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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욱/선수 경력/201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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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욱의 연도별 시즌 일람
2017년 2018년 2019년

1. 개요2. 시즌 전3. 정규시즌
3.1. 3~4월3.2. 5월3.3. 6월3.4. 7월3.5. 8월3.6. 9-10월
4. 총평5. 시즌 후6. 참고7. 관련 문서

1. 개요

구자욱 2018 시즌을 정리한 문서. 본인에게는 크나큰 멘토 이승엽 없이 치르는 첫 시즌이다.

2. 시즌 전

스프링캠프 때 자체 연습경기 중 허리를 다치는 바람에 재활에만 매진하며 오키나와 연습경기에는 가끔 대타로만 나왔다.

3. 정규시즌

3.1. 3~4월

3~4월 두달간 기록
경기 타율 타수 득점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타점 도루 도루실패 볼넷 사구 삼진 병살타
11 0.213 47 6 10 1 0 0 1 3 0 2 0 13 0


3월 30일 넥센전에서 7타수 1안타 3삼진 1타점으로 부진했다. 특히 12회말 2사 2루 찬스를 놓쳐서 아쉬웠다.

4월 6일 옆구리 부상 때문에 1군에서 제외됐다. 결국 4주 동안 결장한다고 한다. 감이 좋지 않은 본인에게는 좋은 휴식이나 옆구리 근육 파열이 고질적 부상이 될 까봐 걱정이 된다는 삼팬들이 많다. 2015년과 2016년에도 옆구리 부상으로 결장했던 적이 있기 때문이다.

3.2. 5월

5월 한달간 기록
경기 타율 타수 득점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타점 도루 도루실패 볼넷 사구 삼진 병살타
11 0.400 40 9 16 3 2 1 4 2 0 6 0 4 0

5월 8일, kt와의 원정경기에 6번타자로 복귀해 4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1루에서 헤드퍼스트 슬라이딩을 시도하는 등 오랜만의 복귀에 고무된 모습을 보였다. 다음 날은 결승 타점을 뽑아내며 팀의 시즌 첫 3연승을 이끌었다.

현재 5월 20일까지 다만 아쉬운점은 장타력이 이전보다 떨어진 것. 아직까지 홈런이 1방도 없다. 이전 3시즌에는 장타율이 5할을 가뿐히 넘었는데 현재는 0.395로 4할도 채 안된다.

5월 25일 두산전 2번 지명타자로 나서 유희관을 상대로 시즌 1호 홈런을 쏘아올렸다.

5월 30일 KT전 3번타자로 나서 4타수 3안타 1타점으로 박해민과 함께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어느덧 WRC+도 130대로 올라왔다. 시즌 초반 성적과 비교해보면 그냥 스탯 세탁기 수준이 아니라 최고급 세탁기 수준. 결국 야잘잘이다.

3.3. 6월

6월 한달간 기록
경기 타율 타수 득점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타점 도루 도루실패 볼넷 사구 삼진 병살타
25 0.314 102 23 32 5 1 2 22 0 0 9 0 22 1

6월 2일, NC와의 원정경기에서 5타수 2안타 3타점으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다만, 3타점 중 1타점은 내야안타로 인한 타점인데 비디오 판독의 오심으로 인한 타점이었다.

6월 3일에는 9회 말 경기를 끝내버리는 호수비를 선보였다! 안타성 타구가 나오면서 동점 주자가 들어올 수 있었는데 구자욱은 홈 승부를 하지 않고 공을 3루로 보냈고, 3루수의 글러브에 송구가 정확하게 꽂히면서 3루로 열심히 뛰어오던 주자는 가만히 서 있던 3루수에 의해 가볍게 아웃당했다. 이 호수비가 없었다면 삼성의 5연승은 없었을지도 모른다.

그 이후에도 삼성타선의 중추 역할을 해주고 있다.

3.4. 7월

7월 한달간 기록
경기 타율 타수 득점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타점 도루 도루실패 볼넷 사구 삼진 병살타
21 0.400 91 16 30 7 1 4 16 3 0 7 0 22 1

7월 11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결정적인 솔로 홈런을 날렸다. 워닝트랙까지 가서 공을 잡아내는 슈퍼캐치는 덤.


7월 19일, 기아전 첫 타석부터 선제 솔로포를 날려 이 것이 결승타가 되었고, 1회 말 2사 12루 상황에서 버나디나의 잘 맞은 공을 다이빙 캐치하는데 성공한다. 이 날 이 수비를 포함해 호수비만 3번이었고, 9회 초 홈 보살을 제외하면 완벽에 가까운 경기력을 보여줬다.

7월 29일 드디어 0.328로 타율이 3할 3푼에 근접했다. 홈런을 생산하려던 스윙을 버리고 데뷔 초의 타격으로 돌아간 것이 좋은 효과를 보이는 중이다. 후반기 타출장이 무려 0.413-0.471-0.761! 김한수 감독도 구자욱을 가장 본인에게 맞는 2번에 기용하면서 시너지 효과가 더욱 배가 되고 있다. 이로써 박해민-구자욱- 이원석- 다린 러프- 강민호/ 김헌곤이라는 무시할 수 없는 타선이 완성되었다.

3.5. 8월

8월 한달간 기록
경기 타율 타수 득점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타점 도루 도루실패 볼넷 사구 삼진 병살타
13 0.418 55 16 23 2 1 6 15 0 0 4 2 14 1

8월1일 구창모의 실책에 메롱을 하면서 논란이되었다. 둘이 친해서 장난친 걸로 추측되나 이전에 로저스도 그렇고 경기도중에 진지하지 못한 행동에 대해 논란이 되고 있다. 그런 점에서 구자욱의 행동은 웃어넘길 수 없는 상황이다. 구창모는 경기 후 인터뷰에 "다음에 구자욱 삼진잡으면 메롱을 해주겠다"라고 했다. 그리고 후에 박민우가 복수했다.

8월 7일 인천 SK전에서 6타수 4안타 2홈런 5타점 2득점을 기록하면서 승리의 일등공신이 되었다.

8윌 12일 NC전에서 쓰리런 홈런을 때려내며 구자욱의 놀라운 성장을 보여주었다. 구자욱이 홈런을 때리며 백정현이 안정감을 찾았다.

8윌 13일 기준 어느새 타율 6위에 올랐다!

8월 14일 5타석 4타수 2안타 1볼넷 1득점으로 다린 러프 박해민, 백상원과 함께 역전에 많은 도움이 되었으나 심발놈덕분에 팀은 패배.. 타율은 0.345로 올랐다.

3.6. 9-10월

9, 10월 두달간 기록
경기 타율 타수 득점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타점 도루 도루실패 볼넷 사구 삼진 병살타
28 0.400 116 22 36 6 0 7 19 4 0 12 0 30 0

아시안 게임 휴식기 이후 좋았던 타격 페이스가 떨어졌다.

다만 잘 맞은 타구가 정면으로 가거나 호수비에 걸리는 등의 모습이 많아 안타까운 부분.

본인도 답답한지 타석에서 배트를 부수다가 양의지에게 한 소리 들은 건 덤.

그러나 9월 중순부터 서서히 살아나고 있다.

9월 말인 현재는 다시 8월의 모습으로 돌아와 20홈런을 바라보는 중이다.

8월까지 0.340이었던 타율이 0.333으로 떨어진 건 아쉬운 부분.

4. 총평

116경기 478타수 159안타 20홈런 84타점 100득점 타율 0.333 출루율 0.392 장타율 0.533 10도루

3~4월 타율이 2할 초반에 허덕일 만큼 매우 부진하였고, 부상으로 제외되는 불운을 겪었지만, 복귀 후에는 구자욱다운 모습을 보여주며 최종성적 타율 0.333 에 홈런 20개, 출루율 0.392 장타율 0.533 OPS 0.926 wRC+131.8 WAR 3.86로 하드캐리하며 삼성의 순위 반등에 큰 기여를 하였다.

다만 부상 복귀 이후 전반기 까지 홈런 수가 매우 적어 장타력이 많이 아쉬웠지만, 후반기에 홈런을 몰아치면서 최종적으로 딱 20개의 홈런을 맞추었다. 후반기의 홈런 페이스를 내년 시즌에도 이어가 30개 이상의 홈런을 쳐준다면, 장타력까지 완벽히 갖춘 완성형 타자의 면모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1]

5. 시즌 후

후반기에 놀라운 각성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2019 시즌 연봉을 구단에 백지위임했다. 인상 대상에 포함된 구자욱이 이와 같은 선택을 한 이유는 단 하나다. 연봉 협상을 하느라 진을 빼는 것보다 개인 훈련에 집중해 올 시즌 더 나은 성적으로 자신의 가치를 제대로 보여주는 게 낫다는 이유에서다. 구단과 구자욱은 구자욱의 2019시즌 연봉을 2018시즌 2억 5000만원에서 5000만원(20%) 인상된 3억원으로 결정했다.

6. 참고

7. 관련 문서


[1] 상당히 빠른 발을 소유하고 있지만 타격에 집중하려는건지 도루는 잘 하지 않는다. 그래도 매년 10도루 이상은 꾸준히 기록하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