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석의 연도별 시즌 일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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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고우석의 2020 시즌을 정리한 문서.2. 시즌 전~연습경기
정우영과 함께 필승조로 활약해줘야 할 해다. 그런데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개막이 연기되어 열린 자체 청백전부터 둘 다 영 불안하다.4월 21일 두산과의 연습경기에서 2:5 3점차 리드 상황에서 등판했다. 안타와 볼넷을 내주긴 했지만 이흥련을 병살 처리하며 세이브를 챙겼다.
4월 24일 SK와의 연습경기에서 3:3 동점 상황에서 9회초 등판했으나 김창평에게 솔로포를 맞고 패전투수가 되었다.
4월 27일 키움과의 연습경기에서 1점차로 앞선 9회말 등판했으나 2아웃을 잡아놓고 11연속 볼을 던지며 2사 만루를 자초했고, 친구 이정후에게 2스트라이크까진 선점했으나 결국 끝내기 안타를 맞으며 패전투수가 되었다. 연습경기여서 다행이지 정규시즌이였으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연습경기밖에 안 했는데 2패나 적립중이다. 아직 구위가 제대로 회복되지 않은 듯.
4월 29일 한화와의 연습경기에서는 4:3 리드 상황에서 9회말 등판하여 8구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무리 지었다.
5월 1일 두산과의 연습경기에서 3:2로 리드하는 9회초 1사에 등판해 최주환을 중견수 방면 뜬공으로 잡았으나 정상호와 김인태에 연속 볼넷을 내준 후 허경민을 간신히 유격수 방면 땅볼로 잡으며 세이브를 기록했다. 2볼넷을 준 것에서 알 수 있듯 이 날 역시 제구가 전반적으로 날리는 모습을 보였는데 심수창 해설위원이 왼쪽 어깨가 1루 쪽으로 치우친 것을 계속 지적하였다.
연습경기에서 여러가지 불안한 모습을 보여 주었지만 일단 개막 엔트리에는 들어갔다.
3. 정규 시즌
3.1. 5월
두산과의 개막 3연전에서는 등판하지 않았다.5월 8일 NC와의 경기에서 5-13으로 크게 뒤진 8회말 2사 상황에서 올 시즌 처음으로 등판하였다. 개막 후 한경기도 등판하지 않아서 컨디션 관리 차원에서 올라온 것이며, 타자 주자를 삼진으로 잡아내며 이닝을 마무리 지었다.
5월 10일 NC와의 2차전에서 10-7로 앞선 9회 말 세이브 상황에서 등판했다. 첫 타자는 무난히 삼진으로 잡아냈지만 연속안타와 몸 맞는 공을 허용하며 1사 만루가 만들어졌다. 희생플라이로 1실점했으나 다행히도 다음 타자는 땅볼로 잡아내며 시즌 첫 세이브를 기록했다.
그런데 5월 15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말소 사유는 무릎 부상. 전날 14일 SK전에 불펜 피칭 도중 무릎 통증을 호소했는데 병원에서 MRI 검진 결과 왼쪽 무릎 내측 반월판 연골 손상 진단을 받았다. 18일에 관절경 수술을 받았으며, 구단에서는 재활에 3개월 정도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3.2. 7월
7월 10일 부상을 딛고 약 2개월만에 1군에 콜업됐다. 하지만 마운드에 오른 건 다음날인 11일로 6회초 아웃카운트 1개가 남아있는 상황에서 점검 차 등판했다. 안타를 맞았으나 다음 타자를 뜬공으로 잡으며 이닝을 마무리 지었고 시즌 첫 홀드를 기록하게 되었다.7월 14일 롯데전에서 2:0으로 뒤지는 상황에서 8회말 등판하였다. 선두 타자 정훈에게 볼넷, 다음 타자 이대호에게 2루타를 허용하여 무사 2,3루의 위기에 몰렸다. 다음 타자 한동희를 상대로 3루수쪽 내야땅볼을 유도했지만, 3루수 백승현의 송구 실책으로 1실점을 허용하였고, 마차도에게 적시타를 허용하면서 추가로 2실점, 안치홍에게 안타, 정보근에게 볼넷을 허용하여 만루를 채우고 강판되었다. 아웃카운트 하나 못잡고 3실점을 허용하였다. 0이닝 3피안타 2볼넷 3실점 2자책 평균자책점 역시 16.20으로 폭등하였다. 이마저도 후속 투수 여건욱이 고우석이 만든 무사만루를 막아줘서 그런거지 분식했으면...
7월 16일 롯데전 10:12로 2점 차 뒤진 상황에서도 등판했으나 역시나 답이 없는 모습을 보였다. 선두타자 민병헌을 유격수 땅볼로 잘 처리했지만 이후 정훈의 안타와 한동희의 타구를 유격수 오지환의 실책으로 1사 1,2루의 위기를 맞았고, 손아섭의 안타로 만루 장작을 쌓더니 이대호에게 싹쓸이 적시 2루타를 맞아 제대로 불을 질러버렸다. 1이닝 3실점(2자책)으로 평균자책점 16.88. 여전히 구위가 살아나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7월 19일 한화전은 세이브 상황이 아닌 9회에 등판해 삼자범퇴를 했다.
7월 26일 두산전은 1.1이닝 세이브 상황에 마운드에 올라 김현수의 기록되지 않은 실책성 수비로 1실점했으나 대타 오재원을 병살타로 잡아내며 5월 10일 이후 첫 세이브를 올렸다.
3.3. 8월
8월 5일 KIA전 9회말 6:4로 2점 차 리드하는 상황에서 등판하여 세 타자 연속 삼진을 잡으면서 세이브를 기록했다.8월 7일 키움전 9회말 5:2로 앞선 가운데 등판해 볼넷 2개와 폭투로 위기에 몰렸으나 김하성을 삼진으로 잡아내며 시즌 4번째 세이브에 성공했다.
8월 13일 KIA와의 홈경기에서 3:2로 앞선 8회초 2사 3루 상황에서 등판하여 최형우를 삼진으로 잡고, 9회까지 깔끔하게 막으면서 시즌 5세이브를 올렸다.
8월 17일 NC와의 원정경기에서 6:5로 앞선 8회 말 등판하여 알테어를 삼진으로 잡고, 9회에도 3타자를 깔끔하게 잡아내며 시즌 6세이브를 올렸다.
8월 20일 키움과의 원정경기에서 5:4로 앞선 8회말 등판하여 서건창을 볼넷으로 내보낸 뒤, 천적관계였던 김하성(6타수 무안타 3삼진)에게 2타점 역전 적시타를 허용하며 블론하였다. 팀은 그대로 패배.
8월 26일 삼성과의 원정경기에서 8:5로 앞선 9회말 등판하여 1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7호 세이브를 챙겼다. 한때 10점대까지 치솟았던 평균자책점은 5.54까지 낮아졌다. 최고 구속도 154km/h까지 나오는 등 구속 역시 돌아오는중.
8월 27일 KT와의 홈 경기에서 2:0으로 앞선 8회 초 1사 만루 위기에서 등판했다. 로하스와 강백호를 각각 삼진, 뜬공으로 잡고 9회에도 나와 볼넷 하나를 내주었으나 무실점으로 막았다. 8월 1일까지만 해도 평균자책점이 10.29에 달했으나, 이후 계속 무실점 행진을 펼치면서 4.91까지 내려갔다.
8월 30일 두산과의 DH 두 경기 모두 올라와 각각 1이닝 무실점, 1⅓이닝 무실점으로 막았다.
3.4. 9월
9월 3일 NC전에서는 볼넷 하나를 허용했으나 세 타자를 KKK로 잡아내며 시즌 10호 세이브를 챙겼다. 최고구속은 155km/h까지 나왔다.9월 4일 NC전에서 9회 1사부터 등판해 1.2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두자릿수를 찍던 ERA도 3점대 중반까지 내려갔다.
9월 15일 대전 한화전에서는 9회 2사부터 등판해 연장 10회말에서 2아웃까지 잘 잡아내고도 최재훈에게 우전안타, 오선진과 최인호에게 연거푸 볼넷을 내줘 만루 위기를 자초했고 결국 정진호와 승부하기 위해 던진 초구가 그대로 그의 몸을 직격하는 바람에 끝내기 밀어내기 결승점을 내주고 패전투수가 되었다. [후일담]
9월 20일 두산과의 최종전 8회말 1사 만루 상황에서 정우영을 구원하기 위해 등판했으나 밀어내기로 블론세이브를 저질렀다. 이후 병살타로 급한 불은 껐으나 9회말 2사에서 끝내기 안타를 맞으며 1주 2끝내기 패배를 당했다. 물론 이건 5아웃 세이브를 시킨 코칭스태프 탓이다.
9월 22일 SK 와이번스와의 2연전 1차전에서 8회초 2아웃에 올라왔다. 그리고 유서준과의 5구싸움 끝에 유서준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았다. 8회말 LG가 2점을 더 뽑으며 고우석은 안볼줄 알았으나... 기어이 고우석을 9회에도 올렸다... 아무튼 채태인을 삼진 잡으며 경기는 7:2로 LG의 승리.
9월 27일 kt와의 원정경기에서 8회말 2사 1루의 위기 상황을 막기 위해 나와 1아웃을 잡으며 정우영의 자책점을 낮춰줬지만, 멀티이닝 세이브는 부담이 됐는지 9회말 2루수 실책 후 결정적인 번트타구 1루 악송구 실책으로 아웃카운트를 하나도 잡지 못하며 0.1이닝 2실점(1자책)으로 패전투수가 되었다. 켈리의 7이닝 역투와 이형종의 4타점 하드캐리가 모조리 물거품이 된 것은 덤.
9월 30일 롯데전 1이닝 삼자범퇴로 깔끔히 막아내며 세이브에 성공하였다.
3.5. 10월
10월 4일 수원 kt전에선 1.2이닝 무실점으로 세이브를 챙겼다.10월 6일 잠실 삼성전에서 9회초 1점차 리드를 지키기 위해 등판했으나 볼넷 3개를 내주더니 만루에서 희생타를 맞아 블론세이브를 기록하며 1이닝 1자책을 기록했다. 팀은 연장 12회말 접전 끝에 2:3으로 역전패했다.
10월 7일 잠실 삼성전에서는 9회초에 올라와 삼자범퇴로 세이브를 챙겼다.
10월 11일 잠실 NC전에서 9회초에 올라와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으나 4점차 리드 상황이었기 때문에 세이브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10월 15일 사직 롯데전에서는 1.1이닝 무실점으로 세이브를 챙겼다.
10월 17일 잠실 KIA전에서 11:6으로 이기던 9회초 1사 1루에서 올라왔으나 올라오자마자 3연속 피안타로 2실점하고 볼질까지 하며 11:8에 1사 만루에 몰렸다. 김태진의 라인드라이브 타구가 3루수 구본혁의 호수비에 걸리지 않았다면 아찔한 대참사가 발생할 뻔했다.
10월 20일 수원 kt전에서 7:2로 앞선 9회말 등판했으나 유한준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은 뒤 이홍구에 투런포까지 허용하며 1이닝 4자책을 기록했다. 간신히 이겼긴 했지만, 포스트시즌을 앞두고 마무리가 부진하다 보니 팬들의 시름은 깊어졌다.
10월 23일 광주 KIA전에서도 9회말에 올라왔다. 이번엔 앞선 두 경기와 다르게 삼진 2개와 땅볼 1개로 깔끔하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다만 8:4로 앞선 상태에서 등판해 세이브는 기록되지 않았다.
10월 24일 창원 NC전에서 9회말에 올라왔으나, 10회말 발목 통증으로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10월 28일 잠실 한화전에서 9회초 무사 1루 상황에서 등판했는데 무려 3이닝을 소화하면서 1실점했고, 팀이 점수를 내지 못하면서 패전 투수가 되었다.
4. 포스트시즌
11월 2일 키움과의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2:2 9회에 등판하여 1.2이닝 1피안타 3사사구 무실점을 기록하며 작년의 부진을 만회했다. 지난해 굿바이 홈런을 날렸던 박병호를 삼진잡으며 복수하기도. 다만 10회에는 볼이 날리며 사사구만 3개를 허용, 러셀이 도와주고 진해수가 분식하지 않아 무실점했다.11월 5일 두산과의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8회 1사1루에 올라와 8회는 무실점으로 막았다. 그러나 9회 선두타자 김재환에게 볼넷을 허용한 뒤 허경민의 번트타구를 9월 27일 kt전처럼 1루에 악송구했고 이성우의 본헤드플레이가 겹쳐 쐐기점을 실점했다.[2]
5. 총평
부상도 당하고, 부상 낫자마자 굴려지고 이래저래 고생 많이한 시즌. 8월 한동안은 정말 언터쳐블의 모습이었지만, 그 외에는 지난해에 비하면 초라할 정도로 성적이 떨어졌다.6. 시즌 후
[후일담]
이후 끝내기를 허용했음에도 정진호에게 몸에 맞는 공을 던진 게 맘에 걸렸는지 세리머니가 끝날 때까지 기다렸다가 사과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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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이 과정에서 고우석도 책임이 있는 것이, 주자
이유찬이 홈으로 들어가는 걸 이성우에게 콜을 해주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