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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4 18:44:12

나다니엘 필립스/클럽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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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나다니엘 필립스의 클럽 경력을 서술한 문서.

2. 리버풀 FC

볼턴에서 태어난 필립스는 볼턴 원더러스 FC 유스 팀에서 축구 선수 생활을 시작했는데, 돈이 없는 팀 사정상(...) 2016년에 볼턴 원더러스 유스 팀에서 방출됐다. 방출 후 얼마 되지 않아 MLS 드래프트도 노릴 겸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에 장학금을 받고 경제학을 전공하러 입학할 예정이었는데, 출국을 며칠 앞둔 상황에서 리버풀 FC에 테스트를 받으러 오라는 연락을 받았고, 테스트에 참가해 합격점을 받으며 리버풀 리저브 팀에 합류하게 되었다. 볼턴에서와는 다르게 리버풀 리저브 팀에서 잠재성을 인정받았는지 17-18 시즌 부터 1군 선수단과 훈련을 함께 받기 시작했고 2017년 10월, 정식 프로 계약을 맺었다.

2.1. 2018-19 시즌

처음으로 1군 선수단에 포함돼 치른 프리 시즌에서 1군 데뷔인 선수치고 괜찮은 모습을 보였다. 다만 경험이 많이 없어 프리시즌 마지막 경기인 토리노와의 경기에 출전해 알리송 베케르가 맨마킹에 신경을 쓰라고 지적했음에도 안드레아 벨로티에게 프리헤더 기회를 내줘 팀이 실점하게 만들었다. 여름 이적 시장 기간에 라그나르 클라반이 정기적 출전을 위해 이적 의사를 팀에 전달했는데, 만약 이적이 실제로 이뤄진다면 팀의 5옵션 센터백 옵션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잡게 됐다. 그리고 클라반이 이탈리아로 이적하면서 실제로 버질 반 다이크, 조 고메즈, 조엘 마팁, 데얀 로브렌에 이어 5옵션 센터백이 됐다.

2.2. 2019-20 시즌

프리시즌 최종 훈련 캠프인 에비앙 캠프 명단에 들지 못했다. 즉시전력감은 아니라고 판단된 것으로 보이며, 클롭은 인터뷰를 통해 임대를 보낼 계획라고 밝혔다.

2.2.1. VfB 슈투트가르트 (임대)

결국 재계약 후 2. 분데스리가의 슈투트가르트로 임대되었다.

분데스리가의 겨울 휴식 시기를 맞춰서 1월 한 달간 리버풀로 복귀하여 전문 센터백의 부상으로 인해 FA컵 64강 에버튼 전에서 안정된 활약을 펼친 후 다시 슈투트가르트로 임대되었다. 슈투트가르트에서는 주전으로 안정된 활약을 보이며 팀의 분데스리가 승격에 기여했다.

2.3. 2020-21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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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 팀을 옮길 예정이었으나 스완지 시티로의 이적이 막판에 틀어지면서 결국 잔류하였다.

버질 반 다이크, 조엘 마팁, 심지어 파비뉴까지 부상을 당하자 리그 7R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전에 조 고메즈의 파트너로 깜짝 선발 출전하였다. 이 경기는 필립스의 프리미어 리그 데뷔전이었다. 경기 전 팬들은 우려를 표했으나 극초반 약간의 실수를 제외하면 자신의 강점인 공중볼 장악 능력을 제대로 과시하며 오히려 실점의 원인이 된 고메즈보다도 훨씬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리버풀 팬들과 스카이 스포츠 선정[1] MOTM에 오르기까지 했다.

10R 브라이튼 전에 파비뉴의 파트너로 선발로 출전하여 다시 한 번 훌륭한 제공권 능력과 넘치는 투지가 빛나는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다시 한 번 MOTM에 선정되었다.

16R 뉴캐슬 유나이티드 전 마팁의 부상으로 파비뉴의 파트너로 다시 선발 출전하여 공중볼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였으나 칼럼 윌슨에게 스피드로 주구장창 털리며 불안정한 수비에 일조했다.

20R 토트넘 전에는 마팁의 하프 타임 부상으로 인해 후반전 교체투입되었다. 토트넘의 에이스 해리 케인이 부상으로 빠진 상태에 토트넘이 전반적으로 라인을 내린 탓에 별다른 위험 없이 45분을 안정적으로 소화했다.

21R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전에 선발출전해 매우 뛰어난 경기력을 보이며 팀의 1-3 승리에 기여했다. 공중볼은 물론, 탄력 있는 미카일 안토니오를 상대로 1:1 상황에서 자신 없는 스프린트 대결 대신 지능적으로 돌파를 지연시키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전방 압박이 안 들어오자 뉴캐슬 유나이티드 전과는 달리 롱패스를 통한 빌드업도 상당히 준수했던 경기.

25R 에버튼 전에서 조던 헨더슨의 전반전 부상으로 교체투입되었고 이내 안정적인 모습을 보임에 따라 이후 주전으로 도약하게 되었다. 오잔 카박과 주전 파트너로 나오는 중.

챔피언스 리그 16강 2차전 라이프치히 전 선발 출전하며 챔피언스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파비뉴가 다시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로 올라갈 수 있도록 수비수 자리를 지키며 매우 안정적인 활약을 선보였고, 클린시트와 함께 팀의 승리에 일조해 8강에 진출했다. 자신의 장점인 공중볼 장악을 제대로 과시하며 구단 선정 MOTM에 선정됐다.[2]

28R 울버햄튼 전에서도 맹활약하였고 이후 팬 선정 리버풀 3월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챔피언스 리그 8강 1차전 레알 마드리드 전 단점인 느린 속도로 인해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에게 90분 내내 공략당했으며, 결국 팀은 패배했다.

경미한 부상으로 32R 리즈 유나이티드 전과 33R 뉴캐슬 유나이티드 전을 결장했는데, 팀은 두 경기 모두 막판에 실점을 허용하여 무승부에 그쳤다.

카박이 시즌아웃을 당하며 35R 사우스햄튼 전부터 리스 윌리엄스와 함께 합을 맞추게 되었다. 연기됐던 34R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원정에서 전반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슈팅을 막아내기 위해 다리를 뻗은 것이 오히려 공이 다리에 맞고 굴절되어 골문으로 빨려들어가 선제골을 내주고 말았다.[3] 그러나 이후 코너킥 혼전 상황에서 공을 지켜내더니 이내 디오구 조타에게 어시스트를 선사해주며 실수를 만회했고, 후반에는 메이슨 그린우드의 슛을 막아내는 결정적인 골라인 클리어링을 선보이는 등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4위권 싸움의 향방이 걸린 37R 번리 전에서 후반전 사디오 마네의 크로스를 받아 드디어 프리미어 리그 데뷔골을 기록해 팀이 2-0으로 달아날 수 있는 귀중한 득점을 올렸다. 더불어 번리의 코너킥 상황에서는 상대의 헤더가 골라인을 넘어가기 직전에 머리로 걷어내는 활약을 보이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고, MOTM에 선정됐다.

38R 크리스탈 팰리스 전에서 한두 번 팰리스의 빠른 공격에 위기를 맞기도 했으나 전체적으로는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고 팀의 클린시트 승리에 일조했다.

활약을 정리하자면, 분명 약점도 보였지만 지난 시즌까지 임대나 전전하며 독일 2부 리그에서 뛰었던 선수라곤 믿을 수 없는 활약을 펼치며 팀을 3위로 이끌었다. 특히나 투지에 있어서 너무나 프로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구단과 팬들의 큰 지지를 받았다. 시즌이 끝나고 이브라히마 코나테의 리버풀 합류가 빠르게 확정됨에 따라 다음 시즌 거취는 불분명한 상황이지만 필립스가 없었다면 리버풀의 챔스권 수성은 불가능했기 때문에 어떻게 되든 팬들은 응원한다는 반응.

팬들 사이에서는 리버풀의 기존 1군 센터백인 반 다이크와 고메즈, 마팁은 전부 장기부상에서 막 돌아오는 상태이고, 특히 고메즈와 마팁은 기본적으로 유리몸이며 코나테 역시 부상 이력이 좋은 선수가 아니기 때문에 남겨야 한다는 의견과 18-19 시즌의 디보크 오리기처럼 한 시즌 반짝했다고 스쿼드에 남겼다가 처치곤란하게 되느니 폼이 절정인 시기에 제 값 받고 보내야 한다는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2.4. 2021-22 시즌

시즌이 끝난 후에는 많은 팬들의 예상대로 번리와 연결되는 중이다.

하지만 팬들의 예상과는 달리 올해 여름 이적시장이 종료되기 직전에 리버풀과 4년 재계약을 맺으며 자연스레 방출 대상에서도 제외되었다. 물론 필립스의 지난 시즌 공로와 성장, 그리고 홈그로운임을 감안한다면 아예 말이 안되는 재계약은 아니지만, 센터백 뎁스가 클롭 부임 이후 가장 두꺼운 현 상황에서 시장에 내놓으면 적절한 이적료 창출을 기대할 만한 선수를 굳이 장기 재계약까지 하며 남겨야 했나는 의문이다.

카라바오 컵 32강 프레스턴 노스 엔드 전에 벤치에서 출발해 후반 시작과 함께 마팁과 교체되어 출전하며 시즌 첫 선을 보였다.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4차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전에는 후반 추가 시간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와 교체되어 잠깐 모습을 보였다.

지난 시즌 공로에도 불구하고 5옵션 센터백까지 밀린 끝에 전혀 출전 기회를 못 잡고 있으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이적설이 나오고 있다.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6차전 밀란 전에 드디어 선발 출장해 좋은 수비를 펼친것은 물론 성장한 빌드업을 보여주면서 90분 동안 코나테와 함께 뛰어난 활약으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를 틀어막았다.

겨울 이적시장에는 왓포드와 연결되고 있다. 하지만 이적시장 막판에 본머스로의 임대 이적에 가까워지고 있다.

그리고 1월 31일, 본머스와 리버풀이 딜에 합의했으며 이제 임대까지 얼마 안남았다고 한다.

2.4.1. AFC 본머스 (임대)

1월 31일, 챔피언쉽의 본머스로 임대 이적이 확정되었다. 시즌이 끝날때까지만 임대라고 한다.

5월 4일에 본머스가 PL로의 승격을 확정지었으며, 승격에 필립스가 혁혁한 공을 세우며 본머스 팬들에게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위르겐 클롭 감독이 비야레알과의 챔피언스 리그 4강 2차전 경기를 승리로 마친 후 인터뷰에서 "필립스에게 축하한다는 말도 해야겠네요." 라는 말을 남긴 건 덤.

2.5. 2022-23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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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머스 임대 때 괜찮은 활약을 보여줬기에 본머스에서 영입 오퍼를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리며 리버풀은 1500만 파운드를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본머스는 그의 재임대를 추진 중이라고 한다.

2R 크리스탈 팰리스 전에서는 부상으로 이탈한 선수가 많아 선발 출전하였다. 윌프리드 자하에게 계속해서 뒷공간을 내주었고 첫 번째 실점의 원인을 제공했다.

카라바오 컵 16강 맨체스터 시티 전에서 제임스 밀너의 부상으로 인해 갑작스럽게 교체투입 되었다. 투입 후 필립스가 투입되기 전까지 센터백을 보던 고메즈와는 다르게 낙하지점을 정확히 포착하고 수비적으로 안정된 모습을 보여주며 엘링 홀란을 잘 틀어막았다.

FA컵 64강 재경기 울버햄튼 전 후반 66분 교체 출전했다.

2023년 1월 30일,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갈라타사라이 SK가 약 £10M쯤으로 필립스의 영입을 원한다는 보도가 나왔으나, 이번에도 반 다이크, 코나테의 부상으로 인해 팀이 잔류를 권하며 이적에 실패했다.

시즌 종료까지 한 경기도 뛰지 못했고, 시즌 종료 후에는 리즈 유나이티드의 관심을 받고 있다. 리버풀은 이적료로 £10m을 원한다고 한다.

2.5.1. 셀틱 FC (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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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8월 31일, 셀틱 FC로 임대 이적했다. 계약 기간은 2024년 1월까지이다. #

2023년 9월 16일, 5R 던디 전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며 데뷔전을 치렀다. 전반 내내 공중볼을 장악하며 좋은 인상을 주었지만 빌드업을 하는 데 있어서 다소 미스가 있었다. 후반 시작과 함께 구스타프 라게르비엘케와 교체되며 그라운드를 빠져나왔다.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2차전 라치오 전 선발로 출전했으나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채 61분에 교체되었다.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4차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전 교체 출전했다.

17R 킬마녹 전 선발 출전하여 후반 75분 1-0으로 앞서던 상황에서 자책골을 기록했다. 이후 역전골까지 허용하면서 팀에게 시즌 첫 리그 경기 패배를 안겨주었다. 이 경기 이후 과거 셀틱으로 임대와 최악의 활약을 펼쳤던 셰인 더피에 빗대어 잉글리시 셰인 더피라고 부르는 현지팬들이 많아지기 시작했다.

2024년 1월 3일, 셀틱과 임대 연장을 하지 않고 리버풀로 복귀했다. 클롭 감독에 의하면 1월 말까지는 임대되지 않고 리버풀에 남을 것이라고 한다.

1월 28일, 블랙번 로버스와의 임대 커넥션이 성사되어 24시간 내로 영입 오피셜이 뜰 예정으로 밝혀졌다. 허나 이후 클롭의 말대로 임대되지는 않으며 무산되었다.

2.5.2. 카디프 시티 FC (임대)

한국 시간 2024년 1월 31일, EFL 챔피언십 카디프 시티 FC로 임대되었다. 임대 후 꾸준히 선발로 뛰다 복귀하여 위르겐 클롭 감독의 고별식에 모습을 드러냈다.

6월 7일, 리버풀로 복귀하였다.

2.6. 2024-25 시즌

2.6.1. 더비 카운티 FC (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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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입 오피셜
2024년 8월 30일, 더비 카운티 FC로 임대되었다. #

5R 카디프 시티 FC전 후반 82분에 켄조 하우트메인과 교체 투입되며 데뷔했다.

[1] 리버풀의 레전드 센터백인 제이미 캐러거가 직접 선정하였다. [2] 참고로 UEFA 선정 MOTM은 파비뉴였다. [3] 공식 기록은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득점으로 인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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