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3-04-17 00:49:01

김원석(7급 공무원(드라마))

MBC 수목 드라마 7급 공무원의 등장인물이다. 배우 안내상이 연기한다.

김서원, 한길로 주인공들의 훈육관[1]이자 선배로, 과거에는 유능한 현장 요원이었다. 그러나 한 순간의 실수로 국제 스파이 최우혁에게 친한 선배[2]를 잃고 작전에 실패한 후 국가정보원 콜센터 전화담당으로 좌천되어 있었다. 그리고 나서 아이들 학원비와 대출금 이자를 걱정하며 살아가는 대한민국의 평범한 공무원에 지나지 않는 인물이 되었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죽은 선배 자녀의 학비를 그가 대고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친한 동료 김성준의 도움으로 교관이 되었으며 원래 이번 일만 끝나면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이민갈 생각이었다. 그러나 친구 김성준이 최우혁의 손에 죽은 것을 안 뒤 복수심에 불타는 듯하며 국가정보원 요원에서 제명 한길로에게 '너님 국정원 요원임'이라고 속이고 정보원으로서 타겟인 한주만을 상시 감시하기 시작했다.

유능한 현장 요원이었다는 것을 반증하듯, 훈육관 시절의 교육도 상당히 냉정하고 적절했다. 도박판에서 김서원 돈을 다 삥뜯고 국민들이 도박하라고 세금 내서 공작금 주는 줄 아냐며 일갈하고, 총 뺏기 대결에서 공도하를 이기고 의기양양하는 한길로와 승부하자고 하고선 길로의 낭심을 걷어차 이기는 걸 보여주면서 정정당당 그딴 거 없는 현실을 적나라하게 보여주었다.[3]

5화서부터는 다시 현장으로 복귀, 한주만과 그와 연관된 산업스파이 조직을 추적하는 팀의 팀장을 맡고 있다. 한길로에 접근하기 위해 다른 팀에 있던 김서원을 영입한 것도 김원석의 계획.

그러나 공도하와 신선미가 JJ와 격투전을 벌이다 놓쳐버리고, 이를 계기로 안 그래도 갈등이 있던 상관과의 관계가 더 안 좋아졌다. 이것이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 것인지는…

12화에서 김원석이 그동안 상관과 동료와 부하들을 모두 속이고 있었다는 대반전이 일어났다. 한길로를 퇴소시키긴 했지만 국정원 추방은 아니었고, 이를 상관에게 퇴출이라고 보고한 것. 파트너인 장영순에게도 비밀로 하고 있었던 것.

결국 팀 회의에서 한길로 우리 요원이다라는 한 마디를 던짐으로서 팀원 전체의 뒤통수를 후려쳤다.(…) 김서원 구원을 위해 한길로를 제압한 신선미도 불평이지만, 동료 요원에게 공작을 걸고 있었다는 걸 알게 된 김서원은 멘붕.

한길로에게 아버지 호위 임무만 맡기고 김서원을 통해 따로 공작을 건건 실패확률이 가장 낮은 방법을 선택했기 때문이라고. 한길로를 통해 아버지 금고를 털으라고 할 수 있으나, 아버지가 범죄자임을 입증하는 증거물을 입수하는 작전을 한길로가 사적인 감정으로 망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라고.

7화에서 한길로를 속이는 것에 대한 죄책감을 토로하는 김서원에게 자신의 해외공작 시절 이야기를 들려주며 다독였다. 타겟인 한인 무기밀매상을 잡기 위해 그쪽에 생필품을 공급하는 사장 둘을 정보원으로 썼는데, 나중에 어찌 알았는지 밀매상과 연계된 마피아들이 사장과 그 가족들을 붙잡고 다 죽이겠다고 위협했다. 간신히 도망친 사장들의 아이들 셋이 도와달라고 애걸했지만 시간을 지체하면 타겟을 놓칠 수 있기에 뿌리치고 나왔다고... 지금도 그때 기억이 생생하고 후회스럽지만 다시 그때로 돌아가도 같은 선택을 할 거다, 무기밀매상이 밀매하는 무기로 매년 수만 명이 죽는다. 대를 의해 소를 희생하는거지 그 아이들 다 죽었겠지라며 씁쓸히 말한다. 그러나 그들이 살아남아 복수귀가 되어있다는 것을 모르고 있었으니…

8화에서 평범한 가정 - 사랑스런 아내와 일탈하는 딸-의 모습이 나오는데 보통 이런 모습이 나오면 그것은 사망 플래그……. 자신과 악연이 있는 사람들과 대립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 아저씨의 미래가 심히 불안하다. 거기다 12화에서 아내가 미국 언제 갈거냐고 다그치자 이번 임무 끝나면 날짜 잡을거라고 하면서 사망 플래그가 한층 강화…

결국 16화에서 총 맞았다.


[1] 훈련 교관 [2] 이 선배가 김원석 기수의 훈육관이었기 때문에 다른 동기들 사이에서도 김성준을 제외하면 김원석은 상당히 안 좋은 시선을 받았다. 결국 자신들의 선배이자 스승을 죽음으로 내몰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3] 사실 이건 원작인 영화 7급 공무원의 엔딩장면 중 하나를 살짝 비튼 거다. 주인공 안수지가 후배 여자 요원과 책상 위에 권총 올려놓고 먼저 잡기 대결을 했다. 후배 요원은 그냥 손을 뻗어 권총을 잡을 생각만 했는데, 안수지는 발로 책상을 걷어차(…) 후배를 나가떨어트리고는 유유히 을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