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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등장인물 닥터 둠 Doctor Do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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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 |
빅터 폰 둠 Victor von Doom[1] |
이명 |
닥터 둠 Doctor Doom |
종족 | 인간 |
성별 | 남성 |
등장 영화 |
〈
어벤져스: 둠스데이〉 〈 어벤져스: 시크릿 워즈〉 |
담당 배우 |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
더빙판 성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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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닥터 둠. 멀티버스 사가의 최종 보스이다.2. 작중 행적
2.1. 어벤져스: 둠스데이
2.2. 어벤져스: 시크릿 워즈
2.3. 언급
2.3.1. 문나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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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 데드풀과 울버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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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능력
4. 배우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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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코믹콘 2024 캐스팅 발표 당시[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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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둠의 마스크를 들고 있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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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mask. Same Task. 새로운 가면. 똑같은 과업. |
사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2005년 판타스틱 4 영화에서 닥터 둠 역 후보였다. 최종적으로 줄리언 맥마흔으로 결정되었지만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역시 마블과 미팅까지 했을 정도로 매우 유력한 닥터 둠 최종 후보 중 하나였다.
현재 MCU가 멀티버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고, 〈 어벤져스: 둠스데이〉가 멀티버스 사가의 중요 작품으로 여겨지는 작품인 만큼 아이언맨의 배우인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캐스팅은 의도적일 가능성이 있으며, 아예 이 캐릭터가 다른 세계의 토니 스타크의 변종으로 등장할 것이라는 추측도 있다.[5] 코믹스의 아이언맨이 닥터 둠과 유사한 아이덴티티를 띤 평행세계도 있고, 거꾸로 닥터 둠도 인퍼머스 아이언맨으로 활동한 적이 있었다. 다만 본 캐릭터는 이름부터 원작 닥터 둠의 본명인 '빅터 폰 둠'이며, MCU에서는 같은 배우가 여러 배역을 맡은 사례가 있기에[6] 그저 얼굴이 매우 닮은 서로 다른 인물일 수도 있다.[7]
집 나간 팬들은 물론 각종 매체들과 일반 대중들까지 주목시킨 만큼, 본 캐스팅 발표가 이목 만큼은 전 세계로 확실하게 끌었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 그러나 일부 팬들 사이에선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복귀에 대한 부정적 여론 역시 존재하는데, 이미 훌륭하게 시리즈를 완성한 배우를 프랜차이즈의 명성 회복을 위해 급한 불을 끄려는 목적으로 다시 불러내야 하냐는 것과 혹여나 인피니티 사가의 토니 스타크 서사에 흠집이 날까한 염려 때문이다.
5. 기타
- 원래 어벤저스 5의 메인 악역은 정복자 캉과 그의 변종들로 예고되었고, 로키 드라마로 빌드업을 있는대로 다 해놓았기 때문에 처음 공개된 부제도 캉 다이너스티였으나 담당 배우였던 조너선 메이저스가 데이트 폭력 혐의로 불명예 하차를 하게 되면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영화가 전반적으로 구성이 꼬이게 되었는데 다른 배우가 캉을 담당하기에는 워낙 메이저스가 드라마, 영화에서 모습을 많이 드러냈고 연기도 좋았기에 대체가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 팬들 사이에서는 캉의 출연이 어렵다면 마블의 인기 빌런이자 그나마 개연성을 유지시킬 수 있는 닥터 둠의 출연을 바라기도 했는데, 이것이 실현되어 MCU만의 닥터 둠이 탄생하게 되었다. 코믹스 원작 《 시크릿 워즈》에서도 닥터 둠이 이야기의 중심이 되기 때문에 작품 내외적으로 부족한 빌드업을 해결하기만 하면 꽤나 자연스러운 노선 변경이 될 수 있다. 사족으로 캉이 메인 빌런이었던 시절에도 어벤져스 6편의 부제는 시크릿 워즈였기 때문에, 어떤 형태로던 닥터 둠은 등장했을 가능성이 높다.
- 마블 입장에서는 최종 빌런이 닥터 둠으로 바뀐 것이 전화위복이 될 수도 있다. 〈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의 흥행 실패로 정복자 캉의 이미지가 구겨진 데다가 조너선 메이저스도 훌륭한 연기력과는 별개로 폭행 문제로 논란이 많았기 때문이다. 다만 캉이 원작 코믹스에서 두터운 팬층을 지닌 명빌런이었기 때문에 아쉽다는 의견도 심심치않게 보이고 있다.
- 이전부터 휴 잭맨이 〈 어벤져스: 시크릿 워즈〉에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토비 맥과이어가 나온다면 자신도 울버린으로 다시 나올 마음이 있다고 말했다는 루머가 돌았는데, 실제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어벤져스 5에 복귀하면서 이제 토비 맥과이어만 데려오면 휴 잭맨도 어벤저스에 합류하는게 아니냐는 카더라가 나오고 있다.[8]
-
본래 〈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에 등장한다는 루머가 있었고, 컨셉아트까지 그려졌으나 무산되었던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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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판타스틱 4: 퍼스트 스텝〉에서 출연하지만 비중이 크지는 않을 것이라는 루머가 있다. "〈판타스틱 4: 퍼스트 스텝〉의 닥터 둠이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냐"는 질문에 맷 샤크먼 감독은 "아무 말도 할 수 없다"고 답했다. #
- 정복자 캉의 배우였던 조너선 메이저스는 "어벤져스 5편에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복귀했으면 좋겠다"는 발언을 한 적이 있었는데, 아이러니하게도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복귀 및 어벤져스 5편 출연은 확정되었지만 발언의 당사자는 폭행 혐의로 하차하는 바람에 두 배우는 같은 작품에서 만날 수 없게 되었다. 이후 조너선 메이저스가 이에 대해 하소연 하는 인터뷰가 올라오기도 했다. 원문 인터뷰
- 아이언맨과 둠이 서로 변종관계인 경우 오만한 소위 말하는 싸가지 없는 성격이지만 내심 인정은 있으며 속으론 부모에 대한 트라우마를 지닌 등, 비슷한 점, 아마워즈를 비롯해서 고전부터 유구하게 둠과 아이언맨은 많은 공통점 때문에 꾸준히 대립을 세우거나 대형 이벤트마다 크로스오버를 한 전적 때문에 크게 이상한건 아니라는 의견과 캐릭터성의 차이가 확실하기 때문이다. 비록 둘 다 판타스틱4의 리드 리처즈 다음가는 천재라는 점은 있으나 토니 스타크는 이러한 리드 리처즈에 대해서 크게 집착하지 않는 반면 닥터 둠의 핵심 정체성 중 하나가 바로 리드 리처즈보다 자신이 아래에 있다고 여기는 것에 있는 열등감 때문이라는 의견이 있다. 닥터 둠의 라트베리아의 독재자라는 설정, 집시의 소수민족 출신으로 진심으로 자신의 나라를 사랑하지만 그것 때문에 자신의 나라를 철권으로 통치하는 아이러니함. Triumph and Torment에서 말 그대로 지옥에 떨어진 어머니를 구하기 위해서 사이가 좋지 않은 닥터 스트레인지와 손을 잡기도 하거나 북 오브 둠에서 어머니를 구하기 위해서 국민들의 증오를 받는 것을 대가로 악마와 싸울 기회를 얻는 등 의외로 사를 위해서 공을 가차없이 버리기도 하는 뒤틀린 듯한 성격 등 둘이 같은 캐릭터라고 하기에는 상당히 차이가 많다. (조나단 힉맨이 연재한 어벤져스 시리즈에서도 그렇고 일차 시빌워에서도 그렇고 전반적으로 토니는 반면에 공을 위해서 사를 희생하는 면이 많이 보인다.) 그래서 일부 만화나 다른 매체로 닥터둠을 접했던 팬들은 슈퍼맨 TAS에서 나온 카일 레이너가 할 조던의 가면을 쓴 무언가로 변했던 것 처럼 변종 설정을 따라가는 것에 우려를 표하는 부분도 많다.
-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캐스팅 확정 후에 배우가 배우다 보니 관련 드립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빌런 제조기로 이름을 날렸던 토니 스타크가 한 술 더 떠 자기가 직접 빌런이 되었다든가, 영웅으로 죽든가, 아니면 스스로 악당이 되어가는 걸 깨달을 만큼 오래 살아야 하는데 둘 다 달성했다거나, GTA 6가 나오기 전에 로다주가 마블로 복귀하는 걸 보겠다든가. 사실 하비 덴트 드립은 다우니가 하비가 나온 다크 나이트의 감독 크리스토퍼 놀란의 최신작 오펜하이머에서 루이스 스트로스 역을 맡았을 때부터 나오긴 했지만, 아예 같은 시리즈와 같은 세계관으로 재출연이 확정되자 더더욱 성행하고 있다.
[1]
SDCC에서 캐스팅을 발표할 때 본명인 빅터로 칭해졌다.
[2]
마블 스튜디오 공식 계정이
트위터에 올린 사진이다. 이외에도
포브스나
뉴욕 타임지에서도 사용했다.
[3]
〈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 토니 스타크의 딸
모건 스타크 역으로 출연했던 배우 렉시 레이브는 "아빠?"라고,
페퍼 포츠 역을 맡았던
기네스 팰트로는 충격을 받고 "이해가 안 돼. 당신 이제 악당인 거야?"라고 댓글을 남겼다.
[4]
이날 발표 당시 국내에서는 로다주를 향해 진짜
마블의 예수님(Marvel Jesus)이라는 우스갯소리까지 나왔다.
[5]
예를 들자면 다른 평행세계에서 다른 국가에서 태어나 아예 다른 이름을 가지게 되고 다른 삶을 살게 되지만 기본적으론 토니 스타크와 비슷한 인생관과 가치관을 가지게 되는 인물이 되는 식이다. DC코믹스의 슈퍼맨 레드 선에선 칼 엘이 지구로 보내지는 과정에서 미국의 스몰빌이 아닌 당시 소련이었던 우크라이나에 떨어지게 되고 클락 켄트가 아닌 다른 이름으로서 세상을 살아가게 되고 공산주의자로 성장해 상당히 냉정하고 독선적인 초인이 되어 종국엔 세계대전을 종식시킴과 동시에 소련의 국가원수로 등극하게 되나 결국 칼엘이 가진 본질인 영웅으로서의 고결함만큼은 다른 세상에서 다른 삶을 살았더라도 동일하기에 브레이니악이 지구를 침공하게 되자 영웅으로서 희생하게 된다. 이와 같이 토니 스타크 역시 다른 평행세계에선 미국이 아닌 라트베리아에 태어나 토니 스타크 대신 빅터 폰 둠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성장하는 식의 변종이었다는 설정이라면 납득 가능한 전개가 이루어질 수 있다.
[6]
당장 2024년 7월에 개봉한
데드풀과 울버린에서 MCU에서
스티브 로저스를 맡았던
크리스 에반스가
멀티버스의 휴먼 토치로 출연했고, 같은 MCU 내에서도
양자경이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의
알레타 오고르드,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의
잉난 역으로,
젬마 찬이
캡틴 마블의
미네-르바,
이터널스의
세르시 역으로,
에번 모스배크랙이
마블 퍼니셔에서
마이크로,
판타스틱 4: 퍼스트 스텝에서
씽역으로,
마허샬라 알리는
마블 루크 케이지의
코튼마우스,
MCU판 블레이드에서
블레이드역으로 출연했다.
[7]
다만
원본과 판이하게 다른 변종들의 선례가 있는 만큼 진짜 변종일 가능성도 무시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8]
이전부터
어벤져스: 시크릿 워즈에 3명의 배우 모두 출연 루머가 있었기에 은근슬쩍 자신과 2명의 출연 사실을 흘린 것으로 추측되기도 한다. 휴 잭맨은
데드풀과 울버린으로 MCU에 데뷔했고, 토비 역시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에 출연한지라 이미 세 배우 모두 MCU에 얼굴을 비춘 상태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