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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강원특별자치도)/교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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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철도가 지나지 않는 지역

철도는 한때 원산부터 부산까지를 잇는 동해선의 일부인 동해북부선 일제강점기 말에 지어지기도 했으며, 당시에는 초구역, 제진역, 현내역, 거진역, 간성역, 공현진역, 문암역, 천진리역이 있었으나 한국 전쟁으로 대부분의 구간이 소실되어 현재는 모두 사라진 상황. 분단되고 남은 것은 2006년에 복원되어 현내면 사천리에 있는 제진역[1] 뿐이다. 그마저도 북쪽의 북한 방향으로만 선로가 놓여 있고 남쪽으로는 이어지는 선로가 없기 때문에 여객 영업은 하지 않으며, 그야말로 고립된 역이다. 그러나 21대 총선 이후 동해선 강릉~제진 구간 복원 사업이 추진되기 시작했고, 2022년에 착공하기 시작해 2027년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기존의 제진역도 복원되고[2], 거진읍 화포리 화진포역이, 간성읍 상리에 새로운 간성역이 들어설 예정이다.

2. 도로

2.1. 고속도로

한개도 없다. 1998년 속초고성고속도로 타당성조사 및 기본 설계까지 끝났으나 아직 건설되지 못했다. 그러다 2017년 제1차 고속도로 추가검토사업을 실시했다. 또한 최근에 동해고속도로 속초까지 연장되면서 그나마 고속도로 접근성이 개선되었다.

2.2. 국도

7번 국도, 46번 국도가 있다.

2.3. 지방도

국가지원지방도 56번 지방도가 유일하고 순수 지방도는 1개도 없다. 굳이 꼽자면 426번 지방도가 있긴 한데, 사실상 실체가 없는 도로이다.

3. 버스

3.1. 농어촌버스

남쪽에 속초가 인접해서 속초시 시내버스 일부가 다니며, 특히 속초 대포동에서 고성 간성읍, 거진읍을 지나 현내면 마차진리까지 운행하는[4] 1번, 1-1번 버스가 자주 다니기 때문에 교통망은 어느 정도 좋은 편이지만, 속초 부근이나 7번 국도 도로변 또는 해수욕장 등을 제외하고는 대중교통이 열악한 편이다. 2021년까지는 거리비례요금제가 적용되며 수도권처럼 환승할인제도가 없었기 때문에 대중교통 이용 비용이 많이 들었다.[5] 그래도 고성의 시내버스는 교통카드로 이용 가능하다.[6] 그러나 2022년부터 고성군이 버스 요금을 단일요금제로 개편하여, 이제는 동일 요금으로 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즉 이제는 고성에서 속초, 속초에서 고성을 드나들 때 이용하는 1번 버스에 탑승할 때 기본 요금[7]만 내면 된다.

3.2. 시외버스

버스 터미널로는 현내면 철통리 대진시외버스터미널[8], 간성읍에 간성시외버스터미널, 거진읍에 거진종합버스터미널이 있다. 동서울 방면과 동해안을 따라서 강릉, 부산, 대구 방면으로 내려가는 버스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다른 방면은 없거나 운행 횟수가 극히 적다. 그리고 고성 출발 후 중간에 원통버스터미널을 거쳐 가는 경우가 많다.

4. 항구.어항

무역항과 연안항은 없고 전부다 어항들뿐이다. 총 : 13개소


[1] 대한민국에서 가장 북쪽에 있는 철도역이다. [2] 물론 복원된다 하더라도 제진역은 여전히 민통선 이북에 있기 때문에 민간인의 출입은 제한된다. [3] 진부령, 미시령, 한계령 [4] 일부 시간대에는 간성까지만 운행한다. [5] 다만 승차할 때만 찍고 하차할 때는 찍지 않아도 되기에 편하기도 하다. [6] 인근 속초의 경우는 수도권처럼 환승할인제도가 가능하다. [7] 성인 기준 현금 1,700원 교통카드 1530원 [8] 대한민국에서 가장 북쪽에 있는 버스 터미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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