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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7 01:10:21

김세한(리턴 투 플레이어)/작중 행적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김세한(리턴 투 플레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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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회귀 전~첫 번째 메인 퀘스트2. 두 번째 메인 퀘스트3. 세 번째 메인 퀘스트4. 1차 대규모 업데이트~궁기 토벌5. 악마교6. 길드전7. 몽상의 던전8. 이벤트 퀘스트9. 한지수 폭주10. 마마잭 및 엘리제11. 중국행12. 금우궁 및 한국 서버 인수13. 서버 오픈 준비14. 올림포스15. 서버 오픈16. 콜라보 퀘스트 중원편17. 귀환 및 조로아스터교18. 르뤼에 준비19. 르뤼에 도착20. vs 니알라토텝21. 콜라보 퀘스트 페트로이아편22. 마계23. 개발자 메시지24. 광기의 마왕 세계25. 마계 재진입 및 개발자와의 만남26. 퍼블리셔 전쟁27. 반전의 시작
27.1. vs 이미르27.2. vs 시스템
28. 아자토스 후퇴 및 준비29. 외우주 이동 및 외신과의 전투30. 무명의 방
30.1. 최종전
31. 이루어진 꿈32. 광기의 마왕 이후 세계33. 귀환 및 결혼 생활34. 아카데미 취직35. 에필로그

1. 회귀 전~첫 번째 메인 퀘스트

검은 구멍이 뚫린 붉은 하늘 아래 어느 폐허. 한 사람이 누워 있었다. 원래는 저 검은 구멍으로 들어가 초상계로 갈 수 있었으나, 누군가의 하수인이었던 세한은 저 검은 구멍을 통해 초상계로 갈 수 없었다. 배드 엔딩 '고독한 세계'를 달성하였다는 시스템의 알림과 함께 게임의 퀘스트를 전부 클리어한 세한에게 경의를 표함과 함께 게임이 종료됨을 알리는 알림창이 떴다. 세한은 결국 검으로 자살하려던 그때, 허공에 다른 알림창이 떴다.
[싱글 모드를 모두 클리어하여 DLC상점이 오픈됩니다.]
[습득한 포인트로 게임에 도움이 되는 DLC를 구매할 수 있다.]
갑작스런 알림에 DLC 상점을 둘러보던 세한은 딱 한 가지의 품목만 구입할 수 있는 것을 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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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차 패키지:게임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할 수 있다. 여럿의 특전이 해금된다.
가격 1,000,000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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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DLC는 현재 이용이 불가능합니다. 2회차 시 해금됩니다.]
[현재 보유 포인트: 1,700,000]
신들은 이걸 알고 있나 의심했던 세한은 자신의 특성 '싱글 플레이어'를 떠올리고 이것을 구매하면 게임을 뒤집어엎을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구매하게 된다. 그러자 2회차에서는 새로운 엔딩에 도전, 즐거운 게임이 되라는 알림음을 듣고 회귀하게 된다.

거친 숨을 내쉬며 눈을 뜬 세한이 본 광경은 게임이 시작되기 전에 자신이 다니던 대학의 캠퍼스. 허공을 두드려 봐도 상태창이 열리지 않자 아직 게임이 시작되진 않은 것이라고 세한은 확신한다. 오랜만에 느껴보는 평화에 벤치에 기대앉아 있는 세한에게 누군가가 거기서 무엇 하냐고 말을 건다. 말을 건 사람은 한지수였다. 피곤한 기색이 역력한 세한에게 또 밤 새서 게임을 했냐며 묻고는 이번 학기 학점도 위험할 거라고 걱정해준다. 하지만 어차피 다음 학기는 시작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아는 세한은 괜찮다고만 말한다.

이어서 오늘이 며칠이냐고 물어보는 세한. 이에 지수가 8월 17일이라고 대답하자 게임을 시작한 때로 돌려준다더니 진짜로 시작한 때로 돌려준 것을 깨닫는다. 날짜도 잊고 게임을 한 거냐고 지수가 묻자 세한은 방금까지 목숨을 건 게임을 했고 배드 엔딩이었지만 결말까지 다 본참이라고 생각하며 맞다고 대답해준다.

자신을 보는 묘한 시선[1]을 느낀 지수는 자리를 옮기자고 말하며 옮길 만한 곳을 찾아보는데, 그때 지수가 저게 뭐냐고 세한에게 묻자, 세한은 1회차 그때도 이렇게 게임이 시작했었다며, 기시감을 느낀다. 캠퍼스 한쪽에서 키가 작은 녹색 괴물이 튀어나오자 사람들은 신기해하며 달려갔고,지수고 가자고 하였지만 저게 무엇인지 아는 세한은 곧 알게 될 것이라며 지수를 저지한다. 그때, 그 초록 괴물, 고블린 한 마리의 검에 사람이 찔려 피가 낭자했고,이에 사람들은 다시 도망치기 시작한다.

하지만 고블린은 약자를 노리는 특성이 있기에, 등을 보이며 도망치는 것은 죽여달라는 것과 다름이 없음을 아는 세한. 세한에게도 고블린 한 마리가 웃으며 접근하고 있었는데, 세한은 맞서 싸울 준비를 하며 자신을 베려 하던 고블린의 검을 지수가 감싸 지켜줬고, 그런 지수를 두고 도망간 1회차와는 다르게 이번에는 지수를 그냥 죽게 두지 않겠다며 전의를 다지는 동시에 여러 개의 알림창이 떠오른다.
[곧 게임이 시작됩니다.]
[시작에 앞서 동기화를 시작합니다.]


[1회차 특전으로 DLC구매가 가능해집니다.]
[1화차 클리어 특전으로 1회차에 남은 포인트가 계승됩니다.]
[1회차 클리어 특전으로 '커뮤니티'에 접속권한을 얻었습니다. 동기화가 완료되면 이용해 주세요.]
당장 고블린을 죽이는 게 우선이니 이 알림창들을 무시하며 고블린을 죽인 세한에게 스테이지 최초로 고블린을 처치하여 300포인트가 추가로 들어왔다는 알림이 뜬다. 포인트를 얻었다는 알림을 본 세한은 1회차의 포인트가 계승된다는 알림을 떠올리고 상태창을 여는데, 보유 포인트는 700300포인트였다. 지수가 저게 뭐냐고 재차 물어보자 어차피 알게 될 것임을 안 세한은 굳이 설명하지 않았고, 이를 증명이라도 하듯 캠퍼스 내의 사람들에게 전부 동일한 알림이 전달된다.
[동기화 완료.]
[여러분은 신들의 게임에 초대되셨습니다.]
[이제부터 여러분은 게임의 플레이어가 되어 메인 퀘스트를 모두 플레이해야 합니다.]
[클리어를 실패하게 되면 세계는 멸망하게 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도움말'을 참고해 주세요.]
알림이 끝난 후 주변은 맞서 싸우는 사람, 소리치는 사람 등으로 아수라장이었다. 확신이 필요한 듯 지수가 다시 세한에게 묻자 세한은 갑자기 들리는 소리와 허공에 떠다니는 알림창이 보이지 않느냐고 묻고 지수는 보인다고 대답한다.

세한의 말에 상황을 정리하는 듯이 조용히 서 있는 지수를 바라보며 무언가가 올 때가 됐다고 생각한다. 그와 동시에 허공에 눈알 모양을 한 옵저버들이 나타나게 된다.
메인 퀘스트를 궁금해 하는 지수에게 곧 알려줄 것이라며 말하고, 바로 이어서 또 다른 알림창이 뜨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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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퀘스트 1: 대학교 캠퍼스를 탈출해라!

지금부터 당신을 노리는 수많은 고블린들이 습격해 올 것이다.
당신은 그들을 피하거나, 처치하여 성공적으로 대학에서 탈출해야 한다.

난이도 E 제한시간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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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퀘스트가 시작되었습니다. 플레이어마다 달성도에 따라 보상이 달라집니다.]
옵저버가 사라지자 세한과 지수도 자리를 이동한다. 지수는 다른 사람들은 어떡할 거냐고 묻지만 세한은 고블린은 성인 남성과 비슷한 근력을 가지고 있어 잠깐 동안은 괜찮다고 알려준다. 또한 속으로 지금이야 사람들이 흩어져 있어서 그렇지 사람들이 모이기 시작하면 소강상태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그것도 다 홉 고블린이 나오기 전까지만이라고 생각하며 안전지대에 진입한다.

안전지대에 대해 지수에게 설명하고, 자신을 바라보던 GM 아카터스의 옵저버를 따돌린 후 세한은 커뮤니티에 접속했다. 맨 위에 새로 오픈한 게임의 배너가 있었는데, 방금 오픈한 게임 '지구'의 사이트였다. 이 커뮤니티는 유저가 이용하는 사이트지만 이 게임의 유저는 신이기 때문에 커뮤티니 사용자도 전부 신이다. 채팅방에 들어가자 '그리스대장'이라는 유저가 지금 들어온 유저는 인사도 없이 누구냐며 텃세를 부리자 '한쪽눈미아'라는 유저는 꼰대가 또 저런다며 깐다. 거기에 그리스대장은 자기소개하냐며 응수한다.

각자 서버를 밝히는 와중에 한국 서버 없냐고 묻는 그리스대장에게 한쪽눈미아는 한국 서버의 GM인아카터스가 퀘스트 더럽게 평범하게 내고 일 못해서 재미 없다며 깐다. 그리스대장은 그래도 괜찮은 애들이 많다며 귀여운 여성이 있었다고 말한다. 이에 한쪽눈미아가 아바타를 외모로 고르냐고 까듯이 묻자 그리스대장은 남캐는 절대 안 키운다고 말한다. 이어 한쪽눈미아는 첫 번째 퀘 끝나기도 전에 아바타 고를 생각이냐고 묻자, 그럴까 했는데 옆에 남자애가 끌고 안전지대로 들어갔다고 말한다.
'게임은템빨'이라는 유저가 벌써 안전지대에 들어갔냐고 묻자 그냥 얻어걸린 것 같다고 말하는 그리스대장. 그래도 옵저버가 보고 있었는데 아무것도 안 하니 옵저버가 이동해버렸다고 한다. 간만에 땡겼다면서 아쉬워하는 그리스대장을 보며 세한은 커뮤니티를 닫는다. 신들간의 여론조작까지 가능하게 할 커뮤니티를 보며 앞으로 자주 들러야겠다고 생각하며 DLC 상점을 연다.

DLC 상점은 대부분 2회차를 편하게 넘길 수 있는 패키지 물품들로 구성되어 있었는데, 아래러 내려보다가 '1회차 계승 패키지'를 발견한 세한은 이게 아직 해금되지 않은 것을 아쉬워한다. 이어서 둘러보다가 '멀티 플레이어 패키지'라는 것을 발견하고는 관심을 보이며 혜택을 찬찬히 살폈다. 패키지는 말 그대로 파티를 맺는 것이었으며, 파티장인 세한과 계약관계가 되어 서로 배신할 수 없게 된다. 정해진 상한선은 최대 5명이고, 파티장은 파티원을 강퇴할 수 있지만 파티원은 불가능하다. 이 외에도 스킬 숙련 보너스에 스킬 공유 등 다양한 혜택을 주는 것을 확인한다.

이때 사람들을 규합에 고블린에게 맞서려는 목소리가 들리고, 이에 이동하려는 세한과 지수였다. 지수가 많이 캐물어 볼 때를 대비에 설명할 말도 준비를 해뒀지만, 묵묵히 따라오는 지수 덕분에 할 말이 없어진 세한은 DLC 상점에서 하나의 패키지와 두 개의 물품을 구매하고 창을 닫았다. 아까 고블린을 죽이면서 빼앗은 녹슨 검을 지수에게 주자 세한을 걱정하지만 세한은 또 뺏으면 되며 낡았으니 호신용으로만 사용하라는 말을 덧붙인다. 이어 녹색 브로치까지 주는데, 아이템의 출처를 묻는 지수에게 고블린 잡고 얻었다고 둘러대지만. 사실은 그럴 리는 당연히 없고 그냥 DLC 상점에서 1만 포인트를 주고 구매한 아이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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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P 브로치: 상처의 회복속도가 빨라진다. 포인트 습득량이 20퍼센트 상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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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 포인트란 지출은 상당하지만 효과를 보면서 이 정도면 전혀 아까운 지출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세한은 지수가 브로치를 잘 착용했는지 본 후, 고블린 무리들을 피해 움직이기 시작한다.

지나가던 길에 고블린 한 마리가 있자, 힘을 10포인트 구매한 뒤 돌을 던져 한 번에 경추를 맞혀 즉사시킨다. 어떻게 그렇게 잘 던지냐는 세한의 질문에 연습하면 금방 된다고 대답하는 세한. 속으로 계속 던지다 보면 투척스킬이 생길 테니 틀린 말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대학을 빠져나가는 길이 아닌 다른 길로 향하느 세한에게 지수가 의문을 표하자 탈출하는 건 어렵지 않지만, 그럼 남아있는 사람들은 전부 죽을 거라고 대답한다. 지수가 다른 사람들을 도우려는 거냐고 놀라자 이건 게임이며 달성도에 따라 개인별 보상이 지급될 것임을 상기시켜 주는 세한은 지금 우리가 하려는 일은 다른 사람들을 도와줘 탈출시키는 일이며 다른 사람이 하지 못한 일이라고 한다. 그런만큼 이것을 끝내면 추가 보상이 들어올 것이라고 설명해준다.

계속 길을 가던 세한과 지수는 고블린이 모여 있는 길목을 발견한다. 홉 고블린을 잡으려면 이 길목밖에 없어 땅에 약도를 그리며 작전을 짠다. 고블린이 뭉쳐 있다는 것은 통솔자가 있다는 뜻이며, 그 통솔자를 죽이면 고블린들은 혼란에 빠져 더 상대하기 쉬워질 것이라고 설명해주는 세한에게 어떻게 그렇게 잘 아냐고 지수가 물어보자 RPG가 다 그렇다고 둘러댄다. 그래도 저 고블린을 뚫는 것은 무리일 것 같다는 지수의 말에 세한은 지수가 유인하면 된다고 말하며 아이템을 준다. 출처를 의심하는 지수였지만, 세한은 보물 고블린이라고 둘러댄다.

통솔자가 있으니 자신이 들어간다고 따라올지 고민하는 지수에게 좋은 아이템이 있다며 건네준다. DLC 상점의 '스타터 패키지'에서 구매한 아이템으로, 500포인트짜리였다. 거기서 두 개의 아이템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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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혹의 향수
주변 몬스터들을 끌어들입니다. 강한 몬스터에게는 통하지 않습니다. 지속시간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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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신 물약: 먹는 즉시 기척을 완전히 숨깁니다. 지속시간 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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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가 은신 물약을 먹으면 고블린들이 다시 돌아갈 텐데 괜찮냐고 묻자 대장에게 갈 시간만 벌면 된다고 대답한다. 지수가 유혹의 향수를 뿌리고 달리자 고블린들의 반응이 격해졌고, 홉 고블린이 대검을 휘두르며 지시하는데도 무시하고 지수를 쫓아간다. 부하가 없어진 홉 고블린에게 달려든 세한의 회상에 의하면 홉 고블린은 본래 첫번째 메인 퀘스트의 마지막에 등장해 남아있는 사람들을 몰살시키는 역할이었으며, 세계가 변한 것을 직시하지 못하고 구조대를 기다리던 사람들은 전부 그 자리에서 죽었다고 한다. 이 때문에 첫 번째 메인 퀘스트에서 사망자도 제일 많이 나왔다고 한다.

달려드는 세한에게 홉 고블린이 공격을 가하려 하자 민첩에 20포인트를 투자하여 공격을 회피한 뒤 눈을 향해 손가락 두 개를 찔러넣어 실명시킨 세한은 아까 돌을 던질 때 투자해둔 근력으로 홉 고블린의 오른손을 비틀어 검을 놓치게 하였다. 검을 주운 세한은 오금을 걷어차 넘억지게 한 다음에 검의 무게와 함께 수직으로 내리찍어 홉 고블린을 처치하였다.
[히든 보스를 처치하셨습니다.]
[최초로 히든 보스를 처치하셨습니다.]
[보스를 처치한 보상으로 '홉 고블린의 요대'를 획득하셨습니다.]
[보너스로 500포인트가 지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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홉 고블린의 요대
힘이 10포인트 강해진다. 이 수치는 메인 퀘스트 한계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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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한은 보상을 얻고 상태창을 열어 자신의 능력치를 확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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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김세한
칭호: 2회차 플레이어
특성: 싱글 플레이어
힘: F (17+10)
민첩: F (26)
마력: F (3)
체력: F (6)


보유 스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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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두머리를 잃은 고블린이 혼란스러워한다는 메시지를 들으며 GM과 신들에게 주목받지 않기 위해서 세한은 자리를 떴다. 지수를 찾아나섰는데, 고블린들이 돌아올 때가 되었음에도 돌아오지 않는 것에 의문응 품는다. 이후 고블림 무리가 나타나자 이제서야 왔냐며 싸울 준비를 하는데 고블린의 모습이 혼란스럽다기보단 겁에 질려있었기 때문에 빠르게 지수 쪽으로 이동한다. 고블린의 피에 절어 있는 지수의 모습을 본 세한은 지수에게 어떻게 된 일이냐며 질문하는데, 은신 물약을 꺼내려다가 이종현을 봤고, 아는 사람이라 멈칫하여 은신 물약을 떨어뜨리고 말았다고 한다. 그래서 싸우게 되었다고 말하는 지수. 하지만 이제 막 플레이어가 된 여성이 10마리가 넘는 고블린을 학살할 정도라는 것은 말이 안 되기에[2] 세한은 지수에게 허가를 구한 뒤 상태창을 보는데, 깜짝 놀랄 수밖에 없었다. 능력치는 다를 게 없었지만, 패시브 스킬 중에 '천살성'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천살성은 SS급 스킬이며, 세한 자신도 1회차에서 이계에서 넘어온 존재인 혈마에게 본 것이 전부였다는 것을 떠올린다. 또한 혈마에게 천살성 보유자는 광기에 휩싸이게 되며 이것을 제어할 줄 알아야 진정한 힘을 발휘할 수 있다고 한 것도 떠올린다. 천살성의 특징이 없는 지수를 보며 세한은 특성에 무언가가 있다고 떠올리지만 지수는 특성만큼은 알려주지 않았다. 세한은 이어서 지수에게 천살성에 대해서 설명해주는데, 당연히 광기와 같은 부분은 빼고 설명하였다. 또한 천살성은 피를 볼 수록 강해지는 특성이 있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이것을 본 세한은 이런 재능은 흔치 않다고 생각하고, 지수에게 자신과 계약하여 파티를 맺지 않겠냐고 묻는다.
혜택을 몇 번이나 다시 읽고 파티 신청을 보내, 지수와 파티를 맺었을 때 이종현이 깨어난다. 깨어나자마자 지수를 보고 기겁하는데,[3] 세한이 질문하자 전처럼 게임폐인이라며 무시하려는데, 지수가 목에 녹슨 검을 들이대자 180도 바뀌어 순순히 대답한다. 자신들은 정찰을 나왔으며, 제비뽑기에 져서 나왔다는 말까지. 이 말을 들은 세한은 안내하라고 하는데 딱히 이유를 밝히지 않는다. 종현은 다시 화를 내려고 하는데 뒤에서 고블린이 급습하자 세한이 발을 걸어 넘어뜨린 후 고블린의 머리릉 으스러뜨렸다. 그 광경를 본 종현은 안내하라고 세한이 재차 말하자 군소리 없이 고개만 끄덕였다.

학생들이 모여있는 강당에 들어온 일행. 곳곳에 부상자들이 있었다. 무대에 서 있는 한 남자에게 대부분의 옵저버의 시선이 몰려 있는것을 보고 정찰을 보낸 것이 학생회장, 윤현균인 것을 알아채는 세한. 일행을 발견하고 윤현균이 다가왔는데, 지수를 알아보고 무슨 일이냐 묻지만 이쪽의 말을 듣는 게 먼저 아니냐는 말을 듣고 정찰조인 종현에게 무슨 일이 있었고, 경찰은 오지 않았느냐,위험한 곳은 가지 않았느냐 등을 묻는다. 고블린과 마주쳤다고 대답하는 종현에게 어떻게 살아왔냐고 묻자 도움을 좀 받았다고 얘기하는 종현을 뒤로하고 세한과 통성명을 한 다음 이야기를 시작하는데,쉽게 고블린을 잡았다는 말을 믿지 못한다. 이어 세한에게 이 세상은 변했으며, 이 게음을 플레이하는 존재들은 괴물을 풀고 사람을 죽인 것으로 봐서 절대 호의적이지 않다는 것, 제한 시간까지 있다는 것을 강조하며 빨리 이곳을 빠져나가야 된다고 설득하려 한다. 현균은 고심에 찬 얼굴이었지만 세한에게 동조하는 쪽으로 의견이 기운다. 이에 세한은 이런 사람이 1회차에 왜 죽었냐며 의심스러워하는데 이때 다른 쪽에서 또 다른 목소리가 들린다.

그 목소리는 이 상황에 구조대를 기다리는 것이 정석이고 위험한 강당 밖으로 나가는 것은 자살행위라고 말리는데,
목소리의 주인공은 박동권, 학생부회장으로, 세한은 그 이름을 잊을 수가 없었다. 왜냐하면, 1회차에서 어마어마한 사람을 죽인 학살자였기 때문.

2. 두 번째 메인 퀘스트

김세한이 두 번째 메인 퀘스트를 들어가기 전, 은행에서 돈을 털고 있는 이민아를 스카웃해간다. 그다음 로메타워에서 이민아를 두번째 메인 퀘스트 보스이자 센티넬인 바질리스크의 전승 상 약점인 족제비로 변하게해 석화의 사안을 찢어버린다. 그 후에도 이민아를 닭으로 변하게 한 후 울음소리를 내개한다. 그리고 바질리스크에게 훈련용 팔지를 채우고 40톤으로 늘리고 접착폭탄을 떨어뜨려 출락하게 한뒤, 미리 박아논 기반형 오리하르콘으로 코팅한 창에 찔려 죽게한다.

3. 세 번째 메인 퀘스트

세 번째 메인 퀘스트는 원래 유원지의 다양한 어트랙션을 즐기고 다섯개의 도장을 받는 것이었지만 김세한은 유원지의 사람들을 구출하라는 퀘스트가 나오게 된다. 김세한은 이민아와 목숨을 담보로 하는 어트랙션을 타 도장을 넷이나 받은 후에 사파리에 있는 생존자들을 만난다. 그 중에서 해파이토스의 아바타인 송시우와 그의 형인 송창우[4]를 만나는데, 그의 형인 송창우가 다리를 절고 장님이 되어있었다. 그리고 까마귀자리인 카라스만 있었던 1회차와 달리 센티넬인 철웅이 유원지에 자리해 있었다. 김세한은 송창우가 철웅의 스파이 역할을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 그 후 철웅을 상대하려 송시우에게 자신이 1회차에서 쓰던 파일벙커의 설계도를 보여주며 만들라 한다. 그후 파일 벙커를 이용해 철웅과 카라스를 죽이는데 카라스를 죽인 후 자신이 카라스의 신격을 가지게 된다.

4. 1차 대규모 업데이트~궁기 토벌

5. 악마교

6. 길드전

7. 몽상의 던전

몽상의 던전에 들어가 1회차때 양자택일의 시간대로 온다. 플레이어와 민간인 중 플레이어를 선택했기에 민간인 지역의 인간들을 없애야 한다는 세한의 투라우마다. 원래와는 달리 바로 공격에 들어가지 않고 물러난다. 이드라와 만나는데 환상이니 마녀가 아닌 이드라라고 부른다.

8. 이벤트 퀘스트

9. 한지수 폭주

10. 마마잭 및 엘리제

11. 중국행

12. 금우궁 및 한국 서버 인수

13. 서버 오픈 준비

14. 올림포스

15. 서버 오픈

16. 콜라보 퀘스트 중원편

17. 귀환 및 조로아스터교

18. 르뤼에 준비

19. 르뤼에 도착

20. vs 니알라토텝

21. 콜라보 퀘스트 페트로이아편

22. 마계

23. 개발자 메시지

24. 광기의 마왕 세계

25. 마계 재진입 및 개발자와의 만남

26. 퍼블리셔 전쟁

27. 반전의 시작

27.1. vs 이미르

27.2. vs 시스템

28. 아자토스 후퇴 및 준비

29. 외우주 이동 및 외신과의 전투

30. 무명의 방

무명의 방에서 아자토스를 상대하는데 직접 상대하는건 지수와 린이, 세한은 서포트를 한다. 시간을 멈추고 공간을 비트는 아자토스의 권능에도 두 사람이 쓰러지질 않자 아자토스는 시스템의 힘을 쓴다. 지수와 린이 시스템의 제약을 받자 시스템의 반으로 만든 까마귀의 깃털을 두 사람한테 준다. 회복되는 동안 아자토스를 상대하는데 시스템을 쓰는 순간부터 그에게 간섭할 수 있게 되고 계속 밀리는 아자토스는 방어막을 만들지만 린이 모든 힘을 써 방어막을 부순다. 그 후 세한이 파일벙커를 박은 뒤 지수가 파일벙커를 주먹으로 밀어 아자토스의 목숨을 끊었다.

30.1. 최종전

아자토스를 죽였지만 시스템은 사라지지 않았는데 아자토스의 몸을 이미르가 차지해서다. 이미르는 파일 벙커를 부스고 우주를 리셋하러 하지만 익숙하지 않았고 세한은 기절한 린을 지수한테 맡기고 둘을 지구로 보낸다. 이미르와 싸우는데 무명의 방이 붕괴하기 시작한다. 싸움 막바지에 백설이를 부르는데 네크로노미콘을 가지고 이미르를 공격한다. 당황한 이미르는 백설이의 공격을 피하다가 세한이 지수로부터 받은 약혼반지를 끼고 주먹을 날린다. 이마의 보석이 파괴되고 이미르는 죽어가면서 너는 후회할거다라고 말하지만 멸망한다면 그게 끝일거라 말하며 너는 좋은 상대라고 말한다. 그러나 이미르는 이 싸움에 승자도 패자도 없을 거다라고 말하고 시스템의 핵을 무명의 방에 고정시킨다. 몇 분만 지속되지만 무명의 방은 그 전에 무너질 상황. 이드라는 자신이 처리하겠다고 말하지만 세한은 자신이 모두를 구할 차례라며 그녀를 속박한 뒤 백설이와 함께 지구로 보낸다. 이후 약혼반지와 손에 박힌 도끼의 파편을 이용해 시스템을 완전히 파괴한다.

31. 이루어진 꿈

무명의 방 파괴 이후 혼돈의 영역의 심처에서 아자토스의 파편을 흡수했다. 신격이 너무 강대해서 전부 다루려고 했다간 인격이 소실될 지도 몰라서 파편만 흡수했는데 제대로 못 다룬다.[5] 여러 우주들이 바다 속 공기 방울처럼 돌아다니는데 어떤 세계에도 간섭할 수 없었다. 그러다가 몽상의 던전에서 파생된 세계를 보고 충분히 간섭할 수 있을거라 생각해 그 세계로 간다. 그곳에서 또다른 이드라와 만나는데 근심걱정이 없는지라 이드라를 놀린다. 퍼블리셔는 S급 퀘스트를 뿌릴 정도로 지구를 망치려고 했지만 모든 재능을 개화한 린이 해결하고 위험한건 세한이 해결했다. 퍼블리셔가 침입을 하는걸 보고 첫 번째는 절망을 두 번째는 긴장감을 느꼈지만 지금은 귀찮다고 독백한다. 사람들과 옵저버는 혼비백산이고 린은 난리를 친다. 이드라는 니알라토텝이 안 오자 위문을 품지만 누군가가 실종됐다는 말을 전혀 이해 못했다. 아자토스는 모든 우주에서 하나 밖에 존재하므로 니알라토텝은 그를 찾고 있을거라고 생각한다. 또한 아자토스가 없어서 외신들이 안 온다고 생각한다.[6]
이드라와 합신하는데 아자토스의 파편을 가지고 있어서 손만으로 퍼블리셔 소속 거인들이 날린 무기와 마법을 정지시키고 그들에게 돌려줘서 병력의 3분의 1을 없앤다. 합신하면서 기억을 읽은 이드라는 칭찬을 퍼붓고 쑥쓰러워 하지만 거인들 중 아키넨은 나가라고 하고 그가 나가자 일반적인 학살을 한다. 부사장인 반고도 간단히 제압하고 이미르는 아자토스냐고 묻지만 아니라고 답한다. 남은 거인들의 목에 칼날을 대고 이미르는 무엇을 원하냐고 묻는다. 이 우주는 준비가 안 됐고 시스템을 파괴하면 변화된 세상에 신과 인간들이 적응하지 못하므로 이미르한테 여지를 준다. 이후 세계는 광기의 마왕 세계처럼 되지만 더 평화롭고 기운이 넘치게 된다. 샤이닝 트라페조헤드론의 권한을 린한테 맡겨 퍼블리셔가 날뛰지 못하게 만들고 못 다루는 아자토스의 힘을 이 우주를 존속시키기 위해 남겼다. 이드라는 말리면 있을거냐고 묻고 아니라고 답한다. 세한없는 세계에서 살아가야 한다는 사실에 우울해진 이드라에게 같이 가자고 말하고 이드라는 긍정하며 그의 손을 잡았다.

32. 광기의 마왕 이후 세계

이루어진 세계에서 사람들과 작별 인사를 나누고 떠나게 된다. 혼돈의 영역을 보며 이드라는 신기해하고 아자토스의 힘을 전부 다뤘다간 인격이 소실됐을거다라는 말에 네가 곁에 없었다면 그랬을 거다라고 답한다.이드라는 부끄러워하는데 플레이어로서 만난 기간보다 긴 10간 이런 태도인데 이드라의 반응을 신기해 한다. 세한의 원래 세계는 아자토스를 쓰러뜨리고 1회차와 결합돼서 바로는 못 가고 광기의 마왕 세계를 거쳐서 간다. 광기의 마왕세계에서 이드라는 그 세계를 좋아하는데 이드라를 잊은 세한이 망가진게 원인인데 그만큼 자신의 존재가 세한한테 크다는 증거라서 그렇다고 말하고 세한은 반박 못한다. 두 여성이 사진을 찍는데 지수와 함께 가족여행 가지 않았냐는 말을 듣고 불안해 한다. 마계 열쇠의 기운을 느끼고 마계로 간다. 나태의 영역이 많이 달라지고 하늘이 맑게 개어있는 걸 보고 의아해한다. 열쇠의 기운이 느껴지는 소녀를 만나는데 습격하는 마족들이 있자 나서려고 하지만 이드라가 말렸고 소녀가 마족들을 제압하는 걸 본다. 소녀가 자신과 이드라를 다른 세계의 아버지와 어머니라고 부르자 심장이 멎는 기분을 느낀다. 소녀의 정체는 광기의 마왕 세계의 세한과 이드라의 딸, 수연이었다. 아자젤이 찾아오고 육아에 열중인 모습을 보고 신자운은 무엇을 했냐고 생각하고 이드라는 외모로 구워 삶았을 거라고 말한다. 아자젤을 따라 민수아를 만나는데 수연한테 동생이 있고 지수와의 딸이라는 말을 듣는다. 수연을 이드라가 안고 민수아로부터 있었던 일을 듣는다. 수진을 만나게 되는데 양손으로 안아주다가 묘한 기색을 느낀다. 민수아의 아이가 없냐는 말에 차를 뿜는다.[7] 마왕을 찾아가는데 수연의 몸에 마계의 열쇠를 느낀다. 일종의 후계수업이라고. 수진은 아빠가 둘이라 좋았는데라고 말하고 오싹한 기분을 느낀다. 마왕을 만나고 외신이 나타나지 않게 된 것에 대해서 대답한다. 이드라와 지수를 아내러 맞이한 마왕은 두 사람한테 평생의 빚을 졌으니 갚아야 한다고 말한다. [8] 마왕과 이드라, 지수의 도움으로 포털을 열고 원래 세계로 돌아온다.

33. 귀환 및 결혼 생활

이드라는 새한 주위에 결계를 친다. 제대로 준비하자는 의도로 옷을 갈아입자고 말한다. 아자젤의 기운을 느끼고 그녀로부터 이 세계의 이드라가 방에 쳐박혀 있다는 걸 듣는다. 다음 날이 신자운과 아자젤의 결혼식이라 신자운은 귀환 자리를 마련해 준다. 부케가 지수한테 전달되자 예식장에 들어간다. 지수를 안지만 다른 세계의 이드라와 함께 있었다는 사실이 있어서 대화를 한다. 두 명의 이드라는 하나가 됐고 이드라는 기억 정리를 위해 자리를 비운다. 지수는 화났지만 이드라를 이해했기에 질투만 한다. 약혼반지를 돌려주고 지수로부터 가족이 되자는 말을 듣는다. 귀환 후 일주일동안 귀환 사실을 알리고 결혼 준비를 한다. 여러 이야기를 하면서 이드라의 행방을 쫓는다. 그런데 원래의 디어사이드 길드의 건물에서 자신의 방과 이드라의 방이 없어지고 사람들이 이드라를 모르는 것에 이드라가 무슨 수를 썼을거다라고 생각한다. 이드라를 찾았는데 핵에 둘러싼 모습을 보고 어떻게 깨울지 고민하다 지수가 이드라한테 주먹을 날린다.[9] 이드라는 놀라서 깨어나고 이드라한테 이런 짓을 저지른 이유를 묻자 세한을 독점하고 싶어서라는 대답을 듣는다. 지수는 당신은 지금 인간이라서 그렇다고 담담하게 말한다. 광기의 마왕 세계와는 상황이 정반대라고 생각한다. 이드라한테 고백을 하고 지수는 이드라가 없었다면 해피 엔딩은 없었다고 말한다. 이드라는 세한의 손을 잡으면 어떻게 되냐고 묻고 평생 행복하게 만들어 주겠다고 말한다. 본격적으로 결혼 준비를 한다.
결혼식을 치르고 가족이 된게 실감이 나지 않는다고 이야기를 나눈다. 인터넷에서 김세한 쓰레기라는 연관 검색어를 보며 조용히 살거라고 생각한다. 지수가 오늘은 놓치 않을거며 광기의 마왕 세계에선 둘째였으니 이번엔 첫째가 될거라며 세한을 덮치려고 했지만 지수의 행동을 전혀 이해 못하는 이드라의 말에 지수는 떨어진다. 한숨 돌리면서 두 딸들을 보고 싶지만 내일은 각오해라는 지수의 말에 여러 의미로 두근거린다.
결혼식 후 두 달 세한의 일과는 아침에 일어나 마왕의 일을 하기 위해 마계로 떠나는 지수를 위해 아침식사를 준비하고 배웅한 뒤 tv를 보며 시간을 때우다 이드라가 일어나면 마찬가지로 식사를 준비하고 일을 하러 떠나는 걸 배웅해 주는 것이다. 시스템이 사라져도 편린은 남아서 몬스터는 계속 나타나기에 이드라는 정기적으로 각성자를 선발하고 지수는 악마의 계약자들을 관리한다. 전부 지우면 신들의 처우가 곤란해지기에 일부러 남겼고 각성자들인 헌터들은 상위 마물이나 던전들을 , 악마의 계약자들은 하위 마물들을 처리하는 식이다.
뉴스에서 엘리제가 몽상의 신전에 있다는게 나오자 몽상의 신전으로 간다. 이드라를 만나는데 안아달라는 제스쳐를 취하고 어쩔 수 없이 안아준다. 엘리제를 데려가기 위해 주변 사람들이 못 오게 만드는 걸 부탁한다. 마계로 데려가는데 지수가 찾아온다. 엘리제를 위한 장소를 묻고 지수는 루시퍼를 쫓아내고 그 지역에 머물도록 만든다.[10] 지수는 상으로 얼굴을 내밀고 세한은 키스한다. 이후 엘리제의 기억을 바탕으로 마마잭의 혼을 찾아 부활시킨다. 상황 설명은 엘리제한테 맡기고 떠난다. 의외라는 지수의 말에 해피엔딩이 좋다고 말하고 지수의 일을 돕는다.

34. 아카데미 취직

한동안 게임을 하며 보냈는데 다크서클이 생겼다.린이 다니는 아카데미에 취직하게 된다. 얼굴을 바꾸려는데 지수와 이드라가 계속 지적을 하다가 완전 평범한 얼굴로 바꾼다.[11] 이후 배정된 반에서 세한처럼 얼굴을 바꾼 린을 만난다.[12] 동료 선생이 실습 점수가 낮다고 했는데 린이 힘조절을 못해서 몬스터들을 계속 파괴해가지고 제대로 된 채점이 안 됐다고 한다. 이에 린의 대련 상대가 될려고 했는데 알데바란의 아들인 알나드를 만난다.[13] 알나드는 아버지가 한계를 뛰어넘게 만들어준 린에게서 무를 배우려는데 마침 알나드는 대련용 몬스터와는 달리 선천적으로 인성이 좋고 튼튼해서 린의 대련 상대로 좋을 것 같아 시우로부터 추천장을 받아 입학시킨다. 린은 190센티는 되는 키에 알나드가 교수가 되는 줄 알았지만 인간 나이로는 린이 누나라고 말한다. 알나드가 일으킨 소동으로 수업이 중지되고 집에서 지수랑 이야기한다. 지수는 오빠가 자신에게 일 못하겠다고 메달리는 걸 기대했다고 말하자 일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한다. 동료 교수가 여자라고 말하자 지수 표정이 위험해져서 유부녀라고 급히 해명했다. 이후 자기 딸이 첫째가 될 거라는 지수한테 덮쳐진다.

35. 에필로그

헌터가 되겠다는 딸들의 쪽지에 사방을 수색했고 헌터 길드를 찾는다. 아쿠아 아카데미 조교를 보고 아카데미 상태가 안좋다고 말한다. 린이 알나드와 함께 여행을 갔기에 돌아오면 이에 대해 얘기하겠다고 말한다. 헌터 길드에서 직원인 김동수한테 딸들이 실례를 저질렀으니 보상하겠다고 말하고 직업을 바꿀 겸 길드를 산다. 건물 꼭대기에 검은 까마귀 장식이 세워지는 걸 보고 김동수한테 "앞으로 자주 보겠군요." 라고 말하고 리턴 투 플레이어의 결말을 낸다.


[1] 이종현이라는 남학생이었는데, 지수에게 추근대며 세한을 게임폐인이라고 무시하던 녀석이었다. [2] 이종현은 한 여학생과 같이 있었는데, 지수가 싸우는 모습을 보고 졸도했다고 한다. [3] 지수는 오히려 추근덕대는 것보단 이게 낫다며 차갑게 말한다. [4] 심안을 가지고 있다. [5] 지금까지는 이드라가 도와줬기 때문. [6] 지금 상태면 외신들도 같은 편이 될 수 있을거라 생각하며 아쉬워한다. [7] 수진이 머리를 돌려 이드라한테 뿜었고 이드라는 아직 아니다라고 말하지만 수아는 언젠가는 가능하다는 이야기네요라고 말하고 이드라는 부끄러워한다. [8] 지수 설득하려면 몇 번 죽을 수 있다는 말을 듣고 굳는다. [9] 약혼반지가 껴져 있었는데 외신도 죽일 수 있는 물질이다. [10] 왕관이 있던 신전은 없고 작은 텐트만 있었는데 세한은 동정심을 느낀다. [11] 세한이 다른 여자들과 엮이지 못하게 하려는 모양 [12] 둘은 서로를 알아봤다. [13] 세한은 제우스로부터 들었지만 린은 몰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