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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08-02 15:57:43

깨어라

깰때이다에서 넘어옴

1. 개요2. 발행목적3. 특징

1. 개요

여호와의 증인이 발행하는 파수대의 자매지로 종교 출판물. 여기서 읽을 수 있다.

본 명칭은 황금시대The Golden Age였다. 1919년 10월 1일호로 창간되었고 파수대지와 달리 일반 사람들에게 배부하기 위해 제작되었다. 1937년 10월 6일호부터 위안Consolation으로 명칭을 바꾸고 1946년 8월 22일호부터는 깨어라!Awake로 바꾸었다. 한국어판에서는 깰 때이다!라는 명칭으로 나왔다.

1980년 언론통폐합 때 종교단체 간행물도 각 단체마다 하나씩만 남기고 다 폐간당했는데, 이 때 ‘깰 때이다!’도 폐간대상이 되었다. 그래도 완전히 폐간되지는 않고, 파수대의 별책부록이 되는 형식으로 살아남았다. 별책부록으로서의 제목은 ‘파수대 - 지금은 깰 때이다’였다.[1] 그래서 우리나라에서의 깨어라!는 다른 나라보다 한 주에서 한 달 가량 늦게 나올 수 밖에없었다. 이런 상황은 1995년 상반기까지 계속되다가, 1995년 하반기에 가서야 ‘깨어라!’의 이름과 독립간행물로서의 지위를 회복하고 다른 나라와 동시에 발행하게 되었다.

현재 정식 명칭은 '깨어라!'로 영문은 'AWAKE!'. 성경에서 예언하는 마지막 날에 대비하여 깨어 있으라는 의미인 것 같다. 2021년 1월 기준으로 전세계 224개 언어로 발행되며 평균 인쇄 부수는 68,097,000부로 격월간지 형식이다.

구하는 것은 크게 어렵지 않다. 대학교와 같은 공공장소에서 팬시점에 있는 것 같은 이동형 스탠드에 꽂아놓는다. 평소에 자주 다니는, 사람이 많은 곳을 유심하게 보자. 일정한 주기로 보일 것이다. 관심 있으면 뽑아서 가져가라는 형태라 민폐는 아니다.

간혹 아파트 단지에도 전도를 위해 신자가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 심지어는 경비원이 근무 로테이션을 도는 공용 현관(비밀번호 입력 혹은 각 세대별 카드 키로 출입 가능)을 통해 아파트 주민과 함께 들어와서, 세대까지 올라와 전도 활동을 하는데,, 이는 명백한 주거침입이다. 겉으로 봐서는 입주민인지, 외부인인지 잘 모르니 더 애매하다.

2. 발행목적

  1. 가족 전체에게 계몽적인 지식을 전달
  2. 오늘날의 여러 가지 문제에 대한 타개책 제시.
  3. 뉴스를 전달
  4. 여러 나라의 사람들을 소개
  5. 종교 및 과학 기사를 게재
  6. 내면을 파헤쳐서 현대 사건 배후의 진정한 의미를 지적함.
  7. 항상 정치적 중립을 유지하며 특정 인종을 옹호하지 않음.
  8. 악하고 불법한 사물의 제도를 곧 평화롭고 안전한 신세계로 대치하시겠다는 창조주의 약속에 대한 확신을 심어 주는 것.

3. 특징

종교 출판물이기는 하지만 다양한 문화, 생활, 과학, 의학, 문화, 동식물에 대한 내용들이 담겨 있기 때문에 성경 이야기만 담긴 파수대지에 비해 읽기가 편하고 때로는 리더스 다이제스트에 비견될 만하다는 평가를 받기도 한다(...). 그렇기 때문에 파수대지는 받지 않아도 깨어라지는 받아서 보는 사람들도 있다.

컬러 잡지이고 세계 각지에 퍼져 있는 특파원들을 통해서 수집되는 내용들이라든지 경험담, 동식물, 요리, 생태계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사진들은 좋은 자료가 되기도 한다.

잡지의 내용 구성은 1가지의 주제를 선정해서 자세하게 다룬다.

일례로 2020년 1호의 주제는 "스트레스 벗어날 수 있는가?"이며, 부수적 주제로는
  1. 스트레스를 받고 있습니까?
  2. 스트레스를 받는 원인
  3. 스트레스란 무엇입니까?
  4. 스트레스에 대처하는 방법
  5. 스트레스가 없는 세상
  6. "평온한 마음은 몸에 생명을 준다"


[1] 전두환 정부 아니랄까봐 제목도 간섭해서 느낌표를 쓰지 못 하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