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게임의 플레이어 캐릭터. 이름이 그냥 '남자'인 것에서도 유추할 수 있듯, 얼굴도 제대로 안 나오는 흔한 근육질
모브 캐릭터다. 그런데 그 근육질 몸매에 어울리지 않게 3개월 전 시합에서 아이리에게 패배한 경력이 있다. 그 때문에 여자에게 졌다는 엄청난 굴욕을 겪게 되나 악덕 프로모터에게 기회를 얻어 복수의 칼날을 갈게 된다. 게임 플레이 중 인정사정없이 능욕하는 모습만 봐도 그때의 패배가 얼마나 치욕스러웠는지 한 눈에 보일 정도다 그런데 게임 플레이를 하면서 이 주인공의 무서운 면이 드러나는데 능욕 단계를 높이면 높일수록 공격은 점점 강해지는데다[1] 심지어 아이리의 옷을 찢어서 강간(!)까지 한다.
사키사카 아이리
왠지
이분이랑 조금 닮았다
이 게임의 히로인. 일본 굴지의 거대 기업 '사키사카 콘체른' 사장의 외동딸이며 타고난 운동신경과 보기 드문 격투 센스로 수많은 아마추어 대회를 제패, 최강의 미소녀 파이터로서 이 업계에서 지금은 모르는 사람이 없는 아마추어 격투가이다. 3개월 전에 남자주인공과 한판 붙은 적이 있었는데 남자가 방심한 틈을 노려 발차기 한방으로
뇌진탕을 일으키게 해 승리를 거뒀다. 아무리 그래도 한 방에 골로 가게 하다니 좀 위험한 여자다 아가씨 속성 캐릭터라 자존심도 매우 높은데다 상대방을 깔보는 말도 많이 한다. 그런데 지하격투장에 대해선 잘 모르는지 계속 룰을 이야기한다든가 패자를 그냥 두고 간다든가 하는 행동을 보인다. 게임 플레이를 하다보면 주인공 죽일놈이란 소리가 나올정도로 처절하게 굴려지는데 쓰러져도 주인공의 공격은 더 강해지는데다 심지어 관중들이 보는 앞에서 강간을 당하기까지... 그걸로도 모자라 이런 꼴을 인터넷 속보로 대중들에게 퍼지게 되면서 철저히 능욕당한다.
악덕 프로모터
주인공과 아이리의 지하격투장 시합을 주선한 남자이자 이 게임의
만악의 근원. 3개월 전 시합에서 아이리에게 패배한 주인공이 분을 삭히고 있던 도중 접근해 시합을 제의하는데 주인공이 거절하려 하자 상대가 사키사카 아이리라도 거절할 거냐라고 묻는다. 이에 주인공이 당신이 왜 이런 시합을 제의하냐며 물어보는데 이 프로모터의 목적은 사키사카 아이리의 아버지가 회사의 지분을 독점하다시피 한 현 체제에 불만을 품고 아이리의 추한 꼴을 보여줌으로써 그녀의 아버지를 실각시키려는 속셈이었던 것. 게다가 이 계획이 성공한다면 주인공을 자신의 전속으로 삼겠다는 제안까지 한다. 이런 호박이 넝쿨째 들어오는 제안에 주인공은 바로 그와 손을 잡고, 아무것도 모르는 아이리의 동의까지 합쳐져 시합이 성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