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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7-17 15:01:04

금강산국제관광특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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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읍
온정리 성북리 삼일포리 해금강리 내금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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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북한 국기.svg 북한중앙급경제개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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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align=center><table width=320><table bordercolor=#ffffff> 금강산국제관광특구
金剛山國際觀光特區
Mount Kumgang Tourist Reg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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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e40001><colcolor=#ffffff> 면적 530km²
인구 미상

1. 개요2. 상세3. 지리4. 역사5. 하위 행정구역6.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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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북한 강원도 내에 있는 중앙급경제개발구다.

2. 상세

이 구역 안에는 금강산이 위치해 있고, 한때 개성시와 함께 대한민국의 일반인들이 합법적으로 북한에 출입할 수 있었던 단 둘뿐인 지역이었다. 2008년 박왕자 씨 피살사건이 일어난 이후 금강산 관광은 중단되어 더이상 들어갈 수 없게 되었다.

2002년에 북한이 금강산 관광 개방을 시행하면서 새로 만들어진 경제개발구이다.[1] 이때의 명칭은 금강산관광지구였다. 2011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가 새로운 법령을 내세우면서 현재의 명칭으로 개정하였다.

3. 지리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 속담으로도 유명한 금강산이 위치한 곳이다. 자세한 내용은 금강산 항목 참조

4. 역사

2002년 11월 23일 고성군 금강군의 일부에 '금강산관광지구'라는 이름의 특별구가 설치되었다.

1998년 11월 18일에 금강호의 출항으로 금강산 관광이 처음 시작되었고, 2001년 1월 6일부터는 한국 최초의 호텔식 여객선인 설봉호를 이용한 관광이 시작되었으며, 2003년 2월 14일 DMZ를 통과하는 육로 관광이 시범 운영된 이후로 육로를 통한 관광이 가능해졌다.

금강산을 찾으러오는 관광객들은 매년 증가하였다. 2005년에는 금강산 관광객이 통산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하며, 2008년 말 기준으로 총 195만여명이 관광을 다녀온 것으로 집계되었다.

그러다 2008년에 금강산을 관광하던 박왕자 씨가 조선인민군의 총격에 의해 사살당하는 사건이 발생하였는데, 그 결과 대한민국 정부는 2008년 7월 12일에 관광 출발 금지, 7월 13일 15시 30분 전원 철수 조치를 통해 금강산 관광을 중단시켰다. 현재까지도 이 조치는 해제되고 있지 않으며, 갈수록 남북관계가 악화됨에 따라 사실상 김정은 정권이 무너지지 않는 이상 무기한 재개 불능 상태이다.

2011년 4월 29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가 이제까지의 금강산 관광 법령을 폐기하고 새로운 법령을 내세우면서 개정한 명칭이 현재의 명칭이다.

2013년 북한 최고인민회의에서 경제개발구법을 제정하면서 중앙급경제개발구에 속하게 되었다.

5. 하위 행정구역

파일:금강산특구 지도.jpg
이름만 봐서는 금강군과 비슷할것 같지만, 실제로는 오히려 북한 고성군에 더 가까운 행정구역이다. 녹색 점선의 오른쪽이 고성군, 왼쪽이 금강군이다. 특구의 영역을 바꾼 적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아니면 '금강산지구'라는 기존 관광특구와 별도의 구역을 나타내는 것일 수도 있다.

금강산국제관광특구는 고성군의 고성읍, 온정리, 성북리(고성항), 삼일포리, 해금강리, 그리고 금강군 내금강리로 구성돼있다. 간혹 한국의 이 지역이 북한 지도 중 '도' 수준의 별도 행정구역으로 표기된 경우가 있으나 주민에 대한 행정은 그대로 고성군, 금강군 등이 관할하는 것으로 보인다. 북한 보도는 이 지역에 대한 사실을 보도할 때 금강산이 고성군과 금강군에 자리잡고 있다는 식으로 보도하기 때문이다. 그 외에도 북한에서 만든 지도에서도 이 지역을 군 경계가 가로지르는 것으로 표시되어 있다. 유사한 사례로 한국의 지방자치단체조합가 있다.

6. 기타

북한이 개방한 국제관광지 중에 가장 유명한 지역이었기 때문에 한 때 열악한 북한 강원도의 경제를 그나마 책임지던 곳이었다. 물론 지금은 돈줄이 끊겨서 다시 상황이 나빠졌다.

2011년 8월부터 외국 언론사 및 관광회사를 대상으로 나선-금강산 시범크루즈관광을 실시하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금강산 관광 자체가 외국인을 위해 특별히 기획되어 있지는 않았기 때문에 이전에 비해 관광객이 크게 줄어들은 상태이다.

만약 남북통일이 된다면 금강산국제관광특구는 강원도가 가지는 유일한 특별행정구역이 될 것이다. 물론 그 때에도 금강산국제관광특별구를 계속 유지할 것이라는 보장은 없다. 고성군에 편입되어 고성군으로 남거나, 특례를 인정해서 고성시로 승격해주는 거 정도가 될 가능성이 높다. 또 이로 인해 남한에 있던 고성군은 북한의 고성군과 통합되거나, 통합되지 않고 간성군으로 개칭될 가능성이 높다. 북한 정권이 김씨 우상화를 위해 암석과 나무 등에 반달리즘을 해놓은 바 있는데 이러한 선전물들은 분단 역사를 보존하고 교육하기 위해 소수만 남겨두고 대다수는 제거될 것으로 보인다.

북한 개별관광이 협의된다면 방문객 증가가 예상되는 곳 중 하나이다. 금강산관광은 금강산관광총국이라는 곳에서 관리하고 있다.


[1] 단 금강산 관광이 허용된 것은 1998년부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