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623017><colcolor=#FFF> 공시우 [ruby(孔, ruby=コン)] [ruby(時雨, ruby=シウ)][1] | Shiu Ko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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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별 | 남성 | |
생일 | 불명 | |
신장 | 약 185cm[2] | |
직업 | 형사 → 브로커 | |
성우 |
[[일본| ]][[틀:국기| ]][[틀:국기| ]] |
야스모토 히로키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
믹 라우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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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너랑 엮이는 건 일할 때랑 지옥에서만으로 충분해.
주술회전의 등장인물.후시구로 토우지의 동업자. 전직 형사로, 이름에서 볼 수 있듯이 한국인이다. 토우지와 알고지낸 지만 10년 이상이며, 메구미를 어릴 적에 만난 적이 있었고[3] 비술사이기에 술식은 없으나 저주는 볼 수 있다.
2. 상세
과거를 다루는 회옥·옥절편에서 토우지에게 아마나이 리코의 청부살인을 제의하며 첫 등장한다. 본격적으로 암살 계획에 시동이 걸리고, 토우지가 리코의 메이드 쿠로이 미사토를 납치해서 공시우에게 적당히 멀리 가서 죽이라고 하였는데, 공시우는 오히려 죽이지 않는 것이 고죠 사토루와 게토 스구루의 방심을 유도할 것이라며 일부러 죽이지 않고 반성교에게 넘겨준다. 이 작전은 성공적으로 통했고 결국 고죠는 방심한 나머지 토우지에게 참패하며 게토는 순전히 실력으로 밀려서 패배하였고, 리코 확보는 물론 쿠로이마저 결국 죽게 된다. 이후 의뢰가 완료되자 토우지가 밥이나 한 끼 먹자고 하지만 남자한테 밥 안 사는 녀석이랑 먹긴 싫다며 제 갈길을 떠났다. 이후 주저사로 돌아선 게토가 반성교를 흡수할 때 그를 도와줬다.아버지도 잊어버린 메구미에 대해서도 알고 있고, 후시구로 토우지와 10년 이상 알고 지냈다는 팬북의 언급도 있는 등 작중에는 거의 유일하게 토우지와 가까운 사이처럼 묘사된 인물이다. 하지만 그도 토우지와 인간적으로 친밀한 관계는 아닌 듯, 리코 암살 의뢰의 포상금을 받고 접대할 때 가는 가게에 가자는 토우지에게 "너랑 엮이는 건 일할 때랑 지옥뿐이라고 정해 뒀다"라며 선을 그었다.
이 밖에도 작중 최고의 처신을 보여주는 인물인데, 뒷세계의 브로커라는 과거편에서 벌어진 모든 사건의 발단이 된 인물임에도 철저하게 자신의 존재를 숨김으로써 이후 일어난 온갖 추격전과 혈투 속에서 누구와도 척지지 않고 자신의 몸을 보전하는데 성공했다. 토우지와 친해지지 않고 일부러 거리를 둔 것도 어떻게 보면 매우 훌륭한 처신으로, 애초에 주술사들을 사냥하고 다니는 위험한 살인 청부업자와 친해질 이유가 없을 뿐더러 만약 의뢰가 완수된 후 그와 함께하는 모습이 고죠에게 발각됐을 경우 100% 죽었을 것이다.
과거편에서만 등장할 뿐 본편에서는 완결 시점까지 나오지 않았기에 이후 행적은 알 수 없다. 다만 오랫동안 협업하던 토우지가 죽기도 했고, 게토가 반성교를 흡수하는 것마저 도와줬다면 일본 주술계의 상황을 알 수 있었을 테니, 일본에서 손을 털고 한국으로 돌아갔을 확률이 높다고 여겨지고 있다. 위에서 말한대로 자신의 존재를 철저히 숨겼고, 본인도 비지니스적으로 일하며 주술사들과의 거리를 철저하게 유지할 정도의 판단력이 있던 사람이었기 때문.[4]
3. 기타
- 전직 형사 출신인 한국인이 어째서 일본에서 브로커로 활동하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 등장 자체는 적지만 주술회전 전체에 어마어마하게 큰 영향을 준 사람이다. 브로커인 그가 토우지에게 의뢰를 한 탓에 아마나이 리코가 죽게 됐고, 이로인해 게토 스구루가 타락하여 사상 최악의 주저사가 됐기 때문. 다소 극단적으로 보면 그가 없어서 게토가 타락하지 않았다면 시부야 사변 사건도 일어나지 않았거나, 피해가 훨씬 줄었을지도 모른다.[5]
- 작가 왈(曰), 개인적으로 과거편에서 가장 멋진 캐릭터 중 하나. 마동석의 늘씬한 버전이라는 느낌으로 디자인 했다고 한다.
[1]
여담으로 時雨는 일본어로
시구레라고 읽을 수 있다.
[2]
주술회전 2기 공식 가이드북 신장 차트에서 185cm인 토우지와 거의 동일한 신장으로 묘사되었다.
[3]
너무 어릴 때 한 번 만났기 때문에 메구미는 그를 기억하지 못하며, 또한 만나게 된 이유는 아이가 태어나고 아내를 잃은 직후의 토우지를 보러왔다가 만났다고 한다.
[4]
게토도 비주술사를 원숭이라 폄하하기는 해도 쓸모가 있다면 계속 이용하며 살려두기 때문에 죽였을 확률은 적다. 물론 리코의 죽음과 연관이 있다는 걸 알았다면 바로 죽였을 것이다.
[5]
물론 공시우는 브로커라서 돈을 받고 움직일 뿐 딱히 리코를 죽일 목적은 없었다. 하지만 그가 없었다면 토우지 같은 규격 외의 주술사가 나서지도 않았을 거고, 그랬다면 고죠와 게토 같은 인물들이 연달아 당하는 일도 없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