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듀라라라!!에 등장하는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는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컬러 갱. 상징 색은 보호색. 구성원은 어른들부터 중고등학생, 초등학생,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숫자도 상당히 많지만 상징색이 없어 마땅히 다른 컬러 갱과 구분이 불가능하고 다른 컬러갱에 중복 가입되어있는 구성원도 많은 것 같다.트위터와 다라즈가 비슷하다고 생각하는 독자도 있었지만, 작가의 인터뷰에 따르면 트위터 보다는 mixi와 비슷하다고 한다. 휴대폰을 적절히 이용하는 점이라든가 다소 폐쇄적인 점을 보면 확실히 비슷하다.
사실 영어철자 따라서 읽으면 '달러즈(dollars)'이나 사실은 '다라다라(느릿느릿)' 하다고 다라즈가 되었다.
메일링 리스트로 서로 정보교환을 할 수 있다.
애니메이션에 표현되는 비쥬얼이 꽤 팬들을 자극했는지 잘찾아보면 잘 재현한 채팅 사이트들이 존재한다.
2. 회원
오리하라 이자야, 츠쿠모야 신이치, 세르티 스툴루손,3. 정체
창시자 겸 리더 : 류가미네 미카도
류가미네 미카도가 어느날 '가공의 조직을 만들어보자'라는 생각에 넷상의 지인들과 결탁해 만들었고 이후 이들과 같이 '이케부쿠로에서 일어나는 소동들은 모두 '다라즈'가 암약한 것이다.'라는 루머를 퍼트린다. 이들은 그냥 심심풀이 도시전설 하나 만들어보자는 의도였으나 이게 확산되기 시작하며 '다라즈라는 암중세력은 없다.'라는 주장을 무차별적으로 까는 사람들이 나타나기 시작하면서 그 형체조차 불확실한 집단이 존재감을 갖추기 시작한다.
창립 맴버 대부분이 이 팽창기에 다라즈에서 손을 뗀 것[2]과는 달리 미카도만은 오히려 이를 반기며 '다라즈가 갑자기 없어짐으로서 생기는 혼란'을 우려해 필사적으로 다라즈의 존재를 연기해온다.
그리하여 가짜 사이트도 만들고 '다라즈의 멤버인 아는 사람이 알려줬다.'라는 식으로 암호를 퍼뜨리며 다라즈에 가입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에게 다라즈의 가입 신청 비밀번호[3]를 알려주는 등 여러가지 노력을 했고 어느정도 숫자가 갖추어진뒤 '가입하고 싶다면 누구든 가입할 수 있다.'라는 방침을 내세우자 미카도 본인이 유포를 그만뒀음에도 불구하고 이자야같은 인물들이 이를 유포하기 시작하며[4] 눈덩이 굴리듯 맴버수가 불어났다.
이때문에 단지 '거짓 집단'을 만들자는 계기로 창설된 다라즈는 실속은 없을지언정 막대한 인원수를 가진 엄연한 '실제 집단'이 되었고 미카도가 처음 말한대로 결국 이케부쿠로의 사건 대부분엔 다라즈가 직간접적으로 관여되어버렸다.[5]
다라즈에는 '보고서'라는 란이 있으며 이는 멤버간의 분쟁을 막기 위해 만들어졌다. 이때문에 다라즈 멤버들은 기본적으로 길에서 직접적으로 마주치는 경우가 적으며 정반대로 이를 통해 서로 만나 친구가 되기도 한다.
인터넷 조직인데다 가입을 하고 싶으면 언제든지 가입할 수 있기에, 응집력은 떨어지지만 다라즈의 첫 집회에선 꽤나 활약해 주었다. 집회라고는 하지만 모인 목적이 사실상 없었기 때문에
4. 행적 및 최후
실체를 가지게 된 뒤 이자야와 아오바 등에게 이용당하면서 토라마루와 시비가 걸려 싸우게 되는 사건 등을 거쳐 평범한 멤버들은 대부분 강제로 탈퇴당하고 블루스퀘어 같은 컬러 갱 집단처럼 변해 가게 되었다.결국 다라즈는 일종의 도시전설로 존재해야 한다고 생각한 미카도에 의해 경찰과 메데이파 아와쿠스회 양 조직에 싸움을 걸고[6], 도큐핸즈에서 전국의 폭주족 다라즈 회원들이 집결하게 하는 것으로 강제로 다라즈 자체를 없애버렸다.[7]
5. 여담
높으신 분들은 다라즈를 매우 쓸만한 조직으로 생각했던지 나스지마는 물론이고 아와쿠스회의 아오자키까지 미카도를 어떻게든 처리하고[8] 다라즈를 손에 넣을 생각을 하고 있었다. 다행히 아카바야시의 뒷수습으로 무산된 모양. 그리고 그 아카바야시 본인도 다라즈를 매우 편리한 정보수집수단으로 생각한 듯 하다.[9] 2기 11화에서는 아예 다라즈를 통해서 정보수집을 하고 누군가가 상황을 선동하고 있다는걸 짐작하는 모습까지 등장했다.6. 웹사이트
실제 모티브한 채팅 사이트가 존재한다.국내외로 다라즈를 모티브한 웹 사이트나 채팅 등이 존재한다. (대부분 팬들이 만들었다.) 국내외로 여러 곳에서 다라즈를 자칭 하여 존재한다. (카페 같은 커뮤니티도 존재하나 웹사이트를 운영하는 곳도 있다)
국내의 다라즈 사이트 중 검색창에 검색 하면 웹사이트에 뜬다. 블로그 등에 쉽게 가입. 게시글에 사이트가 링크 돼있음
[1]
원래 다라즈 회원이었으나 6권에서 탈퇴한다.착신음 때문에 거슬린듯
[2]
처음에는 그저 다라즈의 존재감이 커지는 걸 보고 지레 겁먹어 손을 뗀 것으로 나오지만 이후 밝혀진 실상은 미카도의 다라즈를 향한 광신적인 태도에 질려서 손을 뗀 것으로 나온다.
[3]
여담이지만 다라즈 사이트의 비밀번호는 작가의 다른 작품인 baccano인 듯 하다. 애니에서는 6화에서 최초 등장. 책에서도 baccano로 나온다.
[4]
실제로 듀라라라의 등장인물중 다라즈에 소속된 인물들은 창설자인 미카도 본인이나 미카도가 영업하여 데려온 이자야나 일부 초창기 인물들을 빼면 대부분 이자야가 입소문으로 퍼트린 것을 듣고 가입한 것이다.
[5]
정확히는 소속인원이 너무 많고 그중에서 이자야나 시즈오같은 문제아들까지 소속되다보니 '누군가가 일을 일으킨다 > 근데 이 사람 다라즈 소속이네? >
다라즈가 간섭했구나!' 라는 식으로 여러 사람들에게 인식되는 것.
[6]
구체적으로는 모종의 경로로 입수한 총으로 경찰청과 아와쿠스 도겐의 자택 정문을 쐈다.
[7]
기존의 다라즈 멤버들은 범죄에 연관된 위험한 조직원들이라는 사실을 알리지 않으려 할테니 도시전설로 남을 것이라는 생각이다.
[8]
대형 사고를 친 미카도를 담궈버리고 그 자리에 쓸만한 부하를 다라즈의 보스로 집어넣을 생각이었다. 미카도도 자신의 행동이 어떤 결과를 부르는지 알기 때문에 원래 자살하려고 했었다.
[9]
메일링 리스트에 등록만 해두면 젊은 녀석들 정보가 무더기로 굴러들어온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