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1-02 21:26:15

고드윈의 법칙

1. 개요2. 상세3. 근황4. 같이 보기

1. 개요

Godwin's law

미국 변호사이자 작가인 마이크 고드윈(Mike Godwin)이 인터넷상에서의 논쟁 및 토론에 대해서 내놓은 이론으로, 원래는 인터넷 시대 이전 유즈넷에서 그가 주장한 이론이었다.

2. 상세

온라인 논쟁 및 토론이 길어질수록 누군가 나치 혹은 히틀러를 사용한 비유, 혹은 이에 준하는 악당 및 말하는 사람이 맘에 안 드는 집단에 비유하는 인신공격이 나올 확률이 높아진다는 법칙이다.

허수아비 공격의 오류의 일종이다. 쉽게 말해 키배가 길어지면 결국 인신공격으로 치닫게 된다는 것. 진짜 사회학적으로 연구된 법칙은 절대 아니니 오해하지 말 것. 그냥 고드윈이라는 사람이 내놓은 설이다.

한국에서도 히틀러와 나치가 악랄한 독재자와 정권의 대명사인 만큼 마찬가지로 넷상에서 쓰이는 모습을 보이는데 이는 비난의 레토릭이라고 볼 수 있겠다. 특히 인터넷 토론에서는 진지한 토론을 모두가 그다지 기대하지 않기 때문에 더더욱 그렇다.

3. 근황

아이러니한 점은 고드윈 본인은 도널드 트럼프의 당선과 버지니아 샬러츠빌 폭동 이후에는 본인이 이를 시전했다. 다만 해당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샬러츠빌 폭도들은 정말로 하켄크로이츠를 들고 행진한 인종차별주의자들이니 그런 말을 들을 만하긴 했다.

4. 같이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