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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2 14:19:42

기어마스터(근육맨)

프로필
파일:기어마스터.png
기어마스터
ギアマスター|Gear 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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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bb1313,#000000> 상세 프로필
이름 기어마스터 (ギアマスター / Gear Master)
소속 오메가 센타우리의 육창객[1]
출신 오메가 센타우리 성단
신장 260cm
체중 1.2t
초인강도 6200만 파워
필살기 제노사이드 기어
기어 체인지
스톱 더 기어
리버스 제노사이드 기어
안티키테라 비프 케이크 프로세서
웃음소리 기슈기슈~
}}}}}}}}} ||
1. 소개2. 행적
2.1. vs변기맨
2.1.1. 오메가의 횡포
2.2. vs 강력2.3. 용서받지 못한 자의 처벌
3. 주요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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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근육맨에 나오는 오메가 켄타우로스의 육창객의 일원.

머리, 양어깨, 복부가 전부 톱니바퀴(기어, Gear)로 구성되고 머리가 뾰족한 초인.

2. 행적

젊은 정의초인 하나를 자기 몸통에 넣고 갈아서 죽인 뒤 성당을 향해 돌진하지만 변기맨에게 저지당한다.

링인 후 상대는 자신을 막아냈던 변기맨. 기어를 격력히 회전시키며 갈아버리려고 하지만 변기맨의 하단 공격에 저지당하면서 경기 시작. 파이러트맨 캐나디언맨의 경기가 끝나고 본격적으로 변기맨과의 접전이 시작되었다.

2.1. vs변기맨

변기맨의 공격에도 거대한 체격을 이용해 변기맨의 공격을 뜯어내며 반격해 제노사이드 기어의 위력을 선보이며 압박한다. 하지만 변기맨도 지지않고 반격에 나사자 로메로 스폐셜로 굳히기에 들어가는데, 기어마스터의 제노사이드 기어에는 안전지대가 있다고 하지만, 기어마스터의 사지에 장식된 소형 기어들이 회전해 로메로 스폐셜을 해제시킨다. 기어마스터는 곧장 변기맨의 다리부터 제노사이드 기어로 삼킬려고 하지만 변기맨의 반격에 실패해 드롭킥으로 반경당해 휘청이는데, 변기맨은 그틈에 로프 반동을 이용한 로켓 박치기를 시동하자 간단히 회피한 후 변기맨을 잡아내 제노사이드 기어로 갈아낸다. 변기맨도 탈출법을 모색하던 중 제노사이드 기어에서 윤활유가 흐르는 것을 발견, 변기의 물로 윤활유를 씻어내 탈출한데다 윤활유가 없어진 기어도 제대로 회전하지 못해 에이스 크러셔로 반격당한다.

그리고 변기맨은 곧장 제노사이드 기어를 미들킥으로 공격하는데, 이는 정밀 기계의 톱니를 어긋내기 위한 것으로 원 핸드 백 블리커로 제노사이드 기어를 공략한다. 하지만 공세도 잠시 변기맨의 오른쪽 다리가 제노사이드 기어로 인한 부상으로 공세가 늦춰진 듯 했으나 갑작스런 엄청난 힘으로 공중으로 들어올려져 그대로 백 드롭으로 링의 철기둥이 제노사이드 기어 한가운데를 관통당한다.[2] 변기맨은 기어마스터가 쓰러지지 않은 것을 눈치채지만, 제노사이드 기어가 너덜거려 사용하지 못할 것이라고 장담한다. 그 말에 철 기둥이 꽂힌 채로 일어난 기어마스터는 고작 수백년 밖에 안된다는 잉카의 문명을 비웃는데, 자신의 기어는 오파츠로 불리는 안티키테라 기계로 구성된 훨씬 오래전 오메가의 문명의 번영했던 증거라고 잉카의 문명을 내리 깍는다. 그러고선 철기둥을 뽑아 제노사이드 기어를 동작시켜 그 건재함을 보여주며 변기맨을 경악시킨다.

허나 변기맨은 기어마스터의 말에서 오메가 센타우리 성단에서온 외계인 아니냐고 역설하는데, 아 말에 기어마스터는 '너희는 커다란 착각을 하고 있다'며 운을 띄고선 오메가 센타우리 육창객은 우주에서 지구로 '찾아온' 게 아니라, 먼 옛날에 놔두고 간 소중한 물건을 되찾기 위해 지구로 돌아온 것이라는 충격적인 발언을 한다. 이들은 외계의 초인이 아닌 지구의 초인이었던 것. 이후 변기맨은 기어마스터의 공격을 하늘 위로 회피한 후 '변기통 워싱'[3]을 다시 한번 시전하지만 기어마스터는 기어 체인지 - 하이 스피드 기어 허리케인[4]로 물줄기를 날려버리고 변기맨의 양팔을 제노사이드 기어로, 양 다리를 클러치해 잡아내 처형하기 시작한다.

허나, 변기맨은 이대로 3연패를 당할 수 없다며 또다시 카지바노 쿠소지카라를 발동한 상태에서 머리 위의 오브제를 기어에 던져넣자 파괴되지 않는 오브제에 기어가 걸리면서 멈추는데 성공. 연이은 연수차기와 개미떡 굳히기에 피니쉬로 공포의 변기 흘려 보내기 연속 콤보가 작렬한다.

그런데 변기맨의 몸 속에서 기어가 회전하는 소리와 동시에 변기맨의 몸이 기어로 침식당한다. 그리고 기생 기어들과 제노사이드 기어의 연동을 이용한 추진력으로 기어마스터는 탈출하는데 성공하고[5] 변기맨의 변기통 보디를 박살낸 후 피니쉬 무브로 제노사이드 기어로 변기맨을 참살하며 승리한다.

2.1.1. 오메가의 횡포

경지 종료 후 곧장 아리스테라에게 복귀하나 본래의 목적이였던 우정 파워 발현의 키워드를 알아내는 것엔 실패했는지, 수확이 있었냐는 아리스테라의 보고에 만신창이가 된 몰골로 수확은 없었다고 주눅든 채 미안해하며, 그렇게 멋대로 저질러 놓고선 수확이 없냐며 헤일맨이 까자(...) 자신도 나름 극적인 변화가 있지 않을까 하고 기대를 했지만 자신이 지루해질 정도로 느껴지는 게 아무것도 없었다며, 사소한 징조라도 없는 거냐고 파이러트맨의 물음에도 씁쓸하게 고개를 끄덕인다.

그 말을 들은 헤일맨이 그냥 흘러가서 손해만 봤다고 비웃자 한 판 붙을 기세로 헤일맨과 대치하지만, 아리스테라가 그 힘을 이끌어 낸 것만으로도 대단한 거라며 고생했다고 말하자 아리스테라에게 미안해하지만, 조금만 늦었어도 패배가 확실했을 거라는 아리스테라의 매서운 질타에 변명할 것도 없다며[6] 이 오명을 오메가 민족의 영광을 위해서라도 다음 싸움에서 씻어보이겠다고 다짐한다.

뒤를 이어 마리키타맨 vs 카레 쿡의 싸움의 막바지에 근육맨이 온 것을 보게되고 싸움은 마리키타맨의 승리를 끝난다. 최후의 대결인 루나이트 vs 울프맨의 싸움에서 루나이트가 카지바노 쿠소지카라를 흡수했으나 역전패 당한 후 자살하는 것을 목도하자 아리스테라가 그의 장례식을 위해서라도 비원 성취를 이루자는 위문에 다른 동료들과 함께 묵묵히 동감한다.

정의초인과의 싸움이 끝난 후 아리스테라와 근육맨이 입씨름하던 중에 아리스테라가 무언가를 말하려는 것을 제지시킨 운명의 왕자들이 등장해 새로운 싸움의 막이 열린다. 한명은 제외하고 등장한 왕자들은 사악신들로부터 오메가 일족에 대한 일을 듣고 참전했다는데, 이들을 반가워하는 근육맨이 지금의 일에 대한 설명을 요구하자 마리포사가 최대한 가르쳐 줄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설명하고[7]

본래 육창객이 왕자들과 싸울 이유는 없었지만 그들이 사악신들로부터 오메가 일족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대결장소로 준비한 5개의 성을 보여주자 아리스테라의 안색이 바뀌며 다른 이들이 그곳에서 난동을 부리게 할 순 없다며 결국 대결 신청을 승락하며 먼저 대결 장소로 가있겠다며 5개의 웜홀과 상대방을 잡아 당길 밧줄을 남기는데, 기어마스터가 위치한 링은 중국의 자금성. 밧줄은 잡은 상대는 똑같은 거구인 빅 보디가 당첨되어 끌어당기는 것도 일이라고 짜증과 푸념하면서도 링인을 완료. 기어마스터는 뭉갤 맛이 있는 녀석이라고 여유롭게 도발한 후 다른 왕자들도 링인을 완료하자 공이 울리며 일제히 경기를 시작한다.

헤일맨 vs 근육맨 마리포사의 싸움에서 헤일맨이 패배해 사망하자 원수를 갚겠다며 다음 경기로 진행된다.

2.2. vs 강력

빅 보디를 제노사이드 기어로 공격하지만 빅 보디가 제노사이드 기어의 동체를 잡아 밀어낸다.[8] 공격이 실패하자 깨끗히 포기하지 못한다고 가짜 녀석이라고 야유하며 정신공격을 가하는데, 이 말에 발끈한 빅 보디에게 자신들도 왕위쟁탈전은 알고 있다며 아무것도 못하고 패배한 최약 후보라고 더더욱 야유하며 제노사이드 기어로 돌진하는데, 왕위쟁탈전의 미련을 일찌감찌 버린 빅 보디는 그 말에 긍정하면서도 자신의 힘은 진짜라며 리프트 업으로 들어올려져 자신의 강력살법을 선보이겠다며 빅 보디의 힘자랑에 쓰이는 굴욕을 당한다.

선 셋 플립에 매쳐진 후 가짜라 해도 신에게 선택받은 남자의 힘이 결코 겉치레가 아님을 보여주겠다는 빅 보디의 일갈과 함께 스트레이트 펀치에 한방 맞고선 도망치다 숄더태클로 무너트리는데 성공해 빅 보디의 오른발을 제노사이드 기어로 잡아낸 후 자이언트 스윙으로 던져버리자 정신못차리는 빅 보디에게 트라우마나 다름없는 머슬 리벤저 준비자세와 동일한 형태의 공중살법까지 구사하며 빅 보디를 역관광한 뒤 그대로 갈아버리려 시도하지만 그 이후로 멈춰버린 자신의 시간을 다시 움직이게 하기 위해 기다려 온 빅 보디의 투혼이 만들어낸 신기술 '강력 아토믹 봄'[9]에 역으로 당해버린다.

제노사이드 기어로 다시 돌진하지만 빅 보디가 힘으로 제지시킨다. 이를 본 기어마스터는 빅 보디가 트라우마도 극복하고 새로운 단계로 인생이 접어들었으니, 자신도 마찬가지로 새로운 단계에 접어들겠다며 기어 체인지 - 하이퍼 제노 사이드 모드로 매끈했던 동체를 톱니바퀴 형태로 변경, 빅 보디의 양손이 여기에 말려들어 갈아버리자 탈출하는 빅 보디를 추적하며 갈아버리며 빈약신에게 선택받은 것 아니냐고 비웃지만 빅 보디는 왕위쟁탈전에 다하지 못한 싸움을 이어가 세간에, 신에게, 그리고 자신을 믿고 왕위쟁탈전에 참가했다가 싸잡혀 웃음거리가 되었던 동료들에게 보여주지 못한 강력을 선보이겠다고 호언하는 빅 보디의 영거리 태클에 기어마스터는 맥없이 요격당한다.

기어마스터는 잘도 탈출했다고 칭찬하지만 어차피 가짜 왕자일 뿐이라며 그 증거를 보여주겠다며 갑자기 하늘을 가르키는데, 그곳에선 정체불명의 금속공이 있었다. 금속공의 이름은 '헌원성'[10]으로 평소에는 보이지 않는 암흑의 별로서 본래 이 땅은 인류의 왕이 살아가는 특별한 땅으로 그 조건에 어울리지 않는 자가 발을 들이는 불한당이 있을 시 모습을 들어내 천벌을 내린다고 한다. 자금성 내부에는 이를 모방해서 만든 헌원경이라는 것도 있으니 구경하라고 오라는 관광지 홍보는 덤. 물론 빅 보디가 여기서 살아남았을 때 이야기라고 경고한다.

그 말에 자극받은 빅 보디가 맹공을 하지만 간단히 분쇄하며 뒤를 잡은채 하늘로 상승, 그대로 저먼 수플렉스로 빅 보디와 자신의 몸을 같이 반전시키고서 공중에서 재패니스 래그 롤 클러치로 빅 보디의 다리위에 앉아 고정시킨 채 누워 빅 보디의 양팔을 잡아챈다. 그리고 피니쉬를 위해 '안티키테라 비프 케이크 프로세서'[11]를 발도시켜 빅 보디의 머리를 천천히 갈아버린다.

승리를 확신하는 기어마스터지만 빅 보디는 또 싸움을 포기할 것 같냐며 기어마스터의 클러치를 뜯어내고 머리를 뽑자 제노사이드 기어가 빅 보디의 힘을 못이고 역회전이 걸려 탈출하는데 성공한다. 허나 기어마스터가 더욱 놀라운 광경을 보게된다.
바보같은!

빅 보디의 머리가 생채기만 있을 뿐 전혀 갈려나가지 않았다.[12] 놀라서 굳어버리자 그 틈에 빅 보디의 공격에 매트에 매다 꽂힌다. 다시한번 그 몸을 시험해 보겠다며 제노사이드 기어로 돌진하지만 빅 보디의 니 킥이 안면에 적중한 후 하이잭 백브레이커로 반격당한다.

그러자 기어마스터의 시선에는 헌원성과 마주하자 놀라는데, 빅 보디는 헌원성이 신경쓰이냐고 묻는데, 빅 보디는 기어마스터가 저 별에 계속 신경쓰는걸 의아해하다가 지금에서야 확신했는데, 다름아닌 기어마스터 본인이 가짜일까봐 불안해하는게 아니냐며 불쌍하다고 도발한다. 기어마스터는 빅 보디가 뭘 아냐면서 자신들의 일족은 원래 지구를 지배하던 일족이었다고 얘기한다. 그들이 오기 전까진. 지금에서야 그들에 대한 수억년의 원한에 복수하고 자신들의 왕국을 되돌려받을수 있는 상황이 돼서 오게 된 것인데 다른 방해꾼들에게 발목 잡힐 수 없다며 리버스 제노사이드 기어로 끼워서[13] 반격한다. 이번에야말로 끝장을 보겠다는 말에 빅 보디는 그 기어가 부서지면 끝이라 받아치는데, 기어마스터는 해보라는 듯이 제노사이드 기어로 돌진하고 빅 보디는 '강력 익스플로이더' 응대해 기어를 부술기세로 던젼지만 제노사이드 기어는 여전히 돌아가고 있었다.
이 기어는 오메가가 남겨준 예지의 결정. 내가 얼마나 강력한 강력의 소유주라 하더라도 이것만은 부숴지지 않는다.
설령 나를 쓰러트린다 하더라도... 이 기어가 돌아가는 한 오메가의 명예로운 불은 꺼지지않아.
너는 오메가를 멈출 수 없다!!

오메가의 힘을 자랑하며 제노사이드 기어로 돌진하는 기어마스터가 가만히 있는 빅 보디를 보며 포기했냐고 하지만 이판사판이지만 너의 기어를 부술 최후의 수단이 있을지도 모르겠다고 물러서지 않는다.

공포에 위축되어 몸움직이냐고 도발하는 기어마스터지만 빅 보디가 날린 드롭킥에 맞지만 잠깐 주춤할 뿐 그깟 발버둥은 소용없다고 조롱하나, 빅 보디는 발버둥이 아니라며 '강력 제트 토네이도'[14]로 비상한 빅 보디가 무언가를 모아 회오리를 만들기 시작한다. 회오리가 절정에 다른 순간 빅 보디가 아래로 떨어지자[15] 힘이 다해 실속했냐고 조롱하며 최소한의 자비로 단숨에 죽여주겠다고 호언장담하지만, 빅 보디는 실속한 것이 아닌 자신이 모은 무언가를 뭉친 것을 기어마스터에게 투척한다. 갑작스런 행동에 놀란 기어마스터지만 아프지도 가렵지도 않다고 여유를 부리던 순간, 풀스로틀로 회전하던 제노사이드 기어의 회전속도가 둔해지기 시작한다.

그제서야 경악한 기어마스터는 무슨 짓을 하거냐고 다급히 소리치는데, 빅 보디는 링에 있던 흙먼지, 다름아닌 황사를 모아 던져준 것이라고 친절하게 설명해주자 그게 어쨌냐며 투지를 잃지 않는다.
...그것이 어쨌다는 거냐! 이 정도로... 이 기어는 부서지지 않아...!
오메가의 긍지가 무너질일 같은건~ 있을리가... ...없어...

기어를 더욱 강하게 회전시켜 건재함을 선보일려고 하지만, 기계로서의 한계를 넘지못한 제노사이드 기어는 이미 구석구석까지 모래가 끼어 기능부전[16]을 일으켜버린 제노사이드 기어는 이윽고 멈춰버리며 완전히 무장을 해제당한 기어마스터는 그대로 빅 보디가 1년 반 전에 선보이지 못했던 비장의 스페셜 홀드, 메이플 리프 클러치가 전신에 작렬하자 제노사이드 기어가 완전 파손되면서 피를 토하고 쓰러지게 된다.

그 광경을 지켜보던 하라보테는 녹크에게 공을 울리도록 하고 녹크가 공을 울림으로서 운명의 다섯 왕자들과 육창객 간의 두번째 시합은 다섯 왕자 측의 2연승으로 막을 내리게 된다.

거기가 오메가 일족의 예지의 결정이며 자신이 패배해도 돌아간다던 제노사이드 기어도 망가진 채 멈춰버리고, 아무리 강력한 힘으로 부서지지 않는다던 제노사이드 기어는 빅 보디의 강력에 부서졌고, 심지어 아리스테라에게 맹세한 다음 싸움에서 오명을 씻어보겠다는 맹세마저 처절하게 짓밟혔으니 결국 기어마스터가 오메가 일족으로서의 신념이 빅 보디 단 한명에게 전부 박살나 패배했다. 잉카의 문명을 비웃었던 기어마스터지만 결국 자신의 문명은 가짜라고 조롱했던 단 한명의 초인에게 전부 잃어버리게 된 셈이었으니 그야말로 인과응보의 결말을 당한 것이다.[17]

2.3. 용서받지 못한 자의 처벌

쓰러진 기어마스터는 그 상태에서 헌원성이 크게 흔들리는 것에 두려워한다. 빅 보디는 아직도 그런걸 신경쓰냐고 하는데, 한심해 보일지도 모르지만 과거 헌원성은 정말로 떨어졌으며 그 대상은 다름아닌 자신의 선조들의 머리 위로 떨어졌었다고 한다. 허나 이는 머나먼 과거의 태고적 이야기이나 그때의 그것이 설령 자신들의 선조의 죄에 대한 벌이라 해도[18] 그로부터 긴 세월이 지나 이제는 용서받았다 생각해 다시 지구에 왔건만 헌원성은 아직도 자신들의 죄를 용서하지 않았다는듯 흔들리고 있고 대체 어떻게 해야 죄를 용서받을 수 있는지, 자신들의 죄는 미래 영겁의 세월동안 갚지 못할 죄냐며 한탄한다.[19] 이윽고 헌원성이 자신에게 떨어지는걸 목격하자 씁쓸하게 유언을 읊는다.[20]

점점 자신에게 다가오는 헌원성과 목도하며 유언을 마친 순간 헌원성에 짓눌려 즉사한다. 그제서야 빅 보디도 헌원성이 떨어진 것을 눈치채 다급히 헌원성을 치우기 위해 안간힘을 쓰며 기어마스터를 부르지만 이미 절명한지라 뒤늦은 외침일 뿐이었다. 더이상 구조활동이 소용없다는 것을 안 빅 보디는 기어마스터의 최후에 씁쓸해하며 신은 불공평하다는 말에 뒤늦게 공감한다.

모래바람 없는 쾌청한 하늘과 반대로, 승자도 패자도 씁슬함만이 남은 자금성의 링의 뒤를 이어 세번째 싸움은 이탈리아의 카스텔 델 몬테 격렬한 사투를 벌이던 마리키타맨 vs 근육맨 제브라의 싸움으로 이어진다.

사망했기에 등장이 없을 줄 알았으나 왕자들과 육창객의 최종전인 오메가맨 아리스테라 vs 근육맨 슈퍼 피닉스의 대결 중 수세에 몰린 아리스테라의 오메가 핸드에 헤일맨, 루나이트와 함께 등장. 머슬 리벤저가 작렬하기 직전 로프를 입도 이빨도 없는 헤일맨과 마찬가지로 어떻게 한건지 신기하게 깨물어 낙하를 저지한다. 그리고 지금 이 순간 자신들에게서 피어난 신비한 힘을 아리스테라에게 전달하여 역전의 발판을 마련한다.[21]

3. 주요 기술


[1] 근육맨 해외 위키에선 악마초인 소속이라고 소개되는데, 이는 육창객편 극초반 사탄이 "더 악마에 적합한 이들이 있다."라는 언급 때문에 생긴 오류로 추정. 악마초인은 악마장군(골드맨)을 따르는 초인들을 칭하는 것이지 사탄을 따르는 초인이 아니다. 거기에 파이러트맨이 밝힌 역사에 따르면 이들은 애초에 악마초인의 선조인 골드맨을 포함한 퍼펙트 오리진에게 털리고 지구에서 도망친 일족이다. 즉 악마초인과 원수졌으면 졌지 이들 소속은 아닌 셈. 육창객의 수장인 아리스테라도 사탄은 정보원일 뿐이라며 사탄의 부하임을 부정한다. [2] 이를 본 헤일맨, 파이러트맨은 앞서 상대한 정의초인들로 마그넷 파워와 대등한 신비한 힘을 이끌어낼려고 했지만 실패했다고 한다. 즉, 그들과 싸울때는 제대로 싸우고 있는 것은 아니었던 것. [3] 변기에서 강력한 물줄기를 뿜어내는 기술. 앞서 제노사이드 기어의 윤활유를 씻어낸 것도 이 기술이다. [4] 제노사이드 기어의 회전 속도를 증가시켜 바람을 일으키는 기술. [5] 이를 본 파이러트맨은 앞서 싸움과 다르게 기어마스터의 저항은 연기도 뭣도 아닌 진짜 전력을 이요한 탈출이라며 카지바노 쿠소지카라를 얕볼 수 없다고 경계한다. [6] 파이러트맨이 말한대로 기어마스터도 변기맨과의 막판의 싸움은 여유조차 없던 필사적인 탈출이었던 것을 다시한번 확인시켜주는 것은 물론, 카지바노 쿠소지카라의 힘을 다시한번 체감시켜 준다. [7] 마리포사는 육창객의 목적은 밝힐 수 없지만, 자신들의 목적은 알려줄 수 있다면서 오메가 일족이 상당히 성가신 일을 떠안은 상태로, 그들의 계획은 왕위쟁털전 이전부터 계획되었다고 한다. 피닉스도 이에 거들어 오메가맨이 지성팀으로 잠입했던 것도 그 계획을 일부로 추측되며 납득가는 일이 많이 있다고 한다. 그렇기에 왕자들이 참전을 결심한 이유는 육창객을 최대한 빨리 제압하는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이를 다르게 말하면 빨리 육창객을 제지하지 못하면 더욱 무시무시한 일이 일어날 수도 있다는 것이라고 간접적으로 추측할 수 있게 해준다. [8] 동체가 매끈하다고 해도 회전하고 있어 빅 보디의 손가락이 뭉개져 출혈함에도 밀어낸 후 드롭킥으로 탈출했다. [9] 상대방의 한쪽 다리를 잡아 올려 겨드랑이와 한쪽 다리로 고정시키고, 반대편 발의 무릎으로 상대의 허리를 압박하는데 그 상태로 자신의 아래에 깔려있는 상대의 양팔을 자신의 양 손으로 클러치하면서 그대로 지면으로 처박아 버리는 기술. [10] 자금성에 있는 헌원경에서 모티브를 가져온 것으로 보이는데, 실제로 자금성에 존재하는 장식물로 황제의 자격이 없는 자가 옥좌에 앉으면 철구가 떨어져 그 자격을 판별했다는 전설이 있다. 물론 실제로 떨어졌다거나 한 건 아니고 황제의 자리에 오른 사람이 올바른 마음으로 백성을 다스리는 성군 겸 명군이 되길 바란 일종의 상징물이다. [11] 상대방의 사지를 구속한 후 천천히 상대방의 머리부터 제노사이드 기어로 갈아버리는 기술로, 직접 제노사이드 기어에 당할 시 순식간에 갈려나가지는 정도지만 이건 상대방을 천천히 갈아서 고기 반죽(Beef Cake)으로 만들어 버리는 근육맨에서 나오는 기술 중 손에 꼽을 정도로 잔학무도한 기술. 사족으로 비프케이크(BeefCake)는 근육질 남자를 칭하는 단어로 근육질의 초인(BeefCake)을 고기 반죽(Beef Cake)으로 만들어 버린다는 이중적인 의미로 한 듯 하다. [12] 어려서부터 믿을수 없을 정도로 돌머리란 소리를 많이 들었다고 한다. 그래서 어려서부터 놀림받으면 자주 싸우곤 해서 몸이 튼튼한게 자신의 유일한 자랑거리였다고. [13] 사회자가 제노사이드 기어를 썼다고 하는데, 하이잭 백 브레이커의 자세에서 피폭자에 위치한 기어마스터가 제노사이드 기어를 쓰면 기어의 회전으로 끼이는게 아니라 피격자가 튕겨 날라간다. [14] 마이크 해거 장기에프의 더블 래리어트 같은 자세로 몸을 회전시켜 선회해 날아오르는 기술. 자신의 몸을 거대한 프로펠러처럼 사용했다고 생각하면 된다. [15] 기어마스터에게만 그렇게 보인 것 뿐, 빅 보디는 스스로 회전을 멈추고 낙하하는 것이었다. [16] 실제로도 황사처럼 고운 입자의 모래는 기계에 있어서 치명적이다. 작아서 손으로 뺄 수도 없고, 씻어내도 잘 떨어지지 않고, 기계의 작은 틈까지 전부 들어갈 수 있는 황사의 모래라면 엄청난 기능장애를 일으킨다. 빅 보디가 황사 구체를 모을 때의 크기를 보면 상당한 양의 모래가 응축되었을테고 이게 기어 안에 모조리 들어갔다면 제 아무리 제노사이드 기어가 오메가 센타우리 민족의 예지의 결정체라 해도 엄청난 기능장애가 일어나는건 필수불가결한 일인 셈이다. [17] 앞서 싸운 헤일맨은 마리포사에게 자신이 티백맨에게 했던 짓을 똑같은 형태로 되돌려받아 응징당했다. [18] 이는 오메가 일족의 선조의 행위가 미래의 후손들에도 용서받지 못할 악행을 저지른 것이 아닌가하는 의심을 뒤받침해준다. 실제로 다다음 싸움인 파이러트맨은 경기종료 후 선조는 물론 자신들의 죄가 스스로도 구하지 못하게되었다고 한탄했다. [19] 이들은 선조의 죄를 용서 받지 못하는 것에 대한 울분을 토했지만 이들은 당장 지구에 도달하자마자 정의 초인 신참들과 티백맨, 카레쿡, 변기맨, 캐나디언맨을 처참하게 살해했다. 즉, 선조가 저지른 과거의 죄를 알면서도 되풀이 하고 있는 꼴이니 용서 받을리 만무하다. [20] 헌원성이 낙하하는 그 순간 빅 보디는 기어마스터의 울분에 자신이 대답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며 면목없다는 듯이 고개를 돌린 탓에 헌원성이 떨어지는 걸 미처 보지 못했다. [21] 겉보기에는 카지바노 쿠소지카라와 다른게 없어 보이지만, 시합종료 후 파이러트맨이 근육맨과 직접 싸워 피부로 느낀 카지바노 쿠소지카라와 비교하면 그건 진짜가 아니라고 일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