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윤의 연도별 시즌 일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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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삼성 라이온즈 소속 외야수 김성윤의 2024 시즌을 정리한 문서.2. 시즌 전
김현준과 포지션을 바꿔 주전 중견수로 시즌을 맞이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3월 7일에 발표한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서울 시리즈 평가전을 치르는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 엔트리에 포함되었다. 관련 기사
시범경기에서는 15타수 1안타로 부진하고 있다.
3. 페넌트 레이스
3.1. 3~4월
3~4월 기록 | |||||||||||||||
타석 | 타수 | 안타 | 2루타 | 3루타 | 홈런 | 득점 | 타점 | 볼넷 | 삼진 | 병살타 | 도루 | 타율 | 출루율 | 장타율 | OPS |
56 | 45 | 8 | 0 | 0 | 0 | 9 | 4 | 7 | 12 | 1 | 2 | .178 | .296 | .178 | .47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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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4일 kt전에서도 2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하였다. 4타수 3안타 2득점으로 맹활약하며 김지찬과 함께 kt 배터리를 흔들었다.
3월 28일 LG전 역시 2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하였다. 5타수 무안타로 현재 17타수 무안타 경기를 진행 중이다. 이 경기에서는 수비에서도 우익, 중견 모두 실수를 연발하며 매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3월 29일 SSG전에서 타격 부진으로 인해 벤치에서 출발했고 출장하지 않았다.
3월 30일 SSG전 1번 중견수로 선발 출장하였다. 3타석동안 볼넷 하나를 골라냈지만 1회말 초구에 힘없는 땅볼을 치고 아웃되는 등 테이블세터에게 기대되는 모습은 아니었다. 결국 6회말 대타 강민호와 교체되면서 그대로 경기를 마쳤다.
2024년 시즌 초반의 모습은 말 그대로 처참하다. 타율은 1할을 근소하게 넘어서 멘도사 라인도 아니며, 수비력도 불안불안한 편. 이대로라면 강한울을 넘는 플루크 사례가 될 수 있기에 빨리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 자리가 위험해질 수도 있다.
결국 4월 4일 대구 키움전을 앞두고 1군 말소되었다. 타석에서 급해 보이고 (결과가 안나오니까) 정신적으로 힘들어 보여 2군에서 재정비하게 내렸다는게 박진만 감독의 설명이다.
현재 김헌곤이 타격폼 수정 이후 훌륭한 성적을 올리고 있어서 김성윤이 올라오기는 쉽지 않을 듯하다.
4월 11일 2군 경기에서도 팀은 승리했지만 7타수 1안타 2삼진 1병살에 만루 찬스를 4번이나 말아먹으며 팬들의 우려가 점점 커지고 있다. 이대로라면 작년 시즌의 김성윤은 2022년 강한울을 뛰어넘는 역대급 플루크 시즌으로 전락하게 될 위기에 처했다.[2]
4월 19일 오랜만에 1군에 콜업되어 대타로 나와 1타점 적시타를 때렸지만, 그 직후 주루사를 기록하며 찬물을 끼얹었다.
4월 20일 7회초 김헌곤의 대타로 나와 첫타석에서는 희생번트를 성공시켰지만, 9회초에는 초구딱으로 물러났다.
이후 4월 27일 9번 중견수로 선발 출장하여 멀티 히트와 볼넷 2개를 골라내며 간만에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주었다.
3~4월의 퍼포먼스는 눈 뜨고 봐줄 수 없을 정도의 부진이었으나, 2군에 갔다 온 뒤 4월 말 3경기 연속 안타를 치는 등 살아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4월 30일 두산전에서는 2타수 무안타 1볼넷이라는 영 좋지 않은 기록을 남기며 이재현, 강민호와 함께 이날 영봉패의 최대 원흉이 되었다. 특히 3회초 1사 1루 상황에서 기록한 초구 병살타가 압권.
3.2. 5월
5월 기록 | |||||||||||||||
타석 | 타수 | 안타 | 2루타 | 3루타 | 홈런 | 득점 | 타점 | 볼넷 | 삼진 | 병살타 | 도루 | 타율 | 출루율 | 장타율 | OPS |
21 | 18 | 6 | 2 | 0 | 0 | 4 | 2 | 1 | 3 | 0 | 1 | .333 | .350 | .444 | .794 |
5월 8일에는 대수비로 출장해서는 얕은 외야뜬공을 보살하지 못해 동점을 허용했으며, 끝내기 기회인 10회말 1사 만루 상황에서 밀어내기만 되어도 끝내기인데 볼을 계속 쓸데없이 건드리다가 2루 땅볼을 치는 등 매우 부진한 폼을 이어가고 있다. 4월 말의 상승세는 어디로 가고 다시 중요 상황마다 혈막을 하며 삼성 팬들의 혈압을 올리고 있다. 해당 경기에서 원태인과 이재현, 막판에 투입된 김헌곤 정도를 제외하면 거의 대부분 심각한 폼을 보여주었지만 너무 핵심적인 순간에 계속 영향을 준 탓에 여론이 나쁘다. 특히나 5월 3일 대참사 이후 두 번이나 우천취소가 되었고, 1위팀인 KIA가 계속 잔루를 쌓는 행운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3] 불펜은 불펜대로 다 쓰고 12회까지 끌려가다 역전당한만큼 내상이 극도로 큰 경기가 될 가능성이 높은데 해당 경기에서 수비, 타격 모두 역적급으로 부진했기에 그나마 살짝 돌아온 여론조차 2군으로 내려가기 전 이상으로 박살나버렸다.
불운이 겹치기는 했지만 유독 역적이 많았던 해당 경기에서 워스트 오브 워스트 활약은 물론 김지찬을 대신해서 대수비로 나왔는데 안정된 수비는커녕 승리로 이어질 수 있었던 김지찬의 강점 분야(선구안, 뜬공)를 못 살리고 땅볼로 득점 기회를 말아먹으며 결과론이기는 하지만 욕을 심하게 먹고 있다. 심하게는 2020년의 장필준, 2022년의 김헌곤에 못지않게 한 시즌 전체의 역적 후보로 전락할 수도 있다는 매우 부정적인 전망까지 나오는 상황. 이번 경기는 불운과 박진만감독의 기용 실패가 겹쳤으니 그렇다쳐도 올 시즌초부터 영 미덥지 못한 모습을 보여준 탓에 팬들의 반응은 상당히 차갑다.
5월 10일 다 진 경기에 데이비드 맥키넌의 대타로 은근슬쩍 출전했다. 여기서도 삼구삼진을 당했다.
5월 12일에는 교체출전해서 중견수 수비로 주자 진루를 억제하는 좋은 어깨를 보여주었고, 9회초 1루수 키를 살짝 넘기는 2루타를 쳐내며 오랜만에 나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5월 14일에는 중견수 선발출장했으나 다이빙 캐치과정에서 무릎으로 넘어지며 공은 공대로 놓쳤고, 이것이 부상으로 이어져 이성규가 대신 교체투입됐다. 병원 검진 결과 회복에는 2~3개월이 소요될 예정 #이라고 전해졌다. .107까지 떨어진 타율을 .222까지 끌어올리는 등[4] 서서히 폼이 올라오던 때 안타깝게도 부상을 당하며 운도 지지리도 따라주지 않는 커리어 최악의 시즌이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5월 15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되었고 대신 타자 김태훈이 올라왔다.
3.3. 6월~8월
부상으로 인해 출장하지 못했다.3.4. 9월
9월 기록 | |||||||||||||||
타석 | 타수 | 안타 | 2루타 | 3루타 | 홈런 | 득점 | 타점 | 볼넷 | 삼진 | 병살타 | 도루 | 타율 | 출루율 | 장타율 | OPS |
9월 6일 기준으로, 정규시즌이 거의 막바지로 흘러가고 있음에도 복귀 소식이 들리지 않고 있다. 부상 전 활약도 미미했던지라 포스트시즌 엔트리에 들 확률도 거의 없으므로, 이대로 시즌을 마감하는 것이 확정적인 상황이다.
하지만 9월 17일, 2군 엔트리에 등록되고 퓨처스 경기에 2번 타자로 출전하며 복귀 소식과 함께 삼성 팬들의 근심을 덜어주었다. 해당 경기에서 4타수 3안타를 친 건 덤.
현재는 순발력이 다 회복되지 않아 정규시즌 복귀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지만 포스트시즌 엔트리 합류는 가능해 보인다.
9월 23일 오승환을 대신해 콜업되었다. 타석에서는 교체 출장해 한 타석 소화해 초구 유격수 땅볼 아웃.
24일에는 1번타자 선발 출장하여 3타수 1안타 1볼넷으로 멀티 출루를 해냈으나 후속타가 전혀 터지지 않았고 팀도 완패했다.
25일 키움전에도 1번 중견수로 선발 출장, 2루타 두개 포함 3안타를 터트리며 시즌 막판 좋은 폼을 보이고 있다. 타율은 .254까지 올랐다.
28일 최종전에서는 1볼넷 무안타로 부진했다. 시즌 최종 타율은 .243
3.5. 포스트 시즌
9월 기록 | |||||||||||||||
타석 | 타수 | 안타 | 2루타 | 3루타 | 홈런 | 득점 | 타점 | 볼넷 | 삼진 | 병살타 | 도루 | 타율 | 출루율 | 장타율 | OPS |
10월 17일 플레이오프 3차전 경기에서 2번 김헌곤 자리에 대타로 나왔지만 뜬공으로 물러나며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팀은 1:0 패배하였다.
10월 28일 2024년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역시나 정규시즌에 약점을 보였던 하이 패스트볼에 파울팁 삼진을 당하며 기아의 우승장면에 박제되었다. 다만, 3구째 체크스윙 스트라이크 판정은 오심의 여지가 있다.
4. 총평
2024 시즌 기록 | |||||||||||||||||||
경기 | 타수 | 안타 | 2루타 | 3루타 | 홈런 | 득점 | 타점 | 볼넷 | 삼진 | 병살타 | 도루 | 타율 | 출루율 | 장타율 | OPS | sWAR | WPA | wRC+ | |
32 | 74 | 18 | 4 | 0 | 0 | 15 | 6 | 9 | 16 | 1 | 3 | 0.243 | 0.326 | 0.297 | 0.623 | 0.17 | -0.65 | 62.1 |
2023년에 비해 거의 모든 면에서 퇴보하며 매우 처참한 시즌을 보냈고 장기 부상까지 끊으며 커리어로우가 되었다. 2023년의 활약이 플루크라는 의심을 지워내지 못했으며 복귀 이후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여줬지만[5] 장기 부상과 더불어 복귀 이전의 임팩트가 부정적 의미로 대단히 충격적이었기에 종합적으로 차세대 국대 외야수, 대주자에서 소속팀에서마저 백업으로 쓰기조차 썩 좋지 않은 선수로 전락했다. 시즌 이전 외야수 한 자리를 두고 경합할 것으로 예상됐던 김현준과 함께 사이좋게 망해버리며 팬들 사이에서 트레이드 매물로 거론될 정도로 평가가 하락하였다.
작년 호성적을 바탕으로 주전 우익수로 낙점받고 많은 기회를 부여받았지만, 시즌초부터 깊은 부진의 늪에 빠졌고 반등하나 싶을 때쯤 시즌아웃급 부상으로 최악의 시즌을 보냈다. 마치 2022 시즌 이후의 강한울과 비슷한 양상으로, 2023시즌의 호성적이 단지 플루크일 뿐이었다는 의심을 지우지 못했다. 나쁜 선구안으로 인해 유인구에는 죄다 배트가 따라나가는 모습을 보였고, 바꾼 타격폼으로 인해 타이밍이 맞지 않아 빗맞은 타구들이 많이 생산되었다. 많은 해설위원들이 레그킥에 대해 지적을 했고, 본인도 문제점을 인식한 것인지 1군 복귀후 레그킥을 계속 수정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크게 효과를 거두지 못했다. 본인의 장기인 빠른 발을 활용하려면 라인드라이브 타구, 적어도 코스를 잘타는 땅볼이라도 양산이 되어야하지만 어긋나는 타이밍으로 인해 힘없는 뜬공으로 아웃되는 경우가 매우 많았다. 설상가상으로 외야에 본인과 피지컬도 비슷하고 플레이스타일상 모든면에서 상위호환인 김지찬이 옮겨왔기 때문에 입지도 매우 불안해진 상황이다. 결국 호성적으로 국가대표까지 승선했던 지난 시즌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트레이드 매물로도 활용되기 애매할 만큼 시장 가치가 크게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