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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25 16:31:11

네코미 공과 대학

猫実工業大学
1. 개요2. 특징

1. 개요

< 오! 나의 여신님>에 등장하는 가공의 대학. 이름의 유래는 매사추세츠 공과 대학( MIT)의 패러디로 영문 학교명은 니트NIT (Nekomi Institute of Technology)이다. 기계에 집착을 보이는 작가다운 작명 센스이다.

한국 정발판에서는 묘실(猫室)공대. 한국어판 초기 잡지 연재본에서는 인덕공대로 바뀌어 발매되었었다.[1][2] 그래서 인덕대학교를 이 학교로 알게된 독자들도 있었다고 한다. 투니버스판 이름은 명실공대.

2. 특징

주인공 모리사토 케이이치 베르단디가 재학[3] 중이고 후지미 치히로가 나온 대학. 케이이치의 여동생인 모리사토 메구미 역시 이 대학에 합격, 학생이 된다. 케이이치는 여기서 자동차부 활동을 한다.

원작의 주소는 치바현 네코미시. 물론 실제로는 치바현에 네코미시라는 도시는 없으나, 우라야스시에 한자가 같은 네코자네라는 지명이 있다. 단 네코미 공대와 달리 시내 한복판에 위치해 있고 산은 없다.

대학 부지가 꽤나 넓으며 고개 넘어 위치한 강의실도 있다. 본래는 일본 제국 해군이 주둔하는 군부대가 있던 곳으로, 일본 해군 항공대가 쓰던 활주로도 남아 있다. 심지어 땅 속에서 전투기가 나오기도 했다.[4]

네코미시 주민들에게는 별로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 14~15권에서 대학 전체가 유럽식 성으로 바뀌었음에도 불구하고 지나가던 사람들이 "어차피 또 이 대학의 장난이겠지. 신경 끄는게 좋아."라고 할 정도. 이런 정도로는 네코미시에선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한다. 어쩌면 주민들이 대인배일지도


[1] 그 전 대표적인 해적판이었던 제삼기획판에서 번역된 명칭이다. [2] 이때는 작중 등장하는 도쿄대학 서울대학교로 바꿨다. 일종의 로컬라이징. [3] 베르단디의 학적은 물론(?) 조작. [4] 여담으로 이 전투기 에피소드가 묘하게 우익 색채가 있어서 한국인이 보기엔 좀 미묘하다. 뭐 대놓고 구 일본군을 찬양하는 수준까지는 아니지만 전투기가 "나는 날고 싶었을 뿐이야"라는 감정을 갖고 있고 그걸 베르단디가 들어준다는 점에서 일종의 세탁기 돌리기가 아니냐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