狂気太郎
1. 개요
일본의 소설가. 본명은 하이사키 코우(灰崎抗)다. 1972년 후쿠오카 출신.절대로 검색해서는 안 될 검색어에 언급된 소설가로 유명하다. 잔인하고 광기가 느껴지는 소설들을 주로 쓰는 것으로 유명하다.
픽시브에도 팬아트가 많고 니코동에도 동영상이 많다. 관련된 검색어로는 '하루가 200시간이라는 건 여러분도 이미 알고 있을 터이다(一日が二百時間というのは皆さんも知っての通りだ)'가 있다.
본업이 소설가라 책을 출판하는 경우도 많다. 전자책으로 출판된 소설이 많고 인기 있는 소설들은 종이책으로 출판되기도 했다.
2. 작품 목록
잔인하며 꿈도 희망도 없는 소설로 유명한 소설가지만,블랙코미디풍의 소설도 많이 썼고 의외로 정통 판타지에 가까운 소설도 많이 썼다. 꿈도 희망도 없고 광기가 넘치는 소설이 절반,그 외 블랙코미디풍의 소설이나 무난한 소설이 절반이다.단편에 '사나다' 라는 이름의 등장인물이 반복적으로[1] '무카이' 라는 주인공과 등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작품에 따라 다른 인물상을 지니고 있지만 공통적으로 신비로운 인상과 비범한 사상을 가진 남성으로 묘사되며 어떤 의미로든 주인공과 깊게 얽히게 되는 행적을 보여주는 것이 특징.
2.1. 단편
모든 단편이 게재되지 않았음에 유의, 그리고 여기에 링크된 소설들은 총 39개로 40개도 되지 않지만 다 게재하면 100개는 넘을 것이다.- 비틀림 : 광기 타로의 작품중 가장 유명한 작품. 위에서 언급된 '하루가 200시간이라는 건 여러분도 이미 알고 있을 터이다'가 이 소설에서 나온다. 세계가 하잘껏없이 작은 계기로 일그러지고, 세계란 것은 원래 그렇다고 이야기하는 코스믹 호러 작품. 대체로 암울한 분위기지만 잔인한 장면은 적은 편이고,피식 하고 웃을 수 있는 장면들도 좀 있어서(...) 일반인들도 무리 없이 읽을 수 있다. 번역본 링크
- 아버지 :절대로 검색해서는 안 될 검색어에 있는 '이지메 미쿠미쿠' 라는 단어가 이 소설과 연관되어있다. 미라이(별명은 미쿠미쿠)라는 소년을 이지메한 학생이,미라이의 아버지한테 고문 당하는 소설. 상당히 잔인하지만 사이다라는 반응도 있는듯 하다. 번역본 링크
- 피로 물든 노후 : 70살 이상의 노인들이 생존권을 얻기 위해 매년 가상현실 세계에서 배틀로얄을 한다는 소설. 당뇨로 두 다리를 잃고 모종의 사건으로 아내를 잃어 아들의 신뢰와 애정까지 잃어버린 주인공이 가상현실에서는 살육에 천부적인 재능이 있는 킬러라는 설정이 비범하다.
- 온라인 잔학 소설가 : 광기 타로가 겪었던 소설 도용 사건을 소재로 쓴 소재,본인의 말로는 중간까지는 현실에 있었던 일이라고 한다. 소설 중반부엔 광기 타로가 살인사건을 저지르고,후반부엔 사이비 종교 교주로 각성한 광기 타로가 나오기에 어느 부분이 픽션인지는 한 눈에 알 수 있다. 그런데 5ch 광기 타로의 팬들은,이걸 가지고 광기 타로가 실제로 살인을 저질렀다고 개드립을 치는 일도 있었다.(...)
- 콜드 드라이브 : 밤길을 담담하게 운전하는 남자가 히치하이킹을 하는 정신나간 여자를 태워주면서 벌어지는 일을 다룬 단편 소설. 정신나간 여자의 잔혹한 기행을 담담하게 서술 하는 것이 포인트다.
- 니트테러 : 5ch과 같은 익명 사이트의 니트들이 모여서,사회를 옳은 방향으로 바꾸기 위해 (물론 그들의 생각이다.) 테러를 저지른다는 내용의 소설. 작가의 성향이 성향이다보니 살짝 우익적인 테이스트가 있기도 하지만,소설에서는 테러를 저지르는 니트들을 그렇게 긍정하지도 않는다. 민감한 소재지만 꽤 중립적으로 쓴 소설.
- 죽고 싶어하는 육체 : 어떤 우연으로 갑자기 인류가 사고사로 잔혹하게 죽어간다는 내용의 소설. 주인공은 있지만 주인공의 이야기보다는 주변묘사, 잔혹하고 자세한 묘사가 다수 등장하기 때문에 고어에 면역이 없다면 열람에 주의가 필요하다.
2.1.1. 단편 모음집
2.2. 장편
2.2.1. 살육의 지평
살육의 지평인간이 상상력을 구현 할 수 있게 된 세계,세상은 완전히 디스토피아로 변했고 인간들은 추악한 모습으로 살아간다. 그런 희망 없는 세상을 멸망시키려고 하는 두 친구의 여행을 다루는 소설. 결국 여러 일을 겪으면서,세상을 멸망시키는 것을 포기하고 두 친구는 희망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들과 함께 세상을 원래대로 돌려놓기로 다짐한다.
원래는 출판되었던 소설이지만 판권 만료로 웹 사이트에 올라왔다고 한다.
평은 꽤 좋은 편인데,광기 타로의 소설중에선 팬아트가 꽤 많이 올라오는 편이다.
스토리도 깔끔하며 결말도 감동적. 특히 이 소설에서 나온 주연 두명중 한명인 '미시마 켄이치로'[2]는 팬아트 작가들이 꽤 좋아하는 모양인지 팬아트에 자주 등장한다.
사족으로 이 소설의 배경은 2012년이라고 한다.(...) 소설이 출판 되었을때가 1998년이니 이해되지 않는 것은 아니다.
2.2.2. 살인귀 탐정 시리즈
광기타로의 대표 장편 시리즈. 살인귀 탐정이라고는 하지만 추리하는 장면은 전혀 나오지 않는다.(...) 작중에서도 이걸 소재로 개그씬이 나올정도.이 소설의 장르는 작가 본인의 말에 따르면 부조리 스플래터 하드보일드 액션 소설이라고 한다. 실제로 읽어보면 블랙 코미디적인 성향이 강한 소설.
그리고 살인귀 탐정 본편이 인기있다보니,외전격 단편도 두편 나왔다.
2.2.3. 카이스트 시리즈
광기 타로 본인이 라이프 워크라고 자처하는 연작 시리즈. 당연하지만 이 카이스트와는 전혀 상관이 없다.(...)이 세계관에서는 전생의 기억과 힘을 갖고 전생 할 수 있는 능력자들을 카이스트라고 부르며 이 카이스트들은 수백만년에서 수십억년동안 살아갈 수 있다. 그리고 A클래스의 카이스트가 된다면 혼자서 세계를 부술 수 있을정도로 강하다.
카이스트 시리즈는,이 카이스트들이 4천개의 차원을 돌아다니며 겪는 일을 다룬 소설들.
- 절망의 노래 92번 '검을 휘두른다.' : 광기타로의 단편 모음집인 절망의 노래의 92번 소설은 A클래스 카이스트인,「검신」 '네스타 그라우드'에 대한 소설이라고 한다. 여기서 묘사되는 네스타 그라우드의 모습은 칼을 한번 휘두르는 것으로 칼을 1조회 진동시키는등 먼치킨이 따로 없다.(...)
- 목적이 없는 흉기 : 배경은 일본,카이스트 '키르마'는 한 여자를 지킨다는 계약을 하고 카이스트 '엔 지할'에 맞서 싸운다. 키르마는 나중에 카이스트 장편인 해골기사의 주인공으로 등장하며,엔 지할은 2800만살밖에 안된 젊은 카이스트로 카이스트 최강자인 '그'[3]를 보고 카이스트가 되었다고 한다.
- 원점 : 자신의 연인을 죽인 A클래스의 카이스트에게 도전하는 평범한 인간의 이야기. 그리고 카이스트의 원점. 여기에 처음으로 등장한 카이스트인 '딩고'는 다른 소설에서도 자주 등장한다.
- 해골기사 : 목적이 없는 흉기의 등장인물 키르마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소설,여기서 키르마는 저주를 받아 얼굴이 해골로 변했다.[4] 카이스트 시리즈중 유일한 장편 소설이며 카이스트 세계관의 설정들이 여기서 대부분 풀렸다.
- 백억년 전쟁 : 해골기사에서 언급된 '에트나 협정'[5]에 대해 자세히 설명한 소설,카이스트 시리즈의 스케일이 얼마나 큰가를 알 수 있다. 이 소설을 읽어보면 현 시점에서는 에트나 협정을 지키지 않는다면 당시 백억년 전쟁에 참전한 A클래스 카이스트들이 죽이러 오기 때문에 꼭 지켜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도전하는 자 : A클래스 카이스트끼리의 결투를 다룬 소설. 해골기사에서 등장한 카이스트 딩고와 피로스가 등장한다. 먼저 딩고는 B클래스에서 A클래스로 올라갔고,피로스는 그런 딩고를 기다려주고 결투를 한다는 소설. 백억년 전쟁의 주인공중 한명인 후로우도 엑스트라로 출연한다.
- 차시 백만년 [6] : 어렸을때 자신이 살던 마을을 구해준 카이스트를 보고 그것을 계기로 카이스트가 된 '쿠무스 마토'가 자신의 마을을 구해줬던 카이스트,스트라스하르드와 백만년만에 재회한다는 내용. 쿠무스 마토의 대사중 "네. 작은 마을과 도시의 방어전, 1만2521명 이상의 적병을, 혼자서 17분 이내에 섬멸. 조건에 들어맞는 싸움을, 3172회.이것으로 돌려줄 수 있었습니까, 스트라스하르드."[7]라는 대사는 카이스트 시리즈의 스케일과 매력을 보여주는 명대사다.
- 급소에 찌른다 : A클래스 카이스트 '바늘 한개' 리에이(裏鋭)[8]의 여정을 다룬 소설,카이스트 시리즈의 다양한 떡밥들이 투척된 소설로. 4천세계의 중심세계 라 루크,카이스트 시리즈에서 비중있게 언급되었던 문명관리위원회의 자세한 설정,그리고 카이스트 최강자인 '그'와 리에이의 대결까지 나온다.[스포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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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인 : 피로스가 주인공으로 나오는 소설,항상 살육에 살육을 거듭하던 피로스가 한 소녀에게 패배하고[10] 그 소녀의 부탁으로 마을 사람들을 도와주게 된다는 내용. 살육에 살육을 거듭하던 해골기사와 전투광같은 모습을 보여주던 도전하는 자와는 다른 피로스의 의외로 따뜻한 면모를 볼 수 있다.
하지만 결말엔 자신에게 시비를 걸던 카이스트 하나를 죽이고 떠났다.
- 유적이 보이는 마을에서 : 원점,해골기사에 등장했던 '딩고'가 주역으로 나오는 소설. 딩고의 죽음과,딩고를 사랑했기에 딩고를 죽인 일반인 여자 '루시아'가 다음 생에서 재회한다는 내용이다. 서로 사랑했던 연인이 다음 생에서 만나는 것은 극히 드물게 일어나는 기적[11]이나 루시아가 딩고를 정말로 사랑했기에 1600년만에 재회 할 수 있었다고.
현재까지 나온 소설들의 타임라인을 따져보자면 이렇다. 순서대로 카이스트 시리즈를 읽고나서 다시 타임라인대로 정주행 해보면 감회가 새롭다.
- 절망의 노래 92번 '검을 휘두른다.'[12] - 백억년전쟁 - 해골기사 - 도전하는 자 - 차시 백만년&급소에 찌른다 - 패인 - 유적이 보이는 마을에서 - 목적이 없는 흉기[13]
원점은 시점이 명확하지 않으나 적어도 해골기사의 이후 시점으로,도전하는 자에서 A클래스가 되었다고 언급되는 카이스트 딩고가 원점에서도 A클래스의 카이스트로 등장한다.
2.2.3.1. 카이스트 시리즈 설정
2.3. 정식 출판된 소설
종이책이 아니라 전자책으로 출판된 소설이 많고,구매가 힘든 사정상 국내에선 잘 알려지지 않은 소설이 대다수다.장편 소설중 살육의 지평은 원래는 출판 소설이었다고 하나,판권 만료로 작가의 사이트에 올라왔다고 한다.
- 상사(想師) 시리즈 : 광기타로의 데뷔작,1997년에 1편이 출판된 소설이나 아직도 픽시브에 팬아트에 올라오는 것을 보면 나름 컬트적인 인기가 있는듯.
- 스위트 수어사이드 나이트
- 피의 천칭
- 실험지구 13
- 아름다운 사람
3. 기타
- 스카이림의 모드 제작자로 유명하기도 하다. 네이버에 이 작가의 홈페이지를 검색해보면 소설이 아니라 스카이림 카페가 먼저 뜬다.
- 개인적인 성향은 우익이고 한국을 썩 좋아하지는 않는듯 하다. 소설에서도 묘하게 우익적인 성향이 드러나기는 하나 혐한 요소를 소설에 드러내진 않는다. 아예 언급하지 않는 편에 가깝다. 다만 미국은 소설에서 험한 꼴을 겪는 경우가 좀 있다.
- 소설의 투고텀이 짧은 편도 아니고 잔인하고 컬트적인 소설을 주로 쓰나 [14] 의외로 인기가 있는 소설가다. 온리전도 몇번 열린 적이 있었고,현재도 픽시브에 팬아트가 꾸준히 올라온다.
[1]
비틀림, 피로 물든 노후
[2]
보통 켄이라고 불린다
[3]
14개의 차원을 순식간에 없애버릴정도로 강한 카이스트라고 한다.
[4]
시점은 목적이 없는 흉기의 과거시점이다. 엔 지할과 키르마의 대화중 언급되는 설정들로 확인 가능.
[5]
카이스트들이 전쟁에 참여할때는,처음에 참여한다고 한 카이스트만 참여 할 수 있고 추가로 전쟁에 참여하는 것을 금하는 협정.
[6]
빌릴 차,시간 시로 백만년을 빌렸다는 뜻의 제목이다. 적당한 번역이 없으므로 원 제목을 직역했다. 더 자연스러운 번역을 아시는 분이 계시다면 수정을 부탁.
[7]
스트라스하르드가 자신을 구해준 것 처럼,쿠무스 마토도 백만년동안 다른 마을을 구해줬다는 뜻이다.
[8]
한자 문화권 출신의 카이스트라고 한다.裏鋭를 리에이라고 읽는다. 또한 일본 출신이라고 보기 어려운 이유는,목적이 없는 흉기에서 일본이 나오는데 리에이는 그때 최소 몇십억세는 넘겼다.
[스포일러]
결말부에서 리에이는 '그'와 맞붙지만,결국 패배하고 만다.
[10]
물론 전투에서 패배했다는 의미가 아니다. 자세한 것은 소설을 읽어 보는 것을 추천.
[11]
보통 10억분의 1 확률이라고 한다.
[12]
백억년 전쟁에서 네스타 그라우드가 A클래스 카이스트가 된지 몇십억년이 지났다고 나온다.
[13]
해골기사 당시 1738만세였던 키르마가 목적이 없는 흉기에선 210억세로 나온다. 해골기사는 정력 397억년 시점이고,유적이 보이는 마을은 정력 554억년 시점이니 목적이 없는 흉기가 더 뒤의 일.
[14]
개인 SNS처럼 쓰는 홈페이지의 사담란을 보면 본업이 따로 있는 것 같다. FGO를 열심히 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