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등장인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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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경성크리처 윤채옥.jpg {{{#!wiki style="margin: -16px -11px; letter-spacing: -0.3px" }}}
- [ OS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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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크리처/음악#s-2.1.1| Part 1
Track 1FOREVER]]
[[수호(EXO)|수호]]
2023. 12. 22.[[경성크리처/음악#s-2.1.2| Part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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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아|백아]]
2023. 12. 22.[[경성크리처/음악#s-2.1.3| Part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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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12. 22.[[경성크리처/음악#s-2.2| Part 2오리지널 스코어]]
Various Artists
2024. 01. 12.[[경성크리처/음악#s-3.1| Track 1GRADATION IN LIGHT]]
[[홍이삭|홍이삭]]
2024. 09. 27.[[경성크리처/음악#s-3.2| Track 2L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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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09. 27.[[경성크리처/음악#s-3.3| Track 3FOREVER (Acoustic Ver.)]]
[[김다니엘(싱어송라이터)|김다니엘]]
2024. 09. 27.[[경성크리처/음악#s-3.4| Track 4DAWN]]
[[김아름(가수)|김아름]]
2024. 09. 27.
[Clearfix]
1. 개요
드라마 경성크리처 시즌 1, 2의 평가를 적은 문서.2. 평가 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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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시즌 1
3.1. 호평
1945년을 배경으로 한 경성의 모습과 최대 규모의 전당포인 금옥당의 화려함, 옹성 병원의 거대한 실험실까지 들인 돈이 많은 만큼 세트장인지 현실인지 분간이 안 갈만큼 배경에는 확실히 신경 쓴 티가 나기 때문에 이것만큼은 만장일치로 호평을 받는다.외에 전반적인 부분에서 호평하는 사람들은 초반 1-2화는 조금 지루하나, 본격적으로 옹성병원에 들어간 후에는 재미있게 봤으며 파트2가 기대된다는 의견이 많다.
한편 크리처물이 아닌 일제강점기 배경의 하이스트물로 생각하면 괜찮은데, 선택과 집중을 잘못하는 바람에 평가가 더 깎이는 것 같아 아쉽다는 평도 자주 보인다. 이는 장르적 구심점이 없다는 아래의 혹평과도 일맥상통하는 부분.
3.2. 혹평
소재는 나쁘지 않으나 스토리와 연출, 즉 드라마로서는 재미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대사 수준부터 낮아서 보기가 싫어진다는 의견도 많다.스위트홈과 미스터 션샤인을 모두 섞은 느낌인데, 어느 것 하나 조화롭지 못하고 모두 짜깁기하듯 따로 논다. 타이틀에서부터 강조되는 크리처물의 느낌도 매우 빈약한데, 기껏 괴물을 만들어 놓고 이를 활용한 액션이 상당히 부실하다. 한 가지 예로 일본군을 상대론 무자비하게 난도질 하던 크리처가 주인공 일행에게는 별다른 공격은커녕 위협도 제대로 안 하고 물러나는 연출 등에서 개연성이 없다고 느낀 시청자가 많다.
평소 뛰어난 디스코그래피를 자랑하는 김태성 감독의 음악 역시 생뚱맞은 팝송 연출로 빈축을 샀다. 1 2 같은 시기 개봉한 노량의 오리지널 스코어는 또 평소처럼 뛰어나다 보니 경성크리처는 어쩌다 망한 팀플이 된 거냐는 우스갯소리가 있다. 참고로 스위트홈 역시 시즌 1에서 같은 혹평이 있었는데, 이응복 감독이 반성 중이라며 음악 선곡에 더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인터뷰 한 바 있다.
로맨스에 대한 평가도 박한데, 절제된 로맨스를 선보인다고는 했지만 장태상이 윤채옥에게 첫눈에 반하고 목숨까지 거는 이유가 설득력이 매우 떨어진다. 장르적 재미를 호평하는 쪽에서도 멜로 부분은 고개를 내젓는 중.[1]
시대 고증 면에서도 사실상 또 다른 평행세계가 아닐까 싶을 정도로 실제 1945년 일제강점기와 거리가 매우 멀다.[2] 아무리 2차 세계 대전이 막바지에 다다랐더라도 엄연히 전쟁 시기이기 때문에 물자통제가 심하고 엄혹했던 시기임에도 불구하고[3] 다들 얼굴에 기름기가 흘러보이고 그 당시 도쿄보다 경성이 더 부자도시처럼 보일 정도로 옷도 지나치게 화려히 입고 다니는데다가 심지어 진작에 죄다 수거해갔을 금속품들도 금옥당을 비롯하여 버젓이 거리에 잘만 방치되고 있다.[4]
영상 매체 특징상 실제보다 비주얼 미화가 발생하는 부분도 있겠지만 극 중 묘사를 보면 애초에 제작진들과 작가가 이 당시 역사에 대해 무지해 보이는 듯한 장면도 은근 나오는데 대표적으로 장태상이 양복점에 가서 동경에서 수입된 미제 순모로 제작된 양복을 맞추는 장면이다. 이 당시 일본은 태평양 전쟁 때문에 미국과 영국을 아예 귀축영미라고 규정하면서 미국 관련된 모든 것들을 수입 금지하는 초강수조치를 두며 미국과 조금이라도 관련된 것들을 소비하면 매국노 취급하던 국가였다. 심지어 재즈 음악 소비까지 금지하고 영어에서 유래된 외래어 대신 일상생활에서도 한자어를 소비하는 걸 강요하기까지 했다.
게다가 일본 육군 행정실에 걸린 욱일기가 육군 욱일기가 아니라 해군 욱일기인데, 당시 일본군 내의 육해군 대립은 가히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이었다는 것을 생각하면 어이없는 수준이다.
게다가 극 중 마에다 유키코가 남편의 허락없이 독단적으로 옹성병원에 후원을 하면서 일의 흑막으로 활동하는 것도 시대상 고증에는 맞지 않은데 그 당시 일본의 민법에는 결혼한 아내가 무능력자로 적시가 되어 경제적으로는 남편에게 종속되도록 규정이 되어있었기 때문. 이 때문에 여성들은 독단적으로 돈을 소비하는 것 조차 불가능했고 오로지 남편의 돈을 남편의 허락을 받아서 쓰는 것만이 가능했다. 남편 이시카와가 사실상 데릴사위나 마찬가지라서 집안에서 발언권이 없다 쳐도 기본적으로 이 당시 일본에서 데릴사위는 장인의 양아들이나 마찬가지였기때문에 처가 가장의 유산또한 딸이 아닌 데릴사위가 양아들 자격으로 상속받도록 되어있었다. 이러한 성차별적인 민법은 1947년 전후에 폐지가 된다.
배경 묘사뿐만 아니라 독립운동가에 대한 묘사에서도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주인공인 장태상을 돋보이게 하려고 주변 독립운동가들을 무능력하고 이기적으로 보이게 묘사한 것에 불만을 품은 평가도 있다. 예를 들어서 준택은 이야기가 전개되는 내내 독립군의 위치를 노출하거나 독립군 조직도를 일본군에 넘기는 민폐 행동을 내내 저지르는데, 문제는 다른 독립운동가들의 묘사 역시 자신의 안위를 위해 모두를 위험에 빠뜨리는 민폐 행동을 저지르는 것으로 묘사된다. 드라마가 일본의 비인간적인 실험을 저지르는 것과 조선인 핍박에 대해 비판적인 시각으로 바라보는 걸 생각해보면 아무리 창작물이어도 이래도 되나 하는 의견이다.
연출 자체도 지나치게 작위적이고 억지스럽다. 예를 들어 장태상이 총든 일본군과 몸싸움 하면서 한명만 도와줘도 쉽게 이길만한 상황에서, 옆에 있던 준택은 그냥 도망가고 중원은 별로 다치지도 않은 채옥 옆에서 싸우는 걸 바라보고만 있다. 장태상이 질 경우 총을 가진 일본군에게 전부 체포될 상황에서 말이다. 또한 준택은 잡혀온 독립운동가에게 폭탄 위치를 알아내려 언쟁하면서, 일본군 3명이 바로 옆에서 포위할 때까지 눈치채지 못한다. 이외에도 연출상에 문제가 있는 장면들이 종종 등장한다.
서사 구조 역시 조선인들이 일본 주요 시설마다 암약하고 있다고 표현해도 과언 아닐 정도로, 적재적소에 조력자로 등장했다가 필요에 의한 적당기간 사라진다. 1화부터 대놓고 미스터리/스릴러를 얹어놓은 신파극 구조임을 자명히 드러내면서도, 이런 단순한 구성에도 조연급 등장인물이 여기저기서 등장해대니 화면상으로도 극이 중구난방으로 흘러간다.[5] "나는 이제 XX에 가겠소", "당신은 OO를 맡아주시오"하는 대사가 지겹도록 반복되는 너덜너덜한 대본인데다, 주연 배역들의 도피처는 항상 서울지하철 공동만큼 넓은 환풍구 속인데
혹평이라고 하기에는 애매한 부분이지만, 배우들의 일본어 연기도 호불호가 갈린다. 분명 일본어로 말하고 있고, 한국말은 아닌데 발음이나 장음과 단음 처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한국인이 사전 좀 배우고 잘난 척하며 말하는 게 아닌가 싶은 정도. 일본어 특유의 속도감이나 성조가 단어 하나 하나의 뜻을 가리는 것인데도 불구하고 모든 대사가 그냥 평평하게 발음하는 엉터리에 가까운 발음이 보는 사람에 따라 거슬릴 수 있다. 그래도 일본인 배역을 맡은 배우가 일본 억양의 한국말은 그나마 잘 살렸다는 게 위안. 일본인 역할을 맡은 배우들이 모두 한국인이다 보니 제대로 된 일본어를 습득하지 못하고 촬영에 들어갔다고 참작할 수는 있지만[7], 시대적 배경이 일제강점기라는 것을 감안하면 일본인이 아니라 조선인들이 일본인인 척 하는 것처럼 보이는 정도라는 것이 문제. 거액의 제작비가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재일교포 배우들을 일본인 역으로 캐스팅해서 나름 리얼리티를 살린 미스터 션샤인이나 도적: 칼의 소리 같은 사례와 대조된다. 다만 배우 수현은 정말 일본인인 것 처럼 성조와 발음을 잘 살렸으며 이에 대해 호평도 있다.
3.3. 총평
소재가 소재인 만큼[8] 크리처를 강조하는 것 자체는 문제가 없고, 개화기의 비주얼과 매치해서 이를 잘 살렸다면 한국 장르물에 대한 호의적인 시선을 매개로 또 한번 도약하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었겠으나 멜로, 모성애 등의 신파를 구겨 넣고 크리처는 뒤로 빠지면서 장르적 구심점을 잃은 것이 평가에 크게 작용했다.[9]아직 시즌 1 중에서도 파트 1인 7화만 오픈되었긴 하나, 6화 구성인 킹덤 등의 작품을 생각하면 작품의 저력을 보여주기 충분한 화수임에도 흥미를 끄는데 실패하고 끝까지 보는 사람이 줄어드는 건 별로 좋은 현상은 아니다. 시즌 2와 합산해 제작비가 700억 원인데도 불구하고 관련 커뮤니티에서 받는 평가는 기껏해야 종편 드라마, 심하면 공중파 드라마에 불과하다는 평. 1월 5일에 파트 2가 공개될 예정이긴 해도 분량이 3화 남짓이라 과연 평가를 만회하는 데 있어 유효할지는 미지수다. # #2 #3 #4 #5 다만 엉뚱하게도 12월 25일에 주연 배우 한소희의 반일 논란으로 언급이 반등했기 때문에, 이 같은 관심이 파트 2까지 이어진다면 뒷심을 선보일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파트2 공개 후 결말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오고 있다. 시즌2의 전개를 예측할 수가 없고, 시즌1에서 제기된 많은 떡밥들을 시즌2에서 어떻게 회수할 것인지에 대해 호불호가 갈리는 상황이다. 전체적으로는 불호가 더 많은 상황이다.
4. 시즌 2
전반적으로 시즌 1에 비하면 몰입도는 소폭 상승했지만, 연출이나 서사에 대해서는 호불호가 갈리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시즌 1에 비하면 본작에서 '크리처'를 상징하는 괴수 중 거대 괴물의 비중은 거의 없는 수준이며, 인간형 괴물에게 초점이 맞춰져 있어서 CG는 절감할 수 있었을 지 몰라도 그 인간형 괴물을 만들어낸 전승제약과 전승제약에게 맞서 싸우는 두 주인공의 구도로 치우친다.
두 주인공의 심리에 대한 묘사는 시즌 1보다 더 자세하게 표현되고 서사 또한 완성도가 높아진 면에 대해서는 좋은 반응이 많다. 특히 장태상과 윤채옥의 입장이 마지막화에서 정 반대가 된 연출과 구도를 보이고, 서로를 알아보는 듯한 묘사로 열린 결말이 나면서 아련함과 아쉬움이 동시에 남는다.[스포일러]
다만 본작의 블랙기업인 전승제약에 대해서는 전반적으로 불호의 의견이 강하다. 시즌 1에서 화약에 의해 폭발했을 터인 옹성병원이 망하면서 그 터전 위에 지어졌다는 설정은 괜찮지만, 나진을 이용해서 생체실험을 진행하면서 시즌 1에서 2체 정도의 괴수형 크리처를 만들어냈던 것보다 더 많은 3체를 만들어내면서도 그걸 통제하지 못해 실험체들을 이용해서 통제할 방법을 찾아내고 있는 건 이들이 정말 유능한 기업이 맞는지 의심될 정도. 그나마 좋은 평을 얻는 부분은 전투원이라 할 수 있는 쿠로코들인데, 단순히 물량으로 승부하지 않고 오히려 극의 몰입감과 긴장감을 높이는 하나의 장치로 작동하면서 액션의 질을 향상시켰다.
[1]
결국 드라마란 영상물은 배역들이 마주하는 시간만큼 서사가 쌓이는 법인데, 극의 초반부터 두 주연배우가 물리적으로 고립되다 보니 배우들도, 시청자들도 감정을 증폭시킬 만한 건덕지가 없는 편.
[2]
배경 묘사만 봤을 때는 오히려 1920년대 후반에서 1930년대 중반에 더 가까워보인다.
[3]
게다가 이 시기는 일제가 기본적인 의식주마저 배급으로 지급했던 시기라 화폐경제가 많이 죽어있었고, 그나마 배급표 받을 때 아니면 돈이 무용지물인 경우가 많았다. 무엇보다 패전 가능성이 매우 짙어진 만큼 식민지 출신은 물론, 본토의 자국민을 상대로도 통제를 더 가혹하게 하던 시기였다.
[4]
도쿄대공습 당시라면 전쟁 물자 조달을 위해 일제가 식민지 조선에서 가정집 숟가락까지 걷어가던 시절이기 때문이다. 일본 본토에서도 이미 1942년에
오사카의 대표적인 명물인
츠텐카쿠까지 해체하여 뜯어가는가 하면 가쿠란 교복에 달려있는 금속단추까지 뜯어가서 수거해갔을 정도였다.
[5]
특히 6화에서 나월댁(김해숙 분)의 짧은 회상씬이 아주 극단적인데, 심미적으로 안정감을 주기 위해 약간 오른쪽에서 왼쪽 방향으로 찍는 컷임에도 왼쪽에 웅크리고 있던 아역 배우가 나월댁을 빙 돌아 오른쪽(상수)까지 돌아오는 괴상한 동선으로 움직인다. 무대활용 연구가 발달한 최근의 연극에서조차 이런 동선이라면 연출력 미비로 본다.
[6]
거의 모든 회차가 플래시백(X일 전, 또는 XX시간 전)으로 시작할 정도로 구성이 괴악하다.
[7]
실제로 가토 역의 배우
최영준은 한 인터뷰에서 촬영 전까지만 해도 일본어를 전혀 몰랐다고 하며, 촬영 진행과 동시에
Zoom을 통해 전문강사에게 일본어를 배웠다고 밝혔다. 발음이 하도 좋지 못하다 보니 출연하는 배우들 사이에서도 교토 사투리가 훨씬 쉬운게 아닌가 하는 농담까지 했다고 하니 배우들도 이 문제는 인지하고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
[8]
일제의
생체 실험으로 발생한 크리처를 상대하는 것이 주된 플롯이다.
[9]
일각에서는
친일 매체가 의도적으로 비난하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거라고 주장하나, 그러한 의견 역시 주연 배우의 반일 논란 이후에나 발생한 것으로 상술한 혹평은 오픈 이후부터 반일 논란이 점화되기 전까지의 대중 평가에 기반한다. 역사 영화가 '흥행은 따놓은 장르'로 취급되는 만큼 경성크리처 역시 민족감정이라는 흥행 코드를 가지고 가는데도 불구하고 구성적인 부분에서 안 좋은 평가를 받는 건 친일과 별개의 문제다. 게다가 역사 고발 면에서도 시대적 배경에 기댄 감정 호소만 돋보일뿐 대사의 수준이 낮고, 생체 실험이라는 소재를 다루는 데 있어 크리처의 등장을 위한 개연성 외 별다른 고민이 엿보이지 않는다는 비판을 받고 있는 만큼 무턱대고 감싸줄 것이 못된다. 게다가 상술했듯 이 드라마의 독립운동가들에 대한 묘사도 좋지 못하다. 당장 이미
자전차왕 엄복동이라는 선례가 있는데도 '또' 이런 구성의 작품이 나온 게 의아할 지경이다.
[스포일러]
1화 시점에서는 윤채옥이 어머니 세이싱으로부터 나진을 이식받아 초자연적 치유 능력으로 인한 불로 및 불사로 79년간 홀로 쓸쓸하게 살아왔고 장태상은 마에다 유키코에 의해 억지로 나진을 투여받아 긴 세월을 고통스럽게 보내다가 결국 나진을 적출당하고 기억을 잃은 상태에서 1년간 장호재로 살아왔던 반면, 마지막화에서는 윤채옥이 전승제약에 의해 나진을 제거당하고 기억을 잃은 상태로 성산동 안테나의 집에서 토두꾼이나 해결사가 아닌 대학생이라는 전혀 다른 삶을 살아가게 되었으며 장태상은 장호재라는 이름 그대로 살면서도 나진의 영향으로 불로 및 불사를 유지하면서 되찾은 기억과 함께 홀로 쓸쓸히 살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