くまさんパンツ
1. 개요
일본 서브컬쳐에 나오는 모에 아이템 중의 하나로, 귀여운 곰돌이(일본어로 쿠마짱)가 그려진 하얀 팬티를 말한다. 곰돌이가 그려진 곳은 팬티의 앞쪽일 수도 있고, 뒤쪽일 수도 있다. 단, 앞면이나 뒷면 맨 윗부분에 딱 하나만 귀엽게 그려져 있어야 한다. 디자인적으로 극히 세련된 동물의 문양이나, 혹은 호랑이 줄무늬처럼 동물의 무늬가 그려진 것은 곰돌이 팬티에 속한다고 볼 수 없다.문서명은 곰돌이 팬티라고 되어 있으나, 예를 들어 고양이나 강아지, 토끼 등 귀여운 동물의 캐릭터 팬티라면 다 이 범주에 속한다고 할 것이다. 그런데 굳이 왜 곰돌이로 정착이 된 것인지는 정확하게 알려져 있지 않다. 빈도수로 봤을 때 곰이 가장 많은 것은 분명하다.
극도로 다변화된 일본의 서브컬쳐 문화에서는 여성 캐릭터의 팬티의 색깔이 성격 묘사와 연관을 가지는데, 예를 들어 아무 무늬가 없는 팬티의 경우 하얀색은 순수하고 남자와의 교제가 없는 소녀, 검은색은 잘 놀고 어른들의 유희에 익숙한 성인 여성 혹은 발랑 까진 갸루 등으로 미리 그래프 형태로 정해져 있는 것이다.[1]그리고, 곰돌이 팬티는, 하얀 팬티보다도 더 그래프의 아래쪽에 위치한, 완전히 세상물정을 모르는 천진난만한 아이들의 세계인 것이다. 곰돌이 팬티보다 더 유아스러운 팬티는 호박팬티(옆이 둥근 유아용 팬티), 기저귀 뿐인데, 이 정도 되면 모에니 뭐니를 떠나서 범죄에 가깝다. 다 큰 어른들이 서로 합의한 상태에서 유아 플레이를 하는 경우만이 간신히 법망을 피해갈 수 있을 뿐이다.
곰돌이 팬티는 크게 꼬마 여자아이가 입고 있는 경우와 성인 여성이 입고 있는 경우로 구분할 수 있는데, 꼬마 여자아이가 입고 있는 경우는 "이 아이는 그냥 귀여운 꼬마 아이입니다"라는 뜻으로 크게 대단한 메시지는 없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성인 여성(혹은 고등학생 정도의 미성년 여성)이 입고 있을 때에는 "이 사람은 이렇게나 육체적으로 무르익어 성숙하면서도 정신적으로는 아직 미숙하기 짝이 없는 아이입니다"라는 뜻이 되어 일종의 갭 모에가 형성된다.
여자쪽에서도 그런 은밀한 메시지를 알고 있기 때문에, 만약 이 팬티를 입고 있는 것을 들켰을 경우는 다른 평범한 팬티의 경우보다 훨씬 더 수치스럽게 생각하고, 본 사람의 입을 막아서라도 비밀로 하려고 한다. 요는 여자아이의 수치플레이와도 깊은 연관이 있는 아이템이라고 할 수 있다.
스쿨미즈나 부르마처럼 사회적으로 양성화되어 있는 모에라고는 할 수 없고, 현실의 모에라기보다는 만화적인 클리셰에 더 가까운 것이 사실이나 분명히 어떤 부류의 신사들에게는 수요가 없지는 않은 아이템이고, 코스프레나 이를 취급하는 가게도 있다.
2. 곰돌이 팬티를 입은 캐릭터 일람
- 기사단장 엘프 씨도 소녀가 하고싶어. - 길가 마사무네
- 기숙학교의 줄리엣 - 앤 사이벨
- 곰 곰 곰 베어 - 유나
- 니들리스 - 미오
- 니세코이 - 오노데라 하루
- 드래곤볼 Z - 손오반
- 마법선생 네기마 - 카구라자카 아스나
- 슈퍼로봇대전 시리즈 - 제올라 슈바이처
- 아즈망가대왕 - 사카키(고양이)
-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 - 미사카 미코토(개구리)
- 용한소녀 - 심해수
- 클로저스 - 이슬비(펭귄, 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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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세스 커넥트! Re:Dive -
마코토
인연 스토리에서 드러난다.
[1]
그래프의 위쪽일수록 성인적, 아래쪽일수록 유아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