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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19 17:00:44

김건태(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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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김건태(金建泰)
출생 1955년 12월 13일 ([age(1955-12-24)]세)
경기도 이천시 장호원읍
국적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신체 신장 190cm, 체중 88kg
학력 남산공업전수학교[1] (졸업)
명지대학교 (학사)
직업 배구 선수 ( 아웃사이드 히터 / 은퇴)
배구 심판
소속 아시아 배구 연맹 (심판 위원)
선수 경력 충주비료 배구단
심판 경력 한국배구연맹(KOVO) 심판위원장
국제배구연맹(FIVB) 국제 심판
FIVB 월드그랜드챔피언스컵 심판 위원
아시아 배구 연맹 심판 위원
수상 내역 문화체육부장관 표창 (1995)
대한체육회장 표창 (1999)
문화관광부장관 표창 (2004)
제1회 한국페어플레이상 특별상 (2007)
국제배구연맹(FIVB) 특별공로상 (2010)
국제배구연맹(FIVB) 최고심판상 (2011)

1. 개요2. 선수 경력3. 심판 경력4.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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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 배구 선수 출신 심판. 코트 위의 포청천으로 불린다.

2. 선수 경력

서울 남산공업전수학교 2학년 무렵에 장신 때문에 배구를 시작했고 명지대학교를 거쳐 충주비료 실업 배구단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그러나 배구 입문 시기가 너무 늦었던 데다 잦은 부상으로 선수로서는 그다지 큰 활약을 보이지 못했다. 선수 시절 국가대표까지 지냈으나 대동맥이 막히는 희귀병으로 1978년에 일찌감치 선수 생활을 그만두었다.

3. 심판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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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리즈 시절이자 코트 위의 포청천으로 불렸던 심판 시절.

일찌감치 은퇴를 선언하고 평범한 회사원 생활을 하던 그는 선배의 강요에 가까운 권유를 못 이겨 1985년에 심판의 길로 접어들었다. 1985년 원로 국제 심판이던 김순길의 권유로 심판의 길에 처음 들어서게 된다. 그는 "선수로 못 이룬 세계 초일류의 꿈을 심판으로 이루겠다."며 다짐하고 본격적으로 심판에 입문하게 되어 1990년 국제 심판 자격을 획득했다.

수백 편의 경기 비디오를 틀어놓고 판정을 연구했으며 외국어에 능통하지 않고서는 국제 무대에 서기 어렵다는 생각에 영어 공부에 매달렸다. "코트의 판관"으로 권위를 갖추기 위해 항상 짙은 색 양복 넥타이를 갖춰 맸으며 체력 강화를 위해 , 담배를 멀리하고 조깅 등산을 생활화했다. 자신감과 객관성에 근거한 확실한 판결로 코트의 포청천이라는 별명을 얻었으며 중요한 경기에는 어김없이 그가 심판을 맡았다. 세계에서 최고의 반열에 올랐던 것이다.

2005년 프로배구 출범 이후에도 꾸준히 주심을 맡았으며 국내 대회와 국제 대회를 오가며 심판으로 활약했다. 2013년 12월 29일 아산에서 열린 우리카드 vs 한국전력 경기를 끝으로 은퇴를 선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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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VO가 마련한 은퇴식에서 김건태 심판이 배우회 김광호, 이한구 원로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후에는 2016년까지 KOVO에서 심판위원장을 지냈는데, 심판위원장으로 재직했을 때 후배 심판들의 잘한 것과 잘못한 것을 수첩에 기록해 두었다고 한다.[2]

2013년 12월부터 2020년까지 7년간 대한체육회 클린스포츠아카데미에서 심판들을 상대로 교육을 맡았다.

2020년 12월 18일, V-리그 경기운영본부장으로 선임되었다. KOVO에 복귀하자마자 12월 22일에 심판 30명을 연맹 회의실로 불러 모아 객관식 23문항, 단답형 약술 3문항 등 총 25문항으로 이뤄진 영어 시험을 치르게 했다고 한다. 외국인 감독도 있고 외국인 선수만 13명이 뛰는 V-리그에서 이들을 상대로 심판이 영어로 간략하게 규칙, 용어 등을 설명할 줄 알아야 한다는 취지였다.

4.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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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그 문제의 장면. 너희들 시합 패하면 다 심판한테 이래??


[1] 現 리라아트고등학교 [2] 영역은 달라도 야구로 치자면 송인득 아나운서가 야구 중계를 하면서 써서 모아 둔 야구 기록 노트와 비슷한 게 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