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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2-13 14:27:14

나무르(인피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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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urr Experimental Operative Group, 미니어처 게임 인피니티의 진영 하퀴슬람 소속 경보병.

1. 배경2. 성능

1.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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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르가 등장한 것은 강대한 판오세아니아 파마코프사와 기세가 오르던 알 메디낫의 아크람 생명 과학사 사이에서 이른바 휴먼 엣지 의료 분쟁이 벌어진 당시의 일이다. 양측 기업은 휴먼 엣지 내부 개척지의 의약품 시장을 통제하려 했고 이는 곧 상업 분쟁으로 이어졌다. 초기 분쟁은 상거래 분야에서만 진행됐지만, 분쟁은 곧 격화된다. 이후 파마코프가 악명높은 이카리 컴퍼니를 비롯해 총잡이를 여럿 고용하며 갈등은 새로운 단계로 진입한다. 그러자 아크람 생명 과학사 이사진은 알라의 검과의 연줄을 동원해 수누르 (고양이) 초인 병사 프로그램 발동을 요청한다.

이 프로그램은 여전히 시험 단계였지만, 휴먼 엣지 지역의 하퀴슬람 전략적 이권이 심각한 위기에 봉착했다. 휴먼 엣지 콜로니 다수가 판오세아니아 영향권 아래 있어 지역 당국은 이카리 컴퍼니의 전횡에 눈을 감은 상황이었다. 공개적으로 병력을 전개할 수 없는 하퀴슬람의 입장 상, 정규군을 기밀 작전에 투입하다가는 국제 분쟁이 촉발될지도 모른다. 나무르가 탄생할 완벽한 상황이 조성된 것이다.

하퀴슬람 실험단에서 추려낸 소규모 파견대가 주요 분쟁 지역으로 흩어져 진입했다. 이 작전 이야기는 아직도 떠돈다. 인간이 상상할 수 있는 최악의 극한 상황에서 작은 팀 하나가 보여준 놀라운 활약 말이다. 이 증강 요원들은 어마어마한 양의 최첨단 하퀴슬람 생체 공학 시술을 받았지만, 그 수가 너무나 적었다. 화력과 수에서 밀리는 건 일상이었다. 하지만 용감하고, 교활하고 민첩한 나무르를 상대하면 결국 땅바닥에 고꾸라지는 건 적들이다. 나무르는 의약 분쟁이라는 불길에서 세례를 받아 인류계의 숨겨진 전설들이 거하는 관문을 활짝 열었다.

2. 성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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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퀴슬람이 자랑하는 강화병사 가운데 하나이자, 그 중에서도 가장 높은 포인트와 능력치를 보유한 유닛.

6-2의 이동과 클라이밍 플러스의 기동력. 토탈 이뮨과 회피+3, 2운드의 생존력. CC21와 BS13의 근접, 사격능력 전부 부족함 없이 균형잡힌 성능을 보유하고 있다.

2운드라 한 발 정도는 버티고 상대의 특수탄이나 플래시펄스를 토탈 이뮨으로 무효할 수 있기 때문에 상대 기지에서 움직여도 은근히 막기 어렵다.

하지만 단일 유닛이 그 모든 것을 가진 댓가로 상당히 부담스러운 포인트를 차지한다. 들고 있는 화기가 브레이크 라이플과 스핏파이어로, 포인트에 비하면 높은 화력을 가진 것도 아니다. 결국 문제는 포성비라는 의미.

라마흐 특임대에서는 AVA가 2로 늘어나고 파이어팀을 구성하거나 와일드카드로 사용할 수도 있다. 특히 카와리즈 묵타르같은 다른 강화병사와 듀오 또는 하리스 파이어팀을 구성하는 것이 강력하다고 평가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