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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지명 노웨어 Knowher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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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자 |
티반 가문 (이전)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네뷸라 |
등장 영화 |
〈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 |
등장 애니 | 〈 왓 이프...?〉 |
등장 스페셜 | 〈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홀리데이 스페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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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 등장하는 지역.은하계의 수많은 범죄자들이 모이는 위험한 소행성으로, 그 정체는 어느 우주적 존재의 잘려나간 머리다. 사체에 남아있는 생체조직들, 특히 뇌와 뇌척수액이 암시장에서 아주 비싼 값에 팔려나가는데, 콜렉터는 이곳에 먼저 정착한 뒤 이 생체조직을 팔아 막대한 부를 축적했고, 노웨어에 다양한 컬렉션을 두고 있다.
2. 작중 묘사
2.1.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가모라가 오브를 비싼 값에 콜렉터에게 팔기로 하여 콜렉터가 있는 노웨어로 향한다. 이곳에서 거래를 진행할 동안 드랙스는 복수심에 불타 로난을 노웨어로 부르고, 결국 로난에게 오브를 뺏기고 만다.2.2.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스타로드와 가모라, 드랙스, 맨티스는 전 우주 인류 반을 없애려는 타노스를 막기 위해 리얼리티 스톤을 찾으러 노웨어로 향했고 노웨어는 멀쩡한 듯 보였으나...이미 너무 늦었다. 멀쩡한 노웨어는 타노스가 리얼리티 스톤으로 보여준 환상이었으며, 진짜 노웨어는 습격당해 불타고 있었다. 결국 타노스는 가모라를 데려가고 남은 일행들은 타이탄으로 향한다.
2.3.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홀리데이 스페셜
타노스가 휩쓸고 간 이후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가 구매해서 본거지로 쓰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사실 가오갤 1편 시점에서 채취할 만한 생체 조직 자원은 얼마 남지 않아서 내부에 암시장이 있었고, 파워스톤의 폭주와 타노스 습격으로 그나마 가치를 유지해주던 컬렉터의 수집품도 다 날라갔으니, 싸게 살 수 있었을 것이다. 이곳의 주민들과도 서로 이름을 부르며 친근하게 대하고 있다. 후반부에는 도시 전부를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뒤덮어버렸다.2.4.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
홀리데이 스페셜에 이어 그대로 등장. 처음 등장하는 장면에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본부"라는 자막이 붙어있는 걸 볼 수 있다. 여전히 재건 활동을 이어가던 중이었으나 로켓을 납치하기 위해 난입한 아담 워록과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전투로 내부 건물들이 다수 파괴된다. 다행히 드랙스를 패느라 정신이 팔린 아담을 뒤에서 기습한 네뷸라의 기지로 격퇴에는 성공하고, 아담은 도주한다.그리고 최후반부에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팀이 하이 에볼루셔너리를 습격하기 전에 크래글린에게 연락을 취하자 크래글린이 함장 역할을 맡아 지휘하며 타이밍 맞춰 차원 도약을 해서 아레테 연구소 후방에 위엄차게 등장한다. 워프 게이트를 비집고 들어오는 거대한 해골 머리가 인상적. 그리고 그것을 본 하이 에볼루셔너리는 저 죽은 신의 머리를 개조해서 타고 다니는 미친놈들을 박살내라고 소리친다.
하지만 노웨어는 그렇게 만만한 상대가 아니었다. 원래 있었던 기능인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가 추가했는지는 불명이지만 한쪽 눈에 거대한 주포가 탑재되었으며 뒤통수에 걸쳐서 추진기가 달려있어 사실상 거대한 우주전함으로서 기능할 수 있었던 것이다. 비록 장탄량이 적어서 단 한 발 날리자마자 크래글린이 포탄이 동났다고 했지만, 위력 자체는 상상을 초월하게 강력해서 작중에서는 그 한 발로 하이 에볼루셔너리의 함선을 직격하여 박살을 내 버린다.[1]
생각해 보면 당연한 위력인 것이, 노웨어의 한 쪽 안구는 통째로 상당한 규모의 접안장/항구로 개조되어 있는데, 반대쪽 안구의 그 거대한 공간은 통째로 대포를 탑재시켜 놓았다. 노웨어의 크기는 정확히 알려진 것이 없지만 그 내부가 어지간한 우주도시 저리 가라는 규모의 구룡성채 비슷한 구조인 것을 감안하면, 포구 크기만 웬만한 아파트 단지보다 큰 무식할 정도로 어마어마한 구경의 거포인 것이다. 하이 에볼루셔너리의 기함도 한 발 맞고 처음에는 멀쩡하나 싶었으나 쏜 것이 지연신관식 포탄인지, 관통당한 이후 뒤늦게 시작된 대규모 폭발에 선체 내부에서 유폭이 일어나 조각조각 분해되며 굉침하는 꼴을 면치 못했다.
분노한 하이 에볼루셔너리는 헬스폰 군대에 노웨어를 침공하라고 지시하지만, 헬스폰들은 욘두의 환영을 보고 각성한 크래글린의 화살액션에 순삭당하고 대장격으로 보이는 매 머리를 한 헬스폰은 코스모가 잔해 두 개를 염력으로 조종해 흔적도 남지 않게 납작하게 뭉개 버리며 노웨어 공성은 실패로 돌아간다. 이후 코스모의 도움으로 반대쪽 눈의 접안장을 아레테 연구소의 도킹베이에 맞대어 생존한 아레테 연구소 승조원과 고등 실험체 어린이들뿐만 마지막에 구조한 동물들까지 모두 수용하며 인구가 크게 늘었다. 네뷸라는 노웨어의 새로운 지도자가 되어 자신이 항상 원해 왔던 집으로 이곳을 만들어 갈 거라고 선언했으며, 드랙스는 구조된 아이들을 보살피는 역할을 맡게 되어 다시 한번 아버지로서 생활할 수 있게 되었다.
로난, 에고, 타노스, 하이 에볼루셔너리의 침공이라는 고난을 모두 이겨낸 노웨어는 최종장에서의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멤버들과 같이, 과거의 아픔을 모두 딛고 마침내 희망이 없는 우주 언저리의 빈민굴에서 상처받은 이들을 위한 안식처이자 보금자리로 새로이 일어설 수 있었다.
2.5. 왓 이프...?
2화의 주 무대로, 창세의 불씨에 의해 식물 천지가 된다.3. 기타
- 1편에서 이곳으로 향할 때 '메레디스의 전 남친'이라는 이스터 에그가 나와, 이것이 가오갤 2에 등장한 에고의 본래 머리가 아니었냐는 가설이 있다. 정말로 에고의 본체라면 홀리데이 스페셜 기준으로 아들이 아버지(에고)의 유산을 물려받았다는 아이러니가 완성된다.[2]
- 과거에는 콜렉터를 필두로 온갖 뒷골목 암시장 상인들과 범죄자들이 모이는 위험천만한 슬럼가였으나, 타노스가 한번 싸그리 갈아엎고 나서 가오갤의 기지가 된 후로는 치안이 굉장히 좋아진 듯 하다. 가오갤 3 마지막에 자신의 진정한 집으로 만들겠다는 네뷸라의 다짐을 보면 더욱 살기좋게 바뀌는건 시간문제.[3]
- 노웨어는 now here도 no where도 아니다. Knowhere라고 표기되는데, know here(이곳에서 알다)로 분석할 여지도 있다.
[1]
신을 자칭하는 하이 에볼루셔너리의 계획에 결정타를 날린 것이 (비록 이미 죽었을지라도)
진짜 신의 머리라는 것이 아이러니하다.
[2]
아니면 아들이 본의 아니게 아버지를
고인능욕 하게 되었다는 해석도 나올 수 있다.
[3]
그도 그럴 것이
가디언즈는 의외로 우주에서도 알아주는 전투능력을 가진 집단이다.
퀼이 이끌던 초창기 멤버만 해도
파워 스톤을 가진
로난을 쓰러뜨린 것으로 노바 군단도 인정하는 전투집단이었는데
아담이 합류한 지금은 정말로 우주에서도 손꼽히는 강력한 전투집단이 되어버렸다. 이런 이들이 다스리는 본거지이니, 어지간한 깡패들은 손도 댈 수 없는 것이 당연. 심지어
라바저스같은 유명 우주 해적들과도 암묵적 동맹 상태이니 이런 곳에서 깽판을 치려는 담 좋은 범죄자는 얼마 없을것이다.
[4]
실험체로 쓰였을 동물들도 같이 탈출했으니 생물 다양성도 증가했을 것이다. 물론 이들을 다 관리할 수는 없으니 잔류 희망자를 제외한 나머지는 각자 있었던 행성으로 보내주었을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