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나기 세이시로의 작중 행적을 정리한 문서.2. 과거
어릴 때부터 만사를 귀찮게 여기고 무기력한 성격이었지만, 직장에서 빨리 은퇴하고 느긋하게 살려면 대기업에서 돈을 많이 벌어야 하기 때문에 명문 고교인 하쿠호 학원에 입학했다. 수업 시간에 늘 잠만 자지만 머리가 아주 좋은지 항상 좋은 성적을 유지했다.3. 현재
3.1. 1부
3.1.1. 1차 전형
22화에서 식당에서 엎드린 채로 스테이크를 먹으며 레오, 잔테츠하고 함께 자신들을 회유하려는 쿠온의 말을 듣다가 이야기 듣는게 귀찮고, 밥 먹는 것도 귀찮다며 레오에게 업어달라고 한다.그리고 필사적으로 자신들을 설득하는 쿠온을 보고 힘내지 않으면 이길수 없다니 약한 녀석은 귀찮다면서 자기같았으면 그만뒀을거라 말하고 레오에게 지고도 하고싶어질 만큼 축구가 재밌냐고 묻는다. 그 말을 들은 이사기에게 축구를 얕보지 말라는 말을 듣자, 멍하니 응시한다.
23화에선 트레이닝 도중 빠져나와 땡땡이 치면서 휴대폰 게임을 하고있다. 이때 축구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밝혀졌는데, 학교에서 자기 학교 축구부를 우승시킬 계획을 생각하면서 계단을 내려가던 레오가 계단에 앉아서 게임을 하던 나기와 부딪히면서 나기가 휴대폰을 놓치고 계단아래로 휴대폰이 떨어지자, 재빠르게 내려가서 발로 휴대폰을 받아내는 나기를 보고, 레오가 나기에게 축구를 할것을 권유하자 나기는 귀찮다 말하지만 너는 가만히 있으면 된다면서 그렇게 레오와 함께 축구를 시작하게 되었다.
26화에서 팀Z와 시합을 하는데, 이때 롱패스를 공중에서 트래핑으로 받아내어 1골을 넣는다. 이를 보고 팀Z를 경악시켰고, 그 다음엔 롱패스를 마이너스 트래핑으로 공을 띄워 오버헤드 킥으로 또다시 1골을 넣으면서 팀Z의 멘탈을 무너뜨린다.
허나 바치라가 원맨쇼로 팀V의 수비진을 뚫고 1골을 넣으면서 팀Z는 멘탈을 되찾고, 쿠니가미가 무회전 슛으로 골을 넣고 전반이 끝나지만 여전히 귀찮은 표정을 짓고있다.
후반전엔 슛을 하려다 실패한 이사기 옆에 다가가 헛짓거리가 너무 많다면서 왜 깨끗하게 포기하지 않고 이기려드냐면서, 뭐가 너를 그렇게까지 움직이게 만드는거냐 물어보지만, "닥쳐라 천재, 지금 한창 좋을때니까" 라는 말을 듣고 달려가는 이사기를 보고 이해할 수 없단 표정을 짓는다.
그러나 스코어가 3:3이 되고 레오가 초조해하자, 무언가를 느끼고 표정이 변한다. 그리고 레오에게 다가가 패스하라 말하면서 처음으로 스스로 움직이기 시작한다.[1]
그렇게 전세가 역전되나 이사기가 각성하면서 자신의 움직임을 예측하는 바람에 공을 빼앗기고, 쿠니가미의 슛에 의해 다시 4:4로 동점이 돼버린다.
다시 시합이 재개되고 잔테츠의 카운터 패스를 날리자 그걸 받으러 달리는데 이사기가 쫓아오고 자신의 트래핑할 발을 예측하려 하자 이런 이사기의 예상을 벗어나기 위해 등으로 트래핑을 해버리고 이사기를 따돌린다. 그러나 쿠온이 몸을 날려 파울을 하면서 나기 또한 옆으로 잡아당겨 자빠지고 슛을 쏘지 못한다.
이를 보고 쿠온에게 화를 내는 레오에게 자신은 괜찮다 말하고, 다시 시합을 진행하는데 계획대로 골대 앞까지 간 이사기를 쫓아와서 막으려 한다. 이때 이사기에게 네가 이 전장에서 가장 위험하다 말하고 이사기가 트래핑하는 순간을 노려 공을 뺏으려했으나, 이사기가 트래핑 없이 곧바로 직격축탄을 날려버려 실패한다.
이를 보고 절망한 레오에게 아직 시간이 남았다며 2골만 넣으면 된다고 하나, 그 말을 끝으로 시합 종료 안내가 나오면서 팀Z의 승리로 끝난다.
"저기 레오, 진심으로 싸위서 진다는 건... 이런 기분이구나... 분하네...
그리고 승리를 기뻐하는 팀Z를 보며 첫 패배를 경험하고 처음으로 분하다는 감정을 느끼게 된다.3.1.2. 2차 전형
이후 2차 전형 1st 스테이지를 하고 2nd 스테이지에 도착한 이사기를 레오와 함께 지켜보는 모습으로 재등장한다. 팀원 강탈전인 2nd 스테이지[2]에 들어서며 잔테츠를 기다리는줄 알았으나, 바치라와 합류한 이사기에게 다가가, 우리 팀으로 오라며 이사기에게 팀으로 들어올 것을 권유한다.레오는 팀에 넣고 싶어서 기다린 녀석이 이사기였냐고 묻자 그 시합에서 제일 대단했던 녀석이라며 자신은 이사기와 축구를 하고 싶다고 말한다. 허나 자신은 이미 바치라와 한 팀이니 혼자 그쪽으로 갈 수 없다며 제안을 거절하자
"알았어. 그럼 내가 이사기의 팀으로 들어갈게."
라며 이사기, 바치라, 레오를 경악시킨다. 이후 이사기, 바치라와 함께 팀을 맺고 그 과정에서 자신의 원래 파트너였던 레오를 버리게 되면서 원망을 사게 된다. 깔끔하게 자신이 잘하는 트래핑을 이용해 불가능한 각도에서 수비와 공격전달을 모두 소화하는 천재적인 모습을 보인다.그러나 2차 전형 첫 시합에서 랭킹 1위,2위,3위가 뭉친 린 팀에 의해 패배해고 바치라를 린 팀에게 빼앗긴다.
패배 후 매칭룸에서 좌절하고 멘탈이 나간 이사기가 이번에도 지면 자신이 아니라 나기가 뽑힐거라며 아무도 자신같은 선수는 원하지 않을거라면서 비관적인 말을 하자, 머리채를 붙잡고 네가 그러면 자긴 뭐가되냐며 자신은 너랑 축구하면 강해질 수 있다고 생각해서 팀을 짠거라며 정신 차리라고 일침을 가하고 이에 이사기가 다시 정신을 차리자 이사기에게 분하다는 감정은 어떻게 해야 사그라드는거냐고 묻고, 이기는것 말곤 그 열기를 식힐 방법이 없다는 말을 듣고 이사기와 주먹을 맞대며 이길 것을 결의한다.
이후 이사기와 함께 바로, 나루하야와 2vs2로 붙는다. 지고 선택받지 못하면 탈락하는 상황이었으나 혼자서 4골을 넣으면서 이사기가 각성할 시간을 벌어주고, 이후 이사기가 자신의 재능을 다시 깨우면서 승리, 바로우를 픽한다.
이후 치기리,쿠니가미,레오와의 3vs3에서
3:3에서 승리후 쿠니가미,치기리, 레오 중에 누굴 영입할까 의논 할때 레오를 추천하지만 이사기의 반론으로 치기리를 영입한다.
4:4에선 다시 린 팀과 시합하는데 린과 이사기가 주도권을 가지며 치열하게 싸우고 상대 또한 정말 강하다고 생각함과 동시에 나기 자신도 불타오르기 시작한다.
이사기가 린에게 조금씩 밀리는 것을 보고 린과 이사기는 보이는 시야의 레벨은 같지만 신체 능력의 차이 때문에 이사기가 밀린다는 것을 간파하고 이사기에겐 최후의 한수가 부족하다며 자신이 최후의 한수가 되기로 결심한다.
그렇게 혼자서 필드를 가로질러 이사기와 린이 그리던 미래를 갈아엎어버리고 이런 나기의 행동에 먼저 반응한 이사기가 나기의 골을 위한 미래를 새롭게 그려내고, 패스를 하자 완벽하다고 평가하면서 슛 모션을 취한다. 그러나 린이 눈앞까지 따라오자 이런 완벽한 패스마저 읽고 반응하는거냐고 경악하지만
역시 이사기와 함께 있으면 나는 더욱 강해질 수 있어.
미안해 레오, 이런 쾌감을 알아버린 나는 더는 돌아갈 수 없어
이에 반응하여 재빠르게 슛 모션을 페인트로 전환하면서 공에 회전을 엄청 걸어 띄운 다음, 다시 한번 정확하게 차서 골을 넣는다. 미안해 레오, 이런 쾌감을 알아버린 나는 더는 돌아갈 수 없어
그리고 이런 자신을 보고 이사기와 함께 있으면 자신은 더 강해질 수 있다며 희열을 느낌과 동시에 레오에게 미안하다며 사과한다.
그리고 린 역시 이런 나기의 플레이를 보고 놀라면서 진심을 발휘하기 시작한다.
허나 4:4까지 갔으나 결국 한발 차이로 린에게 패배하여 이사기를 빼앗기고, 떠나길 머뭇거리는 이사기에게 이 팀의 주역은 이사기였고 이제 청구서가 조연인 자신들에게 넘어왔을 뿐이라며 다음에 만나면 처부숴주겠다며 너 없이도 기어올라가 주겠다 말한다. 그리고 그렇게 이사기를 보내고 분함과 피로때문에 뒤로 자빠지면서 이대로 끝날까보냐라는 바로의 말에 복수할거라 답한다.
93화에서 2차 전형이 끝나고 2번째 클리어 팀으로 입장하면서 다시 재등장한다. 이사기가 자신들을 보고 안도한 표정을 짓자 설마 떨어졌을 지도 모른다 생각했냐 묻고, 이에 다시 만나 기뻤다는 이사기의 말을 듣자 자신은 너한테 발린 상태로 축구를 끝낼 생각이 없으니 다시 만나는게 당연하다 말한다.[3]
3.1.3. 3차 전형 ~ U - 20
96화에서는 종합랭킹 6위라고 밝혀지며, 유키미야와 같이 총 3번의 경기를 가지게 되었다. 이후 제2시합에서 레오가 성장하는 모습을 보며 '재능이 많은 너다운 발상이라 재밌다'는 평가를 내린다. 하지만 아직 자신이 바라는 플레이에는 미치지 못하는 듯.처음 뵙겠습니다, 일본.
내가 나기 세이시로다!
일본 국가대표 U-20전에서 팀 블루록 선발명단에 포함. 슛 모션으로 순간 흡수, 탭 리프팅 이후 점핑턴 슛으로 선제골을 넣었다.내가 나기 세이시로다!
3.2. 2부
신영웅대전에서는 데니스 베르캄프가 과거 선수로 활동했던 영국 리그 멘샤인 시티를 선택한다. 지도자 크리스의 질문에는 이사기를 이기고 싶어라고 답하고 나기의 천재성에 흥미를 가진 아기의 지도 하에 피지컬뿐만 아니라 능동적인 플레이메이킹을 발전시키는 방향으로 트레이닝하기로 한다. 다만 바스타드 뮌헨 전에서 미카게 레오에게 도와달라고 하며 수동적인 플레이스타일로 돌아가버리면서 이후 성장방향이 애매해졌다.[4] 하지만 5연 페이크슛이라는 슈퍼골을 달성해내면서 단숨에 입찰금액 8800만엔, 2위로 뛰어오른다. 다른 입찰금액 톱5가 전부 2경기는 뛴 걸 감안하면 경이로운 수치다.[5]그러나 다음 상대인 P.X.G를 상대로는 무득점 침묵했다.[6] 그래선지 이 경기 후 오퍼에서는 거의 반토막이 난 4300만엔의 오퍼를 받는데 그치며 랭킹 7위까지 떨어지는 수모를 당했다.[7] 사실 나기의 뮌헨전 슈퍼골에 대해서 에고는 재현성이 없다며 혹평했고, 본인도 골 넣은 직후 이사기를 이긴 후의 자신에 대해 고민한다던가, 후일담에서는 이사기를 이기고 나니 의욕이 없어졌고 세계제일 같은 건 무리일 것 같다고 하는 등 슬럼프의 전조가 보였기에 남은 신영웅대전+월드컵 기간동안 축구를 할 이유를 찾는 각성이 추가로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후 유버스에서도 별다른 성적을 거두지 못한다. 바로우에게도 이사기를 이긴 후 무엇을 목표로 할지 물어보고, 지금의 넌 재미없다며 한번 죽고 돌아오라는 말을 듣는다.[8]
트레이닝 이후 휴식 시간에서 이대로면 사라질 뿐이라며, 세계 제일이 되기 위한 새로운 열기를 달라며 레오에게 부탁하고, 레오는 계획이 있다며 부활을 준비한다.
4. 에피소드 나기
사람 손의 V자처럼 생긴 선인장을 키우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름은 가위를 뜻하는 일본어 쵸키. 블루 록 입성 후에는 자신이 직접 돌볼 수 없어서 레오의 운전수이자 사용인인 바야에게 맡겼다.블루 록 입소 후엔 골 포인트를 얻어 스마트폰을 돌려받기 위해 축구를 열심히 했고, 스마트폰을 돌려받은 뒤에도 '침대를 얻을 수 있게 열심히 축구를 해달라'는 레오의 제안에 따라 축구를 했다.
[1]
지금까지 수비를 하거나 뛰질 않았고 레오의 패스만 받아서 움직였지, 나기가 스스로 움직인 적이 없었다
[2]
같은 인원수의 팀끼리 승부를 해서 먼저 5골을 넣으면 상대 팀 1명을 뺏어올 수 있다.
[3]
이사기는 이 말을 듣고 웃으며 또 싸우자 답한다.
[4]
다음 상대가 린, 시도우가 속한 프랑스 PXG일 것이 유력하기에 이 경기를 기점으로 슬럼프에 들어갈거란 의견도 있는 편.
[5]
다만 임팩트로 인한 인플레이션이라는 의견도 있는 편인데, 마찬가지로 같은 경기에서 1골을 넣은 치기리, 유키미야가 각각 3000만, 2900만이었던 걸 감안하면 그 3배에 달하는 오퍼는 오버페이라고 느껴질 수도 있는 편.
[6]
팀도
이토시 린에게 해트트릭을 맞고 3-1로 완패했는데, 이때 린에게 트래핑을 내주고 골을 허용하며 모든 부분에서 한계를 넘어섰다며 경악하는 모습을 보인다.
[7]
단순히 득점을 못해서라기엔 똑같이 침묵한 쿠니가미나 시도우도 연봉이 소폭으로나마 오르면 올랐지 떨어지지는 않았다. 아마도 그 슈퍼골 하나로 8800만을 책정한 것이 거품이라는 공감대가 구단주들 사이에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
[8]
바로우 자신이 이사기에게 한번 패배하고 절망한 이후 기어올라 악역으로서 각성했듯 나기도 한번 절망하고 다시 기어올라오라는, 말투는 거칠지만 내용만 보면 응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