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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네이마르 주니오르의 플레이 스타일을 설명하는 문서.2. 포지션
유망주 시절부터 네이마르는 기본적으로는 주발이 오른발잡이면서 좌측에 서는 인버티드 윙어였으며, 산투스나 바르셀로나 시절까지는 왼쪽 윙어로만 뛰었지만, 이후 파리 생제르맹이나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팀에서는 프리롤 2선 자원 및 공격형 미드필더로 폭넓게 활용되었다. 중앙에서 뛸 때에는 최전방의 폴스 나인으로도 출장한 바 있다. 그럼에도 네이마르가 선호하는 위치가 왼쪽 측면인 건 확실하다.3. 장점
3.1. 드리블
네이마르 주니오르의 솜브레로 플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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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 주니오르의 라보나 컨트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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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 주니오르의 레인보우 플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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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의 최대 장점이자 가장 위력적인 무기이다. 유망주 시절부터 최강의 드리블러로 평가받던 네이마르는 브라질 선수다운 화려한 드리블을 구사하는데[1] 다양하고 창의적인 발재간으로 상대방을 속이거나 무게 중심을 무너뜨리고 돌파하는 것을 선호한다. 엘라스티코, 라 크로케타, 스텝 오버, 마르세유 턴, 심지어는 사포와 호커스 포커스까지 못쓰는 기술이 없고 자신만의 창의적인 양발 드래그 백이나 백힐 기술을 조합해 상대를 농락하고 변수를 창출하는 데에도 능하다.
그리 크지 않은 신장과[2] 뛰어난 민첩성, 브라질리언 특유의 화려한 발재간, 주발을 가리지 않는 섬세한 볼 컨트롤, 빠른 주력과 엄청난 가속력 등에 기반한 이 드리블 능력은 네이마르를 크랙의 대명사로 만들어주었다.
선배인 호나우지뉴를 연상시키는 화려한 개인기가 아이덴티티이자 주무기이지만 폭발적인 가속력을 가지고 있어 터치라인 근처에서는 그냥 치달로 돌파해내기도 한다. 상대 선수 한 두 명을 상대로 공을 멈춘 상태에서 화려한 스텝 오버로 벗겨내거나 타이밍을 속여낸 후 가속을 붙여 빠져나오는 플레이가 전매특허. 가속이 붙은 상황에서도 정교한 볼 컨트롤을 유지하며 상대 수비 사이를 돌파하는 플레이를 보여주는 드리블 능력을 과시한다.[3] 그러면서도 본인의 페이스를 매우 잘 컨트롤 해 속도를 급변시키며 상대 수비수들을 자유자재로 요리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상술한 훌륭한 온더볼 능력으로 인해 네이마르는 공격 전개에 있어 지대한 영향력을 끼치는 크랙이다. 기본적으로 왼쪽에서 플레이하는 것을 선호하는 네이마르는 왼쪽에서 자신의 전술적 마크맨인 오른쪽 풀백을 온갖 수단으로 괴롭히는 것을 넘어 아예 상대 수비 조직을 헤집고 무너뜨릴 수 있을 정도의 엄청난 드리블 및 볼키핑을 갖추고 있는데, 전형적인 인버티드 윙어처럼 안쪽으로 파고들어 패스 및 연계, 슈팅 등의 옵션을 가져가기도 하고, 클래식 윙어처럼 그냥 엔드라인까지 직선돌파로 수비를 몰아버린 뒤 왼발 컷백이나 크로스, 슈팅을 가져가기도 하여 상대 수비수에게 일방적인 이지선다를 강요한다. 이렇듯 드리블 이후에 연결되는 플레이가 워낙에 다양한데다가 그 퀄리티까지도 높다는 점은 상대 수비 입장에서 거대한 부담으로 작용한다.
3.2. 플레이메이킹
메시의 개인 능력에 가장 근접한건 네이마르에요. 특히 그 시절에는요. 창조성을 봤을 때요.
펩 과르디올라
펩 과르디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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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2015-16 시즌 초반 메시가 부상으로 빠진 상황에서 우수한 빌드업과 플레이메이킹을 보여주며 이 분야에서 일취 월장하게 되었다. 속공, 지공 가리지 않는 치명적인 파이널 볼, 좌우 전환 패스, 크로스 및 컷백, 템포를 살리는 원터치 패스의 정확성과 이를 활용한 어시스트 능력은 물론 프랑크 리베리처럼 넓은 활동 반경을 기반으로 낮은 위치에서 볼을 받아 순식간에 볼을 전방으로 운반하는 속도에 장점을 가지게 되었다. 경기장 전역을 바라보는 시야와 필드의 여러 공간을 매우 넓게 활용하면서 팀의 경기력에 매순간 관여하는 능력이 탁월하다.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하고 나서는 아예 팀의 메인 플레이 메이커가 되어 네이마르의 기본 플레이 스타일인 드리블을 통해 수비의 압박을 뚫고 공간을 창출한다는 본질은 유지하되, 왼쪽 윙어로 나오지만 실질적으로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 지역에서 하프 스페이스를 장악하며 플레이 메이킹을 적극적으로 시도했다. 10번 중에 7번, 많게는 9번 정도 드리블을 통해 뚫고 나온 뒤 마지막 킬 패스를 넣어주거나 동료와 2대1 패스를 통해 기회를 창출하는 모습에 주력했다. 킬리안 음바페가 좌측 윙어로 자리잡고 나서는 사실상 중앙에서 프리롤로 나와 좌우 가리지 않고 드리블과 패스를 통해 볼줄기의 물꼬를 틀어주고 탈압박과 창의적인 패싱을 통해 동료들에게 공간을 창출해줬다.
3.3. 데드볼 스페셜리스트
네이마르는 세트피스에서 정교한 킥을 바탕으로 직접 득점과 어시를 노리며 창의적인 플레이로 상대 수비의 허를 찌르는 영리한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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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K의 정확도도 매우 높아서 현역 최정상의 페널티 키커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네이마르의 페널티킥 스타일은 전형적인 골키퍼 타이밍 뺏기 방식으로, 구석으로 강하게 차기 보다는 잔걸음 치면서 살짝 멈칫 동작을 한 다음 골키퍼의 타이밍을 빼았고 골대 안으로 집어넣는다. 비슷한 방식으로 PK를 차는 선수로는 마리오 발로텔리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있다.
4. 단점
4.1. 피지컬 및 경합
피지컬은 네이마르의 대표적인 약점으로, 신체적인 파워가 좋은 편이 아니라서 강한 태클과 몸싸움에 고전하는 경향이 있다. 피지컬을 패스와 드리블로 극복하는 유형의 선수이나, 이에 대처하기 위한 수비수들의 악질적인 개태클을 감당할 피지컬을 갖추진 못했기에 하술할 부상을 당하는 빈도가 잦아지게 되었다.키가 큰 편이 아닌데도 무게 중심은 생각보다 높은 편이라 하체에 강한 경합이 발생할 시 밸런스가 비교적 쉽게 무너진다. 네이마르보다 키가 작은 리오넬 메시가 낮은 무게중심을 바탕으로 상대 편의 수비와 개태클을 극복해내는 것과 대조되는 부분.
평소 쾌활한 성격과 달리 경기장 내에서는 다혈질 기질이 있어 반칙에 대한 민감도도 높은 편이다. 이런 성향을 읽고 바이에른 뮌헨의 유프 하인케스 감독이나 그의 후계자 격인 한지 플릭 감독은 거친 플레이와 몸싸움을 동반한 수비를 활용해 택티컬 파울로 네이마르의 흐름을 끊으며 그의 활약상을 크게 제한한 바 있다.[4]
4.2. 잦은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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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시점 네이마르의 가장 큰 약점이자 아킬레스건으로, 현 시점의 네이마르를 평가하는 데 있어서 부상이 없었더라면 하는 가정은 대개 가장 먼저 찾아오는 것이다.
클럽에서나 국가대표팀에서나 활약상 자체는 언제나 매우 뛰어났지만, 정작 팀이 그를 필요할 때 부상으로 결장하며 팀에 악영향을 주는 경우가 많았다. 가장 유명한 사례인 미네이랑의 비극 당시에는 수니가의 악질적인 파울로 입은 불운한 부상이기도 했고 경기 내용과 결과가 워낙 처참했기에 그나마 네이마르는 안 뛰어서 다행이라는 축구팬들의 위로가 있었지만, 파리 생제르맹 이적 이후 두 시즌 연속으로 16강 전을 치를 때마다 부상으로 뛰지 못하고 팀은 탈락해버리는 상황이 2년 동안 반복되다 보니 PSG는 PSG대로 지치고, 이에 많은 축구팬들은 파리지옥이라 부르기까지 하면서 아쉬움을 표하곤 했다. 하물며 2019 코파 아메리카 브라질은 마침내 네이마르 혼자서 캐리하는 상황에서 벗어나 든든한 동료들이 지원하는 라인업으로 메이저 대회 우승 가능성에 기대를 모았으나 자국에서 열리는 대회마저 부상으로 결장하게 되었고, 브라질이 이 대회에서 우승하며 허무하게 모국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릴 기회를 놓쳤다.[5] 이 때문에 19-20 시즌에는 PSG가 조 1위로 16강 행을 확정지은 가운데, 축구잡지 베스트일레븐이 네이마르 병동리포트를 실을 정도였다. 영문 제목은 WORLD GLASS.
실제로도 네이마르는 과격할 정도의 개태클을 누구보다도 자주 당하는 편인데, 이는 그의 드리블 스타일이 상대 수비수들을 도발할 여지가 있는 너무나도 화려한 개인기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이라는 견해도 있다.[6] 부상을 자주 당하는 부위도 무릎, 햄스트링 같이 자신의 신체적인 한계 때문에 찾아오는 부위가 아니라 중족골, 척추뼈 등 상대방에게 가격당하거나 태클로 인한 경우가 많다는 것이 이를 증명한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도 네이마르의 드리블이 굉장히 도발적이라 생각한다고 이야기한 바 있으며 그런 식으로 드리블하면 모든 선수가 전부 저지하고 싶어할 것이라고 말했다. # 네이마르는 바르셀로나에서 뛰던 시절에도 코파 델 레이 결승전에서 팀이 이기고 있는 와중에 레인보우 플릭으로 수비수를 농락하듯이 제쳐서 상대팀의 거친 항의를 받은 적이 있다. #
그러나 파리 생제르맹, 정확히는 리그 앙으로의 이적이 그의 부상 빈도를 가속화시켰다고 보는 의견도 있다. 리그 앙은 드리블과 발재간을 부리건 말건 일단 몸통과 다리부터 들이대고 보는 악명 높은 개태클이 난무하기 때문이다. 거기에다 유럽 축구를 통틀어 가장 화려한 드리블을 선보인 네이마르가 파리 이적 후 부상 빈도가 늘어난 건 우연이나 노쇠화가 아닌 리그 환경에 따른 데이터라는 것이다.
결국 18-19 시즌 3월에 입은 부상 이후에는 스피드와 가속력이 감소해 중앙으로 포지션을 이동하면서 플레이메이킹에 치중하는 역할을 맡음과 동시에 기존의 크랙 자리는 킬리안 음바페에게 넘겨주게 되었다. 이후 20-21 시즌에는 내구성과 스피드가 더 안좋아지면서 아예 에이스 자리를 한 단계 더 스텝업하며 성장한 음바페와 양분했고, 21-22 시즌에는 아예 몸관리조차 안되는 모습을 보이며 에이스는 커녕 방출 리스트에 올랐다. 22-23 시즌 월드컵 브레이크 이전에는 예전의 폼을 찾나 했더니 월드컵 이후에는 폼이 폭망한 데에 이어 또 마의 2월을 넘기지 못하고 시즌 아웃을 당했다.
심지어 2023년 10월 18일 오전 9시 우루과이 몬테비데오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센테나리오에서 열린 우루과이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남아메리카 예선 4라운드에서 좌측 무릎 전방십자인대와 반월판이 파열되는 부상을 입고 말았다. 수술에서 회복, 그리고 다시 폼을 올리는데 평균 10개월가량 소요가 예상되며 개인 SNS를 통해 "정말 슬프고 최악의 순간이다. 내가 강한 건 알지만, 이번엔 가족과 친구들이 더 필요하다. 부상과 수술을 받는 것은 쉽지 않다. 회복한 지 4개월 만에 다시 겪는다고 상상해봐라. 여러분들의 응원과 애정의 메시지에 감사드린다"라며 슬픈 감정을 전했다.
24년 11월 4일 오후 6시 에스테글랄과의 2024-25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서아시아 그룹 스테이지 4차전에서 교체로 출발했다. 후반 13분 그라운드를 밟은 그는 후반 42분 박스 안쪽으로 쇄도하며 동료의 패스를 받으려다 공을 놓쳤다. 직후 오른쪽 허벅지 부위를 붙잡으며 불편함을 호소했다. 결국 더 이상 뛸 수 없었고 30분 만에 재교체됐다. 이후 "네이마르는 오늘 밤 경기 중에 햄스트링에 문제가 생겼다. 알 힐랄 스태프의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고 소식을 전했다. 그리고 이후 또 부상으로 4~6주를 결장할 것이라는 기사가 나오며 너무 잦은 부상으로 점점 몰락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문제는 본격적으로 부상이 잦아지기 시작한 이후로 자기 관리도 예전같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는 점. 바르셀로나와 파리 초기 시절까지의 네이마르는 워크 에식이나 멘탈리티가 매우 훌륭한 선수로 롱런하리라고 그 누구도 믿어 의심치 않았으나, 부상으로 인해 결장하는 기간이 늘자 자연스레 자기 관리도 예전만 못한 모습을 보여주게 되었고 이는 그의 전성기를 더 빠르게 단축시키는 결과를 낳게 되었다.[7] 팬들은 아무리 자기 관리를 열심히 해도 커리어가 쌓일수록 불의의 부상으로 인해 제 기량을 선보이지 못하는 기간이 늘자 결국 자포자기한 것으로 보고 있다.
5. 총평
그리 뛰어나지 않은 피지컬과 더불어 잦은 부상이라는 단점이 있었지만 그 이외에는 공격수가 가져야할 거의 모든 기량 면에서 최상위 수준을 자랑했던 2010년대를 대표하는 테크니션 중 하나로, 메호대전의 시대였던 2010년대를 대표하는 윙어 중 한 명이다. 유망주 시절부터 메시와 호날두의 뒤를 잇는 최고의 재능으로 평가받았으며 후술할 악재들로 인해 유망주 시절의 기대에 미치는 커리어를 쌓지는 못했지만 결국엔 한 시대를 대표하는 공격수로 남게 되었다.유망주 시절부터 엄청난 드리블과 공격력으로 역대 브라질 출신 유망주들 중에서도 압도적인 수준의 찬사를 받았으며, 바르셀로나에서 리오넬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와 역대 최강의 공격 트리오 MSN을 이루며 골 결정력, 플레이메이킹에서 장족의 발전을 이루면서 원석에서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성장했다. 이에 팬들과 전문가들은 네이마르를 메시와 호날두 시대를 이을 차세대 발롱도르 주자 1순위로 꼽았었다.
하지만 메시의 조연 신세를 벗어나기 위해 파리로 이적한 이후 여러 악재들로 인해 늘어난 부상으로 인해 정상적으로 풀 시즌을 보내는 경우가 없다시피하게 되었으며, 이것이 커리어에 커다란 족쇄가 되었다. 지속적인 부상으로 신체능력도 절정이었던 바르셀로나 시절과 파리 이적 이후 첫 시즌보다 떨어져 플레이 스타일도 피지컬적 요소에 영향을 크게 받는 드리블의 비중을 줄이는 대신 노련함과 축구 지능에 영향을 크게 받는 플레이메이킹의 비중을 늘리게 되었다. 또한 메시의 그늘에서 벗어나기 위해 이적한 파리에서도 킬리안 음바페라는 차세대 축구황제가 탄생하는 바람에 스포트라이트를 공유하는 신세가 되었으며, 오히려 해결사 역할을 음바페에게 내주고 플레이메이킹에 주력하는 모양새가 되어 파리에서도 조연 역할에 그치게 되었다. 게다가 그 메시마저 파리로 이적해온 것을 기점으로는 파리의 아이콘이라는 이미지에서는 한 발짝 더 멀어졌다.[8]
이후 숙원이었던 카타르 월드컵 우승, 파리에서는 챔피언스 리그 우승도 실패하는 등 대회에서도, 발롱도르 수상에 실패하는 등 개인적으로도 자신이 가진 재능을 온전히 꽃피우지 못하고 2023년 여름에 유럽을 떠나며 전성기를 다소 이르게 매듭지었다.[9] 그러나 그럼에도 2010년대 축구계를 통틀어 가장 스킬풀한 플레이어 중 하나였다는 데에는 이견이 없다. 애초에 다른 선수였으면 충분히 위대하다는 말이 나올 커리어임에도 아쉽다는 소리가 나오는 것도 네이마르가 유망주 시절 받았던 압도적이었던 기대치 때문이 크다. 특히나 다른 유수의 유망주들과 다르게 네이마르는 바르셀로나 시절을 통해 그의 재능이 적어도 진짜라는 걸 증명은 했기 때문에 더욱 아쉬움이 남을 수밖에 없다.
[1]
일명 '징가'.
[2]
축구 선수들의 평균 신장이 180~185cm 정도 되는 편이니 신장이 175cm인 네이마르는 확실히 큰 편은 아니나,
리오넬 메시,
에덴 아자르를 비롯한 정상급 드리블러들이 대체로 낮은 무게 중심을 강점으로 삼을 수 있는 신장대가 주를 이루는 것을 고려하면 딱히 단순히 단점이라기보단 장단점이 갈리는 것으로 볼 수 있다.
[3]
공을 섬세하게 다루는 와중에 네이마르 정도로 높은 속도를 유지할 수 있는 선수는 현대 축구에서
리오넬 메시나
프랑크 리베리 정도 밖에 없다.
[4]
2021 코파 아메리카에서의 아르헨티나 대표팀 또한 브라질과의 결승전에서 네이마르를 상대로 적극적인 몸싸움을 아끼지 않으며 네이마르를 막아냈다.
[5]
2021 코파 아메리카 브라질에서는 무난히 승선했고 결승까지 올랐지만 정작 결승에서
앙헬 디마리아의 결승골로 기회를 또다시 놓치게 되었다.
[6]
넷플릭스에 공개된 네이마르의 다큐멘터리에서 그가 부상을 당하는 위치는 상대편 골대와 상당히 멀다는 점을 비판한다.
[7]
특히나 네이마르의 사우디 이적을 아쉬워하는 일부 축구팬들은 돈이 선수를 망쳤다고 평가하기도 하는데, 네이마르도 기겁할 만한 압도적인 거액을 받고 똑같이 사우디 리그로 이적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적어도 자기 관리와 승부욕에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건재함을 보여주는지라 단순히 돈이 문제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8]
아이러니한 건 메시에게 파리로 오라고 이전부터 유혹했던 건 정작 네이마르였다.
[9]
브라질 선배
호나우지뉴,
아드리아누,
호비뉴,
호나우두 등이 너무 일찍 저물어버린 바람에 30대까지 유럽에서 클래스를 보여준 네이마르는 그나마 오래 전성기를 유지한 축에 드는 것 같아보이지만 메시나 호날두까지 안 가더라도
루카 모드리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카림 벤제마 등의 타 국가 에이스들에 비하면 전성기가 길다 보기 어려운 건 사실이다. 그나마 앞선 브라질 선배들 중에서는 서른 살까지는 유럽에서도 클래스를 보여줬다는 점에서는 호나우두와 비슷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