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0-30 00:58:52

격노한 윈터칠


1. 개요

파일:윈터칠.jpg
<colcolor=#373a3c,#212121><colbgcolor=#9fcf3f> 영명 Rage Winterchill
종족 리치
진영 불타는 군단( 스컬지)
지역 하이잘 산의 전투
인간관계 아키몬드(상관)
성우 송준석[1](한국 WoW)

워크래프트 시리즈의 등장인물. 불타는 군단 하이잘 산 침공 당시 참여했던 지휘관의 일원.

격노한 윈터칠은 오역으로, Rage는 동사지 수식어가 아니다. 원문이 Winterchill the Enraged나 Enraged Winterchill이었어야 정확했을 번역. 아이러니한 것은 정작 오역으로 악명높았던 워크3 번역에서는 '레이지 윈터칠'로 멀쩡히 되어있었다는 것.

2. 워크래프트 3

파일:external/vignette4.wikia.nocookie.net/RageWinterchill.jpg

혼돈의 지배 마지막 미션, ' 신들의 황혼'에서 불타는 군단/ 스컬지 연합군 측의 첫 영웅으로 등장한다. 당연히 레벨 10 리치이며 일반 리치의 스킬들에 죽음의 손짓(Finger of Death)을 사용한다.

원래 이 이름은 일반 래더 게임에서 언데드로 플레이하면서 리치를 생산하면 랜덤으로 배정되는 디폴트 네임 중 하나이다. 라스 프로스트위스퍼 소환사 아라즈처럼 출세했다.

3.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불타는 성전의 공격대 던전
하이잘 산의 전투의 우두머리들
격노한 윈터칠|  아네테론|  카즈로갈|  아즈갈로|  아키몬드

파일:external/vignette4.wikia.nocookie.net/Rage_Winterchill.jpg
불타는 군단의 마지막 정복 작전이 시작됐다! 다시 한번, 이 세계를 우리 손 안에 거머쥐리라! 아무도 살려두지 않겠다!
불타는 성전의 공격대 던전인 하이잘 산의 전투에서 첫 번째 우두머리로 등장한다. 컨셉이 '워크래프트 3 해당 캠페인의 재구현'이므로 당연한 처사. 워크래프트3 리치의 스킬을 그대로 사용하며(당연하다면 당연하지만 다크 리추얼은 사용하지 않는다) 일반 리치와 달리 윈터칠에게 주어졌던 특수 스킬 죽음의 손짓은 다행히 사용하지 않는다.[2]

3.1. 능력

3.2. 공략

윈터칠은 주기적으로 냉기 갑옷을 몸에 두른다. 근접 딜러들은 상당한 DPS 손해를 보게 되며, 탱커 역시 어그로 감소를 피할 수 없다. 자유 의지의 물약이나 성기사의 자유의 축복으로 효과를 방지할 수 있다. 이동 속도가 크게 느려지기 때문에 근딜은 이후 죽음과 부패 패턴을 좀 더 조심해야 한다.

주기적으로 무작위 플레이어에게 얼음 화살을 날리는데, 기본 피해량도 강력하지만 적중한 대상은 4초에 걸쳐 1만에 달하는 피해를 입기 때문에 대상자를 빠르게 주시해 힐을 넣지 않으면 수시로 한 명씩 죽어나간다. 이 패턴으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초기엔 급장 착용을 요구하는 공대도 많았다. 어느 정도 공략에 익숙해지면 그냥 힐로 씹고 진행해도 무방.

윈터칠로부터 20미터 이내의 플레이어들은 얼음 회오리에 휘말릴 수 있으므로 원거리 딜러와 힐러는 거리를 벌리는 것이 좋다. 얼음 회오리 자체는 그다지 위협적이진 않지만 이후 죽음과 부패가 깔릴 경우 순삭당할 수 있기 때문에 마법 해제 클래스가 최대한 해제해 주어야 한다.

죽음과 부패는 격노한 윈터칠 공략의 핵심으로, 일정 지역에 장판을 깔아 초당 최대 체력의 15%에 해당하는 암흑 피해를 입힌다. 상기한 얼음 갑옷, 얼음 화살, 얼음 회오리가 단일 기술로는 크게 대처하기 어렵거나 위협적이지는 않지만 모두 이속 감소/이동 불가와 관련되어 있으므로 죽음과 부패가 연계되면 공대 내부의 적들이 픽픽 쓰러지는 꼴을 볼 수 있다. 이펙트가 땅에서 빨갛고 조그만 거품이 보글거리는 수준이라 잘 보이지 않는데다 보이는 것보다 범위가 넓었기 때문에 눈썰미가 나쁘면 피하기 쉽지 않다.

첫 번째 네임드 답게 난이도 자체는 크게 어려운 부분은 없다. 2티어급 파밍이 적당히 되었으면 무난히 클리어 가능한 수준. 강력한 공격력보다는 각종 메즈를 사용하는 마법사형 우두머리라 급장, 자유의지 등등을 활용하는 것도 좋다.
날 꺾었을진 몰라도 이 전쟁은... 어림없다!

3.3. 대격변 이후

대격변 이후에는 스펙상으로 충분히 솔플이 가능해 보이지만 예전의 호구 오브 호구에서 탈피해 하이잘 던전 최강의 네임드가 되어버렸다. 얼음 화살과 죽음과 부패가 문제인데, 원래 얼음 화살은 무작위 대상에게 툭툭 던지는 스킬이지만 솔플할 때는 대상이 1명이기 때문에 끊임없이 얼음 화살이 날아든다. 대격변이나 판다리아 스펙으로 10000정도는 별로 아파보이지 않겠지만 이게 스턴기인데다 스턴 풀리자마자 또 스턴, 또 스턴, 하는 식으로 줄기타게 들어오기 때문에 운이 좋아 얼화를 좀 덜 쏘기를 바랄 수밖에 없다. 죽음과 부패의 위력은 최대 체력의 15%로 여전하기 때문에 얼회나 얼화가 겹치면 제발 빨리 풀려서 어서 벗어날 수 있기를 기도해야만 한다. 윈터칠을 잡을때는 계급장을 필히 지참하고 갈 것이다.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시점에선 걍 몇대 치면 살살 녹는 호구 신세다.

드레노어의 전쟁군주의 공격대 던전 지옥불 성채에서 하이잘 산의 나머지 네임드들은 아키몬드와 싸우기 이전에 총출동하는데, 윈터칠만은 등장하지 않는다. 당연한 게 윈터칠은 불타는 군단의 침공작전을 보조하기 위해 파견된 스컬지의 요원인데, 이미 아제로스에서 스컬지는 박살나고 윈터칠도 작살났기 때문이다.



[1] 재밌게도 같은 리치인 켈투자드와 동일 성우로 연기톤도 흡사하다. 단, 리치 왕의 분노 이후 켈투자드의 성우가 변경된 이후는 해당하지 않음. [2] 대신 같은 던전의 아키몬드가 사용한다. 근데 마지막에 위습들이 디토네이트하러 달려들 때 발악하면서 위습 터뜨리는 데 사용하기 때문에 사실 없는 거나 다름없는 스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