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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03 02:36:23

김홍일(범죄자)

파일:external/image.chosun.com/2012091401098_0.jpg
<colbgcolor=black> 이름 김홍일
출생 1986년 8월 12일 ([age(1986-08-12)]세)
울산광역시
국적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신체 174cm, 67kg, A형
가족 어머니, 여동생(1988년생)
범죄 살인, 절도
신분 기결수 (2013년 7월 25일 ~ )
형량 무기징역

1. 개요2. 생애3. 울산 자매 살인사건4.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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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 범죄자.

울산 자매 살인사건의 범인으로, 두 자매의 부모가 경영하던 주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인물이다.

놀라운 것은 그가 다른 범죄자들과는 다르게 전과 기록이 없었던 초범[1]이라는 점 등에 언론 등이 관심을 기울였단 것이다.[2]

2. 생애

1986년 울산광역시에서 1남 1녀 중 장남으로 출생한 김홍일은 사건으로부터 20여 년 전 부모가 이혼하면서 홀어머니 밑에서 성장했으며 두 살 터울의 여동생과 같이 고모의 집에 맡겨 졌다가 외조부모 댁에 맡겨져 8년 정도 살았다. 이후 여동생, 어머니와 함께 살게 되었으며 고등학교를 입학하자마자 부산광역시로 이사하였다. 한 동창의 증언에 의하면 그는 동급생들과는 비교적 원만한 관계였다고 한다. 비록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내긴 했지만 특별한 일탈을 하지 않는 평범한 생활을 했다.

고등학교 졸업 후에는 그의 고향인 울산광역시로 이사를 가면서 정식으로 취직하지 못한 채 주유소, 식당 등지에서 아르바이트 생활을 전전하면서 모은 돈 전부를 어머니에게 주면서 어머니와 함께 생활하다가 21세에 육군으로 입대하였는데 전경으로 차출되어 근무하였다.

김홍일이 집착 증세를 보이기 시작한 건 자매 중 언니를 우연히 만나면서부터였다. 2008년 4월 전경 복무를 마친 후 자매의 부모가 경영하던 울산광역시 중구의 한 주점에서 처음 만났다.

김홍일은 가게에 있던 언니에게 반해 같은 해 7월부터 5개월가량 주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했고 아르바이트를 그만둔 후에도 언니와 3년가량 교제했다고 주장했지만 그저 일방적 집착일 뿐이었다. 김 씨는 전화 통화와 SNS 교류의 80~90% 가량을 언니와 했으며 쉬는 날조차도 언니만 만났고 다른 사람한테는 별 다른 연락을 하지 않은 데다 이외의 시간에는 에서만 생활했다. 참고로 당시 그의 어머니는 사정상 따로 살았고 그의 여동생은 이른 나이에 결혼해 가정을 꾸린 상태였다.

자매의 친구들은 김씨를 두고 "전형적인 은둔형 외톨이"라고 입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3. 울산 자매 살인사건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울산 자매 살인사건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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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여담



[1] 당시에는 거의 없었지만 2010년대 후반부터 초범인 살인범이 등장하고 있다. 이희진 부모 살해 사건의 범인인 김다운, 제주 전 남편 살인사건의 범인인 고유정도 초범이다. 그래서 초범이라는 점을 감형 사유에서 제외해야 한다는 여론도 강해지고 있다. 참고로 초범임에도 엄청난 범죄를 저지르고 사형까지 당한 사례로 지존파 강문섭, 이득화 유괴 살인 사건의 범인 문승도, 곽재은 유괴 살인 사건 홍순영이 있다. 2010년대에 사형이 선고된 범죄자들인 김민찬, 임도빈도 초범임에도 불구하고 매우 악질적인 범행이라 사형이 선고되었다. [2] 전직 형사의 말에 따르면 전과가 없어도 살인을 저지르는 케이스가 약 30% 내외라고 하며 90%는 잘못된 정보라고 정정하였다. [3] 물론 반성 없는 모습을 지속적으로 보인다면 가석방이 안 될 수도 있다. 게다가 그렇다고 한국 교도소들이 어디 미국마냥 교도소 내 공간 부족을 이유로 장기복역한 재소자들이나 노인인 재소자들을 죄질이 심하게 불량한 경우만 아니라면 가석방시킬 만큼 공간이 부족한 것도 아니다. [4] 현실적으로 보면 김홍일이 신상공개로 본인의 존재가 널리 알려진 흉악범인 만큼 가석방되어 출소하더라도 평범한 일반인으로서의 삶을 다시 사는 건 힘든 일이다. 김홍일과 달리 참작의 여지가 있는 살인범인 이은석조차 20년이 지나 가석방이 가능해졌음에도 불구하고 가석방 신청을 하지 않는데 참작의 여지 자체가 없는 김홍일은 만약 가석방될 경우 본인이 기대하는 것과 같은 희망적인 삶을 살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5] '김홍일은 자신을 영화 배트맨 조커라고 생각하고 있을 것이다.'라는 주장을 펼쳤다. [6] 솔직히 바보가 아닌 이상 그 상황에서 자신의 신분이 밝혀질 수 있는 아이디를 이용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