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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테리 오르포 내각 (2023 ~ 현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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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립 여당 | ||||||
국민연합당 48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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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인당 46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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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인당 10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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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민주당 5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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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 | ||||||
사회민주당 43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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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당 23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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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동맹 13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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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파동맹 11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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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움직이다 1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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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적 200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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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3559><colcolor=#fff> Kansallinen Kokoomus[핀] Samlingspartiet[스] |
|
약칭 | Kok[핀], Saml[스] |
한국어 명칭 | 국민연합당 |
창당일 | 1918년 12월 9일 |
상징색 |
남색 (#003559)
|
이념 |
자유보수주의 시장 자유주의 친유럽주의 |
스펙트럼 | 중도우파 |
대표 | 페테리 오르포 |
비서 | 크리스티나 코코(Kristiina Kokko) |
사무총장 | 미코 코르텔라이넨(Mikko Kortelainen) |
원내대표 | 마티아스 마르티넨(Matias Marttinen) |
부대표 |
안티 해캐넨(Anti Häkkänen) 안나카이사 이코넨(Anna-Kaisa Ikonen) 카롤리나 파르타넨(Karoliina Partanen) |
노르딕 조직 | 보수주의 그룹 |
유럽 정당 | 유럽 인민당 |
유럽의회 교섭단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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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조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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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 의원 |
48석 / 200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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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회 의원 |
4석 / 15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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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의원 |
1,552석 / 8,859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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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사이트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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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핀란드의 중도우파 보수 정당.범우파의 최대 정당으로, 범좌파의 최대 정당인 중도좌파 성향의 핀란드 사회민주당과 경쟁하고 있다. 다만 2020년대 들어 우익 민족주의 정당인 핀인당의 득세로 인해 기존의 지위를 위협받는 중.
핀란드어 당명 'Kansallinen Kokoomus'는 국민연합이고, 스웨덴어 당명 'Samlingspartiet'는 연합당이며, 영어 당명 'National Coalition Party'는 국민연합당으로 풀이된다. 당명의 약칭 또한 핀란드어와 스웨덴어 두 가지로 존재하며, 핀란드어명은 Kok이고 스웨덴어명은 Saml이다.
2. 역사
제1차 세계 대전 이후인 1918년 12월 9일, 보수 우익 민족주의 정당 '핀란드당'과 중도 보수 '청년핀란드당'의 당내 우파가 합당하여 창당되었다. 통합에 반대하며 이탈한 청년핀란드당 내 좌파는 이후 '국민진보당'을 창당해 별도의 노선을 걸었다.제2차 세계 대전 이전까지는 페르 에빈드 스빈후부드로 대표되는 강성 우익 ~ 극우 정당이었다. 구 귀족과 율사, 지주들의 당. 미군정 ~ 대한민국 제1공화국 초기의 한국민주당과도 비슷한 포지션이었다고 할 수 있다. 때문에 전간기에 라푸아 운동과 합작하여 핀란드의 파시즘 운동에 기여한 흑역사가 있다.
맨챌래 반란과 스빈후부드의 대통령 낙선을 전후로 유호 쿠스티 파시키비에게 당권이 넘어가면서 파시즘과 단절하고 대기업을 옹호하는 시장주의 정당으로 체질개선을 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핀란드 내전 이전까지 국민의 절반의 지지를 받은 기반을 그대로 계승한 사회민주당, 토지개혁과 임야개혁을 주도하며 농민의 지지를 받은 중앙당과는 달리 국민연합당은 특정한 기반을 두지도 못했으며, 1970년 처음 원내 2당에 오르기 전까지는 3, 4위에 머무르는 게 기본이었고 1987년에 취임한 하리 홀케리 이전까지 총리조차 배출하지 못했다.[5][6]
2011년 핀란드 의회 총선거에서 20.44%의 득표율로 44석을 건져 처음으로 원내 1당이 되었으며, 이 덕에 처음으로 원내 1당 신분으로 총리를 배출하는 기염을 토했다. 하지만 2015년 핀란드 의회 총선거에서 도로 원내 3당으로 밀려났고, 2019년 핀란드 의회 총선거에서도 이 상황은 유지되었다.
이렇듯 입지가 좁지만, 현재 3,40석 대를 기록하는 건 그래도 20석 대에 머물던 과거에 비하면 세가 많이 성장한 거다.
최근에는 여론조사 1위를 달리면서 차기 총선에서 제1당이 될 가능성이 높아질것으로 보였고 2023년 핀란드 의회 총선거에서 1위로 선거에서 승리했다.
2024년 대선 1차투표에서 국민연합당의 알렉산데르 스투브 후보가 27.21%를 득표하며 1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결선투표 여론조사상으로 녹색동맹 페카 하비스토 후보에 비해 전반적으로 유리한 상황이었고, 최종적으로 51.62%를 득표하며 당선되었다.
3. 이념
중도우파 정당으로 자유보수주의를 표방하며, 유럽 인민당에 소속되어 있다.사회적, 경제적으로도 자유주의를 표방하며, 상당 기간을 사민당 등을 비롯한 좌파 정당들과도 협력한 전적이 있어서인지 종종 포괄정당(catch-all)으로도 분류된다. 특히 친이민, 친성소수자 정책 등이 대표적인데, 다른 유럽 국가들의 중도우파 정당들이 해당 정책들에 회의적인 부분들이 있는 점이 대비된다.[7] 사민주의적 전통이 강하며 소수자 친화적인 북유럽 선진국의 중도우파 정당은 문화적 자유주의 성향을 띄는 경우가 많다. 스웨덴의 온건당 역시 마찬가지다. 그리고 핀란드의 경우 다른 노르딕 국가들이나 독일과 다르게 고전적, 포괄적 자유주의를 추구하는 정당이 없는 대신[8] 중도 정당들, 중도 좌우파 정당들에 자유주의 성향이 골고루 퍼져있는 정치지형이기 때문에 중도 우파 포지션의 자유보수주의 정당인 국민연합당이 문화적 자유주의에 우호적이게 된 측면도 크다. 한편 다른 나라의 사회보수주의 정당의 포지션은 기민당과 핀인당이 맡고 있다.
다만 페테리 오르포 현 대표 치하에서는 반이민 정책들이 부분 도입되면서, 과거보다 좀 더 우향우하였다.[9]
유럽연합에 우호적이며 러시아에 대해서는 경계를 하고 있다. 특히 라이벌인 핀란드 사회민주당이 수십년동안 NATO가입을 반대하다가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벌어지고 나서야 비로소 NATO가입을 지지했던 것에 비하여 국민연합당은 오래전부터 핀란드의 NATO가입을 당론으로 채택하고 있었다. #
[핀]
핀란드어
[스]
스웨덴어
[핀]
[스]
[5]
전후
유호 쿠스티 파시키비가 이 당 소속으로 총리를 지냈지만, 그도 정확히 취임한 시기는 1944년으로 전쟁 중에 취임한 것이었으며, 일전에 1918년 단 6개월 간 이 당의 전신인
핀란드당 소속으로 총리직을 지낸 적이 있었다.
[6]
핀란드에서는 원내 1당이 총리를 배출하는 것이 관행인데, 1987년 총선 당시 사민당이 원내 1당이 되었지만 정부 구성에 실패해, 원내 2당인 국민연합당의 홀케리 대표가 총리에 취임했던 것.
[7]
당장
독일의 기독교민주연합도 부분적인 이민 통제를 지지하며,
동성결혼을 반대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기민련 치하에서 동성결혼이 합법화된 탓에 가려지는 사실인데, 이것도
사민당과의 대연정 때문에 이루어진 것.
[8]
자유민주당,
벤스터 등 자유주의 계열의 정당을 말한다.
핀란드 중앙당의 경우 자유주의 성향을 띄기는 하나 다른 노르딕 국가들의 중앙당과 마찬가지로 농본주의 정당에서 출발했으며, 지금도 본질은 농본주의 정당이다.
[9]
물론 이는
핀인당의 돌풍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거기다가 2019년 총선 이후 국민연합당이 야당으로 남으면서 향후 더욱 더 우향우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