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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924년 금령총에서 발굴된 삼국시대 신라의 수정 목걸이 일체. 현재 국립경주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2. 내용
일제강점기인 1924년에 일본인 우메하라(梅原末治) 등이 금령총을 발굴·조사하던 중 발견한 신라시대 수정 목걸이로, 도기 기마인물형 명기, 금령총 금관, 소형방제경(小形髣製鏡), 주형토기(舟形土器), 그림이 그려진 백화수피제(白樺樹皮製), 금동제신발, 은제허리띠, 띠드리개, 금동장안장틀(金銅裝鞍橋), 발걸이(鐙子), 금동장고리자루칼, 금은장소도(金銀裝小刀), 금동제합(金銅製盒), 쇠솥, 각종 그림이 그려진 칠기(漆器), 유리잔 등 약 만 여점에 이르는 고신라시대 유물들과 함께 출토되었다.당시 금령총에서는 비취 목걸이, 금목걸이, 유리구슬 목걸이, 곡옥 목걸이, 금동 목걸이 등과 함께 수정으로 만들어진 목걸이도 다수 발견되었다.
제작연대는 같이 출토된 다른 유물들과 마찬가지로 대략 6세기 초엽이라고 추정한다.
6세기 신라에서 만들어진 수정 목걸이들로, 신라시대 극도로 발전했던 수정 세공기술 및 공예술을 잘 보여주는 자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