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2-11 09:22:19

나는 더 이상 신부가 될 수 없습니다

1. 상세

[clearfix]

나는 이제 시집을 가지 못합니다(あたしはもうお嫁にいけません[1]). 한국에서는 이를 직역한 "나는 더 이상 신부(新婦)가 될 수 없습니다" 라는 번역으로 알려져있다. 미국에서 토미노(Tomino)라고 알려져있다.

위쪽의 일본어를 복사 붙여넣기 하여 인터넷에 칠 때는 주의하자. 절대로 검색해서는 안 될 검색어에도 등재될 만큼 소름끼치는 그림이기 때문.

1. 상세

일본의 타츠시마 유코 立島夕子[2]라는 화가가 1999년에 그린 그림. 절대로 검색해서는 안 될 검색어로 잘 알려진 그림 중 하나이다. 노자키 콘비프의 그림으로 잘못 알려져 있기도 하지만 다른 작가이다.

목이 굉장히 길고 즐겁다눈이 큰 여성이 소름 끼치게 눈을 뜨고 공포스럽게 웃고 있는 그림. 상반신만 있는 그림과 전신이 있는 그림이 있는데, 전신이 있는 그림을 보면 임신한 여성의 비례를 일부러 기괴하게 틀어놓은데다 하반신 쪽에서 피가 흐르고 있다. 그림 전체가 상당히 시뻘건데 피를 튀긴듯한 채색이라 더 무서운데다 머리칼을 포함해 검은 색을 중간중간 칼이나 손톱으로 어설픈 느낌의 판화 느낌으로 긁은 터치가 있어 더더욱 공포스럽다.

해당 그림에 대해서 " 강간당해 더 이상 아이를 가질 수 없게 된 여자가 그린 그림" 이라던가 "강간당해 아이를 유산한 산모가 그린 그림"이라던가 여러가지 설이 떠돌았다. 하지만 타치시마 유코 본인이 밝힌 바에 따르면 이러하다. 이 그림을 그렸을 당시(24세) 그녀는 어떤 남성에게서부터 집착을 당해 정신적으로 위독했고, 그 남자의 행동과 과거 강간 미수의 트라우마가 겹쳐 표현된 그림이라고 한다. 또한 해당 그림은 모든 성범죄에 대한 자신의 결사적 반대의 그림이라고 밝혔다.

니코니코 동화에서는 저 그림에다 로날드 맥도날드[3], 혹은 레이무 파츄리같은 동방 프로젝트 캐릭터의 모자 리본을 그려놓고 색을 입혀놓은 영상물이나 그림들도 있다.[4] 그래도 소름끼치는건 여전해서, 동방 프로젝트 갤러리에서는 낚시글로 가끔 쓰이기도 했다.

이상하게 해외 크리피파스타 사이트에서 원랜 아무 상관없는 토미노의 지옥이라는 괴담의 일러스트로 자주 삽입되는데, 혹시나 구글에 토미노 요시유키를 검색할 때 조심하자. 영어로 Tomino's Hell 라고 검색해도 나온다.


[1] 혹은 도중에 は가 추가된 "あたしはもうお嫁にはいけません"라는 제목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지만(뜻에는 큰 변화가 없다), 공식 사이트 표기에는 は가 없는 게 맞다. [2] 1974년생. [age(1974-12-31)]~[age(1974-01-01)]세. 여자미술대학 졸업. 2019년 7월 이후로 트윗이 없다. [3] U.N.오웬은 그녀인가를 패러디한 란란루 매드무비 중에 로날드와 플랑드르 스칼렛이 갑자기 이 그림을 패러디한 기괴한 모습으로 변하는 영상이나 이 영상과 비슷한 것들이 있으니 조심하자. [4] 한때 유행했으나 이 그림에 가장 어울릴 법한 로쿠로쿠비 동캐의 그림이 웹 상에서 보이지 않는 것을 보아 동방휘침성 시점에서 유행이 다 꺼진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