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고대 권투에서 사용되던 기술들을 정리한 문서2. 자세
2.1. 기본 자세
근대와는 달리 구부린 왼팔을 앞으로 내밀고 오른손을 허리 근처로 당긴 자세이다. 상체만으로 보면 흔히 생각하는 가라테의 그 상단 자세 맞다. 상대의 클린치와 거리 조절을 방어하는 기본이 되는 자세이며, 이것이 발전하여 아마추어 복싱의 기본이 되는 업라이트 스탠스로 변화하였다.2.2. 내밀기 자세
양팔을 쭉 내민 자세로 그리스에서 사용되던 방어 자세이다. 자세는 영춘권과 비슷하다. 현대 복싱의 롱가드와 맥을 같이 하며 뒷손 개비기를 통한 패리에 기본이 되는 자세이다.2.3. 상단 자세[1]
고대 그리스에서 많이 사용되던 것으로 추정된다. 오른손을 허리가 아니라 얼굴 근처로 당긴 기술로 근대 권투의 기본 자세와 비슷하다. 강한 뒷손 일격에 승부를 거는 자세로, 실제로 대부분 일격 일격만이 허용되는 무문류 가라테에는 이 자세가 기본이 된다는 공통점이 있다. 가라테의 상단 자세보다도 뒷손 위력에 특화되어 있다.허나 현대 복싱은 기본적으로 글러브를 끼고 하기 때문에 사진과같은 자세는 리버블로우에 취약해서 사장 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현대의 복서들은 오른손잡이 기준 거의 기본적으로 팔꿈치를 갈비뼈에 붙인채로 경기에 임한다.3. 풋워크
전근대 무술이 전반적으로 그렇듯 현대 격투기에 비해 보폭이 크다. 이는 당시 상황에 어쩔 수 없는 것으로, 미끄러지기 쉬운 바닥에는 현대 권투와 같은 경쾌한 발놀림을 쓰기 어렵고, 딱딱한 돌 바닥에서 전근대의 얇은 신발 바닥으로는 상하이동에 의한 충격을 그대로 무릎과 허리로 받아내야 한다. 따라서 전반적으로 보폭이 크고, 보폭이 좁더라도 경쾌한 움직임을 유지하기 힘들다.고대-근대 권투 역사 뿐 아니라 전근대 무술 전반에서 나타나는 풋워크 기술로 현대 권투의 스위칭 기술의 뿌리가 되는 주먹과 발이 함께 나가는 초보적인 시프팅 방법이 있다. 이는 무게중심의 급격한 변화에 의해 뒷손의 공격력을 높이는 동시에 상대와의 거리를 좁히는 하나의 방법으로서 이용되었으나 시프팅 도중 무게중심을 움직일 수 없는 빈틈이 생긴다는 것과 시프팅 도중 몸이 정면을 보게 되어 바디 블로우에 취약해진다는 점, 무엇보다 회피기술을 응용할 수 없어 카운터에 취약해진다는 점 등 여러 약점이 있어 현대 권투에서는 사장되었다. 이후 이 기술이 보완되어 더블 시프트라 불리는 기술로 변화하였다.
4. 공격
4.1. 현대에도 사용되는 기술
4.1.1. 스트레이트
4.1.2. 훅
4.1.3. 어퍼컷
그리스에선 턱 말고도 고간을 향해 어퍼컷을 날릴 수 있었던 듯 하다.4.2. 현대에선 사라진 기술
4.2.1. 해머피스트 펀치
상대의 머리, 가슴, 어깨, 목을 향해 주먹을 내리치는 기술로 새끼 손가락 측면이나 등주먹 등이 이용되었다고한다. 즉 MMA의 파운딩에 사용되는 그 해머링이다. 위력은 훌륭하나 궤적이 뻔하고, 룰 때문에 사장된 것으로 보인다.4.2.2. 손바닥 치기
손바닥으로 상대를 치는 기술. 기본적으로 왼손을 이용했던 듯 하며, 현대의 잽처럼 이용해 거리조절에 사용했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 근접 클린치 상황에서는 주먹보다 장타로 머리를 치는 편이 더 큰 힘을 실을 수 있다. 써밍 등의 문제로 현대에는 권투에서도 MMA에서도 사장된 기술.
[1]
물론 이는 오사다 류타의 해석으로 기본자세에서 후에 서술할 해머피스트 펀치로 이어지는 자세일 수도 있다는 해석들도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