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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1 01:38:07

고래의 아이들은 모래 위에서 노래한다

고래의 아이들은 모래 위에서 노래한다
クジラの子らは砂上に歌う | Children of the Whales
파일:고래의 아이들은 모래 위에서 노래한다_1.jpg
장르 아포칼립스, 판타지
작가 우메다 아비
출판사 파일:일본 국기.svg 아키타 쇼텐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영상출판미디어
연재처 미스테리 보니터
레이블 파일:일본 국기.svg 보니타 코믹스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노엔 코믹스
연재 기간 2013년 7월호 ~ 2023. 01. 06.
단행본 권수 파일:일본 국기.svg 23권 (2023. 03. 16. 完)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6권 (2024. 10. 23.)

1. 개요2. 줄거리3. 발매 현황4. 특징5. 등장인물
5.1. 진흙고래5.2. 제국(본국)5.3. 시데라시아 연합왕국5.4. 기타 인물
6. 설정7. 미디어 믹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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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끝이 없는 세계에, 기원의 노래가 울려퍼진다
일본의 만화. 작가는 우메다 아비.(梅田阿比)[1] 이 만화가 대단하다! 2015년 여성편 10위에 든 경력이 있다. 공식적인 약칭은 '쿠지스나(クジ砂)'.

2. 줄거리

사형력 93년. 모래의 바다에 덮혀진 세계에 작은 새 같은 표박선 '진흙고래'에 모여진 사람들이 있다.

외계와의 접촉이 전혀 없던 이 섬의 인구는 513명. 감정을 근본으로 하는 초능력 '사이미아(정염동)'를 가지는 대신 단명하는 '인(印)'과 능력을 가지지 않지만 장수하는 '무인(無印)'이라는 종족으로부터 그들은 조그만 공동체를 형성해 조용히 살고 있었다.

섬의 기록계인 '인' 챠쿠로는 어느날 진흙고래에 붙은 폐허선을 조사하던 중 수수께끼의 소녀 '리코스'와 만난다. 섬의 인간에게, 처음 만난 외부인과의 접촉. 이것은 신세계를 여는 복음인가...?

3. 발매 현황

01권 02권 03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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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일본 국기.svg 2013년 12월 15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7년 10월 01일
파일:일본 국기.svg 2014년 04월 16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7년 10월 01일
파일:일본 국기.svg 2014년 09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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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권 05권 06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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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일본 국기.svg 2015년 02월 16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7년 11월 01일
파일:일본 국기.svg 2015년 07월 16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7년 12월 01일
파일:일본 국기.svg 2015년 12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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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권 08권 09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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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일본 국기.svg 2016년 08월 14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8년 04월 17일
파일:일본 국기.svg 2017년 03월 16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9년 07월 19일
공식 팬 북 10권 1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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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일본 국기.svg 2017년 09월 15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미정
파일:일본 국기.svg 2017년 09월 15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9년 10월 1일
파일:일본 국기.svg 2018년 1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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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권 13권 14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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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일본 국기.svg 2019년 03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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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권 16권 17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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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일본 국기.svg 2020년 03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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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일본 국기.svg 2020년 06월 16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미정
18권 19권 20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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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일본 국기.svg 2020년 11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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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권 22권 23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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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일본 국기.svg 2022년 08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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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일본 국기.svg 2023년 03월 16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미정

2013년 6월부터 미스테리 보니터에서 연재 중이다.

10권 이후 11권이 거의 1년 넘게 번역 중단상태였다가, 2020년 12월에 다시 번역되기 시작되었다. 그러나 다시 번역이 끊겼다.

그리고 3년이 지난 2024년 1월에 12권이 발매되었고 3월에 13권이 정발되었다.

일본 현지에서는 2023년 3월 출간된 23권을 마지막으로 완결되었다.

4. 특징

사방이 모래바다로 가득찬 세상에서 '진흙고래'라 불리는 배를 촌락으로 삼아 생활한다는 독특한 세계관이 특징이다. 또한, 전쟁물 요소도 첨가되어 있어서, 몽환적인 세계관 및 설정과 맞물려 꿈도 희망도 없는 암울한 내용 전개가 이어진다.

1권 작가의 후기에서 밝힌 바에 의하면 이 스토리의 모티브는 특이한 책이 많이 있는 어느 소재상의 주인이 귀찮다면서 작가에게 싼 값에 매각한 원고 뭉치를 사 온 것으로, 원고의 내용은 마치 어느 배나 섬 같은 곳에 표류한 외국인이 쓴 일기를 책방 주인의 부모님이 일본어로 대충 번역해서 남긴 것이라고 한다. 그 스토리를 중심으로 캐릭터와 세계관을 만들어낸 것....

... 이라는 설정이다. 매 단행본 끝마다 후기를 대신해서 작가가 마치 챠쿠로라는 사람의 일기를 발견하여 거기에 대해서 썰을 푸는 것처럼 권말 만화를 붙여 그린다. 여담으로 그 소재상은 마치 도망간 것처럼 그 골목이 사라졌고 평범한 주택가로 바뀌어 있다고 그려놓았다. 애초에 이름부터가 책방이나 고서점이 아니라 '소재상(素材商)'이란 것부터가 작가의 장난이다.

스토리 전개가 촘촘하면서도 스피디하게 전개되고, 설정과 세계관도 독특하면서 방대하여 그야말로 아포칼립스 판타지의 정석 같은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작품 내 스토리 전개와 세계관에서 작가가 어떤 작품에서 영향을 받았겠구나 하는 것을 유추해보는 것도 또 하나의 묘미다. 당장 진흙고래의 외형은 미야자키 하야오 월드의 건축물[2]이며, 또한 2권 초반부 전개는 신세기 에반게리온을 연상케 하는 면이 있다.[3] 진흙고래의 설정도 작가가 일본인이란 특성을 감안하면 역사적으로 시사하는 면이 있는 등, 비평하면서 읽는 재미가 있는 작품이다.

5. 등장인물

5.1. 진흙고래

제국의 2차 습격 때, 챠쿠로의 스키로스 잡입 돌격 부대원으로 선정되고, 출중한 무력을 보여주며 활약한다. 이 때 스키로스의 사령관 아라후니가 오우니를 파레나의 '데모나스(악령)'라고 칭하며 떡밥을 투척하는데, 같이 싸우던 니비가 죽자 이에 대한 분노로 본래 사이미아를 사용할 수 없는 '태내구역'에서 사이미아를 폭발시키고, 스키로스의 누스를 파괴한다. 그 후, 니비의 환각을 본 후 정신을 잃고, 붕괴되어 가는 스키로스에서 챠쿠로와 리코스에게 구출된다. 의식을 되찾은 후에는 어째서인지 사이미아를 쓸 수 없게 되었다.
본국의 습격으로 선대 수장인 타이샤가 사망하여 수장의 자리가 공석이 되자 장로회의 명령으로 차기 수장이 된다. 수장에 취임 후 장로회에게서 받은 그 첫 임무가 '진흙고래'의 말살이었다. 여기에 반기를 들게 되어 장로회에 미움을 사 몸속에 수감되지만, 진흙고래의 수장이 중단된 후, 장로회의 침묵 하에 정식으로 수장이 되어 진흙고래의 사람들을 지도하게 된다. 평화주의자로, 매사에 불필요한 충돌을 피하고 평화로운 방법으로 해결하려 노력한다.
단명하는 '인'의 운명을 저주하며, 이 때문에 순간적인 쾌락을 즐기는 인물. 장로회가 '진흙고래'를 모래바다에 수장시키려 할 때, 앞서가는 챠쿠로 일행 대신 뒤쫓아온 오우니에게 싸움을 걸지만,[9] 대결 도중 진흙고래 수장계획이 좌절됨을 알아채고 승부를 다음 기회로 미룬다.
처음부터 데모나스로 태어난 미젠과 오우니와는 달리, 장로회가 후천적으로 데모나스로 변화시키려 했던 실험체이다.
딸이 있었으나 그보다 먼저 세상을 떠났다. 제국의 소년병에게 가차없이 결정타를 선사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먼저 간 딸을 겹쳐본다. 나잇대가 비슷했을 것이라는 추측과 함께. 이는 이미 자신의 목숨이 경각에 다다르고 있음을 자각한 행동. 전투 이후 사이미아를 사용할 수 없게 되었고, 이에 각종 노동에서 제외되어 요양하게 된다. 그러나 얼마 못가 수명을 다하여 사망한다.

5.2. 제국(본국)

감정과잉 상태로, 이 때문에 제국 사관학교에서 낙제점을 받았고 폭탄 취급 당하며 여러 부대를 전진하여 출세길이 막혔다. 이에 막 살기로 결심했다고. 상술했듯이 본인의 감정도 흘러넘치고 누스에게 감정을 줘도 먹히지 않고 오히려 다른 이들의 여러 감정이 흘러들어오는 체질이었기 때문에[15] 제국군 동료들은 물론 가족들에게도 버림받았고, 이 때문에 성격이 비틀려 버렸다. 이에 감정을 가진 인물들을 잔학하게 괴롭히며 살해하는 것을 즐기는 광기를 가지게 되었고, 감정을 가진 진흙고래 인들을 (비틀린 의미로) 좋아한다. 사용 무기는 다절곤이나, 통상 검도 사용한다.
2차 습격 때, 감정을 가진 진흙고래인들을 죽일 수 있게 되어 기뻐하고, 이에 살육을 벌이다 슈안에게 무참히 털린 이후 죽음에 대한 공포를 가진채 꽁무니를 빼고 달아나다가 아이들을 발견하고 다시 환희에 젖어 죽이려 하지만, 아이들이 먼저 날린 화살에 맞고 모래바다로 떨어진다.
그렇게 죽은 줄 알았으나, 다행히 모래 개복치의 등에 떨어지면서 살아남는다. 이후, 전함 칼하리아스에 구조되어 오르카에게 거두어진다. 파레나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다시 갈 것을 천명하지만 이미 기록상으로는 전사했기 때문에 다시 군에 돌아갈 수 없게 되었고, 대신 오르카에게 "파레나로 다시 가고 싶다면 자신의 광대가 되어라"는 제안을 받는다. 이에 처음에는 싫어했으나, 자신이 진흙고래에 다시 가려면 이 선택지에 없다는 현실을 받아들이고 오르카의 정적들을 처리하는 광대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자신의 출세를 위해 가족마저 내던진다. 3화에서 여동생인 리코스를 고래섬의 실험샘플로 이용한다며 버려버린다. 또한, 그가 출세에 필사적인 이유는 자신의 안위가 아닌 다른 목적이 있는 듯 하다. 전략을 구상할 때 상식과 금기를 깨는 방식을 주로 사용한다.[16]
파레나의 섬멸 작전이 실패하고 전함 스키로스를 잃은 죄로 처형당할 위기에 처하지만, 특유의 달변으로 파레나의 데모나스(오우니)의 확보라는 명분을 제시하고, 섬멸 작전 실패의 책임을 아라후니에게 모두 덮어씌우면서 자신은 군단장관만 해임되는 선에서 처분을 받고, 대신 파레나의 작전을 담당하는 부대의 대장이 된다. 여기서 밝혀지는 그의 목적은 파레나의 데모나스인 오우니를 확보하고 황제로부터 제1의 누스 안스로포스를 빼앗아 신세계를 창조하는 것.
표면적으로는 감정을 죄악으로 여기고 억압할 것을 권하는 여타 제국군 간부를 연기하고 있었으나, 실제로는 '무인' 광대들을 곁에 두며 익살을 즐기는 성격.
이에 대한 책임을 추궁당해 오르카, 이티아와 함께 처형당할 위기에 처하고, 오르카의 달변으로 스키로스 실패의 모든 책임을 자신의 독단행동이라는 명목으로 다 뒤집어쓰고 만다. 이에 분노하여 오르카를 비난하다 그의 총격으로 사망한다.

5.3. 시데라시아 연합왕국

항해 중 모래 해류에 휘말려 조난당해 표류하다 진흙고래를 발견하여 상륙한다. 처음에는 귀족답게 오만하게 나와 진흙고래와 전쟁 일촉즉발 상태까지 갔으나 조난당한 것을 깨달은 스오우[17]와 진흙고래인들이 이들을 환대하고, 이에 응하면서 교류를 시작한다. 자존심이 강한 오만한 성격이지만, 이는 주로 자신의 형제들에 대한 열등감에서 표출되는 듯 하며, 진흙고래가 처한 사정을 듣고 주민들을 돕고 싶어하는 등 본성은 나쁘지 않은 인물.

5.4. 기타 인물

6. 설정

그 진실은, 93년 전 본국의 감정 통제를 거부하여 유폐된 죄인들의 수용소였으며,[20] 현재의 진흙고래는 이들의 후예가 만든 촌락사회다.
카사루티리오의 비 이후 생긴 누스를 숭배하는 신앙을 통치의 기반으로 삼고 있으며, 누스를 이용해 인간의 감정을 먹고 동력을 만들어 내는 전함 시스템을 개발해냈다. 진흙고래의 사람들을 감정에 이끌려 사는 야만인(죄인)들로 규정하고 멸망시키려 한다.
평소에는 일반적인 '인'처럼 평범하게 사이미아를 사용하나, 데모나스로 각성하게 되면 사이미아와 아우라의 색이 검게 변하고 사이미아의 힘만으로 사람을 죽일 수 있게 된다.
'인'과 '무인'의 필적하는 제3의 인류라는 개념을 오르카가 개념짓기도 한다.

7. 미디어 믹스

7.1. 연극

7.2. 애니메이션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고래의 아이들은 모래 위에서 노래한다/애니메이션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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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1] 이 작품 이전에 아키타 쇼텐에서 2개의 장편 만화와 1개의 단편 만화를 써낸 만화가로 연재경험이 풍부해서인지 작화력이 상당히 좋은 편이다. [2] 정확히는 바람계곡의 나우시카 천공의 성 라퓨타 세계관. [3] 사실 이 거대 레이와 LCL의 바다 인류보완계획은 에반게리온의 고유 설정이라기보다는 1960년대 미국 SF의 주요 주제에서 영향을 받은 것이다. 2차대전과 베트남전을 겪으며 가치관에 혼란을 겪던 당시 새로운 젊은 세대들이 히피가 되거나, 혹은 "그냥 다 영혼이 하나가 되면 전쟁과 갈등따위 없지 않을까?" 하던 그 시절 SF작가들의 사이키델릭 성향의 흔적이 남은 것이다. [4] 죽어서 모래바다에 묻힌 영혼들이 눈물을 보이는 사람을 불러 빠르게 모래바다로 불려가기 때문이라고 한다. [5] 제국에서 받은 코드네임으로 살아왔었다. [6] 그러나 챠쿠로는 사춘기를 맞이하고, 스오우의 지위를 인식하면서 점차 허물없이 대하는 것에 거부감을 느껴 본편 시점에서는 존댓말을 사용하게 된다. [7] 로하리토의 풀네임을 한 번 듣고 바로 외워서 그대로 칭한다. [8] 우안 실명. 저주를 받은 상태며 안구 자체를 다친 것은 아니다. 이것을 감추기 위해 안대를 착용한다. [9] 오우니가 '인'들 중에서 가장 사이미아가 강했기 때문에 즐거운 싸움이 될 거라 판단했기 때문. [10] 본국의 습격 후, 난리통을 정리할 때 기력이 떨어진 것으로 보이는 첫 복선이 나왔다. 인은 단명한다는 충실한 설정반영. [11] 고래의 아이들이 자라가는 것을 보는 것을 즐거움으로 삼는 네리와 달리 철저한 약육강식의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어서 인들이 무인들을 상대로 반기를 드는 것을 부추기는 모습을 보인다. 이는 누스 파레나가 인들의 생명을 먹고 살기 때문에 생명을 먹을 수 없는 무인들을 값어치 없다고 여기기 때문이다. 따라서 에마는 인들이 누스 파레나에 계속 남기를 바라고 있다. 본인이 살기 위해서. [12] 원작과 애니의 과정이 다른데, 원작에서는 먼저 창 2개가 꽂힌 상태에서 유언을 남기다 마지막 1개가 꽂혀 사망하고, 애니에서는 아라후니가 총을 쏴 빈사상태로 만든 후 유언을 남기다, 병사 3명이 동시에 달려들어 3개를 꽂아넣는다. [13] "자결할 준비를 하도록 해, 시에나. 주검이 추해서는 안되잖아?" [14] 이 때 네리는 말을 하지 않았고, 또한 그녀 주변에 있던 생물들이 차례로 죽어가는 의미심장한 모습을 보인다. [15] 누스 안스로포스에 첫 순례를 갔을 때 생긴 이변으로 인한 '역류'가 원인이라고 한다. [16] 본래 제국군 전함에서 누스가 있는 '태내구역'은 신성한 장소라 하여 이곳에서는 살생을 벌이지 않는 금기가 있었으나, 전함 스키로스는 오르카의 전략을 받아들여 진흙고래 돌격대원들을 이 구역으로 유인하고 매복해 있던 부대원들로 하여금 총으로 쏴 죽였다. [17] 처음 만나게 된 시점에서는 본의 아니게 나체 상태로 환대하는 우를 범하는 개그를 연출했다. [18] 얼핏 보면 좋은 제안일지 모르나, 실체를 자세히 보면 괴로운 현실에서 도피하고 영원히 행복한 환상만을 보게끔 만드는 것이다. 감정 없는 제국인들이 어떤 상태인지에 대한 복선이기도 한 셈. [19] 원작에서는 가라앉는 스키로스를 바라본 후 가라앉지만, 애니메이션에서는 진흙고래에서 스키로스가 가라앉는 모습을 보고 모래바다로 몸을 던지는 제국군 병사들을 바라본 후 가라앉는다. [20] 진흙고래(파레나)의 누스는 인간의 감정을 먹지 않아서 감정을 통제하는 것을 미덕으로 여기는 본국의 사상을 실현할 수 없는 곳이기 때문. [21] 수명을 다할 때가 되면, 사이미아를 사용할 수 없게 되어 일에서 제외되고, 남은 기간 동안 점차 반응이 없어지고 잠만 자는 폐인처럼 변해가게 된다. [22] 수명이 다해가는 인들의 간병을 주로 무인들이 담당하기 때문. [23] 반대로 제국에서 '무인'들은 하급 계층으로 살아간다. 감정을 누스에게 주지 못해 신의 사자가 될 수 없다는 것이 그 명분. 주로 간부들에게 재롱을 부리고 시중을 드는 '광대' 취급. [24] 일례로, 모래바다에서는 사이미아를 쓰지 않으면 모든 것이 가라앉기 때문에 사이미아로 배를 띄우고 이동해야 하는데, 그 때마다 전력질주 엇비슷하게 체력을 소비하기 때문에 이동할 수 있는 거리에는 한도가 있다는 설명이 나온다. [25] 수장이 만든 물건은 행운을 불러온다는 믿음이 있기 때문. [26] 인들은 수명이 짧기 때문에, 이런 식으로 며칠 동안 자유를 속박당하는 것은 상당히 괴로운 처분에 속한다고 한다. [27] 원작 5권/애니 11화에서 전말이 밝혀지는데, 제국 측에서 굳이 작중 시점에서 진흙고래(파레나)를 섬멸하려 했던 진짜 이유는, 오르카가 황제에게 감정을 통제하지 않는 진흙고래인(죄인)들을 제국의 압도적인 무력으로 섬멸하여, 이를 본보기로 국민들의 감정 통제 강화와 누스 안스포로스의 순례를 완벽히 하기 위함을 명분으로 주장한 것이었다. [28] 예외로 '진흙고래(파레나)'의 누스는 감정을 먹지 않고, 대신 생명을 먹는다. 이 때문에 진흙고래의 '인'들이 단명하는 것이며, 93년 전 제국에서 파레나의 사람들에게 내린 진정한 벌은 이것이었다. [29] 데모나스는 누스 파레나로부터 태어나는 인간이다. 파레나가 먹은 인들의 목숨과 사람의 감정에서 흘러나오는 모래인 '사사'를 통해 만들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