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대한민국의 웹소설 작가. 조아라를 시작으로 문피아와 카카오페이지에서 활동 중이다. 조아라에서의 필명은 ' Charlemagne', ' (死神) pluto'를 쓴다. '서가을'이라는 필명으로 종이책을 출간한 걸로도 추정된다.2. 이력
- 2006년에 중학생 시절 조아라에서 프린세스 메이커VII를 연재하며 처음 글쟁이의 길에 들어섰다. 당시 매우 파격적이었던 싱글 야겜이라는 묘사와, 여주인공이 초등학생이라는 충격적인 설정으로 많은 유명세를 얻었었다.
- 2008년 School Life of the Polymoph라는 피폐 TS물을 썼다. 당시 작가는 고등학생이었던 것으로 추정되며, 이후 그래도 설원입니다에서 등장하는 많은 피폐 서사가 여기서 모티브를 얻었다.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등단하기 이전에는 TS와 성애적 묘사를 바탕으로 한 실험작들을 쓰며 문체를 갈고닦았다. 많은 작품들이 현재는 삭제되어 볼 수 없다는 것이 팬층에게 안타깝게 여겨지고 있다.
- 2015년 8월 4일, 그래도 설원입니다의 연재를 시작하며 본격적인 상업 연재 작가의 길에 들어섰다.
- 2021년, 마왕은 학원에 간다를 연재하고 완결냈다.
3. 특징
-
빠르고 안정적인 연재
비슷한 장르, 동등한 퀄리티로 평가받는 타 소설들에 비해서 작가의 집필 속도가 압도적으로 빠르다. 작가의 말에서 언급된 바에 따르면, 연재 시작 전부터 수십편의 세이브를 모아두고 시작하며, 특별한 사정이 없다면 결말까지 30편 정도가 남은 시점에서 이미 결말까지 완성해놓는다. 많은 인기 작가들이 여러 요인들 때문에 주 3~5회 연재하거나 1, 2부를 나누어 중간에 휴식기를 가진다는 점을 고려하면, 두드러지는 퀄리티의 하락 및 전개속도 부진 없이 이게 가능하다는 사실은 상당히 뚜렷한 특징이다. 결말이 가까워지면 폭풍 연참[1]을 해주는 것은 덤이다.[2] 이 때문인지 몰라도 일본식 번역체나 비문, 보기 어색한 문장 구조의 반복이 보인다.
-
짙은 내면 묘사
감성적이고 등장인물의 내적 묘사에 집중하는 문체가 특징으로, 장르소설 주인공들의 독백이 대부분 외부 환경이나 목표의식과 관련된 내용임에 비해서, 주인공의 내면 묘사가 굉장히 풍부하고 인물들 간의 내/외적 갈등에 포커스가 맞춰져 있다.
이는 주인공 이외에도 거의 모든 작중 인물들에게도 적용된다. 그래서 작중 인물들은 개성적이고, 이런 개성이 세밀하게 묘사되는 편이다. 이런 특징은 전개 방향과 인물들의 행보가 더 효과적으로 전달되게 만들고, 독자로 하여금 상상의 나래를 펼치게 한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그것 때문에 설명충 소설이라고 여겨지거나 간헐적으로 개연성이 떨어지는 등장인물의 행보가 내면 묘사에 묻혀 넘어간다는 지적을 받기도 한다.
-
전개의 무게감
내면 묘사와 함께 작가의 개성과 작품 성향을 보여주는 부분이다. 진중하고 이념적인 부분을 다루기 좋아한다. 웹소설에서 비교적 대중적이지 못한 장르인 TS물이나 아포칼립스물에 도전하는 것도 작가의 이런 성향에서 기인한다고 볼 수 있다.
-
피폐 드리프트
집착마저 느껴질 정도로 피폐 전개를 집어넣는 경향이 강하고, 이런 특성상 개인에 따라 불편하게 느껴질 수도 있는 전개로 인해 호불호가 갈리는 원인이 된다. 차라리 처음부터 심하게 다크하다면 볼 사람만 따라가겠지만, 초중반부까진 피폐 분위기를 감추는 매력 요소가 많아 큰 거부감 없이 따라가다가 후반부에 데이게 된다. 작가의 습작부터 최신작에 이르기까지 대다수 작품이 이런 패턴으로 피폐해지기 때문에 후반 피폐 전개에 내성이 있는 사람만 글쟁이S의 작품에 도전하는 것이 권장된다.
-
비교적 잦은 비문
단순한 오탈자나 맞춤법을 넘어, '하지만', '솔직히', '사실', '당연히', '굉장히' 같은 부사나 연결사를 한 문장 혹은 바로 이어지는 문장에 사용하여 어색한 문장이 되거나, 문장구조 자체가 이상한 비문이 되는 경우가 비교적 잦은 편이다. 이야기의 완성도에 비해서 이러한 문장력 부분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다.
4. 평가
소설에 들어있는 작가의 철학, 무거운 전개, 답보하는 문장력 등으로 인해 호불호가 상당히 갈리는 작가이다. 전반적으로 2010년대 이전까지 수작이라고 선호받던 스타일에 가까운데 최근 웹소설 트렌드가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스낵 컬쳐 위주라 호불호가 더 크게 갈리는 면도 있다.필력의 호불호와 별개로 온갖 장르에 뛰어드는 도전정신은 인정받는데, 로맨스 및 TS물에서부터 남성향 판타지 소설, 아포칼립스, SF에 이르기까지 집필 스펙트럼을 넓게 보유하고 있다. 단순히 쓸 수 있단 수준에서 그치는 게 아니라 트렌드를 바꾸거나 비주류 장르의 상업적 가능성을 보여준 작품을 다수 집필하는 등 웹소설계에 미친 영향력이 상당하다.
예시로 조아라에서 TS물 《 그래도 설원입니다》[3]로 당시 일상물이 전부였던 TS물을 피폐물 위주로 흐름을 바꿀 정도로 큰 파급을 일으켰었다. 또한 레이드물과 전문가물이 대세를 이루던 문피아에서 비주류인 아포칼립스물을 인지도 있는 수작으로 이끌며 필력을 증명하였다.[4] 이후 집필한 SF·디스토피아 장르 《 사상 최강의 보안관》도 좋은 평가를 받으며 웹소설에서 사이버펑크 장르의 상업적 가능성을 증명하는데도 성공했다. 웹소설 시장에선 선형적인 장르가 아니면 성공하기 힘든데, 비주류 장르라는 장애물을 극복하고 흥행작을 만들었단 점은 높이 평가할 만하다.
이런 점들로 인해 소위 '대깨글', '글쟁단'이라고 칭하는 팬덤이 매우 두터운 편. 전성기 때는 그야말로 화제의 중심이었지만 특유의 피폐 드리프트로 인해 여러 작품에서 독자 기강 다지기라는 혹평을 들으며 팬들이 많이 떨어져나갔다. 남은 팬덤은 스스로를 대깨글이 맞다고 자조하면서도 꾸준히 챙겨보는데, 그만큼 글쟁이가 쓰는 작품은 대체재를 찾기 어려운 특유의 매력이 있기 때문이다. 글쟁이S의 작품을 조각조각 분석해서 욕하는 안티팬들은 사실 과거 열렬한 팬이었던 이들이 적지 않고, 신작이 나올 때마다 엄청난 관심이 쏠릴 정도로 웹소 독자들에겐 여러모로 애증의 존재로 여겨진다.
후술된 논란만 보더라도 표절, 독자 비하, 페미니스트, 일베, 피폐 NTR 드리프트 등 하나만 터져도 남성향 독자층들이 분개하며 묻어버릴만한 사건이 한두 가지가 아니지만 글쟁이 특유의 필력과 대깨글로 대변되는 충성 팬덤으로 이러한 악재를 극복했다.
5. 논란
5.1. 독자비하 논란
ㅎㅎ....
나는 세태와 야합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았다.
젠더사회 폭력성을 부르짖던 나는 결국 마초이즘과 남성우월주의에 편승한 갑질물
을 문피아에 연재하고 있다.
그리고.... 연재 2주만에 선작 9천을 넘기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씨발.... 나는 더러운 놈이야 인간관이고 문학관이고 개나주라고해 히히히히히
내게 돌을 던져라 다 피해주마.
나는 세태와 야합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았다.
젠더사회 폭력성을 부르짖던 나는 결국 마초이즘과 남성우월주의에 편승한 갑질물
을 문피아에 연재하고 있다.
그리고.... 연재 2주만에 선작 9천을 넘기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씨발.... 나는 더러운 놈이야 인간관이고 문학관이고 개나주라고해 히히히히히
내게 돌을 던져라 다 피해주마.
나를 위해 살겠다 연재 시작 3주 후 쯤, 2016년 4월 14일 같은 작가의 그래도 설원입니다 110화에 올라온 작가 후기다. 이로 인해 독자비하 논란이 생겼다. '나를 위해 살겠다'를 선작한 9천의 독자를, 더러운 작가의 더러운 글을 좋아하는 사람들로 만들어버린 것이다. 물론 작가가 자신의 의도와 달리 상업적 글을 쓰는 것에 대한 자조일 뿐이라고 받아들일 여지도 없지는 않으나 '마초이즘과 남성우월주의에 편승한 갑질물'이라는 표현을 보면 도저히 그런 말이 나올 수가 없다.
글쟁이S 본인은 디시인사이드에서 활동하면서 팬들에게 해당 발언에 관한 질문을 받았지만 한참을 침묵으로 일관하다, 하루살이 연재와 함께 외부활동이 활발해지면서 이런 논란에 대해 아래의 해명을 남겼다.
설원 쓸땐 그렇게 생각한거 맞고. 그런 세태와 어쩌구 글 쓴거에 대해서 정말 잘못했다고 생각하고 있음.
후회하고 있고 안 지우는 것도 내 추한 모습 잊기 싫어서 그런거임
후회하고 있고 안 지우는 것도 내 추한 모습 잊기 싫어서 그런거임
2019년 SF어워드 대상을 받은 사상 최강의 보안관 완결 후기에서의 발언도 논란이 되었다.
그리고 엄밀히 말해서, 전 SF가 대체 뭔지 사실 잘 모릅니다. 이런 말씀 드리긴 우습지만,
SF를 개인적으로 좋아하지도 않고 읽어본 것도 거의 없으니까요.
어지간하면 다 읽는 아이작 아시모프나 아서 클라크, 필립 K 딕의 글도 솔직히 하나도 안 봤습니다.
그리고 블레이드 러너를 비롯해 공각기동대, 이런 류의 영상물들도 안 봤습니다.
SF를 개인적으로 좋아하지도 않고 읽어본 것도 거의 없으니까요.
어지간하면 다 읽는 아이작 아시모프나 아서 클라크, 필립 K 딕의 글도 솔직히 하나도 안 봤습니다.
그리고 블레이드 러너를 비롯해 공각기동대, 이런 류의 영상물들도 안 봤습니다.
위의 발언과 비슷하게 자기 글을 좋아하고 구매해준 독자들을 바보로 만들어버리는 발언이다.
아스갈딘 이야기를 연중하고 다른 작품을 연재하자 독자가 아스갈딘 이야기를 다시 연재해달라고 요청했는데, 그에 대한 명언(?)을 남기기도 했다.
5.2. 남페미 논란
그래도 설원입니다에서 여자로 TS된 캐릭터가 자신은 예쁘니까 대학에 가면 남자에게 고백도 받고 스토커도 생기는 것이 '기정사실'이라는 대화를 자연스럽게 한다. 여자가 예쁘면 남자가 스토킹하는 게 당연하다는 식이다.또한 형이 TS되어 여자가 되자 동생이[5] 형을 성추행하기 위해 덮치기까지한다. 일반적인 한국 남성에 대한 작가의 결코 상식적이지 않은 이해가 드러나는 부분이다.
가장 결정적으로 논란이 되었던 부분은 위의 문단에도 나와 있는 나위살을 연재할 때 썼던 설원의 후기다. 자신이 항상 젠더사회의 폭력성을 부르짖었다고 했으며, 남성향 웹소설을 마초이즘과 남성우월주의에 편승한 갑질물이라는 시각을 보였다.
이로 인해 작가가 남페미라는 논란이 생겼다. 본인 말로는 설원 연재 당시엔 그렇게 생각한게 맞지만 메갈 워마드가 흥하면서 이건 아니다 싶어 그쪽 생각은 접었다고 한다. 판갤 2020년 3월 13일자 글
마왕은 학원에 간다에서도 4화 중에 '생물학적 애비'라는 표현이 나와서 아직도 페미니즘에 동조하는 것 아니냐는 논란이 있었다.
5.3. 작품 표절 논란
' 사상 최강의 보안관'이 헐리우드 영화인 엘리시움을 표절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작가는 처음에는 그저 우연이라고 부인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인정하고 수정했다.6. 작품 목록
-
프린세스 메이커 VII[A] (습작)
작가가 중학교 때 쓴 처녀작으로 게임 판타지 소설이다. 라버튼의 황제에 의해 반역 누명을 받고 멸문한 가문의 유일한 생존자 '루이센 유블렌타인'은 대륙을 떠돌다가 레드 드래곤에게 거둬져 훈련을 받고 레드 드래곤의 부하로 암살, 던전 공략 등 여러가지 일을 하며 성년까지 자라게된다. 성년이 된 루이센에게 자신을 모욕한 라버튼의 황제를 죽이라는 레드 드래곤의 마지막 명령이 떨어지고 명령 겸 복수의 일환으로 황실 일원들을 죽이게 된다. 그런데 황제랑 덤으로 죽인 황제의 4번째 부인이 멸문 당시에 죽은줄 알았던 여동생이었던 것이다. 이에 죄책감을 가지고 자신의 이름을 고대어로 분노와 슬픔이라는 뜻을 가진 '라시드'로 개명하고 원수의 딸이자 자신의 조카를 자신의 딸로 키우게 된다…라는 아침 드라마에 나올법한 배경설정을 가진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게임을 하는 내용이다.
엘렉트라 콤플렉스를 가진 미성년자 딸이 주인공에게 대쉬하는 것까지는 문제 없어 보이지만 다른 고인물 플레이어들이 딸을 가지고 납치감금조교 등의 플레이같은 것을 한 걸[7] 쓴 게 문제였는지[8] 현재는 아청법 때문에 -쫄려서- 습작으로 전환한 상태다.
여담으로 작가가 그 당시 반지의 제왕을 인상 깊게 본 모양인지 호빗, 제1시대, 제2시대 같은 용어들이 나온다.
-
School Life of the Polymoph[A] (습작)
그래도 설원입니다의 프로토타입으로 피폐 TS물 소설이다. 평범한 남중생인 주인공이 'Polymoph'라는 사이트에 접속한 뒤 초월적인 존재에 의해 여자로 성전환 당한다는 내용으로 성전환 당한지 하루만에 친형과 친구들에게도 강간당하고 그러다가 기억상실증에 걸려 창녀로 활동하고 부모님이 사업으로 생긴 빚 때문에 자살하여 고아가 되는 등 텔레노벨라에나 나올법한 개막장 수준으로 구른다고 한다.
이런 내용 때문인지 이 작품에 대해 대체로 작가의 음습한 자아와 광기가 폭발하는 모습을 엿볼 수 있다는 평이 많다.[10] 결국 아청법 때문에 작가가 군대가기 전, 프린세스 메이커 VII와 함께 습작으로 전환한 상태라서 합법적인 루트로는 다신 볼 수 없게 되었다.
-
프레스티지II[A] (습작)
전작인 프린세스 메이커 VII을 기반으로 한 온라인 가상현실게임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그린 게임 판타지 소설이다. 재벌가 망나니인 주인공이 아버지에 의해 모든 금전적 지원이 중단되고 돈을 벌기 위해서 '프레스티지'라는 가상현실게임을 한다는 내용으로 작가의 다른 작품들 속에서 끔찍한 파멸을 맞이하는 주인공들과는 다르게 고작 연애 문제를 가지고 마음 고생하는게 역경의 전부인 행운아다.[12]
게임의 기반이 된 것이 '프린세스 메이커 VII'인지라 전작에 등장했던 캐릭터들이 작품에도 등장한다. 예를 들어 전작에서 발키리가 된 루나가 주인공 일행을 도우러 등장하던가 '프린세스 메이커 VII'의 주인공인 라시드가 TS(…)돼서 나온다.[13][14]
참고로 종이책으로 출간된 적이 있다. 온라인 서점에서 판매하고 있으나 들어가보면 대부분 절판되었거나 품절 상태다. 알라딘 링크
-
아스갈딘 이야기[A] (습작)
프린세스 메이커 VII의 리메이크작으로 복잡한 배경설정을 가진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딸을 키운다는 큰 틀은 같지만 빡대가리였던 주인공의 지능 향상과 메이드였던 에이린이 성기사로 변하는 등 주요 등장인물의 이름이랑 일부 설정들만 동일하지 사실상 다른 소설이라 봐도 무방하다.[16] 리메이크 작품이라 제목을 전과 동일하게 프린세스 메이커 VII로 했으나 표제어 저작권 문제로 연재 도중 소녀를 키우자, 소키우자(…)[17], 아스갈딘 대륙 기행 등 제목 계속해서 변경되었고 최종적으로 아스갈딘 이야기로 변경되었다.[18]
판타지 갤러리에서 아스갈딘 이야기 연재를 언제쯤 재개하는지를 물어보는 질문에 절대 연중하지 않고 언젠가는 꼭 다시 연재하겠다고 답변했으나 결국 습작으로 전환한 상태다.
-
에다(Edda) - 이야기의 마법[A] (습작)
아스갈딘 이야기를 연재하던 중 같이 연재하던 작품으로 전통 판타지 소설이다. 여기사인 주인공이 세상의 종말을 막으러 모험을 떠난다는 내용으로 작가 특유의 주인공의 파멸이 작품의 초반부터 암시되어진다. 나름 오리지널 설정을 넣는 등 각잡고 쓰긴했으나 성적이 부진해서인지 45화를 마지막으로 연재를 중지하고 아스갈딘 이야기를 마저 썼다.
여담으로 작품의 인지도가 진짜 없다. 프린세스 메이커 VII부터 글쟁이의 작품들을 봐왔다고 주장하는 팬들조차 이 작품을 봤다고 말하는 경우는 없는 수준이다.
-
그래도 설원입니다
TS물의 트렌드를 피폐물로 바꾼 화제작으로, 초창기 TS물 하면 대표적으로 언급되는 작품 중 하나다.
-
나를 위해 살겠다
글쟁이S의 작품 중 처음으로 상업적인 성공을 거둔 작품. 이 작품 이후 글쟁이S는 유명 편결 작가로서의 길을 걷게 된다. 기념비적이라 할만한 작품이지만, 위의 논란 문단을 보면 작가 본인은 이 소설을 그리 좋아하지 않는 걸로 보인다.
-
사상 최강의 매니저
나위살 완결 후 쓴 글쟁이S의 두 번째 편결 작품. 헌터물 유행에 편승하면서도 헌터 매니지먼트라는 색다른 소재를 접목시켜 전작 못지 않은 인기를 끌었다.
-
멸망한 세계의 사냥꾼
웹소설에선 비주류 장르였던 아포칼립스물의 선구자격 작품.
-
사상 최강의 보안관
마찬가지로 비주류 장르였던 사이버펑크물의 선구자격 작품.
-
하루살이[A]
사상 최강의 보안관을 완결한 뒤 쓴 소설로 그래도 설원입니다와 같은 피폐 TS물 소설이다.
작품의 내용보다는 이 작품을 연재하는 동안 작가가 보여준 언행으로 더 유명한 작품으로 독자들이 작가한테 피폐 드리프트 언제할 거냐고 의심 겸 피폐 드리프트를 하지 말라는 무언의 압박을 넣을 때 작가는 자기는 주인공을 행복하게 하고싶을 뿐이며, 자길 진짜 딱 한 번만 믿어달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하지만 이런 말을 한지 일주일도 안돼서 상견례를 앞둔 주인공과 남주의 부모님들을 교통사고로 죽여버리는(…) 전개를 시전하여 자신이 양치기 소년이 맞음을 증명했다. 그리고 작가 후기에 남긴 "피폐물로 안 쓰려다 보니까 제가 피폐해지더군요." 라는 말은 작품보다 더 유명해졌다.
-
마왕은 학원에 간다
아카데미물 유행에 편승해 집필한 글쟁이S의 아카데미물. 일본 라이트 노벨처럼 매우 공들인 삽화와 흥미로운 전개로 아카데미물의 대표작 중 하나로 여겨졌으나 이런저런 논란이 많다.
7. 기타
- TS물을 굉장히 좋아한다. 다만 TS주인공을 나데나데하기보단 상술했듯 피폐하게 만드는 걸 더 좋아한다.
-
차은우를 닮았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스스로를 웹소설 작가 지망생이라 주장하는 사람이
웹소설 연재 마이너 갤러리에 '강연회에서 글쟁이S의 얼굴을 직접 보니 차은우를 닮았다.'라고 쓴 게시글로부터 시작된 소문으로 게시글에 글쟁이S의 사진이 첨부되어 있지 않고 글쓴이가 강연회에 참석했다는 증거도 없기 때문에 근거없는 낭설로 치부되고 있다. 그리고 글쟁이s 본인도 이에 대해 부정하고 글쟁이s의 얼굴을 본 사람들도 글쟁이s가 차은우라면 자신은 원빈이라는 식으로 말하며 부정하는 것을 보면 확실히 아닌 것으로 보인다. 이에 오히려 생각 이상으로 못생긴거 아니냐는 의혹이 있다.
하지만 작품에서 남자 주인공이 여자를 대하는 태도나 여성이 주인공에게 보이는 반응 등의 이유들로 몇몇 독자들에게 놀림 반 진심 반으로 차은우, 차은우S라고 불리고 있다.
- 트위치 방송을 켜기도 했다. 당시 연재 중이었던 마왕은 학원에 간다에 대한 내용을 언급했다. 2021년 10월 기준 시청자 60명에 팔로워 512명.
- 방송에서 안산에 산다는 말을 한 적이 있다.
8. 외부 링크
[1]
하루에 3~5편씩 결말까지 달린다.
[2]
심지어 하루살이의 경우 201화를 2달만에 연재를 끝내어 하루 평균 3화씩, 결말 직전에는 하루에 20화를 올리는 행보를 보였다.
[3]
누적 조회수 200만을 달성했으며 작품 내에 페미 같은 사상이 조금 보이는데,
그래도 설원입니다는 작가가 대놓고 내맘대로 쓰겠다고 공인한 작품.
[4]
2017년 4월 24일 문피아에서 《
멸망한 세계의 사냥꾼》을 집필, 당해 11월 기준 1만 명이 넘는 선작수를 보여줬다.
[5]
정신이 이상한 사람도 아니고, 성경험이 없는 동정이다.
[A]
조아라의 Charlemagne 라는 필명으로 연재
[7]
프린세스 메이커처럼 온라인이 아닌 싱글 패키지 게임이라 다른 고인물 플레이어들이 주인공의 딸을
NTR한건 아니다.
[8]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 소설을 회상할 때 '딸 따먹는
근친
페도
야설'이라 말하는 걸 보면 그냥 주인공이 딸이랑 성관계를 맺은 장면이 나온게 문제일 수도 있다.
[A]
[10]
애초에 작가가 글을 쓰기 시작한 이유가 가난했던 가정과 현실의 고통으로부터 도피하기 위함이었다고 밝힌 걸 보면 고통스러웠던 시절 불안정한 정신 상태에서 이런 글을 써도 전혀 이상하지 않다...고 실드쳐줄수 있어 보인다. -아님말고- 문제는 이게 취향으로 굳어져서인지 대부분의 작품 막판에 급발진을 박는 전개를 선보인다.
[A]
[12]
근데 연중 작품이고 작가 특성상 작품 후반부에 파멸로 향해 드리프트를 하는게 다반사라 진짜 행운아인지는 알 수 없다.
[13]
TS된 이유가 참 가관인데 동면 중이던 라시드를 그냥 연금술사들이 자신들의 -음습한- 취향 때문에 바꿨다고 한다.
[14]
여담으로 이 작품을 쓴 작가도 작품에 등장한다. 물론 직접적으로 등장한건 아니고 주인공 일행이 진행하는 보스 레이드가 생중계 될 때 채팅창에 잠깐 등장한다.- Charlemagne: 와 루나! 시청자: 작가님 여기서 이러시면 안됩니다. 이런식으로 나온다.-
[A]
[16]
단적인 예로 리메이크 전에는 1챕터도 못깨고 빡종했던 게임을 리메이크 후에는 최고난이도로 막판을 쉽게 깨버리는 등 리메이크 전 주인공은 게임 가상현실 게임에 입문한 초보인 반면 리메이크 후 주인공은 가상현실 게임 고인물이라는 차이가 있다. 근데 두 주인공의 이름이 다르기 때문에 그냥 다른 인물이다.
[17]
믿기지 않겠지만 진짜 제목이 이랬던 시절이 있었다.
[18]
당시 누군가 댓글로 '프린세스 메이커'라는 이름으로 하면 저작권 때문에 출간하지 못한다고 말한 것에 민감하게 반응한 작가 말과 얼마 지나지 않아 새 작품란을 파서 연재를 다시 시작한것을 보면 <프레스티지II>처럼 출간하려던 것으로 추정된다.
[A]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