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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13 15:06:37

그란티장수풍뎅이

그란티장수풍뎅이[1]
(그랜트흰장수풍뎅이, 그랜트왕장수풍뎅이[2])
Western Hercules beetle
파일:Dynastes grantii.jpg
학명 Dynastes grantii
Horn, 1870
<colbgcolor=#fc6> 분류
동물계(Animalia)
절지동물문(Arthropoda)
곤충강(Insecta)
딱정벌레목(Coleoptera)
풍뎅이과(Scarabaeidae)
아과 장수풍뎅이아과(Dynastinae)
왕장수풍뎅이속(Dynastes)
그란티장수풍뎅이(D. grantii)
파일:그란티장수풍뎅이.jpg
그란티흰장수풍뎅이의 암컷과 수컷

파일:bb151.jpg
파일:bb152.jpg
같은 Dynastes속 최대종인 헤라클레스장수풍뎅이와 그란티장수풍뎅이(웨스턴 헤라클레스 비틀). 미국에서는 둘 다 헤라클레스 비틀이라고 한다.

1. 개요2. 생태3. 애완동물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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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북아메리카 대륙 미국 애리조나주, 유타주, 텍사스주 등 미국 서부 및 중서부 주들에 서식하는[3] 전체길이 40~90mm의 북미 대륙 최대 크기의 장수풍뎅이.[4] 그란티장수풍뎅이는 공식적인 정식 명칭이 아닌 가칭이다.

외모에서도 알 수 있듯 세계 최대의 장수풍뎅이인 헤라클레스장수풍뎅이와 같은속인 왕장수풍뎅이속의 장수풍뎅이지만 크기는 다소 작아 국내의 장수풍뎅이와 비슷하며, 외모가 유사한 종으로 북미 동부지역에 서식하는 티티우스장수풍뎅이 중남미 힐루스장수풍뎅이가 있다.[5][6][7] 장수풍뎅이들 중에서는 몇 안되는 흰색을 띄는 종이지만 이 색은 습도에 따라 변하며, 습도가 높으면 색이 검게 변한다.

특히 일본과 그 영향을 받은 한국에서는 이 종의 이름이 미국의 18대 대통령 율리시스 S. 그랜트에서 유래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실제로는 애리조나에 있는 미육군의 그랜트 요새(Fort Grant)에서 유래했다고 한다.[8]

작은 크기에 비해 표본의 가격이 매우 비싼 편인데, 정작 현지인 미국 서부에서는 집단으로 많이 채집되는 경우가 잦다고 한다.

2. 생태

다른 장수풍뎅이와 마찬가지로 성충은 수액 과일을 먹고 유충은 부엽토를 먹는다. 빛에 달려드는 습성 또한 동일하다.

건조지역에 살기 때문에, 상태에서 보내는 시간이 상당히 길다. 개중에는 3개월가량을 알 상태로 있는 것도 있다.

유충기간이 몇 단위로 상당히 긴 것으로 알려져있는데, 부화해서 번데기가 되는데 까지 대략 2~3년 정도 걸린다고 한다. 유감스럽게도, 긴 유충 기간에 비해 성충은 다른 장수풍뎅이처럼 단명한다. 길어야 3~5개월 정도.

이들과 티티우스장수풍뎅이의 에 기생하는 진드기 종이 있으며, 유충의 천적으로 파리매상과에 속하는 마이디다이(Mydidae)과의 유충이 있다.

3. 애완동물

북아메리카에 서식하는 몇 안되는 종의 장수풍뎅이라는 점과 독특하게도 흰색이라는 점이 맞물려 영미권을 비롯해 상당히 인기있는 장수풍뎅이다. 이 종이 서식하는 지역에서는 수컷들을 잡아다 싸움을 붙이기도 한다고 하며, 표본으로도 인기가 높고 북미 현지를 비롯하여 곤충 사육의 대명사인 일본에서도 사육이 이루어지고있다.[9]

그란티장수풍뎅이의 사육 보고서(영문)

알려진 사육방법은 국내의 장수풍뎅이와 크게 차이나지 않으나, 개인적인 사육을 위한 외국 곤충의 수입이 금지된 국내에서는 사육이 불가능하다. 사진이나 표본으로 만족하도록 하자.

4. 기타

곤충이 주연으로 나왔던 코카콜라 광고에서 뚜껑을 따는 역할로 등장하기도 했다.

https://youtu.be/RJYRcGrcrZI
https://www.stagbeetles.com/bbs/board.php?bo_table=photo_member&wr_id=383665&sst=wr_good&sod=desc&sop=and&page=18
헤라클레스장수풍뎅이, 티티우스장수풍뎅이와 이종교배한 개체가 있다.[10]


[1] 국내에서 잘 알려진 이름 [2] <세계 장수풍뎅이 해설>에서 붙여진 이름 [3] 멕시코에 서식하는 것은 그란티와는 다른 힐루스장수풍뎅이(Dynastes hyllus)이다. 그란티와 외형은 비슷하게 생겼으나 그란티같은 유백색이 아닌 황색 바탕의 몸 색을 가진다. 또 평균적으로 그란티보다 살짝 큰 편이다. [4] 크기는 국내에서 서식하는 장수풍뎅이와 비슷하다. [5] 차이점을 찾자면 일반적으로 티티우스쪽이 뿔이 더 짧고 발색이 노란색이며, 힐루스장수풍뎅이도 발색과 뿔의 형태가 다르다. [6] 영명에서 그란티장수풍뎅이가 서부 헤라클레스 딱정벌레로 불린다면, 티티우스장수풍뎅이 쪽은 동부 헤라클레스 딱정벌레로 불린다. [7] 이 세 종은 분류에 따라 종을 합치는 경우도 있다. [8] 근데 그랜트 요새 또한 해당 대통령의 이름을 따온것이니 대통령이름에서 유래했다고해도 딱히 틀린건 아니다. [9] 다만 현지에서는 티티우스장수풍뎅이쪽이 더 자주 사육 되는것으로 보인다. [10] 이밖에도 힐루스장수풍뎅이, 넵튠장수풍뎅이, 사탄장수풍뎅이등 같은 속의 다른종들과 이종교배가 가능할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