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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백호(야구선수)/논란 및 사건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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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 - 강백호의 세리머니사 논란 및 사건 사고 서술을 존치하고\
토론 - LG전 수비관련 논란 항목은 '2023 LG전 아리랑 송구 논란과 언론의 사이버불링 의혹'으로 하여 그 하위 문단과 통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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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2020 도쿄 올림픽 태도 논란
2.1. 반론
3. 2023 WBC 세리머니사 논란4. 2023 LG전 아리랑 송구 논란과 언론의 사이버불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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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kt wiz 소속 외야수 강백호 관련 논란 및 사건 사고에 대해 다룬 문서.

2. 2020 도쿄 올림픽 태도 논란

강백호 껌 씹는 장면 및 박찬호의 태도 지적
00:28 ~
파일:2020도쿄올림픽_강백호껌.gif

2021년 8월 7일 도쿄 올림픽 동메달 결정전에서 더그아웃에서 보인 태도가 논란이 되었다. 8회초 오승환이 나와 5점을 허용해 6-10으로 역전을 당한 뒤 김진욱이 등판해 던지고 있을 때 강백호가 더그아웃에서 심드렁한 표정으로 껌을 질겅질겅 씹고 있는 장면이 나왔다. 게다가 껌을 입 안에서 오물오물 씹는 게 아니라 입 밖으로 드러내며 질겅질겅 씹는 모습이었기에 코로나19가 아니더라도 미관상 보기에 좋지 않았다.

이에 박찬호 KBS 해설위원이 "강백호 선수의 모습이 잠깐 보였는데요. (저런 모습을 보여줘서는) 안 됩니다. 우리 더그아웃에서 계속 파이팅해야 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합니다.), 비록 질지언정 우리가 보여줘선 안 되는 모습을 보여줘서는 안 됩니다. 계속해서 미친듯이 파이팅을 해야 합니다. 끝까지 가야 합니다"라고 말했다. 그의 껌씹는 모습에서 도저히 절실함을 찾을 수가 없었던 것. #, #

이로 인해 껌백호[1]라는 별명이 붙기까지 했으며, 언론에서도 껌백호 사건이라는 언급이 있었다. 강백호는 이 사건에 대해 본인이 보기에도 좋지 않았다며 컬투쇼에서 사과 의사를 밝혔다. 결과적으로 후술할 멘탈 문제의 시발점이 된 사건이 되었다.

2.1. 반론

파일:화면 캡처 2021-08-09 135720.png

하지만, 중계 중간에 손을 기도하듯 모으고 입 쪽에 가져다대며 경기를 보고 있는 것이 카메라에 잡혔다. 절실함이 없었다고 보긴 어려웠다고도 생각된다. 그리고 박찬호 해설은 강백호가 나오기 전부터 팀 분위기에 대한 열변을 토하고 있었다. 모든 팀원이 초상집 분위기에 당장이라도 울기 직전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강백호가 껌을 씹은 장면은 플레이 상황이 아니라 투수교체 상황이었다. 보통 투수교체 중에도 열렬하게 응원하는 선수는 거의 없다.

또한 강백호가 비난 받은 이유가 '야구선수들은 절실함 간절함이 없다, 의지가 없다'였는데 강백호는 올림픽 도쿄 올림픽 야구선수들중 몇 없는 미필 선수였으며 이 경기만 이기면 예술체육요원이 되기 때문에 누구보다도 간절했고 의지가 넘쳤을 것이며 애초부터 모순덩어리인 비난인 것이다.

해당 논란이 건수 하나 잡아 하는 멍석말이나 마녀사냥이라며 거부감을 표하는 사람도 늘어나고 있다. # 당시 경기에서 4타수 2안타에 역전타를 쳐낸 강백호는 해당 장면이 잡혔다는 이유로 인성논란에 부모가 가정교육을 못 시켰다, 조주빈이랑 닮았는데 역시 관상은 과학이다 등의 숱한 욕을 방파제마냥 모두 받고 있는 것.[2] 실질적인 패배의 원흉인 오승환(⅓이닝 4실점 패전투수)과 이정후(5타수 무안타 2병살)은 시무룩하게 있으니 불쌍하다고 하는 네티즌의 이중성이 그냥 맘에 안 드는 선수 하나 잡아 죽이려는 모습이다.

여담으로 의정부고등학교 졸업 사진에서 이 사건을 따라한 학생이 나타났었다. #

시간이 지난 현재 야구팬들의 여론이 크게 바뀌었다. 강백호의 팬서비스와 여러 기부 행적들이 재조명되었고, 올림픽 부진에 대해 비야구팬들의 관심이 사라지며 감정론으로 접근하는 팬들이 사라졌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그 경기 당시 해설을 맡은 박찬호는 의도와 다른 뉘양스로 퍼진 논란이 맞다며[3] 일부 몰상식한 야구팬들이 이 사건을 악용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말하기도 하였다. 본인 역시 복귀 후 수훈선수 인터뷰에서 인터뷰를 마치기 직전 이 건에 대해 사과를 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 일로 특히 태도를 중요하게 보는 중장년 야구팬들에게 찍힌 것인지 이미지 하락은 피할 수 없었고 아직도 언급되기도 한다.[4] 당시 껌만 8개를 씹었을 정도로 긴장했었다고 하며 박찬호에게도 따로 혼났다고 하는 등 본인에겐 거의 인생 최악의 기억이었을 듯. #

그나마 본인도 수훈선수 인터뷰에서 인터뷰를 마치기 직전 본인이 시간을 더 달라며 요청해서 정중하게 사과를 하고, 노는 브로 출연 당시에는 첫 인사로 한국에서 껌을 제일 잘 씹는 남자라며 본인을 소개하며 웃음을 주기도 했다.

2년 후, 비하인드 스토리라고 할 수 있을 정우영 캐스터의 칼럼이 올라왔는데, 주된 논지는 강백호는 껌 씹은 것을 침소봉대 당한 것이고, 중계화면을 통해 중계를 했을 박찬호는 충분히 해야 했을 충고를 했을 뿐이며, 가장 큰 문제는 이 중계화면을 내보낸 쪽이라는 논지이다. #당시 박찬호의 발언이 충분히 꺼내도 될 발언이고 박찬호 본인이 야구계에 큰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인물이지만 박찬호라는 인물의 발언이 야구계의 법과 기준이 될 수는 없다. 한마디로 위 사건은 박찬호라는 인물의 발언을 야구계의 법과 기준인 것 마냥 구실을 잡고 언론의 기사와 그 기사에 선동당한 대중들이 강백호에게 인터넷 상으로 린치를 가한 것이다.[5]

3. 2023 WBC 세리머니사 논란

[navertv(33808701)]
논란이 된 세레머니
00:40 ~
파일:강백호 본헤드.gif

2023년 3월 9일 WBC 호주전 7회초 1사 5:4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 워릭 서폴드를 상대로 2루타를 치고 2루 베이스에서 발을 떼고 세리머니를 하다가 상대팀 2루수 로비 글랜데이닝이 강백호를 태그했다.[6] 이후 호주 덕아웃에서 비디오 판독을 요청에 최종적으로 판정이 번복되어 태그 아웃 처리되어,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의 국제대회 사상 초유의 본헤드 플레이를 저지른 덕에 미친듯이 욕을 먹고 있다. 특히나 후속 타자인 양의지가 곧바로 중전 안타를 치고 출루했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동점이 됐을 수 있던 상황이었고, 최종적으로 8:7로 대한민국이 1점 차로 패배했다 보니 더더욱 아쉬움이 클 수 밖에 없었다.

팔로워 140만이 넘는 FOX MLB 트위터 공식 계정에도 강백호의 2루 세리머니 아웃 장면이 올라왔을 만큼 국제적인 망신을 당하게 됐다. #
파일:1678340916.jpg

일본의 데일리 스포츠는 "7회말 강백호가 좌중간 2루타를 친 뒤 세리머니를 하는 순간 다리가 베이스에서 떨어졌고, 호주 선수가 태그를 했다. 첫 판정은 세이프였지만 비디오 판독을 통해 아웃으로 변경됐다. 강백호는 '왜'라는 포즈를 취하며 불만의 표정을 지었다"며 호주의 글렌디닝이 7회초 때린 쓰리런 홈런 속보보다 강백호의 아웃 기사를 먼저 올리기도 했다. #

이후 다음날 경기 한일전에서 3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일본 선발 다르빗슈 유를 상대로 팀에 선취점에 기여하는 2루타를 때리며 전날의 실수를 만회했다. 그리고 비슷한 상황에서 또 세레머니를 했는데, 전날과는 달리 발로 꾹 베이스를 누르며 같은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았다.

최종성적, 1라운드 4경기서 타율 0.500 OPS 1.143로 이정후보다도 높은 타율을 기록할 정도로 좋은 활약을 했지만, 이러한 활약은 본 사건으로 인해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묻히게 되었다.

4. 2023 LG전 아리랑 송구 논란과 언론의 사이버불링

[navertv(36070697)]
논란이 된 수비
00:05 ~ 00:48
파일:강백호 아리랑송구.gif

2023년 5월 18일 LG전 수비에서 5회말 무사 1루 당시 김현수의 안타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중계 플레이 중 느슨한 플레이로 찬물을 끼얹었다. 발 빠른 1루주자 박해민이 김현수의 안타가 나오자 일단 3루까지 진출하였는데 이 과정에서 강백호가 거의 토스하는 수준으로 2루에 송구하자, 이 틈을 탄 박해민은 홈을 향해 질주해서 동점이 되어버렸다.

이후 3루수 강민성의 파울플라이 실책이 나오고 곧바로 2루타가 나오는 등 선발 투수 고영표까지 흔들려 5회에만 6실점으로 빅이닝을 허용하였고 팀은 결국 3:2에서 5:9로 역전패를 하고 말아버렸다. #

타격에서는 4타수 2안타 2타점 1볼넷을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 더더욱 아쉬운 장면이었다. 좋은 타격 성적이 최악의 실책 하나에 전부 묻혀버린 셈이며, 이때까지만 해도 야구팬들의 비판의 대상은 당연히 강백호 본인이었다.

4.1. 여파

그런데 18일 경기 종료 후 각종 언론에서 강백호의 본헤드 플레이 관련 기사를 쏟아내는가 하면, WBC 때의 주루 플레이 논란이나 도쿄 올림픽 때의 껌 논란까지 다시 꺼내고 한술 더 떠서 KT가 리그 꼴찌로 떨어진 것까지 전부 강백호의 탓으로 돌리는 등[7] 폭언에 가까운 수준의 워딩을 당연하듯 쏟아내어 kt 팬들은 물론 타 팀 팬들도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 KBS 연합뉴스 OSEN

해당 장면이 논란의 여지가 있긴 해도 넓게 보면 시즌 중에 한 번쯤 나와서 욕 한 번 먹고 끝날 만한 본헤드 플레이일 뿐인데 무슨 범죄를 저지른 것마냥 까이는 수준이고[8], 이 정도면 언론에서 작정하고 어린 선수 한 명 매장시키려고 하는 게 아닌가 의심이 들 정도. 특히 공영방송인 KBS마저 앞장서서 대놓고 강백호를 조롱하는 영상을 올리는 지경까지 온 상태이기에[9] 이게 지상파 언론인지 사이버 렉카인지 헷갈릴 지경이다. 안 그래도 KBS는 WBC 당시에도 유튜브의 KBS 스포츠 채널을 통해 온갖 어그로 영상을 올려대며 본인들의 수준이 낮음을 만천하에 알린 바가 있으며,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야구 관련으로 안 좋은 어그로를 끌어 야구 팬들 사이에서 이미지가 상당히 나빠진 상태였다.[10]

강백호는 이 사건으로 인한 충격이 많이 컸는지, 5월 21일 경기에서 맹활약을 하고도 선수 인터뷰에서 힘드니 인터뷰를 그만 하면 안 되겠냐고 중계진에게 양해를 구하는 등 올림픽과 WBC에서도 멘탈이 무너지지 않고 꿋꿋한 모습을 보여 슈퍼스타감이라 불렸던 본인의 멘탈이 무너지는 조짐이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23일에는 인스타그램에 있는 모든 글을 지우고 사과문을 올렸는데, 배경 사진으로 벼랑 끝에 서있는 사람의 사진을 같이 첨부함으로써 강백호의 심리 상태가 위태로운 상황이 아닌가 야구 팬들이 우려하고 있다. 이에 전 구단 야구 팬들이[11] 강백호를 응원하기 위해 모금을 하여 커피차를 보내기도 했다.

물론 이 사건을 두고 그럼 본헤드 플레이가 잘한 짓이냐고 반문한다면 그것은 아니다. 강백호에게 우호적인 여론이 조성된 것은 그의 본헤드 플레이를 옹호하기 때문이 아니다. 당장 이번보다 더하다면 더한 본헤드로 유명한 사건들도 야구 팬들 사이에서나 가십거리로 소모되었지 이렇게까지 언론이 주도적으로 린치를 가한 적은 없었으며, 이례적으로 이번 논란에서만 언론 및 언론의 사이버 불링에 선동된 사람들이 누구 하나 잡아죽일듯 악담을 쏟아내는 폭력적인 현상이 일어났기에 도저히 이해할 수 없었던 야구 팬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 것이다.[12]

심지어 운 좋게 이득을 본[13] LG 팬들 또한 조롱한 것에 대해 미안함을 표할 정도였으니 말 다했다. 물론 선수를 조롱하는 게 잘한 짓은 결코 아니지만, 야구판이 원체 이보다 더한 조롱이 왕왕 일어나고 사과조차도 없다는 곳이라는 것을 감안한다면 사이버 불링이 심각한 수준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베이스볼 코리아의 배지헌 기자는 이 사건이 벌어진 이유에 대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강백호는 "미디어 프렌들리"하지 않은 탓에 기자들과 사이가 나빠서 빌미가 잡히자마자 이렇게 공격당하는 것이라고 이야기를 했으나, 굳이 이정후와 비교를 하는 것도 이해가 안 되고 무엇보다 본인도 기자면서 이런 말을 한다는 건 사실상 기분이 나쁘다는 이유만으로 선수 죽이기를 한 게 맞다는 걸 인정하는 꼴이라 여론이 더욱 험악해졌다. 결국 비판 댓글이 살벌하게 달리자 해당 게시물의 댓글창을 막더니 계정까지 비공개로 전환했다. 본인의 말로는 강백호를 옹호하기 위해 쓴 글이고 실제로 그럴 개연성 자체도 있는 것으로 풀이되나, 제대로 눈치 없는 발언을 한 탓에 팬들의 반응은 여전히 냉담하다.[14]

배지헌 기자의 글을 계기로 박찬호에게 기자들이 벌인 삼겹살 사건[15]이 재발굴되기도 했으며, 이는 김병현, 선동열, 이승엽, 황재균, 박재홍, 이용규도 겪은 적이 있었다고 한다.

‘강백호 죽이기’ 사태로 KBO 창단 41년만에 최초로 10개 구단 야구팬 대통합된 현재상황 정리

약 9개월 후, 축구 대표팀이 졸전 끝에 요르단에게 4강에서 탈락하는 사태가 발생하고 여기에 팀 내 불화설까지 공론화되며 아시안컵과 연관된 선수든 아니든[16] 죄다 악플 테러를 당하는 지옥이 형성되자 강백호가 당한 각종 사이버 불링 사례가 야구 커뮤니티에서 다시금 언급되고 있다. 비판받을 만한 플레이였던 건 사실이지만, 사이버 불링에 가까운 비난이 이루어지고 있는데다 팩트체크를 해줘야 할 언론들이 온갖 괴소문을 들고 선수를 괴롭히고 있다는 점에서 특히 엮이고 있다. 특히 불화설의 중심인 이강인에게 네티즌들은 이강인의 SNS 계정에 악플을 다는 것도 모자라 이강인의 누나의 SNS 계정에서까지 지속적으로 악플을 다는 도를 넘은 짓까지 저질렀고, 언론들은 이와 관련해서 기사를 내면서 온갖 어그로를 끌어내는 등 9개월이 지난 현재까지도 여전히 이들은 변한 게 없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는 반응이다.

이 사건으로부터 1년이 지난 지금 강백호는 시즌 전 씩씩한 강백호로 돌아가겠다는 약속을 하고 그 어느 때보다 좋은 모습을 보이며 심리적 고통에서도 벗어나고 성적도 좋아져 완벽히 부활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강백호를 욕하는 네티즌들은 여전히 남아있지만 그런 네티즌을 강백호 욕하지 말라며 강백호를 보호해 주는 네티즌들이 많아진 만큼 강백호에 대한 인식도 다시 좋아졌다.

참고로 KBS는 KIA 타이거즈 vs SSG 랜더스 경기 중 발생한 오심 관련 뉴스에 뜬금없이 강백호를 집어넣는 등 강백호를 또 다시 사이버 불링의 표적으로 삼고 있다.

4.1.1.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

이 사건을 결정타로 그동안 참을 만큼 참은 야구 팬들도 평소 야구를 잘 알지도 못하면서 국제 대회에서 부진하기만 하면 선수들과 KBO 리그를 싸잡아 비난하는 비야구 팬들과 기자들에 대한 반감이 급격히 커지기 시작했다. 덩달아 강백호는 비야구 팬들에 의해 억울하게 핍박받는 KBO 리그 선수의 상징같은 존재가 되어 강백호를 비난하는 댓글에는 전 구단 야구 팬들의 분노의 리플이 줄줄이 달리고 있다.

특히 위와 같이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에서도 여전히 정신 못 차리고 강백호를 이용한 음해 수준의 각종 어그로 제목과 기사를 써대고 있는 언론들과 이들에게 선동당해 각종 커뮤니티에서 대표팀에 대한 근거 없는 비난과 조롱을 퍼붓는 비야구 팬들은 본인들의 수준이 낮음을 만천하에 드러냈다. 더불어 기자들이 야구를 비롯해 다른 종목의 대표팀 또한 경기에서 진 소식을 갖고 참사라는 용어를 남발하는 것에 대해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크다.[20]

오죽하면 루리웹 같이 야구 혐오 성향이 상대적으로 큰 것으로 알려진 사이트에서조차 강백호를 소재로 어그로 기사를 쓰는 기자들을 까는 글이 올라오고, 댓글에서도 언론에 대한 비판이 주를 이루고 있다. 특히 야구는 한국에서 가장 많은 팬들을 보유한 스포츠인 만큼 팬들의 화력도 어마어마한데 그런 팬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무개념 비야구팬들과 기레기들을 저격하는 상황이 된 상황.

한편 강백호는 결승전 후 인터뷰에서 그간 심한 마음고생으로 약 4달 동안 심한 공황장애를 앓았음을 밝혔고, 경기 전 " 욕은 내가 먹을 테니 선수단에 열정적인 플레이를 해달라 부탁했는데, 그게 좋았던 것 같다."라고 인터뷰했다.


[1] 껌+강백호 [2] 심지어는 전두환의 법정 태도 논란과 비교하는 만평도 생겼다. # [3] 당시 해설 내용을 보면 크게 질책한다기 보다는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말자는 쪽에 더 가까웠으나 건수가 필요했던 언론에 의해 침소봉대된 면이 없지않아 존재한다. 때문에 해당 해설 내용을 직접 보고듣지 못한 사람이 박찬호가 당시 해설에서 강백호를 호되게 꾸짖은 것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이후 행적을 보면 이것도 변명거리도 못될 정도로 말이 안되는게, 강백호 인터뷰에서 이 일로 인해 따로 박찬호에게 혼났다고 언급한 부분이 있다. 즉 껌 논란 당시 박찬호는 분명히 강백호를 태도 문제로 직접 지적했다는 뜻이 된다. 그런데 차후에 논란이 되니 의도와 다른 뉘양스로 퍼졌다고 변명한 것이다. 무엇보다 의도와 다르게 퍼진게 맞다면 왜 굳이 인스타에 강백호가 이 일로 더 성숙해질거라는 말을 남겼는가? [4] 더군다나 이정후는 올림픽에서 2할 5푼도 못 쳤고 강백호는 3할을 기록했는데도 실컷 까인 걸 보면 저 한 장면 때문에 마녀사냥을 당하는 것에 가깝다. [5] 차후 생긴 논란으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내다 아시안게임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게 된 강백호가 눈물로 호소하니 자신들이 박찬호의 발언을 명분삼아 린치를 가한 행위는 생각조차 하지 않고 모두 박찬호의 잘못으로 돌리며 비난의 화살을 퍼붓는 대중들의 역겨운 이중성을 보여주는 계기이기도 하다. 다만 박찬호의 경우 본인의 파급력을 파악하지 못한 건 경솔한 판단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6] 이전에 2017년에도 비슷한 일이 있었다. [7] 후술할 KBS 영상에서는 아예 강백호 리스크라는 황당한 표현까지 썼다. [8] 2023년 들어 강백호에 비견될 정도로 까인 운동선수는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 롤러스케이트 남자 3000m 계주에서 이른 세리머니로 대만에게 0.01초 차 역전을 허용, 본인과 동료의 금메달과 병역특례와 연금점수를 모조리 날려먹은 정철원 정도가 고작이다. [9] 해당 영상의 댓글을 보면 여러 구단의 팬들이 합심해서 KBS를 까고 있는데, 특히 강백호 이전에 국민 욕받이 야구선수였던 오지환의 사례를 기억하는 LG 트윈스 팬들이 동병상련의 마음으로 댓글을 활발히 달고 있다. [10] 여담으로 이후 KBS 유튜브 채널에서 LG 트윈스 팬으로 유명한 김현태 아나운서가 타 팀을 까내리는 영상을 올리면서 다시 한 번 본인들의 무능함을 만천하에 드러냈다. [11] 기존엔 kt 팬들 사이에서 모금을 진행했으나 소식을 들은 다른 9개 팀들 팬들이 모금에 동참했다. [12] 당장 상대팀인 LG 또한 2년 전에 유강남이 황당한 본헤드 플레이를 시전한 바 있는데, 강백호의 사례와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큰 실수였다. 실제로 여러 팀 팬덤 또한 "우리도 이것보다 더한 실수 엄청 많이 했는데 왜 그땐 그냥 가십거리로 넘어갔으면서 강백호에게만 그러냐?"라는 식으로 언론을 비판했다. 물론 본헤드 플레이 자체는 나오면 안 되는 플레이지만, KBO나 MLB 영상들을 많이 찾아보면 이것 정도는 아예 명함도 못 내밀 정도로 황당한 본헤드 플레이가 수두룩하다. [13] 언제까지나 본헤드 플레이로 점수를 냈기에 이득을 봤다고 하는 것이며, 그 이상은 아니다. [14] 이정후가 여러모로 모범적인 선수인 것은 맞지만 기자들이 그를 못 건드리는 이유가 따로 있다. 잘못 건드렸다간 KT 팬들과는 화력에서 엄청난 차이가 나는 KIA 타이거즈 팬들에게 심각한 비판을 받을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15] 언론사에서 박봉인 기자들에게 "우리가 박찬호를 홍보해주는 거니까 돈 잘버는 박찬호한테 식대 등을 요구하라"라고 종용하여 박찬호에게 금전적인 갈취를 행하고는 맨날 얻어먹긴 미안했는지 삼겹살 파티를 준비했으나, 박찬호가 구단에서 먹는 것에도 신경을 쓰라고 한 것 때문에 완곡하게 거절하자 삔또가 상한 기자들이 그때부터 단체로 박찬호에 대한 악의적인 기사를 내기 시작한 사건이다. [16] 심지어는 당시 부진했던 대표적인 선수인 박용우동명이인인 일반인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몰려가 '오늘만 욕 먹어라'라는 합리화와 함께 악플 테러를 하는 사건까지 벌어졌다. [17] 비판을 받고도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4과문을 게시하고 끝내려다 계속된 비판으로 2번을 삭제하고 나서야 제대로 된 사과문을 게시했다. 1차, 2차, 최종 댓글에서는 "백호는 2년을 욕먹었는데 당신은 2시간 욕먹으니 못버티겠죠?"라는 조롱성 댓글이 많은 추천을 받았다. [18] 타 종목 기사임에도 불구하고 강백호를 들먹여 비판을 받았다. [19] 실제로는 헬멧을 잡고 인사 후 홈으로 향했다. 사실 강백호는 항상 홈런을 치면 베이스코치와 헬멧을 잡는 세리머니를 한다. 야구에 1도 관심이 없는 기레기가 조회수를 위해 조금의 사전조 사도 없이 제목을 자극적으로 쓴 것. 과묵한 홈런 세레머니 강백호 '하이파이브 대신 인사로'[포토] [20] 참사라는 표현을 쓰기에는 애초에 전력 자체가 이전 대회 때보다 부족했으며, 대만 대표팀의 경우 미국 마이너 리거들까지 다수 포함돼 한국 대표팀보다 전력이 더 우위에 있었다는 의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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