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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09 12:24:35

기생수 실사영화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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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수 실사영화 시리즈
기생수 파트1 기생수 파트2

1. 개요2. 작품 목록3. 등장인물4. 평가5. 한국 개봉6. 원작/애니메이션과의 차이점

1. 개요

"신이치, '악마'라는 것을 책에서 찾아봤는데……, 가장 그것에 가까운 생물은 역시 인간인 것 같아."

만화 기생수를 원작으로 한 실사화 영화다.

2. 작품 목록



3. 등장인물

4. 평가

파트 1

||<table align=center><table width=480px><bgcolor=#f6c700><tablebordercolor=#f6c700><tablebgcolor=#fff,#191919><:> [[IM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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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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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검심 데스노트와 더불어 최고의 실사화 영화 중 하나로 손 꼽힌다. 우후죽순 쏟아져나오는 저퀄리티의 실사화 영화를 비판할 때마다 비교 대상으로 매번 재평가되는 준수한 실사판 영화다.

개봉 후 '초영화비평'이라는 일본의 영화 비평 사이트에서는 100점 만점에 25점으로 평가한 반면 그 외의 일본 주요 영화 사이트들에선 PG12(국내로 치면 13세 이상 혹은 중학생 관람가)로 나온 청소년 대상의 만화 원작 실사영화란 한계를 뒀음에도 꽤 좋은 평가를 받았다. 에이가닷컴에선 5점 만점에 3.7점에 평론가 평가 역시 좋았고 관련링크 1, KINENOTE에서도 75.1점, Movie Walker에서도 별 5점 만점에 4점의 평가를 받는 등 평가는 상당히 좋은 편. 단순히 일본 내에서만 평가가 좋을 뿐이 아니라 The Japan Times, Variety, Twitch Film와 같은 서구권에서도 호평으로 좋은 반응을 보이며, 국내에서도 소규모 개봉이었으나 개봉 5일만에 10만 관객을 동원하며 호의적인 반응을 받고 있다.. 그 외 자세한 것은 DAIN의 호평도 참고. 2014년 11월 29일 일본에서 개봉하여 개봉 첫 주말에 3억 4천만 엔의 매출를 내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원작에서 생략할 부분은 생략하면서 날렵하게 각색을 했고, 개봉 당시에는 여타 다른 만화&애니 원작의 일본 실사영화 처럼 CG퀄리티에 대해서 걱정하는 의견이 많았지만, 기생생물의 카툰랜더링스러운 CG표현은 어색하지 않았다는 평이다. 애니메이션 처럼 빠른 스피드로 휙휙거리는 촉수대전(...)은 아니지만, 기생생물의 움직임을 비교적 명확하게 볼 수 있으면서도 둔탁한 무게감을 잘 살린 실사영화 만의 장점이 있는 표현이라는 평.

그러나 혹평도 만만찮다. 소메타니 쇼타의 연기는 괜찮았으나 특유의 과장섞인 감정 연기 때문에 인간의 감정을 점점 잃어가면서 고뇌하는 신이치의 모습에 대한 설득력이 높지 않았다. 원작에서 생략할 부분은 생략하면서 날렵하게 각색을 하긴 했으나 그 때문에 원작에서의 재미가 덜해졌고 개연성이 떨어지는 부분들이 생겼다. 특히 원작의 명장면인 야쿠자 학살 장면은 지나치게 간략화되어 버렸고, 고토는 소탕작전 때 자위대랑 직접 싸우는 장면이 아예 생략되어 원작만큼의 임팩트를 주지 못했다. 원작의 주제 전달에서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하는 연쇄살인마 우라가미는 등장은 하는데 비중이 적었고 마지막 파트에서도 크게 강렬한 느낌을 주지 못했다. 어쨌든 원작 말미를 장식하니까 그냥 집어넣은 것 같은 캐릭터. 거기다 소탕작전에서 혼자 도망치치도 않았는데 어떻게 혼자 탈출했는지도 설명하기 힘들어졌다. 마지막에 고토가 신이치랑 싸우던 도중 뜬금없이 연설을 한건 덤.

특히 액션이 많아 볼 장면이 많던 파트 1[1]과는 다르게 파트 2는 다소 액션신이 적었다. 파트 2의 첫 장면이었던 신이치의 기생수 살생 장면은 나름대로 화려했고 신이치와 미키와의 싸움도 꽤나 잘 각색되었지만 마지막의 고토와 신이치와의 싸움에서 고토가 맞은 파이프가 인간이 버린 쓰레기에서 방사능 물질로 변화했는데 이게 다소 아쉬웠다는 반응이 있다.[2] 그래서 그런지 파트 1과 달리 파트 2는 다소 아쉬웠다는 반응이 있으며 파트 2의 부족한 액션씬으로 야쿠자 장면이야 그렇다쳐도 고토 VS 특수부대 정도는 넣어줄 만하다는 의견이 대다수다.

5. 한국 개봉

6. 원작/애니메이션과의 차이점

전체적으로 원작의 내용을 대부분 살리면서도 동시에 영화 두 편의 분량과 흐름에 맞추기 위해서 사건을 생략하거나 합치는 등 각색이 잘 되어 있다.

[1] 중식 요리사, A와의 싸움 등과 후반에 시마다 히데오를 죽이는 장면은 간지폭풍. 원작과 애니에서는 단순 짐승 거인 마냥 돌을 던지는 것으로 끝났지만, 영화에서는 활로 변형시켜 잘라놓은 쇠파이프를 쏘는 형태로 각색되어 더욱 호평받았다. [2] 둘 다 인간이 만들었기에 좀만 생각한다면 해결되는 문제지만 단순 방사능 물질에 비해 "인간"이 버렸다는 의미가 강한 쓰레기가 원작팬들 입장에선 더욱 임팩트가 강했을지도 모른다. [3] 재미있게도 이건 애니판과는 정반대. 애니판에서는 안 그래도 무감정했던 원작보다도 더 차가워졌는데, 실사영화판에서는 반대로 성격이나 말하는 것이나 인간과 크게 다를 게 없다. 신이치를 재촉할 때 다급한 목소리를 내거나, 자기 이름을 잘못 부른 걸 정정하거나(원작에선 이름 자체에 흥미를 가지지 않았다), 심지어 때로는 소리내 웃기까지 하는, 원래 오른쪽이라면 생각하기 힘든 모습을 보여주기도. 사실 행동은 원작의 죠와 더 비슷해졌다. 덤으로 목소리도 까칠했지만 귀여웠던 애니판과 달리 약간 친근하게 변했다. 성우가 애니판에서는 여성 성우였던 반면 영화에서는 남성 성우로 바뀌어서 그런 듯. [4] 여기서 고토 또한 원작의 오른쪽이 못지 않게 본능이 많이 번경되었는데, 원작에선 그저 전투본능만 남은 기계같은 존재였다면 영화에선 인간의 증가로 자신들이 인간을 잡아먹으며 인간의 개체수 조절을 유지해야만 지구, 동물들, 심지어 인간들까지 구하는 것이라는 본인만의 철학적 신념을 갖게 되었다. 그래서 그런지 고토는 원작의 호전적인 짐승같은 본능의 고토보단, 원작 초기의 타무라 레이코로 돌아가기전 신이치를 적대하며 인간과 자신들이 태어난 이유가 뭔지 탐구하던 타미야 료코와 유사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