 있기 때문에 오직 강해진다는 목적만을 위해서 몬스터를 흡수하는 단타그는 나름대로 특이한 케이스에 속한다고 한다. 그래서 칠영웅들 중에서도 가장 강인하고 위협적인 신체를 갖고 있으며, 고대인들이 칠영웅을 두려워하게 된 계기 중 하나가 되었다고 한다. [5] 보스 몬스터를 단타그가 흡수했다는 설정이다. [6] 왜 12세가 아니라 15세냐면 게임을 처음 시작했을 때 이미 히라가 3세이기 때문. [7] 무려 6개나 되는 전투 데이터를 가진 노엘도 전투 형태 자체는 2차 형태까지만 있다. [8] 특히 나젤 지역 각 던전의 보스 몬스터들은 플레이어의 전투 횟수에 따라 강해지기 때문에 초반부에는 보스라고 하기도 민망할 정도로 굉장히 약하다. 허접한 몬스터들하고만 싸우다가 갑자기 칠영웅이 나오니 게임 오버를 당할 수밖에 없는 것. 제1차 형태의 경우 단타그의 전투력 자체는 낮은 편이나 2만 정도에 육박하는 체력을 깎을 수단이 초반부의 플레이어에게는 없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