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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04 16:36:56

게마인샤프트

1. 사회용어2. 만화
2.1. 등장인물


() Gemeinschaft

1. 사회용어

독일의 사회학자 페르디난트 퇴니스가, 게젤샤프트(gesellschaft)에 대치하여 사용한 사회의 범주개념. 원래 사전적 의미로는 공유, 일치, 공동체 등을 뜻한다. Gemeinde라는 단어는 현재도 지역 소규모 공동체를 의미하는 단어로 쓰인다.[1] 한국어로는 공동사회(共同社會)라고 번역한다. 영어로는 게마인샤프트와 게젤샤프트를 각각 community society로 번역하기도 한다. #

퇴니스는 공동체적 유대의 점진적인 상실을 지켜보면서 공동 사회를 전통적이고 끈끈한 유대감, 이웃과 친구 사이의 개인적이고 지속적인 관계, 개인의 사회적 지위에 대한 명확한 이해 등의 특성을 지닌 것으로 이해했다. 말하자면 구성원의 의지나 선택과 무관하게 자연발생적으로 결합된 집단을 의미한다. 따라서 결합 자체가 목적인 목적적 집단이며, 구성원 간에 친밀하고 정서적인 상호 관계가 이루어진다. 예시로는 가족, 또래, 지역사회 등이 있다.

퇴니스에 따르면 공동사회는 구시대적인 것이고, 시대가 발전하면서 이익사회로 변하는 것이 흐름이라고 믿었다. 그러나 포스트모더니즘 이후 근대의 이익사회에서 발생하는 수단적, 계산적 관계에 질린 현대인들은 점차 공동사회로 되돌아갈 것을 지향하고 현대적으로 재발견하는 것을 목표로 하기도 한다.

2. 만화

사에키 야시로의 만화. 역자는 오경화.

중세의 이단심문소를 배경으로 한 퇴마물. 늑대인간, 흡혈귀, 그리고 신부가 등장하는 중세 판타지이다. 전형적인 소년 만화처럼 보이지만 실제 장르는 개그물에 가깝다. 일본에서는 5권으로 완결되었지만 국내에서는 2006년에 4권까지 나오고는 발행이 끊겼다.

2.1. 등장인물


[1] 2차 세계대전 시기에는 특히나 유대인 게토 내의 어용 조합을 의미하는 단어로도 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