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바로 살아라의 등장인물에 대한 내용은 노주현(똑바로 살아라)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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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노주현 |
출생 | 1949년 8월 31일 |
나이 | 53세 |
직업 | 소방공무원 (서울종로소방서[1]→ 서울 동작소방서 직할파출소장 → 서울 동작소방서 진압계장) |
계급 | 소방장 → 소방위[2]→ 소방경[3] |
본관 | 광주 노씨 문경공파[4] |
좋아하는 것 |
가족, 먹는 것, 소시지, 해삼탕[5], 삼치기, 오목, 상탁구, 여자들 앞에서 폼 잡기, 뺏어먹기,
소방정 김수일 소방서장님[6], 장난전화, 룸살롱, 친구 보증 서주기, |
싫어하는 것 | 자식들(특히 영삼)이 말을 듣지 않는 것과 사고치는 것, 인삼이 토끼를 몰래 키우는 것, 정수가 개다리춤 추는 것, 아내에게 구박 받거나 꾸중듣는 것, 구에게 맞거나 꾸중듣는 것, 회초리[7], 구가 억지 쓰거나 고집부리는 것, 구, 정수가 억지로 운동 시키는 것, 홍렬 생일에 못가게 하는 것, 홍렬이 시비걸거나 넙죽이라고 부르는 것[8], 홍렬이 5연속 꼴찌라고 부르는 것, 소시지 못 먹게 하는 것, 복건이가 혜미를 좋아하는 것, 한기범, 서장님[9]등 상관에게 털리거나 찍히는 것, 김치[10], 먹는대결에서 지는 것, 밍밍, 구의 극대노[11] |
(극중) 가족사항 | 아버지 노구, 아내 박정수, 남동생 노홍렬, 딸 노윤영, 큰아들 노영삼, 작은아들 노인삼 |
1. 개요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의 등장인물. 배우는 노주현(본명 노운영).[12] 노구의 장남이자 홍렬의 형이자 정수의 남편이자 윤영&영삼&인삼 삼남매의 아버지. 거침없이 하이킥에 나오는 준하와 비슷하다.[13]2. 작중 행적
소방관 생활 20여년이지만, 동기나 또래들이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간 것과 달리 진급심사나 시험에서 매번 탈락해 만년 소방파출소장[14]신세로 초라한 상태다.어릴 적엔 5연속 전교 꼴등을 한 흑역사가 있으며, 장남 영삼이가 심하게 바보같고 무식한 것도 당연히 아버지의 이런 단점들만 왕창 물려받아서 그런 거다. 거기에 정신연령도 굉장히 낮아 툭하면 찔찔 짤 때가 많다. 식사 때만 되면 12시 땡치자마자 1등으로 줄을 서지만, 소방관으로서 가장 중요한 화재진압, 인명구조[15]현장에서는 잦은 실수와 훈련 평가에서 하도 꼴찌를 받다보니 소방서장에게 찍혀 있는 상태이다.[16] 때문에 238회에서 새로 부임해 온 소방서장(성우 김수일)이 탤런트 닮았다고 좋아하며, 잘 대해줬으나, 본부 재발령으로 인해 다시 떠나게 되자 눈물을 흘리며 안 가면 안 되겠냐고 애원한다.
게으르고, 노는 건 무척 좋아하고, 나이에 맞지 않게 군것질을 좋아하며, 특히 고기라면 사족을 못 쓴다. 일반 성인 남자의 2.5배에 달하는 거대한 위가 특징이다. 223회 참조. 가히 한국판 호머 심슨으로, 심슨 가족에서 호머처럼 일단 먹는 것을 상당히 좋아하고, 집에 있을 때 게으름뱅이에 장난치는 것을 아주 좋아하며, 눈치도 정말 없다.[17] 그리고 평소 사소한 것에 잘 삐지고, 노결추 모임 해체 때 다들 흩어지려 하자 혼자 우울해 하는 모습도 호머가 총기 모임에서 잘못된 총기 사용으로 제외 당하자 혼자서 우울해 하는 모습이랑 완전 판박이다.
그래도 아예 바보는 아닌지 120화 ~ 130화 사이에서는 절에 가서 공부한 끝에 소방위로 승진했고[18], 마지막회에선 소방경으로 승진했다.[19]
보증을 자주 서 준다. 초반부인 26화에선 무려 5000만원의 보증을 서 줬다가 제대로 데였는데, 이 이후에도 몇 차례나 보증을 더 서 주다가 들통나서 대판 꾸중듣는 일이 다반사다. 5000만원 이후에는 비교적 적은 100 ~ 500만원대긴 하지만, 거기서 거기인지라... 정황상 과거에도 보증 서다가 돈 날린 전적이 여러 건인 듯.[20] 정에 약하거나 아니면 학습력이 떨어지거나 둘 중 하나, 둘 다일 것이다.
또 여자들 앞에서는 꼴에 무의식적으로 무게를 잡는데, 품에서 파이프 담배를 꺼내물며 우수에 찬 눈빛으로 먼산 보기를 시전하거나, 목소리를 중저음으로 깔면서 180도 돌변한 모습을 보여준다. 그런데 이것을 소방훈련평가에서 최하점을 받아 단체 군기훈련으로 오리걸음을 할 때에도, 상사나 노구에게 혼날 때에도, 심지어 개한테 다리를 물렸을 때에도 한다. 하지 말라고 하는데도 본인이 자각을 못하는 건지, 왜 혼내는 지 이해를 못하겠다는 걸 봐선 진짜 본능적인 듯. 그리고 아내 박정수는 남편이 이러는 걸 굉장히 싫어한다. 하지만 정작 노구도 최 여사 등 할머니들 앞에선 목소리를 깔고 옷매무새를 다듬는 등 사실 부전자전이었다. 단 한번만 이렇게 나오는 걸 봐선 노주현 쪽이 더 심하다.
감투쓰기도 좋아해서 모임에서 자기가 회장이 아니면 꼬장을 피우기 십상. 그래도 가족에 대한 애정은 깊어서 병 걸려 누워있던 아버지가 난데없이 개구리 뒷다리가 먹고 싶다고 하자 그 몹시 추운 겨울철에 얼음물을 깨서라도 기어이 개구리를 구해 오기도 한다[21]. 노구가 이에 감동하여 고급 뷔페 티켓을 주기도 했고, 주현이 허리를 다쳐서 가지 못하자 노구 자신이 직접 가서 뷔페 음식을 바리바리 싸가지고 온다.
딸 윤영의 결혼식이 가까이 이를 때에는 가족여행을 제안하고 이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등 자상한 모습을 보여준다.[22]하지만 애석하게도 주현이 부인상을 당하면서 여행은 물거품이 되었다. 그래도 결국은 마지막 회에서는 어찌어찌 가족 여행을 가긴 했다. 다만 이 가족여행이 썩 좋은 것도 아닌게 이 때는 정수가 말기암 판정을 받아서 시한부 인생을 살던 시점이었던지라.
과거에 친구에게 사랑하는 여자를 뺏긴 적이 있다. 기범[23]이라는 친구에게 군입대 전 여자친구를 부탁하는데, 100일 휴가 나올때 둘은 연인이 되어있었다. 마침 영삼의 친구 복건이 영삼의 여자친구 혜미를 뺏어서 연인이 되자 그를 불러서 타이르는데 복건은 절대 헤어질 수 없다, 차라리 영삼이와 친구를 하지 않겠다고 선언하자 복건의 멱살을 잡으면서 옛날의 내모습과 너무 똑같아서 화가 난다고 외치며 에피소드 장면이 나오는데, 에피소드 신이 종료되자 야 이 한기범이 같은 놈아!!!라고 외치며 복건의 멱살을 잡으며 흔들고, 두섭과 인종이 말리다가 마침 집에 온 홍렬과 종옥까지 합세해서 하지 말라고 한다. 그 후에 영삼이와 공원을 돌면서 그렇게 하다가 금방 잊었고 엄마를 만났다며 더 좋은 여자를 만날것이라는 조언을 해준다.[24]
그래도 유흥주점[25]에 놀러가거나 여자들 앞에서 폼을 잡긴 해도, 거침없이 하이킥의 이준하와는 다르게 바람은 절대 안 피우는 등[26] 이런 면에서는 아주 올바른 사람이다. 한 마디로 사람은 착하다.
에필로그에서는 사별한 아내 생각에는 늘 눈물짓지만, 그래도 진압계장으로 진급발령받아서 훌륭한 소방관이 되었다고 하는 등 게으르고 얼빠졌던 과거의 모습에서 많이 달라진 듯하다.[27]
2.1. 관련 에피소드
자세한 내용은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노주현 관련 에피소드 문서 참고하십시오.3. 인간관계
- 노구 : 운동을 싫어하고 먹는 거(특히 살 찌는 거)를 좋아하는데다가 툭하면 보증을 비롯한 각종 사고들로 경제를 말아먹어서[28] 노구한테 자주 혼나고 매 맞고 무시당한다. 한마디로 노구의 샌드백. [29]그래도 아들이라고 주현이 좋아하는 소시지 있으면 소시지 있다고 얘기해주고(14화) 노구가 인플루엔자로 많이 아파 개구리가 먹고 싶다는 말에 다른 식구들은 헛소리로나 치부했지만, 주현은 진짜로 개구리를 잡아 와서 노구가 그걸 먹고 다 낫고는 거기에 대한 사례로 뷔페 음식들을 가득 싸 와서 주현이 먹게 하는 에피소드도 있다.(37화) 또, 거의 극 중 초반에만 묘사가 되어 있지만 노구가 정수한테 반찬이 뭐냐고 물어봐서 정수가 고기반찬(해산물 포함)을 했다고 하면 노구와 주현이 둘이 서로 손잡아 흔들어 좋아해 하는 모습도 보인다.
- 박정수 : 자신의 답답한 행동으로 인해 아내 정수한테 타박을 받기도 하지만, 본질적으로 아내에 대한 사랑만큼은 각별한 로맨티스트다.
- 노윤영 : 공부도 잘 했고, 동시 통역사 자격증을 얻어 안정적인 직장에 들어갔고, 매사에 예의바른 성격의 착한 딸이라 갈등이 없는 편이다. 다만 자신이 보증을 써서 경제를 말아먹은 거나 각종 뻘짓하는 것은 당연히 싫어한다.
- 노영삼 : 공부도 못 하고 무식하고 사고뭉치라 답답하게 보지만, 에피소드에 따라 사이가 좋거나 뜻이 맞는 부자지간으로 나오기도 한다. 또한 식구들에게 홀대받는 점에서 동병상련 신세인지라 영삼이 꼴찌를 했거나 여타 안 좋은 일들로 식구들한테 혼나면 유일하게 영삼을 친절하게 타이르는 경우도 있다.
-
노홍렬 : 자신이 홍렬에게 이따금 장난을 쳐서 홍렬을 섭하게 하거나 화를 돋구기도 한다. 홍렬이 운영하는 빵가게에 와서
빵을 허구헌날 무단으로 그것도 많이 먹는다던가 물건을 망가뜨리니 홍렬 입장에서는 달갑지 않을 수밖에 없다.
진열대의 빵을 손으로 집어먹고 그 자리에서 입을 닦고 손을 터는 행위는 덤.그러나 자신이 홍렬보다 더 못한 점에 대해서만큼은 은근 열등감을 느낀다. 돈을 많이 못 번다든가, 아버지 노구가 홍렬을 더 이뻐해준다든가.
- 배종옥 : 소방서에서 서장 등 상관한테 털리는 주현의 푸념을 들어주면서 위로해 주는 것 같다가도[30] 한편으로는 주현의 자질구레한 비행 같은 것 조차도 절대로 안 넘어가고 노구나 정수한테 일러바쳐서 혼날 거리를 제공해서 한편으로는 도움이라고는 눈곱만큼도 안 되는 존재이기도 하다.
- 노민정 : 예쁜 미모라던가, 높은 학벌 등으로 인해 좋게 보는 듯 하다. 201화에서 민정이 노구한테 혼나자 그 보복으로 노구 방에 장난감 주먹이 튀어 나오는 나무상자를 갖다놓은 것도 민정의 소행인데, 노구가 이런저런 정황을 감안해서 민정이 소행이라고 말하자 주현은 "민정이가요?"라고 할 리가 없다는 듯이 얘기했다.
- 장미나 : 예쁘고 귀여운 미모로 좋게 보고, 43화에서 자신이 가족들한테 구박을 받자 왜 아저씨네 식구들은 아저씨를 구박하냐고 말하고, 주현이 100만원을 인출하여 집으로 돌아오다가 오토바이 날치기를 당한 일로 노구한테 구박받고 나와 나무 밑에서 울고 있을 때 자신의 눈물을 닦아주기도 했다.
4. VS 똑바로 살아라의 노주현
웬그막의 노주현과 똑바로 살아라의 노주현을 비교해 보면, 웬그막의 노주현이 더 악질이다.웬그막과 똑살의 노주현은 내용은 달라도 둘다 단점은 있지만, 똑살의 노주현은 적어도 배우, 건물주, 동네의원 이사직이라는 직함 때문에 사회적 지위가 높다. 또한 사별한 아내의 식구들을 여전히 돌봐주고 있는다든지 속물에 무능한 동서 박영규를 매번 혼내면서도 끝까지 안 자르고 데리고 있다든지 상당한 대인배로서의 면모도 갖추고 있는 등 나름의 능력과 신망이 있으며, 나름 상식적인 면모를 보여준다.
반면 웬그막 노주현은 일상이 범죄까진 아니어도 민폐로 얼룩진 인물이다. 진급시험이나 심사에서 매번 탈락하고[31] 정신연령도 굉장히 낮아 툭하면 찔찔 짤 때가 많다. 게으르고, 노는 건 무척 좋아하고, 눈치도 정말 없다. 거기다 툭하면 보증을 비롯한 각종 사고들로 가정 경제를 말아먹는다.
한마디로 순풍산부인과의 박영규와 똑바로 살아라의 박영규, 거침없이 하이킥의 이준하, 지붕뚫고 하이킥의 정보석의 성격과 비슷한 캐릭터라고 할 수 있다. 이 작품의 노주현을 보고 똑살의 노주현을 보면 똑살의 노주현이 아무렇지 않을 정도.
다만 이 작품을 보다 보면 알겠지만, 비단 노주현 뿐만 아니라 모든 캐릭터들이 좋게 말하면 톡톡 튀고, 사실적으로 말하면 어딘가 엇나가 있는데다 노주현 외에도 민폐와 사고뭉치스러운 행각을 벌이는 이들이 한가득이라 웬그막에서의 노주현만큼 악행과 엇나간 인성이 작품 내에서 특별히 두드러진다는 느낌은 없다. 사실 두 캐릭터가 배우만 같고 캐릭터성과 포지션뿐만 아니라 각자가 처한 환경이 다르다. 사회적 명망이 있으며 어느 정도 상식이 있는 똑살 노주현과는 달리, 웬그막 노주현은 소방서에서는 승진이 느린 을의 입장인데다 일처리가 시원치 않고 사고만 치는데다 가정에서는 가정경제를 파탄내고 사고를 친 전력이 있기에 악행과 심술의 스케일이 더 커 보일 수밖에 없다. 게다가 사고를 치고 악행을 저질러도 얼랑뚱땅 넘어가는 똑살 노주현과는 달리 웬그막 노주현은 소방서장이라는 빈틈없는 적과 노구라는 한 성질하는 아버지에게 걸려 된통 혼나거나 자기 꾀에 빠져 고생 좀 하는 경우가 다반사다. 부자 관계인 노구에게 의존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아들의 입장에서나마 가정을 부양하기에 소시민적인 애환도 종종 묘사된다. 그렇기에 작품 내에서 일관되게 자존심과 자기애가 강하며 고집불통인 똑살 노주현에 비하면 웬그막 노주현은 확실히 악질적이고 심술궃기는 해도 소시민적인 중년 아저씨의 면모가 더 부각된 편이다. 그 때문에 늘 갈팡질팡하는 웬그막 노주현의 모습에 묘한 인간미(?)를 느끼는 시청자들도 있다.
5. 여담
이 역할을 통해 노주현은 이전의 젠틀한 이미지에서 코믹한 이미지로 변신하게 되었다. 이후 똑바로 살아라에서 가장 역할을 맡게 되는데, 그때 이 캐릭터가 자신이 출연한 극중극으로 언급된다.[32]평소 옷을 입을 때 오버핏으로 입는다.
소방관 20여년차라고 하는 걸 보면 서울특별시경찰국 소속 소방과 소속으로 출발하다가 도중에 서울특별시 소방본부로 편제가 바뀌었을 것이다.
153화에서 노민정과 윤영에 의하면 같은 먹보인 박영규와는 달리 의외로 개고기는 안먹는다고 한다.
[1]
30화
[2]
131회에서 진급필기시험에 합격했다.
[3]
최종회에서 주현이 소방경으로 승진하였으며, 파출소장에서 본서 진압계장으로 발령 받았다고 나왔다. 하지만 이날 아내의 시한부판정 소식을 듣고 슬픔에빠진다
[4]
22대손이다. 참고로 실존인물 노주현도 광주 노씨이다. 단 후속작 똑바로 살아라 에서는 교하 노씨로 나온다.
[5]
구 뷔페 편에서 구가 너 해삼탕 좋아하지???라고 말하는 장면이 나온다.
[6]
소방정 김건호의 후임으로 본부 발령이 다시 나자 후임인 소방정 이성용에게 바통을 넘기고 바로 떠났다.
[7]
영삼처럼 종종 회초리에 당첨되기도 한다.
[8]
253화에서 홍렬과 싸우는데 홍렬이 자기보고 쥐방울이라고 욕하자 이에 대한 보복으로 넙죽이라고 불렀다. 이 소리를 들은 주현은 "너 넙죽이라는 소리 내지 말랬지!"라고 말하는 걸 보면 넙죽이란 소리를 제일 싫어하는 것으로 추측된다.
보육원에 산타 복장 차림으로 갔을 때 노홍렬이 넙죽이라고 막 시비걸자 폭발한 주현은 홍렬을 아이들 보는 눈 앞에서 팼다.
[9]
소방정 김종엽, 박병호, 김건호, 이성용
[10]
그래도 먹긴 먹는다.
[11]
가족들 모두의 공통사항이며 싫어한다기 보다는 무서워하는 것에 가깝다.
[12]
같은 PD의 전작인
순풍산부인과 551화에서 오중의 근육통들을 치료하러 방문하는 철학교수 출신 안마치료사 역으로 나온 적이 있었다. 철학교수 출신 부심 때문인지 워낙 잘 삐지는 성격이어서 창훈, 의찬이 낄낄거릴 때마다 말없이 집으로 가 오중을 난감하게 했는데, 이 성격은 웬그막에서 이홍렬이 맡은 노홍렬 캐릭터가 순한 맛(?) 캐릭터로 물려받는다.
[13]
이둘은 감자별에서 처남과 매형 사이로 한번 만나게 되며 2014년 당시 정준하가 감자별에 카메오로 출연했기 때문에 만나게 되었다. 또한 우연의 일치로 두 캐릭터는 아버지 집에 얹혀사는 무능한 가장이라는 점이 공통점이다.
[14]
현 119안전센터장
[15]
주로 구조대가 담당하나 화재진압대도 구조·구급 업무를 부여한다.
[16]
1회 시작할 때는 나름 평범한 모습으로 점호를 했으나 밀린 행정업무를 핑계로 화재현장에 출동을 안 해 서장에게 지적을 받고, 이후 출동하고서 구조 대상자에게 업혀서 나오는 바람에 징계위원회가 진행되는 중 보직해임 위기까지 갈 뻔했다. 7회에서는 소방훈련을 오중에게 맡기는 바람에 서장에게 또 꾸중을 듣고 친인척, 가족을 소방서에 허락없이 들어오게 해서 구경시키는 바람에 출동이 늦어져 피해가 커진 것에 관해 서장에게 또 걸려서 서장과 같이 퇴근할 때 서장이 부르는데 또 다시 꾸중을 들을까봐 도망을 친다. 10회에서도 급똥으로 화장실에서 똥싸느라 출동을 안하는 바람에 지금까지의 고문관 퍼레이드가 많이 누적돼서 대기발령까지 날 뻔했다. 그나마 에피소드가 진행되면서 소방관들과 달리 소방서신 자체의 빈도가 줄면서 노주현의 고문관 행동이 줄어든다.
[17]
그래서 노주현의 처세술이 상당히 떨어지는 편이다. 정년은 다가오는데 실전현장에서 화재진압·구조·구급활동도 제대로 못 하고, 승진 필기시험도 계속 떨어진다. 훈련(평가)에서도 맨날 꼴찌를 받는다.
[18]
126화에서 절에서 하라는 공부는 안하고 장난전화로 노구를 속였다가 노구가 절까지 찾아가서 주현을 마구 털었다. 후에 얌전히 공부만 한 끝에 131회에서 진급을 했다. 하지만 시계를 잃어버리고 돈을 날려먹어서 또 털렸다.
[19]
소방경 진급 시 진압계장으로 승진 임용됐다. 참고로 저 당시에 일선 경찰서나 소방서에서 9급 공채 출신으로 50대에 계장급이 되었다면 꽤나 능력 있는 축에 속했는데, 지금도 그렇지만 저 당시에는 근속승진 제도가 활성화되지 않은 시절이였기 때문에 소방공무원의 경우 잘 풀려봐야 소방위에서 커리어가 끝났고, 대부분은 7급인 소방장에서 퇴직하는 경우가 많았다. 노주현 역시 머리가 너무 나빠 한참 후배인(10살 이상 어리다.) 배종옥이 더 높은 직급을 달았음에도 여전히 일선에서만 구르는 스타일이였고, 그 일선에서마저 심심하면 폐급 고문관짓을 일삼았으니 곧 보직해임을 거쳐 불명예 퇴직을 당할 운명이라고 보는 게 맞으나, 사찰에서 승진필기시험 준비를 하고 내려온 이후에는 마음을 다 잡은 모양이다. 1년도 지나지 않은 시간 동안에 2계급을 승진했다. 다만 소방장까지 어찌어찌 온 것을 보면 대형사고를 치지 않고 가늘고 길게 버틴 모양. 참고로 2021년 시점에는 근속 승진제도의 도입으로 인해 승진시험 없이도 소방경까지는 20년 안에 충분히 올라갈 수 있으며, 승진시험/특진이 있다면 과장급인 소방령이나 소방서장인 소방정까지도 바라볼 수 있게 되었다. 대신 인플레이션 때문에 지휘관 계급도 올라서 소방장, 소방위 시절에 119안전센터장에 오를 수 없고, 소방경 부터 센터장을 단다.
[20]
노주현의 생일 에피소드에서 1999년 8월 31일 생일에 3000만원 보증을 섰다가 노구가 엄청
빡쳐서 주현을 마구 혼내는 장면이 나온다.
[21]
그리고 노구는 놀랍게도 그걸 먹고 감기가 다 나았다.
[22]
막상 여행날이 다가오자 가족들이 하나같이 사정이 생겨가지고 혼자서 그걸 해결하느라 서서히 빡치가는 모습이 노구의 아들 답다.
[23]
배우는
한기범
[24]
참고로 하단에 거침없이 하이킥의 이준하 이야기가 나와서 비교를 하자면 노주현은 친구의 배신으로 정수를 만난 반면 이준하는 역으로 아내 박해미가 애인에게 차이고 복수심에 이준하와 결혼을 하였다.
[25]
항상 물랑루즈라는 이름의 고지서를 들킨다.
[26]
사실 이준하도 바람을 피지는 않지만 술집에 자주 놀러가서
아내의 속을 썩이는 일이 종종 있다.
[27]
인삼을 제외한 남자들의 성격이 모두 바뀌게 되며, 노구는 가족들에게 화를 내지 않는 인자한 할아버지가 되었고 영삼은 여전히 공부는 못하지만 성실한 학생이 된다.
[28]
날린 금액만 해도 1억을 훌쩍 넘긴다.
[29]
지금까지 쌓인게 상당히 많았는지 289화에서는 노구 생일 잔치 때에 주현이 대드는 에피소드까지 나온다.
[30]
주로 회식이나 업무 때에 식탐이나 실수를 저질러서 까인다. 한편 직급은 종옥이 주현보다 더 윗 사람이다. 주현은 본서와 같이 있는 직할센터장이고 종옥은 본서 구급계장이다. 둘의 직급이 같아지는 것은 주현이 승진하면서 본서 진압계장으로 영전하게 되는 마지막 회의 일.
[31]
그래도 아예 바보는 아닌지 120화 ~ 130화 사이에서는 사찰에 가서 공부한 끝에 소방위로 승진했고, 마지막회에선 소방경으로 승진했다.
[32]
똑바로 살아라 2회에서 인근 주민들이 "어머 웬만해선인가 잘 봤어요. 요새는 왜 안 나오세요?"라고 언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