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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03 17:46:03

낙석

파일:낙석도로.png
낙석의 위험이 있는 도로에 설치하는 표지판. 특히, 강원특별자치도에서 자주 볼 수 있다.
1. 개요2. 원인3. 낙석방지시설
3.1. 피암터널
4. 유사한 방식의 대전차 장애물


落石

1. 개요

급경사와 절벽 등 고저차가 있는 곳에서 고지대의 이 밑으로 굴러 떨어지는 걸 뜻하며, 이로 인한 사고도 포함한다.

2. 원인

낙석이 발생하는 원인은 크게 두 가지로 자연발생적인 것과 인위적인 것이 있다.

자연낙석은 주로 해빙기와 우기에 많이 발생한다. 겨울에서 으로 넘어가는 해빙기에 얼음이 녹는 과정에서 바위 표면이 팽창하거나 수축하면서 이 떨어지는 경우와 암석의 일부가 풍화작용으로 응결력을 잃거나 태양의 복사열로 바위 표면이 열팽창하거나 수축작용을 하면서 발생하며 집중호우로 인한 용식작용 때문에 일어나기도 한다.

대개 낙석이라 하면 커다란 바윗덩어리가 데굴데굴 굴러오는 것을 말한다. 이렇게 떨어진 에 맞아 숨지는 사람이 매년 에 발생한다.

절벽 근처에서 을 피우면 낙석의 우려가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3. 낙석방지시설

도로의 낙석방지시설에 관해서는 도로안전시설 설치 및 관리지침(국토교통부예규)이 지침을 정하고 있다.

위 지침에 의하면 낙석방지시설 중 보호공법(cf. 보강공법)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주로 낙석방지망, 울타리를 자주 볼 수 있다.

3.1. 피암터널

피암터널은 낙석이 발생하기 쉬운 도로나 철길 위에 만든 터널로, 경사지가 넓거나 험준해 그물이나 옹벽을 치기 애매하거나 방지 효과가 적은 곳에 건설한다. 아래는 예시 중 하나. 사진 출처

파일:external/www.kbmaeil.com/395171_794756_032.jpg

파일:external/247e40ac51162a2282c682b353a17a2911929cc8ba14f5b44f3bafcd48bc9f4f.jpg
( 태풍 '라이언룩' 영향 울릉군 읍내 침수· 터널 붕괴(2016년 8월))

다만 낙석이 최대 하중을 초과해 쌓이거나 오래되어 삭거나 금이 가도 무너지므로 주기적으로 확인하고 보수하는 작업도 필요하다.

4. 유사한 방식의 대전차 장애물

낙석은 돌을 떨어뜨려 도로를 막는 대전차 장애물의 명칭으로도 쓰인다. 단 이는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것은 아니고 평시에 도로변에 구축해둔 콘크리트 정육면체나 도로 위를 덮는 콘크리트 더미를 폭파하여 도로로 떨어뜨리는 방식이다. 자연에 존재하는 돌이나 흙더미를 폭파해 무너뜨리는 방식도 있는데, 이는 사태장애물이라고 부른다.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낙석(군사)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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