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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7 16:55:26

김종필(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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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SA FC 감독
Sejong SA FC
파일:563045e64ab3457eae1ff049beeabb77.jpg
<colbgcolor=#243E8B> 이름 김종필
金鍾弼 | Kim Jong-Pil
출생 1955년 3월 11일 ([age(1955-03-11)]세)
경기도 안양시
국적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직업 축구선수 ( 수비수 / 은퇴)
축구 감독
축구 행정가
소속 <colbgcolor=#243E8B> 선수 한국산업은행 축구단 (?~1979)
대우 축구단 (1980~?)
감독 안양중학교 (1983~1990)
안양공업고등학교 (1990~2004)
홍익대학교 (2005~2013)
충주 험멜 (2013~2015)
FC 안양 (2017)
충주시민축구단/FC 충주 (2021~2023)
세종 SA FC (2025~)
기타 FC 충주 (2024 / 단장)

1. 개요2. 선수 경력3. 지도자
3.1. 유소년 지도자3.2. 충주 험멜 감독3.3. FC 안양 감독3.4. 충주시민축구단 / FC 충주 감독3.5. 세종 SA FC 감독
4. 경영인 경력5. 지도 스타일6. 여담

[clearfix]

1. 개요

대한민국의 축구 감독 겸 축구 경영인이다, 현재는 K4리그의 신생팀인 세종 SA FC의 감독을 맡고있다.

2. 선수 경력

안양공고 출신으로 이후 산업은행 축구단과 대우 축구단의 전신인 새한자동차 축구단의 창단 멤버로 입단하여 실업 축구 선수로 생활을 하였다. 새한자동차 축구팀 창단

3. 지도자

3.1. 유소년 지도자

은퇴 후 1983년 모교 안양중학교의 감독을 맡으며 지도자생활을 시작하였다. 안양중부터 모교 안양공고까지 고향 안양에서 20여 년 동안 감독직에 있으면서 안양공고를 11회씩이나 우승시키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안양공고에서는 김현수, 이영표, 김동진, 김태영, 조진수, 이지남, 여성해 등을 발굴하였다.

2005년 홍익대학교 축구부 감독으로 부임하여 2011년 U리그에서 우승을 이끌었다.

홍익대에서 9년 간 박희철, 신형민, 유병수, 김성준, 한지호, 김준엽, 김기희, 유상훈, 김보경, 주현재, 박주원 심동운, 김현훈, 김대중, 구대영, 강종국, 안태현, 이명재, 이규성 등 수많은 선수들을 프로로 진출시키며 홍익대를 대학 무대 명가로 만들었다.

3.2. 충주 험멜 감독

전임 이재철 감독이 성적 부진을 사유로 사퇴한 후 2013년 7월부터 충주 험멜의 사령탑에 올랐다. 하지만 열악한 상황으로 인하여 첫 시즌은 7승 8무 20패 승점 29점으로 최하위를 차지하였다. 2014 시즌에는 6승 16무 14패 승점 34점으로 9위를 기록하였다. 2015시즌에도 리그 꼴찌를 기록하긴 했지만 빠르고 호쾌한 역습, 후반전이 재미있는 축구, 로테이션을 통한 경쟁 구조를 통해 산수들이 내셔널리그를 포함한 험멜 역대 시즌 중 가장 훌륭한 경기력을 보였다고 평가받기도 하였다.

하지만 충주 감독직 역임 기간 내내 중하위권을 오르락 내리락하다가 결국에 하위권에 맴도는 모습만을 보였는데, 이는 고정적인 패턴으로의 실점, 미숙한 경기 운영, 절대적인 창조성 부족, 세트피스 공격, 수비의 아쉬움 등 충주의 고질적인 단점을 김종필이 전혀 개선하지 못했다는 것이였다. 끝내 충주는 이러한 단점을 개선도 못해보고 해체됐다.

한편 2015시즌 종료 후 계약 만료로 충주를 떠났다.

3.3. FC 안양 감독

파일:1123019_1026534_1234.jpg

2017년 아산 무궁화의 새 감독으로 선임될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지만 김종필 대신 송선호 아산 무궁화의 감독에 선임되고, 이쪽 또한 갑자기 FC 안양의 감독으로 선임되었다. 안양에서 자라나 안양에서 중, 고등팀 감독을 맡은 경력도 있으니 설득력이 있긴 하다만...

하지만 워낙 충주 험멜 시절 부진했고 2016 시즌 9위에 머무른 FC 안양은 대부분의 기자들에게 최하위권이라고 예측되었다. 시즌이 시작하고, 2017 시즌에 워낙 수비수 영입이 많아서 김종필은 3백을 가동했다. 하지만 역시나 3경기 연속으로 패배하며 "경질해라" 라는 이야기가 나왔다.

하지만 성남 FC와의 대결에서 4백으로 전환하였으며, 성남 FC 조석재의 멀티 골로 2:0으로 승리한 경기를 신호탄으로 성적이 급등하게되고 순식간에 6위로 뛰어오르게 되고 5월에는 4위로 껑충 뛰어오르며 안양 팬들에게 엄청난 찬사를 받았다.

하지만 시즌 중반부터는 안양 구단과 팬들간의 마찰부터, 팀 선수들간의 주먹다짐[1] 등 각종 잡음이 끊이지 않았는데, 특히 팬들과 구단과의 갈등에 있어서는 임은주 단장은 김종필 감독이 팬들에게 구단 내부 사실과 정보 등을 폭로해서 잡음이 시작된 것이라고 주장했고, 이에 김종필 감독은 정보를 폭로한 것이 아니라 팬들과 소통한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임은주 단장이 서포터스 회장을 허위사실 유포와 모욕죄로 고소한 문제에 대해서는 “단장 입장에서는 허위사실 유포로 모욕을 느꼈을 수도 있지만 서포터스도 다 같은 구단 식구다. 안양시장이 구단주이고 안양 시민이 서포터스인데 시장님께서 지역민들을 고발한 걸 어떻게 받아들이실까. 문제가 있으면 소통을 해 해결하고 풀 생각을 해야 하는데 이걸로 법적 분쟁까지 해야 한다는 건 내 입장에서는 좀 그렇다.”고 언급하는 등 임은주 단장의 선택을 잘못됐다고 꼬집는 등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기도 하였다. #

안양 서포터스 A.S.U. RED 회장이 “김종필 감독과 임은주 단장의 파워 게임이 유치할 정도”라고 언급한 만큼 임은주 단장을 비롯한 안양 구단과 어느정도 불화가 있었던 것으로 전망된다. #

결국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 하락세를 타더니 결국 7위로 시즌을 마무리하면서 승격은 고사하고 승강 플레이오프 진입에도 실패했고, 축구에 제대로 집중은 커녕 1년 내내 자기네들끼리 싸우다가 시간 다갔다고 언급하며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하였다.

2017 시즌 종료 후 안양과의 계약이 만료됐지만 재계약에 실패했으며,[2] 후임 감독으로 고정운 감독이 선임되며 FC 안양을 떠나게 됐다.

앞서 서술한 바와 같이 김종필 감독이 제대로 축구에만 전념하기에는 축구 외적으로 구단에 문제가 많았던 한해였기에 지나치게 일찍 내보낸 것이 아니냐는 동정론 역시 존재한다.

3.4. 충주시민축구단 / FC 충주 감독

2021년 과거 감독을 맡았던 충주 험멜과 같은 연고지의 축구팀 K4리그 충주시민축구단의 감독으로 부임하였다. #

충주에서 김종필은 1부리그 출신인 이동희와 정영웅을 중심으로 팀을 꾸렸으며, 전반기에만 13경기 무패 행진을 달성하며 리그 선두에 오르기도 했다.

하지만 후반기엔 같은 선두 경쟁팀들인 포천,시흥,당진에 번번히 패배하며 결국 최종 4위로 마감하며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게 되었고, 당진시민축구단과의 준플레이오프에서 1:1 무승부를 거두며 아쉽게 K3리그 승격에는 실패했지만, 지도력을 입증한 한해였다.

22시즌을 끝으로 충주시민축구단가 FC 충주로 재탄생했는데, 팀에 잔류해 팀을 이끌게 되었다. #

2024시즌을 앞두고 김병수 총감독이 새로운 구단주로 부임하게 되면서 감독직에서 물러났다.

3.5. 세종 SA FC 감독

2025년부터 K4리그에 신규 참가하는 세종 SA 축구단 감독으로 부임하며, 1년만에 다시 감독을 맡게되었다.

4. 경영인 경력

4.1. FC 충주 단장

2024년 1월 24일 FC 충주의 새 단장으로 보직을 변경하였다. 그러나 세종 SA 축구단 감독이 되면서 물러나게 되었고, FC 충주 또한 경기도 연천군으로 연고지를 이전할 예정이다.

5. 지도 스타일

김종필 감독은 엄격하게 선수단 관리를 한다.

하지만 노장 감독답지 않은 전술 변화를 보여 주기도 하는 반면, 노장 감독 특유의 매크로 전술변화와 선수교체를 감행하며, 전 포지션에 걸쳐 로테이션을 가동하는 편인데 이는 모두 단점이자 장점이기도 하였다.

시즌 초만 보며 망했다 싶었는데 어느새 순위도 끌어올릴 뿐 아니라 재미있는 경기를 연출하고 있었으며, 이는 본인 특유의 전반과 후반이 극명히 다른 팀컬러에 기인한다.

특히 그는 후반의 후려치는 공격 템포 속에서 만들어진 명경기를 자주 연출하며, 선수교체, 전술변화 매크로는 이러한 후반의 대변화를 야기하여 곧잘 성공하는 편이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전반전은 잘 버리고 후반전에 승부수를 보는 편이며, 가끔 말도 안되게 라인 올리기나 되도 않는 닥공을 펼치다가 대량 실점을 허용하기도 한다.

6. 여담


[1] 안성빈 조시엘이 실제로 시즌 중간에 몇 차례 주먹다짐을 했다고 한다. [2] 1+1년 계약을 맺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