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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 중 파이널 판타지 V의 보스이자 엑스데스가 차원의 틈새를 점령했을 때 부하가 된 강력한 마물.2. 작중 행적
엑스데스로 가는 마지막 길목에서 세이브 포인트를 지키고 있다. 배리어를 치고 있어서 공격은 먹히지 않기에 우선 배리어를 구성하는 4개의 비트를 파괴해야 한다. 비트를 전부 파괴하면 직접 덤빈다. 비트는 즉사 내성없으니 데스 포션이나 마법검 브레이크로 보내 주자.HP가 9999 이하가 되면[1] 일전에 일행이 구해줘서 차원의 틈새를 나간 줄 알았던 길가메쉬가 나타나 일행에게 작별을 나눈 뒤 놈과 자폭해 사라져버린다. 이때 감동적인 대사를 하고 있는 길가메쉬의 등 뒤에서 겐지의 갑옷을 훔칠 수 있다.
아니면 길가메쉬가 자폭하기 전에 길가메쉬를 처리해서 전투를 강제로 종료시키는것도 가능. 심지어는 청마법 매직 해머로 MP를 바닥내서 자폭을 못하게 막을 수도 있다. 이렇게 하면 정말 뻘쭘해진다. 기껏 개폼 잡으면서 자폭하려고 했는데 MP가 부족해서 삑사리, 그리고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전투는 강제종료.
또 하나, 세이브에 흥미가 없다면 그냥 안 싸우고 넘어갈 수 있다. 거기다가 네크로포비아 본체는 모든 속성이 약점이라서 뭘로 쳐도 순식간에 죽어버리는 초약체. 배리어를 치고 나온 것도 네크로포비아라는 이름대로 죽는 것이 두려워서인 듯하다. 이런 점을 감안해서인지, 위 스샷에서도 나와있듯 영문판에서는 네크로포비아 증상을 보이는 환자를 의미하는 네크로포브(Necrophobe)로 번역했다.
픽셀 리마스터판에서는 네크로포비아가 등장하지 않고 처음부터 세이브 포인트가 존재하는 버그가 있다. 당연히 길가메시 자폭 이벤트도 나오지 않는다. 이 문제는 추후 패치를 통해 해결되었다.
[1]
10000 언저리까지 깎은 후 난타나 연속마법으로 한 번에 10000 이상의 데미지를 줘서 죽이면 길가메시는 등장조차 하지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