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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08 13:48:17

그리고 이 우주에 반짝이는 너의 시

そしてこの宇宙[1]にきらめく君の詩
발매일 2006년 5월 24일
발매사 데이텀 폴리스타
장르 소녀를 위한 시네마틱 어드벤쳐
플랫폼 PS2
SNS 공식 홈페이지

1. 개요2. 스토리3.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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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당신에게도 분명 들릴, 우주가 속삭이는 슬픔과 사랑의 심포니.

데이텀 폴리스타에서 발매한 여성향 노멀 게임.

여주인공에게 성우가 붙어있는 몇 안되는 오토메 게임[2] 중 하나.

하지만 연애 게임인데도 스토리 떡밥에 치중해 연애 요소가 희박하다던가 CG에 작붕이 많다던가 하는 문제점이 존재한다.

작중에 로봇 전투 장면이 들어가 있기는 한데 어설프다는 평이 많다.

추가 시나리오 시스템이 존재하는데 한 캐릭터의 엔딩을 보면 얻는 코인을 통해 게임 내에서 구매한다. 단, 엔딩만을 봐서는 코인이 부족한데 세이브&로드로 엔딩을 여러 번 보거나 파칭코로 코인을 벌어서 구매해야 한다.

2. 스토리

지구와는 완전히 다른 세계. 그곳에는 오랫동안 사람들이 우주 콜로니를 만들어 살고 있었다.

몇 개인가의 콜로니가 모여 만들어진 국가의 집합체. 그것을 사람들은 <센트 포리아>라고 불렀다.

주인공 루미나는 센트 포리아를 다스리는 슈마르 왕국의 왕녀.

한때는 센트 포리아 전체에 떨쳤던 위광도 희미해져 센트 포리아 왕국은 주위의 제후국들의 도움 없이는 유지할 수도 없는 상황이었고 연이은 제후국들의 싸움이나 이민족과의 전쟁으로 그 빛도 바래 사람들은 피폐해져 가고 있었다.

하지만 루미나는 그런 사실도 전혀 모른 채 그저 밝게 생활하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루미나에게 유력 제후인 이블랜드 공 라이오스와의 혼약이 결정된다. 아버지에 의한 일방적인 결정에 반발한 루미나는 왕궁을 뛰쳐나오지만 그곳에서 그녀가 본 것은 지금까지 배워왔던 세계와는 전혀 다른 사실이었다.

"나, 진짜 세계를 알고 싶어. 소중한 사람들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인간이 되고 싶지 않아..."

아버지의 반대를 뿌리치고 루미나는 세계를 돌아다니는 여행길을 나선다. 소꿉친구인 왕국 제일의 검사 앗슈, 연하지만 박식한 천재 소년 페르모와 함께 루미나의 모험이 시작된다.

3. 등장인물

슈마르 왕국의 제 1 왕녀. 금발 벽안의 공주님으로 정치는 물론 외부 세계에 대해서는 하나도 모른 채 자라온 상자 속의 소녀. 호기심이 왕성하며 왕궁을 빠져나오는 등의 무모한 행동도 감행하는 행동파. 그러나 예의작법은 제대로 교육 받았기에 레이디로서의 자질도 충분하다. 명랑 쾌활하고 세상물정 모르는 아가씨.
애국심(이랄까, 사람에 대한 상냥함)이 흘러넘친다. 평화주의자지만 이상론자는 아니라는 게 제작사 설명인데 플레이어에 따라선 그래도 이상론자로 보인다는 의견도 있다.
우연히 왕국의 현 상황을 알고 왕국에 평화를 가져다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만나는 사람들을 자기 편으로 만드는 주인공 보정 사기캐.
왕궁 근위병의 일원으로 루미나의 유모의 아들. 어린 시절부터 루미나와 함께 자랐었으며 어렸을 적부터 서로 이름으로 부르며 친하게 지내왔다. 어렸을 적부터 루미나에게 마음이 있었지만 신분의 차이가 있기에 괴로워했다.
루미나의 오빠인 미켈에게 검을 전수받아 현재는 왕국 제일의 실력자.
왕궁 사관으로 루미나가 12세에 성인식을 거행한 후 교육계로 배속되었다. 왕국에서는 유명한 천재로 8세에 천지의 도리를 이해했으며(!!) 외교 방면에서도 특출난 재능을 발휘하고 있다.
부드러운 말만 듣는 루미나에게 유일하게 곧이곧대로 말하는 사람이이며 항시 루미나의 곁에서 떨어지지 않는다. 근위병인 앗슈가 무력 방면에서 루미나를 보좌한다면 그는 지력 방면에서 보좌하는 역.
평소에는 어른스러운 언동을 보이지만 가끔 나이에 걸맞은 어린아이 같은 면모도 보인다.
동방에 위치한 국가 이블랜드의 군주. 부국강병 정책을 실행하고 특히 군사 병기 개발에 박차를 가해 국위를 상승시켰다. 권위가 떨어진 슈마르를 대신해 동방 제후들의 문제를 해결하였으며 그 실력 덕분에 왕국의 대신의 지위를 갖고 있다.
루미나의 정략 결혼 상대지만 그것보다는 왕국이 가진 권위를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것이 목적. 하지만 다른 사정이 숨겨져 있는 것 같기도...
사실 공포증 3관왕. 폐쇄공포증에 고소공포증에 파충류 공포증 환자다.
서방 제일의 세력을 지닌 국가 시노레키아의 군주. 서방의 이민족들을 정복하고 확고한 자원망을 확립하고 있다. 왕국의 운영에 깊이 관여하는 대신이지만 권력 투쟁 때문에 라이오스와는 사이가 나쁘며 대립하고 있다.
미켈과는 학우로 2년 전 미켈이 행방불명되었던 사건과 뭔가 관계가 있는 듯하다.
죽은 여동생 때문에 왕국에 원한을 품고 있다.
대대로 왕국의 대신을 맡는 소국의 군주의 아들. 자신의 나라를 위해서라면 적국에도 정보를 파는 남자이다. 이블란드와 시노레키아의 전란이 커지면 커질수록 기뻐하는 비열한 자이지만 그 뒷면에는 대국 사이에 껴있는 소국의 비애가 존재한다.
극도의 츤데레 캐릭터.
슈마르 왕국의 제 1왕자. 문무에 통달하고 누구에게나 존경받는 인물이었으나 2년 전 소울디시아와의 분쟁 중에 부대가 전멸하여 행방불명되었다. 가끔 루미나의 꿈에 나타나 그녀를 격려하는 모습을 보인다. 루미나는 그가 가이아에 살아있을지도 모른다고 기대하고 있다.
얏슈의 검 스승으로 그의 실력은 왕국 제일이었다.
무굴타이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사실 루미나의 친오빠는 아니다. 그래서 공략 가능하다.
강대한 무력을 가지고 있으며 눈 깜짝할 새에 가이아 전체를 지배하에 넣고 그 영역을 센트 포리아까지 넓히려는 젊은 군주. 센트 포리아 각국의 군주의 욕망을 뒤에서 컨트롤하여 왕국을 분열 직전에 몰아넣은 책략가. 슈마르 왕국과는 다른 지배권을 확립하고 스스로 왕을 칭하고 있으나 센트 포리아에서는 국가로 인정하지 않고 있다(사실은 인정하지 않을 수 없는 상태지만).
슈마르 왕국의 24대 국왕으로 루미나와 미켈의 아버지. 평상시에는 완고하고 엄한 반면 루미나에게는 무른 딸바보.
떨어진 왕국의 귄위를 부흥시키기 위해 딸과 이블랜드의 국왕을 약혼시켰다.
사실 엄청 복잡한 사정의 소유자. 루미나의 친아버지는 아니다. 폭정을 행한 형을 죽이고 왕위에 올랐는데 당시 아내(미켈의 어머니)가 죽고 없던 무굴타이는 평소 사랑했던 형의 아내를 자신의 아내로 취하였고 이때 그녀가 임신하고 있던 (전 국왕의) 아이가 루미나. 즉 루미나는 사실은 무굴타이의 조카이자 수양딸. 거기에 더 복잡한 것은 무굴타이의 아버지 역시 임신 중인 다른 이의 아내를 취하였고 이때 임신하고 있던 (다른 귀족의) 아이가 무굴타이. 즉 무굴타이의 친아들인 미켈은 혈통상으로는 왕위 계승자가 아니며 왕실의 피를 이은 계승자는 루미나가 된다. 가히 막장 드라마 가족 관계.
왕국 대신의 딸로 루미나를 라이벌시하는 소녀. 신분상승을 노리고 라이오스며 시온에게 추파를 던지지만 둘 다 상대도 안해주고 있다. 기회가 있을 때마다 루미나와 대결을 하려 하지만 루미나는 별 신경 안 쓰고 있다.
라이벌 캐릭터이긴 하지만 결국은 이 녀석도 사실은 좋은 녀석이었어.

[1] 우주라고 쓰고 하늘(そら)이라고 읽는다. [2] 전연령 오토메 게임의 경우 여주인공에게 성우가 붙는 일이 드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