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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9 21:27:18

네이던 잉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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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han C. Ingram.

1. 소개2. 등장 에피소드

1. 소개

미드 퍼슨 오브 인터레스트의 등장인물.

배우 로스트, 다크 나이트 라이즈, 바디 오브 프루프 시즌 2 에피소드 12 등에 출연한 브렛 컬런.

해롤드 핀치 MIT에서 만나 IT 회사를 같이 설립한 동업자. 네이던 본인도 뛰어난 프로그래머이지만 기술 개발은 핀치에게 맡기고 자신은 얼굴마담으로 활동하였다. 이혼한 전처인 '올리비아 잉그램(Olivia Ingram)'과 '윌 잉그램(Will Ingram)'이라는 아들이 있으며, 핀치와 함께 ' 기계'를 만들어 정부에 1달러에 납품한 후 2010년에 사망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기계'가 ' 테러 범죄'와 '일반 범죄'를 구분하지 못하고 죄다 예측해 내 그 데이터를 출력해내는 문제가 발생한 뒤 해롤드가 이 문제를 감추려고 했으나 결국 사실을 알아챘고, 일반 범죄의 기록을 외면하려는 핀치에게 '이라도 될 참이냐'라는 말을 던질 정도로 마찰을 빚게 된다. 하지만 그와 별개로 '기계'가 출력하는 데이터를 연관 있는 것과 아닌 것으로 선을 그었던 핀치의 선택에 대해서는 안타까움을 느끼고 있으며, '기계'에 몰두하느라 자기 인생을 돌보지 않는 친구가 다시금 제 인생에 신경을 쓰기를 바라는 마음도 있다.

NSA와 접선하면서 만난 얼리샤 코윈과는 꽤나 친밀한 관계로 발전했으며, '기계'가 유출되어 악용되는 것을 우려하는 그녀의 두려움을 알게 된다. 또한 본인 역시 그 점을 염두에 두고 있었는지 '기계'를 넘기기 전날 해롤드에게 '만일의 사태'를 대비하기 위한 백도어 장치를 설치할 것을 종용하나, 해롤드가 끝까지 거절했다. 그렇게 '기계'를 그냥 보내는가 싶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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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새벽에 홀로 나타난 그는 '기계'에 우회 접속용 백 도어 프로그램인 'Contingency'를 설치하고 말았다. '기계'를 넘겨받은 이들이 만만치 않은 존재라는 것을 생각하면 정말 제대로 사망 플래그를 꽂은 셈. 하지만 직접적으로 어떻게 죽었는지 플래시백이 나온 바가 없고, 해롤드처럼 죽음을 위장한 경우도 있기 때문에 정말로 죽었는지는 알 수 없다. 다만 얼리샤는 네이던이 '기계'에게 살해당했다고 생각하는 반면 해롤드는 '기계'가 그를 죽인 것이 아니다로 의견이 갈리는 등 상당히 미심쩍은 상황. 또한 시즌 1 에피소드 11 끝부분에서 어째서인지 '기계'가 그를 '위협적인 인물'로 지정했던 것을 보면 '기계'와 얽혀있는 것은 거의 확실한 듯하다.

여담으로 시즌 1에서는 단 3편, 그것도 플래시백으로만 등장하는 등 출현한 분량은 상당히 짧지만 팬덤에서 상당히 인기가 있는 인물. 해롤드 핀치 역의 마이클 에머슨과는 같이 로스트에 출연한 바가 있는데 거기선 그야말로 원수나 다름없는 관계였던 게 여기선 훈훈한 친구 관계로 나오는지라 로스트를 먼저 시청한 입장에서는 실로 미묘할 수도 있을 듯.(...) 또 국내 중견배우 김응수 씨와 외모가 상당히 닮았다.

시즌 2에서도 중간중간 플래시백으로 등장하며 그에 대한 이야기가 진행된다. '기계'를 (명목상으로는) 공동으로 개발하고, 백 도어를 설치한 덕분인지 '기계'는 그를 'AUX_ADMIN(부관리자)'로 인식하는 상태.[1] '기계'를 넘기고 나서 자신이 직접 설치한 'Contingency'를 통해 얻은 정보로 직접 위험에 처한 사람을 구하기 시작하며 이를 목적으로 핀치가 사주었던 도서관을 아지트로 사용하기 시작한다. 존 리스와 해롤드 핀치가 해왔던 '(테러와) 관련 없는 번호를 구하는' 일의 시초가 바로 그였던 것. 하지만 눈치 빠른 핀치의 미행에 의해 간파당하고 둘은 언쟁을 벌이다 끝끝내 핀치가 백 도어를 삭제하고야 만다. 그리고... 다음 POI로 네이던 잉그램 자신이 지목됐다.

'기계'에 관련된 주변 사람들이 죽어가는 상황 속에 기자 회견을 통해 모든 진실을 폭로하기로 마음먹고 해롤드에게 거기에 동석해줄 것을 부탁한다. 해롤드가 과연 자신을 도와줄 것인지 불안감을 느꼈던 듯하지만 약속 장소인 여객선 선착장에 그가 나타나자 안심한 듯. 하지만 곧바로 그를 노린 폭탄 테러가 일어나면서 해롤드의 눈앞에서 사망하고 만다.

그 해롤드가 유일하게 신뢰한다고 단언할 정도였고, 핀치의 과거사나 신상에 대해서도 꽤나 잘 알고 있었던 만큼 해롤드의 인생에서 아주 중요하고 절친했던 벗이었다.

그리고 훗날, 시즌 4 21화에서 사마리아인의 핸들러급 요원의 입을 통해 네이던 잉그램의 목숨을 앗아가고 다른 수많은 무고한 인명피해를 낸 테러는 바로 기계에게 관련된 번호를 받아 처리하는 ISA의 관련된 번호 담당 부서를 총괄하는 수장인 컨트롤의 지시에 의해 벌어진 사건이었음이 밝혀진다. 그리고 컨트롤 본인도 인과응보를 받아 사마리아인에게 필요가 없어져 처리당하는 결말을 맞았다.

2. 등장 에피소드


[1] 핀치는 'ADMIN(관리자)'로 인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