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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2:10:28

그레이하운드(영화)

<colbgcolor=#000><colcolor=#fff> Apple Original Films
파일:그레이하운드 한글로고.webp
파일:그레이하운드.jpg
장르 <colbgcolor=#ffffff,#1f2023> 전쟁 영화, 드라마, 액션, 역사
감독 아론 슈나이더
제작 게리 고츠먼
톰 행크스
원작 C. S. 포레스터 - 소설 《The Good Shepherd》
각본 톰 행크스
음악 트래버 모리스
촬영 셸리 존슨
편집 마크 치췌브스키
시드니 볼린스키
미술 톰 프롤링
의상 줄리 와이스
출연 톰 행크스, 엘리자베스 슈, 스티븐 그레이엄
제작사 플레이톤
파일:컬럼비아 픽처스 로고.svg
필름네이션 엔터테인먼트
스트리밍 파일:미국 국기.svg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지원 파일:4K logo Backup.svg | 파일:Dolby Atmos Light Logo Backup.svg | 파일:Dolby Vision Light Logo Backup.svg | 파일:CC Light Logo Backup.svg | 파일:SDH Light Logo Backup.svg | 파일:AD Light Logo Backup.svg
개봉일 파일:미국 국기.svg 2020년 7월 10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21년 11월 4일[1]
상영 시간 91분 (1시간 31분)
제작비 5,030만 달러
상영 등급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파일:영등위_전체관람가_2021.svg 전체 관람가
파일:미국 국기.svg 파일:PG-13 로고.svg

1. 개요2. 시놉시스3. 등장 인물4. 등장 함선5. 예고편6. 줄거리7. 원작과의 차이8. 사운드트랙9. 평가10. 수상 및 후보11. 고증12.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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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혼블로워 시리즈로 유명한 C. S. 포레스터의 소설 <더 굿 셰퍼드(The Good Shepherd)>를 원작으로 하여 제작된 전쟁 영화이다. 제2차 세계 대전 시기 대서양 전투가 한창이던 1942년 독일 U보트 울프팩의 공격에 맞서 미국에서 영국으로 군수물자를 수송한 연합군 수송선단[2]을 호위한 구축함들의 이야기를 다뤘다. 감독은 키스 더 걸즈의 촬영 감독이자 아카데미 단편 작품상을 받았던 투 솔져, 겟 로우의 아론 슈나이더.

극장 개봉을 목표로 했으나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극장 개봉을 취소하고 Apple TV+에서 공개하기로 결정됐다. Apple이 소니 픽처스에 지불한 금액은 7천만 달러.

더불어, 제작사는 여러 회사가 투자했기에 제작국가에 미국, 캐나다, 중국으로 되어있다. 제작사는 소니 픽쳐스, Stage 6 Films. FilmNation Entertainment,Sycamore Pictures, Zhengfu Pictures.

2. 시놉시스

제2차 세계대전, 수 천명의 군인과 군사물자를 실은 37척의 호송선단을 이끌고 대서양을 횡단하는 함장의 이야기

3. 등장 인물

4. 등장 함선


등장하는 함선들 중 실제 함선에서 이름을 따온 경우는 없다. 위 4척 모두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는 함명들이다.

5. 예고편

<colbgcolor=#000><colcolor=#fff>
1차 예고편
2차 예고편

6. 줄거리

크라우스 중령은 처음으로 플레처급 구축함 함장으로 부임하면서 영국으로 향하는 수송선단의 호위를 맡게 된다. 출항 전에 애인에게 청혼을 예고하며 훈련지로 같이 가자 했지만, 그의 애인은 전시이고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니 아직은 받아들일 수 없다며 고사했다.

선단이 출항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대잠초계에 나섰던 PBY 카탈리나 수상기가 항속거리 문제로 행운을 빈다면서 기지로 돌아가고 곧이어 기다렸다는 듯이 독일군 U보트들의 습격이 시작되는데...

7. 원작과의 차이

8. 사운드트랙

9.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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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도 79% 관객 점수 75%



오랜 만에 볼 만한 2차대전 해전 영화가 나왔다는 평가가 주를 이룬다. 불필요한 신파극과 인간갈등을 최소화하고 약 90분의 짧은 러닝타임 동안 대서양 수송선단을 호위하는 구축함의 시점에서 대잠탐지 및 공격 과정에서의 긴장감과 격침 전과를 올렸을 때의 승리감, 야간습격을 받아 다수의 수송선을 상실했을 때의 좌절감과 공포, 막판 유보트 울프팩과의 교전에서 폭발하는 위기감 등을 통해 극을 간결하게 진행하면서도 결말에는 관객이 자연스럽게 감동을 느낄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문자로 읽는 대서양 전투와 영상매체로 보는 대서양 전투의 체감이 다르다.

작중 전투가 끝나고 항공기의 호위 아래 런던데리로 향하는 과정에서 웅장한 음악과 함께 그레이하운드에게 고맙다고 손을 흔드는 상선과 그에 대한 답례로 손을 흔드는 장면은 정말로 감동이 느껴지는 장면이나 선단을 인계받은 영국 해군의 답변과 명령을 보아선 이런 피말리는 수송선단 호위작전이 영웅적인 신화가 아니라 일상적인 일이었고 전쟁 초 한창 유보트가 날뛸 때의 대서양이 얼마나 잔인하고도 위험한 바다였는지를 실감나게 잘 표현했다.

다만 해군 조함 용어가 정말 많이 등장하기 때문에, 항해나 밀리터리 지식이 아예 없는 관객이 볼 경우 전투가 정확히 어떤 양상으로 진행되는지 알기 어렵다. 방위각 읽는 법까지는 아니더라도 좌현/우현, 조타, 인원 배치 정도의 기본 개념도 모른다면 전투신 대부분을 이해하기 어렵다보니, 호평받을 요소가 다양함에도 불구하고 평점이 낮다. Apple TV+를 구독중이라면 나름 우리말 용어로 현지화가 잘 된 공식 한글 자막과 함께 시청할 수 있으며, 별도로 무허가 아마추어 한국어 자막도 존재하는데 예비역 대한민국 해군 장교 2명이 둘러붙어 만든 것이라 해군 전문 용어는 꽤 준수하지만 기본적인 문법 오류 및 문장 구조, 어휘 사용 등에서 오역이 몇몇 존재한다.[13] 그리고 2차대전 미 해군 편제에 대한 이해 없이 한국 해군의 그것으로 대응시켜 번역하다보니, 소령 계급의 군의관 부사관 의무으로 오역하기도 했다.

톰 행크스의 연기력도 호평이다. 전쟁 전에는 분위기 좋고 편한 인상의 해군 장교였지만 실전에 투입된 이후로는 수송선단과 호위전대를 책임지는 막중한 위치[14]에서 나오는 고뇌와 거듭된 전투 손실로 마음고생하다 부하들 없는 데서 부장에게 겨우 그 자책감을 털어놓는 훌륭한 연기를 보여줬다.

10. 수상 및 후보

11. 고증

12. 기타



[1] Apple TV+의 한국 론칭과 함께 공개됨 [2] 대전기에 미국, 영국, 독일, 일본의 잠수함은 적대국의 전쟁수행능력을 저하시키기 위한 무제한 잠수함 작전을 상대 적대국의 상선과 수송선, 기타 민간 선박에 무차별적으로 실시했고(중립국 선박이나 병원선 같은 제네바 협정 적용 선박은 제외) 이들 선박들은 적국 군함과 잠수함의 공격에 무방비였기때문에(선박의 장갑과 방어용 무장 빈약) 해군의 호위가 필수적이었다. [3] 좌현에서 음탐이 잡히는데 우현으로 변침하라 명령한다. 영화상에서는 왜 이런 기동을 하는지 명확하게 설명되지는 않지만, 원작소설에서는 구축함보다 선회반경이 작아 최단 침로로 접근시 선회원 안쪽으로 빠져나갈 가능성이 높은 유보트를 속인 뒤 한번에 낚아채기 위한 전술적 판단으로 묘사된다. [4] 파일:화면 캡처 2022-04-12 153820.jpg 짧게 지나가는 장면으로 나온다. 좌현으로 들어온 잠수함을 지나쳐 우현으로 돌아 잠수함 앞으로 기동하려는 목적이었던것. [5] 크라우스 중령의 호위함대는 양떼(수송선단)를 노리는 늑대들(U보트 울프팩)로부터 양들을 지키기 위해 자기 목숨을 걸고 싸우는 "선한 목자(굿 셰퍼드)" 역할이다. 이 선한 목자라는 말은 예수가 스스로를 가리켜 비유로 표현한 것으로, 자기 목숨을 걸고 양들을 지키는 목자를 말한다. 여기에 정관사 'The'가 붙어 특정인으로 한정되면 예수 본인을 일컫는 단어가 되며, 문화 자체가 기독교 위에 세워진 서구권에서는 누구나 단번에 알 수 있는 것이기에 독실한 기독교 신자 기믹을 넣은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영화로 옮겨지면서 제목이 사냥개 품종( 그레이하운드)으로 바뀌는 바람에 예수와의 연관성이 없어졌고, 이에 따라 원작을 모르는 사람은 이 영화가 무슨 의미로 그의 신앙심을 강조하는 연출을 곳곳에 집어넣은건지 이해하기 어려울 수 있다. [스포일러] 전투배치시 40mm 대공포 탄약수였는데 전투중 물 위로 부상한 U보트의 포격에 40mm 대공포좌가 피격되어 사망한다. 함장은 자신의 상태를 살피고 바쁜 상황 속에서 끼니를 거를 때마다 식사를 챙겨주던 조지를 항상 고맙게 생각했었다. 하필이면 조지가 죽기 직전에 두고 간 식사를 바빠서 먹지 못하고 식을 때까지 방치했었는데 이후 조지가 죽자 매우 씁쓸해하고 슬퍼한다. 함장이 군의관에게 클리블랜드의 상태를 물어보자 그를 수습했던 군의관이 끔찍했다고 하며 더는 말을 하길 주저하고, 수장식에서 시신이 깔끔하게 바다로 떨어지지 않고 몸을 가린 성조기에 걸려버리는 장면으로 시신이 엉망으로 찢겨진 상태임을 암시한다. [7] 유보트가 사출한 디코이에 속은 그레이하운드가 집중공격을 가하면서 결과적으로 폭뢰만 낭비하고 사기도 떨어진다. [8] 원래는 잠수함의 공격을 피하려면 불규칙적인 지그재그 기동으로 이동하는 것이 최선이지만, 호송선단의 호위함들의 폭뢰 잔량이 부족했다. 결국 호송선단은 도박을 감행하여 과감하게 직진 항해를 할 수밖에 없었다. [9] 주로 밤에 협박 메시지를 보내오는데 함내에 붉은 야간등이 켜져있어 공포 분위기가 배가된다. [10] 물론 2차 세계대전기 당시에 이미 전파발신원 추적 기술이 어느 정도 나온 상태라 실제로 이랬다면 그냥 자살행위였다. [11] 극중 B형과 C/41형이 등장한다. [12] 제2차 세계 대전은 1939년 9월 초에 유럽에서 이미 시작됐지만 미국은 고립주의를 유지하다가 일본이 진주만 공습을 저지른 1941년 12월 초부터 개입하였으므로 약 2년 정도 늦게 참전했다. [13] "명중시킨게 분명하다"는 말을 "반드시 명중시켜야 한다"고 번역하거나, "아셨을 리가 없습니다"를 "아셨어야 합니다"로 번역하는 등 해당 자막에서 어떤 경우엔 아예 의미를 반대로 전달한 경우도 있으니 참고. [14] 작중에 등장하는 동료 전투선이 몇 안되는데다 주인공의 계급을 보아 전대장 정도의 위치가 아닌가 싶지만 전시에 비전투선박인 군 수송선을 비롯하여 민간 상선까지 통솔하 있어서 그런지 보직은 엄연한 함대 사령관이다. Apple TV+ 한국어 자막에서도 함대 사령관으로 번역되었다. [15] 소나병이 기만체에 대해 보고할 때, 키드함에서 근무하던 동료에게 들어서 알고있다는 식으로 보고한다. [16] 작중 U보트 덱건에 피격당하는 바로 그 부분이다. [17] 플레처급의 취역이 1942년 6월임을 고려하면 사실 등장 자체가 오류인데, 원작의 마한급은 물론 벤슨-글리브스급 구축함까지 현재까지 보존된 함이 전무하여 어쩔 수 없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위의 오류에도 불구하고 키드함을 촬영에 사용한 것 역시 현재까지 보존된 플레처급 나머지 3척은 아예 전후 현대화까지 마친 상태라 그나마 대전 시의 사양에 가까워서로 추정. [18] 여러가지로 불린다. Atlantic gap이라고도 하고, 위키피디아에는 Mid-Atlantic gap으로 등재되어 있다. [19] 항속거리에 발목 잡힌 경우가 대서양 에어 갭만 있는 것은 아니다. 독일본토폭격 당시에도 영미 폭격기를 호위하던 전투기들은 항속거리 문제로 독일에 도착하기도 전에 귀환해야 했는데, 대서양 에어 갭과 마찬가지로 독일도 호위기가 못 따라오는 지점을 다 알고 그 바깥에서 기다리다가 호위기들이 떨어져 나가면 요격에 나섰다. 때문에 영국은 주간 폭격으로 시작했다가 손실이 너무 커지자 야간 폭격으로 전향했으나 당시 기술로 잘 보이는 낮에도 안맞는 수평 폭격을 밤에 했으니 결과는 처참했다. 뒤늦게 작전에 뛰어든 미국은 이걸 보고 야간 폭격은 정밀도가 없다며 영국이 하다가 때려치운 주간 폭격을 실시했다. 그러나 먼저 해본 영국과 마찬가지로 주간 폭격은 독일 전투기들의 요격을 견뎌야 했기에 폭격기 온 사방에 기관총을 둘러주고는 요격기를 격추시키면서 폭격하고 오라는 미친 임무를 준다. 당연히 폭격기 승무원의 사상율은 엄청나게 치솟았으나 어쨌든 작전은 계속됐고 독일은 졸지에 낮에는 미군에게 얻어맞고 밤에는 영국군에게 얻어맞아 하루종일 쥐어터지는 신세가 된다. 훗날 미국은 이 문제를 항속거리가 충분한 P-51 머스탱을 개발해 해결했고, 수송함 호위는 풀빵처럼 찍어낸 호위항공모함을 붙여 해결한다. [20] 육지보다 자원관리와 여가시설 한계가 뚜렷한 해군은 막중한 스트레스를 좋은 식단으로 종종 해소한다. 원양어선 및 장거리 항해 선박 조리사는 이에 따른 기대감에 부응하기 위해 실력이 뛰어난 경우가 매우 많다. [스포일러2] 조지 클리블랜드가 이 때문에 전사한다. [22] 수상항해시 엔진을 돌리면서 배터리를 충전시키고 잠항하면 배터리에 충전된 전기로 움직이는 것을 반복하는게 재래식 잠수함이 활동하는 방법이다. 그 때나 지금이나 동일하게 사용되는 방법이고결정적으로 유보트들이 수면에 부상하지 않고 스노클을 사용하면서 엔진을 돌릴수 있게 된 것은 전쟁 말기였다. [23] 이 U보트도 구축함이 근처에 있는 상황에서 수면 위로 올라왔다가 수상레이더에 걸려 초기 위치가 들통나는 바람에 결국 침몰로 이어진다. 부장의 설명에 따르면 배터리를 충전하러 올라왔는데 곧 우리에게 달려들거라고. [24] 어뢰, 갑판포 1문, 대공무기가 끝인데, 구축함은 이것보다 훨씬 뛰어난 무장을 보유하고 있다. [25] 이는 1차세계대전 당시 RMS 올림픽호(그 타이타닉의 자매함)가 충각으로 들이받아서 격침시킨 유일무이한 기록이 있다. [26] 작중 덱건을 쏘던 U보트는 그냥 죽지 않고 포탑 하나를 직격해 미군 수병 3명을 물귀신 작전으로 끌고 들어갔는데 그 피해자 중 한명이 작중 딱 두명 등장하는 흑인 중 한명인 조리장 조지 클리블랜드다. [27] 작중에서도 나오지만 유보트들의 덱건들은 포만 덜렁 있지 포방패 같은 최소한의 방어체계도 없고, 수상함의 포탄 한 발이라도 맞는다면 승무원들을 포함해 사령탑등이 날라갈 정도로 치명상을 입을 수 밖에 없으며, 포탄 등은 배에서 들고 나올수밖에 없다. 유보트 비밀일기에서의 기록을 보면, 덱건을 쓴 사례는 어뢰로 무력화된 상선이 아직도 떠있는데 어뢰를 쓰기 애매한 상황에서나 덱건을 쓰긴 했는데, 상대 무장상선의 함포가 작동중이면 어떻게 하냔 말에 그럼 우리 포술요원들과 사령탑이 먼저 터지고, 부사관들이랑 수병들만 남아서 귀항항해나 할거라고 대꾸하는 모습이 나온다. 수상함의 충각공격은 구축함이 쫓아오는데 선수어뢰, 그러니까 정면대결을 벌이는 짓을 너무 자주 벌인다면서 자신이 타는 유보트(U-522)의 함생이 얼마 안 남은 것 같다고, 자신이 알고 지냈던 통신장에게 배를 갈아타려는 것을 만류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후 U-522는 두 번째 초계출항에서 격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