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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16-12-05 16:23:50

검정 고무신/등장인물(기영이네 식구)

검정 고무신 등장인물
기영이네 식구 주변인물 단역, 기타


1. 기영이네 가족
1.1. 춘심1.2. 이말룡1.3. 이오덕1.4. 이득촌(이또출)1.5. 할머니1.6. 땡구1.7. 이지현
2. 기영이네 셋방
2.1. 똥퍼 아저씨2.2. 근석 & 삼래
3. 기영이네 친척
3.1. 삼촌3.2. 증조할아버지, 증조할머니3.3. 큰할아버지3.4. 기영이네 외가3.5. 춘식3.6. 외삼촌3.7. 당숙

1. 기영이네 가족

1.1. 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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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0년 4월 27일
성우 유명숙[1] (1~3기)
오수경 (4기)
모든 세대의 어머니의 표본이나 4기에서는 최대 피해자
이기영, 이기철, 이오덕의 어머니. 이름은 춘심.[2][3] 나이는 40세.키는 165cm정도[4] 아이들을 엄하게 가르치지만, 모든 어머니가 그렇듯이 자식 사랑에도 매사 지극하다. 전형적인 어머니 타입으로 비춰질 수 있으나, 사실 작중 최고 보살. 일례로 보릿고개 시련기 에피소드에서는 아버지와 마찬가지로 여러모로 고생하며 생활비를 아끼다가 기영이 할머니가 이를 오해하여 구박을 받지만 오히려 말대답 한번 않고 연신 죄송하다며 예의 깍듯한 태도를 보인다.[5] 기영이네 방에 세들어 사는 근석의 아버지가 자신네 연탄을 몰래 훔쳐 쓰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도 남편과 의논하여 근석의 아버지가 창피를 당하지 않도록 흰 천을 뒤집어쓰고 유령으로 변장하여 연탄 뒤에 숨어 있다가 놀래켜 더 이상 연탄을 훔쳐쓰지 못하게 하는 선으로 해결했으며, 근석과 삼례가 고무신을 훔쳐 엿 바꿔 먹는 일에 화가 무척 나있었으나 나중에 고무신 값을 물어주느라 밥도 못 먹는 처지에 이른 그들에게 화가 누그러지면서 정성스레 밥을 차려 준다. 기영이의 실수로 한복치마를 태워먹었을 때도 "애미야, 네 심정 안다. 저 녀석 혼내 줘라, 그냥."이라는 할머니에게 오히려 혼낸다고 치마가 돌아오진 않는다며 오래된 다른 치마를 꺼낸다. 거기다 남편에 대한 내조 또한 훌륭하다. 이쯤 되면 천성 자체가 마냥 곱고 상냥한 인물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나 3기까지 유지되었던 과묵하고 '대인'적이면서도 엄할 때는 엄한 설정이 붕괴되며 4기의 설정붕괴의 극심한 피해를 봤으며 기철이 다음으로 최악의 피해자가 되었다.[6] 견물생심 편에서는 이분의 얼굴 모습이 동일인물 맞냐 할 정도로 작화가 너무 안 좋았던 데다가 기철이는 못말려 편에서는 혼낼 때 눈이 뒤집어지는 연출이 나오기도 했고, 위험한 여행(1) 편에서는 매달리는 땡구에게 귀찮아킥을 날렸다. 4기 최종화에서는 기영의 딸인 이지현에게 옛날 이야기를 해주는 할머니로 나온다.[7]

1.2. 이말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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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 이종구 (1~2기 초기)
오세홍[8] (1~2기 후기, 3기)
박영재[9] (4기)

이기영, 이기철, 이오덕의 아버지. 이름은 이말룡.[10] 해병대 예비역 병장 출신으로,[11] 나이는 42세. 키는168cm 원작판기준. 가끔 엄할 때도 있지만 자상하고 따뜻한 아버지의 표본이다.
보릿고개 시련기 에피소드에선 회사에서 잘리고 이곳저곳 취직 자리를 알아보느라 굉장히 고생한다.[12] 애니에서는 전체적으로 상냥하신 분이지만 철없는 행보도 약간 있다. 새로 산 자전거를 할아버지가 타다가 땡구의 응가에 미끄러져 넘어졌는데 할아버지 걱정부터 안해서 욕을 먹는다던가, 기영과 기철의 장래를 걱정한답시고 만화책을 압수하여 그 압수한 만화책들을 도리어 자기가 밤새 읽고 있다던지(...), 돼지꿈을 꿔서 복권에 당첨되는 생각만 한다던지...[13] 원작에서는 이게 더 심해서 좀 한심하거나 지나친 면도 많이 보이는 편. 도둑이 대놓고 들어와도 무서워서 아무것도 못해놓고 땡구에게 화풀이를 한다거나[14], 두 아들에게 밥만 축내는 식충이들이라는 말을 2번 이상은 하는 등 화를 꽤 잘내는 편. 또 아내외에 여자랑도 얽히는 가끔 경우가 있는데 애니에 나온 구미호에게 홀린건 요괴니까 둘째치더라도 원작의 마을 팔씨름 대회때 다방녀 미스 최랑 엮인다든가... 참고로 이 에피소드에서 같이 왔던 아내도 아닌 미스 최의 응원버프로 우승했다(...). 그래도 항상 가족을 생각하고 노력하는 좋은 아버지다. 4기 들어서는 출연이 많이 줄었고, 출연해도 회사에서 늦게 돌아온 모습이나 회사일 때문에 피곤해 하는 모습만 보여준다. 아빠의 돼지꿈 편에서는 돼지꿈을 꾼일로 이번월급을 안받고 복권10장을 구하여 당첨에 대한 자만감에 빠져 마지막에 꽝크리 먹고 멘붕하여 한동안 몸져 누웠고 기철이는 차력사 편에서는 회사에서 지쳐 고단된 모습으로 돌아오는 모습을 보이나 기철이가 얻어온 약덕분에[15] 기운을 차리고 모두방학숙제 편에서는 3일안에 숙제를 끝내야 하는 아들들에게 나폴레옹의 대사를 읊어주면서 숙제를 할 수 있도록 자극을 주었다. 원작에서는 허세끼가 심할때도 종종 있는데, 어찌보면 기철이의 허세끼는 아버지에게 물려받은 걸지도 모른다. 실제로 원작에선 할머니가 기철이보고 네 아버지 어릴때 성격이랑 똑 닮았다 말하기도.(...)

1.3. 이오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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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 김정애 (1~3기)
서지연 (4기)[16]

키는 64cm기철이와 기영이의 여동생이다. 중도에 기철, 기영이 어머니가 임신하면서 등장하게 된다. 애니에서의 비중은 1~4기 통틀어 가족 중 매우 적은 편으로, 아예 출연조차 하지 않는 에피소드가 많다. 그나마 비중있게 나온 에피소드는 <땡구 땡구> 편. [17]이나, 이 에피소드는 오히려 제목답게 땡구가 메인이다(...). 다만 극의 시간흐름을 알기 힘든 작품 특성과 달리 오덕이는 등장할 때마다 착실히 성장해서 등장하기에 처음에는 완벽한 갓난 아기였으나 후반에 가면 걸을 줄도 알고 말도 또박또박 잘 하는 면모를 보인다. 사실 처음 태어났을 땐 '아름'이라고 지으려고 했으나, 할아버지께서 다섯가지의 덕을 갖추라는 의미에서 오덕이라고 지었다(...). 기철이 아버지가 여자아이 이름답지 않다며 이에 대해 슬그머니 이의를 제기했지만, 집안 최고 어른의 말을 거역할 수가 없어서... 이하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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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쁘다.
4기 최종화에서는 이지현의 고모로 미래의 모습이 나온다. 여담으로 원작의 경우 근석, 삼례랑 소꿉놀이하다가 대야에 담긴게 양잿물인 줄 모르고 세수, 머리감기를 했다가 혼쭐난 적이 있는데 이 때의 휴유증으로 머리에 평생 낫지 않는 땜빵이 생겼다는 에피소드가 있다. 에피소드 말미에 땜빵때문에 투덜거리는 장성한 오덕, 근석, 삼례의 뒷모습이 슬쩍 등장한다.

1.4. 이득촌(이또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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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 강구한 (1~3기)
유해무 (4기)[18]
이리 와요, 옥분이!!! 아, 어딜 가는 거야?
잠꼬대하면서 한 말, 결국 할머니한테 응징당한다.
어우, 못된 녀석들, 불쌍한 동물을 학대하면 못써요!
훈련이랍시고 땡구를 고문시키는 기영이와 기철이에게 날린 명언

이름은 이득촌.신장은 약 163~165cm정도[19][20] 76세. 계산하면 1893년생 어머니날 편에서 기영이 어머니와 할머니끼리만 춘향전을 보러 가고, 어머니날에 아버지는 찬밥 신세라며 한탄하다가 우연히 춘향전을 공연하는 천막 앞에서 이웃에 사는 할머니를 만나 같이 춘향전을 보며 다정하게 박하사탕을 먹다가 기영이 할머니에게 딱 걸리고, 심청전을 보다가 젊은 여배우에게 약을 사서 그에 대한 보답으로 안기는 등[21](...) 역시 철없는 행보를 보일 때도 있으나, 할아버지 저금통 편에서는 기영이가 자신의 저금통에서 돈을 훔쳐 쓰는 것을 눈치채고도 혼내기는커녕, 오히려 훔친 돈으로 매일 만화방에 갔다가 어머니에게 혼나는 기영이를 자신에게 안마를 해줘서 준 용돈으로 만화방에 간 것뿐이라며 감싸주는 대인배적인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참고로 실제의 할머니&할아버지 커플처럼 사소한 말다툼을 하는게 묘미... 예를들어 할머니를 이놈의 할망구야 라고 부른다던가.. 4기에서는 할머니와 함께 설정붕괴성이 그나마 덜한편이다. 땡구의 수난에서는 기영이와 기철이가 훈련이랍시고 땡구를 빗자루와 막대기로 무자비하게 고통을 주는데 그들한테 땡구가 너무 불쌍하니 그러지 말라고 타이르는 모습을 보여줬다.

1.5. 할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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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 이연희 (1~3기)
최문자 (4기)

이름은 언년.[22] 연세는 74세로 계산하면 1895년생 기영이가 감기에 걸렸을 땐 고뿔귀신이 들었다며 무당을 부르거나 기영, 기철에게 비오는 날 변소에서 거울을 물고 있으면 장래 색시감이 거울에 비친다는 얘기를 하는 등 미신[23]을 잘 믿는 듯 하지만 다른 에피소드에서 기철이가 예배당에 갔다는 사실을 알고도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는 않는다. 보릿고개 시련기 에피소드에서 어머니가 생활비를 아끼자 이를 오해[24]하여 구박을 하고, 아버지가[25] 양말 장사를 하는 곳에 찾아가서 무리하게 가격을 깎는 등 의도치 않게 방해를 했다가 나중에 아버지의 실직을 비롯한 모든 사실을 알고 마음고생을 하기도 한다. 근석과 삼례가 고무신을 훔쳐 엿을 바꿔먹자 1차적으로 엿장수를 찾아가 애들에게 도둑질을 시키냐고 타박을 하는데, 이를 본 동네 아이들의 반응은 무서운 할머니와 같이 사는 기영이가 불쌍하다고...

그렇지만 평소에는 상냥한 편이다. 연세가 많아서 건강 상태가 위독해질 때도 있지만, 그래도 언급되는 내용을 보면 100세가 넘게 장수하신 모양인듯. 4기에 들어서 목소리가 젊어진 것 같다. 견물생심에서는 자식들 도둑들 키웠다고 욕하며 인정사정없이 매질하는 엄마를 말리면서 기영이와 기철이에게 잠시 밖으로 피해있으라고 했다.

1.6. 땡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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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 이종구 (1~3기)
최정호 (4기)
기영이네 애완동물이자 나름 이 작품속의 마스코트다. 4살.(작중 언급된 바로 사람 나이로 치자면 30~35살쯤 이라고 한다.) 처음에는 이름이 '바둑'이었지만 나중에 땡구로 변경. 땡순이라는 암컷 여친이 있다.[26] 심지어 한 에피소드에서는 땡자라는 개가 여친으로 등장(...).[27] 도둑을 염려하는지 기영이네 집에 사람이 찾아오면 가족, 이웃 불문하고 무조건 큰소리로 짖는 버릇이 있다. 이런면에서 보면 상당히 충견이다.
갓난아이인 오덕이가 위험하게 혼자 밖에 나가자, 따라 나가준 덕분에 트럭에 치일뻔한걸 지켜준적도 있었다. 이렇게 충견인데도 툭하면 기영이와 기철이한테 걷어차이거나 갈굼당하는 역. 특히 해당 에피소드에서도 오히려 땡구가 오덕이를 끌고 밖으로 나갔다는 오해를 받아[28] 다음날 가출하다 개장수에게 잡히는 수난을 겪는다. 다행히 오해가 풀리고 기영, 기철 형제가 구출했지만. 여담으로 개인데도 사람처럼 행동하여 기영이한테 핀잔을 듣기도 하며, 한 에피소드에서는 사람 말을 하여 어떤 일로 기영이네를 찾아왔던 만화방 주인이 깜짝 놀라 도망가기도 한다.

참고로 원작 내에선(이름이 바둑이었을때) 꽤나 기영이랑 기철이에게 학대 당한다. 아무 이유없이 발로 차이기도 하고(...) 캐릭터 소개에도 '기영이에게 항상 구박받는 개'라고 써져 있었다.(...)[29] 애니에서 가끔 나오는 괴롭히는 모습은 애교로 보일 정도. 어느 정도냐면 동내 개랑 싸움을 붙었는데 땡구가 공격을 못하자 기철이와 기영이가 밥먹는 것마다 가로채서 못 먹게 하거나, 맹훈련을 시킨답시고 피해보랍시고 주먹을 날리며 괴롭혔다.[30] 오죽하면 잠시간 영혼이 저승가는 연출까지 나왔을까? 이 에피소드는 4기에서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되어 애니메이션화 되었다. 그래도 작품의 화가 진행될수록[31] 땡구가 괴롭힘 당하는 모습은 많이 줄어든다. 그러나 4기에서는 캐붕 피해자중 한마리로 속하는데 기철이랑 엄마에 비하면 덜한편이긴 하지만 한 에피소드 사이에 쥐를 잘 잡는다는 설정에서 쥐를 무서워한다는 설정으로 나와 어느 것이 본래 설정인지 의문.[32]. 도승이의 사친회비 편에서는 뜬금없이 기영이가 다니는 학교에 와서 공부를 하고 싶다고 선생님에게 말했다가 쫓겨나기도 했고 위험한 여행 1편에서는 칭찬을 받고 싶어서 엄마에게 애원하듯이 부탁하다가 귀찮아킥에 날라갔다.

1.7. 이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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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영이와 경주의 장녀이고, 기철이와 오덕이의 조카.[33][34]4기 13-2화에서 개그 콘서트 봉숭아 학당(연변총각) 코너를 보고 할머니한테 연변이 환상과 모험의 나라라고 말하였다.

나이가 나이인지라 할머니의 말을 곧이곧대로 믿는다. 이야기를 마치고 고모인 오덕이가 아니라고 하자 고모는 모른다고 반박한다.
2015년 방영되었다고 해서 검정고무신의 시대적 분위기를 모르는 시청자들은 이지현이 나온 이 에피소드의 배경이 2015년이라고 생각할 수는 있겠지만, 작중 연변총각( 강성범이 연기)이 방영되는 점, 검정고무신의 시대적 배경이 ( 1960년대 후반)임을 감안할 때, 이지현이 나온 이 에피소드의 작중 시점은 2000년~ 2002년때로 추정된다. 2016년 기준으로는 20대 초중반 정도의 나이가 되었을 거다. [35]

2. 기영이네 셋방

2.1. 똥퍼 아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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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 문관일 (1~3기)
유해무[36] (4기)
일명 똥퍼. 기영이네 방에 세들어 사는 사람으로 수입은 변소 치우는 것으로 마련한다. 연탄 살 형편이 못 되어[37] 기영이네 연탄을 몰래 쓰고,[38] 기영이의 담임에게 반해 기영이 삼촌 행세를 하는 등 뻔뻔한 행동을 많이 하기도. 하지만 기영이네 형제가 곤경에 처했을 때 도움을 주기도 한다.[39]일례로 기영이에게 자체적으로 보완한 굴렁쇠를 만들어줘서 굴렁쇠 대회에서 우승할 수 있게 해준다. 4기에서는 기영이의 빼앗긴 사친회비를 되찾을 수 있게 도와주기도 하였다. 웃긴건 3기는 한번 풀때마다 100원씩 이랬는데, 4기는 한번에 5원(...)

어떻게 보면 애니메이션화의 최대 피해자(?)이기도 한데, 근석이네가 등장하는 에피소드 중 하필 진상짓이 두드러지는 에피소드만 골라서 애니로 만들어진데다 하필 그 에피소드에서 하는 진상짓이 원작에 비해 더욱더 강화되었다(...). 대표적으로 근석이와 삼례가 기영이네 고무신을 엿으로 바꿔먹자 치는 쉴드도 원작에서는 그렇게 과하지 않았고, 자기 고무신이라도 신으라고 말하며 어떻게든 타협이라도 하려고 했으나, 애니에서는 그런것도 없이 그냥 배째라는 태도로 나오면서 시청자들의 어그로를 끌었다(...).
게다가 원작에선 아내가 도망갔다고 묘사되지만, 애니판에서는 아내가 세상을 떠났다는 언급이 나오면서 홀애비 확인사살(...) 원작에서는 후에 아내를 찾아 재결합하게 되고 구멍가게를 차려 이사가는 해피엔딩인데 비해... 땡구의 수난 편에서는 늑대를 잡아와 기영이네 집에 들고오기도 했다.

2.2. 근석 & 삼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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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 근석 김정애 (1~2기)
김서영 (3기)
삼래 이정은

왼쪽이 근석이다. 똥퍼인 아버지, 삼래와 같이 기영이네 방에 세들어 살고 있다. 그리고 남자아이로 추정된다.[40] 한번은 동생 삼래와 기영이네 고무신들을 엿이랑 바꿔먹는 대형사고를 치고 만다. 그리고나서 대놓고 철이 없다고 인증을 했다. 물론 기영이 식구들에게 호통 받는건 아버지 몫. 자식들이 도벽을 저질렀는데도 잘못을 보호해주려는 태도를 봐선 가정교육을 어떻게 받았을지가 의심된다. 아버지의 지나친 과잉보호가 낳은 가해자이자 피해자. 그래도 회상 에피소드를 보면 이후 문학 작가로 성공한 모양.[41]

오른쪽이 삼례. 근석의 동생. 참고로 삼래는 여자애다. [42]

근석과 마찬가지로 고무신을 훔쳐 엿바꿔먹는 사고를 치고 만다. 공식 홈페이지 등장인물 소개란에는 있지만 4기에서는 한번도 등장하지 않았다.

참고로 '검정고무신 - 똥퍼아저씨와 두 아들'이란 만화도 있다. 이 만화는 그들의 해당 에피에서의 만행이 잘 묘사되어있다.

3. 기영이네 친척[43]

3.1. 삼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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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은 이욱만. 기영이 아버지의 동생이며, 서독에 광부로 파견가서 그곳에서 번 돈으로 TV를 사 기영이네에 보낸다. 마침 기영이가 위조 만화표[44]를 쓰다 만화방 주인에게 걸려 집안에 난리가 났던 직후였기에 매우 적절한 타이밍이었다.

3.2. 증조할아버지, 증조할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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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중엔 이미 고인. 기영이의 꿈에서 기영이 가족이 이 분들의 묘를 이장하러 선산에 왔다가 구미호[45]에게 간을 빼먹힐뻔한 것을 늑대들을 데려와 구미호를 뼈만 남게 해서 구해준다. 다음날 가족들에 무덤에 찾아가 보니 여우들이 파헤쳐서 무덤이 난장판이 되었으며, 아무튼 유골을 수습하여 이장은 마친 듯.

근데 여우가 무덤을 파헤쳐서 관을 빼 뚜껑을 연 뒤 입을 다시는데 아무래도 이분들의 살을 발라먹고 간을 빼먹은 것 같다.

3.3. 큰할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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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영, 기철 형제가 여름방학에 방문했을 때 천자문을 가르쳐 주었다. 기철이가 한문 공부를 빨리 마치려고 하루 만에 천자문을 다 외자 나라의 인재라며 논어, 맹자 등을 가르치려고 한다. 당연히 기겁한 기철이는 도망을 쳤는데, 사실 큰할아버지 모자 위에 천자문을 적어서 붙여버리는 부정행위를 했었다(...).

3.4. 기영이네 외가

기영, 기철 형제가 겨울방학에 방문했다. 충청북도 영동군에 살고 있으며[46][47], 가족 구성원은 외할아버지, 외할머니, 외삼촌 부부와 그 아들인 춘식. 나중에 서울로 돌아갈 때 외할머니가 암탉을 챙겨주었는데, 그 암탉 덕분에 기영, 기철 형제가 불량배에게 당할 위기에서 벗어난다. 외할아버지의 머리가 기영이와 판박이인 것으로 보아 기영이의 특이한 헤어(?)스타일은 아마도 이 분에게서 유전된 듯(...). 이후 생각쟁이에서도 연재가 되었다.

3.5. 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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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영, 기철 형제의 사촌. 나이는 기영이보다 많고 기철이보다 어리며 연날리기를 잘한다. 허언갤에선 비와이라고 한다.

3.6. 외삼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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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가지 소원 결말 부분에서 잠깐 등장. 기영이네에 방문하여 기영, 기철 형제에게 용돈으로 10원씩 줄 때 돈에 시달리는 꿈에서 막 깬 기영이는 기겁하며 안 받는다고 도망쳤다. 외갓집 여행 편에 나온 외삼촌과 동일 인물인지는 불명.

3.7. 당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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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영이 아버지의 사촌. 상당한 부자로 기업을 운영하고 있다. 할아버지와 할머니까지 혀를 찰 정도로 구두쇠이다. 거기다 치사하게 희망고문을 한다.[48] 기영이네 집에 찾아왔을 때 용돈으로 1원만 주려다 기영이와 친구들, 그리고 기철이까지 재롱을 떨어서 벌벌 떨며 거금 10원씩, 도합 20원을 내놓고야 만다(...).

4기 3화에서도 재등장했는데, 설정이 당숙으로 바뀌었다. 다만, 기영이가 외당숙을 보고 누구냐고 물어본 것으로 보아 캐릭터 디자인만 재탕했을 뿐 설정상 위의 구두쇠 당숙과는 별개의 인물인 듯(...). 이쪽은 구두쇠인 위의 당숙과 다르게 기영이에게 아이스케키라도 사먹으라며 후하게 10원이나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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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2기 엔딩에서는 유명이라고 나오는데 다행히 3기 엔딩에서는 수정되었다. [2] 검정고무신 코믹스 9권 기준. [3] 애니메이션에선 이름 관련 언급이 없고, 사실 원작에선 나올 때마다 이름이 바뀐다(...). 아예 개명하는 에피소드까지 있을 정도. [4] 작중 웬만한 남자들과 키가 비슷하다 [5] 이후 아버지에게 모든 사정을 전해들은 할머니와 화해한다. 사실 평소에도 사이가 좋은 편이다. [6] 이게 얼마나 심각하다면, 거의 막장 부모급으로 묘사해놨다. 기철이를 성적가지고 무시하는건 기본이고, 어떤 화에서는 기영이, 기철이를 도둑놈 키웠다고 욕하며 한탄하는 장면도 있으니... [7] 이 에피소드는 원작에도 나오는데 제사 준비 때문에 가족들이 모인 것으로 마지막에 늙은 모습의 기영이 아버지 영정 사진이 나오는 것으로 보아 기영이 아버지의 제사로 보인다. [8] 신형만과 더붙어 이 분의 아버지 연기 대표작. 4기가 방영되고 얼마 되지 않아 별세하여 많은 사람들이 안타까워 했다. [9] 아들역인 박지윤 오인실과 동기사이지만, 나이는 박영재가 더많다. 오세홍 성우의 별세로 인해 교체. [10] 검정고무신 코믹스 15권 참조. [11] 해병대 출신인 건 삼척동자 편에서 밝혀짐. 다만, 고증오류가 하나 있다. 기영이 아버지가 베트남전 참전해서 훈장도 탔다는데 도승이네 삼촌도 베트남전에 참전했다. 근데 이 만화 배경이 1960년대라는 걸 보면(한국군이 참전한 베트남전은 1965년에 일어났고, 한국군 파병도 1965년에 이뤄졌다.) 도승이네 삼촌은 그렇다 쳐도 중학교 3학년, 초등학교 3학년의 아들들을 둔 이 아저씨는 대체 언제 베트남전에 참전했던 걸까? [12] 양말 팔다가 깡패들 때문에 허리를 다치고, 액션영화 엑스트라 하다가 주먹을 생으로 맞아 얼굴 멍들고 퉁퉁 붓고, 심지어 사극 엑스트라는 엉덩이 보호대를 깜빡하고 안 해서 곤장을 생으로 맞았다. 그래도 결국엔 기철이랑 같이 신문배달하던 어느 회사 사장 덕분에 취직했다. [13] 복권 당첨에 대한 자만감에 빠졌다.그래서 미리 받은월급으로 설탕 하고 카스테라,고기등을 사먹고 직원들한테 쏘고 돈을 엄첨많이 썼다. 물론 마지막에 다 꽝이어서 멘탈이 붕괴되어 한동안 몸져 누워야 했다. [14] 나중에는 도둑이 깨워서 인사까지 한뒤 갈 정도로(...) 호구처럼 당하다 결국 땡구가 빡쳐서 잡았다(...). 결국 모든것이 까발려진 뒤에는 아내에게 어떻게 강아지 만도 못해요?라는 소리를 들으며 깨갱하기도... [15] 4기에서 기철이가 좋은 모습을 보여준 몇안되는 에피소드중 하나다. [16] 두 성우 모두 다혜와 중복 [17] 초반에 자는 사이에 어머니가 장을 보러 나갔는데, 그 사이에 깨어 울면서 어머니를 찾으러 집밖으로 나간다. 땡구는 오덕이가 걱정되어 따라가게 되고, 결국 가족들에게 땡구가 오덕이를 데리고 집 밖으로 나갔다는 오해를 받게 된다. 이편에서 오덕이는 시청자들한테 욕을 바가지로 먹었다. [18] 참고로 강구한과 유해무는 꾸러기 수비대에서 각각 떵이와 호치 성우이다. 더불어 사천왕 1호와 사천왕 3호의 성우이기도 하다!! [19] 봄날의 향기 편에서 언급된다. 다만 이게 옛 연인하고 노는 꿈에서 나오는 거라 이것 때문에 결국 할머니한테 쫓겨났다. 안습. [20] 근데 생각쟁이에서 연재된 이름은 '이또출'로 나온다(...). [21] 근데 이건 여배우가 약을 팔려고 수작 부린거다. [22] 봄날의 향기 편에서 언급된다. 그러나 성은 밝혀지지 않았다. [23] 다만, 후자는 작중 미신이 아니라 진짜였다. [24] 동네 주부들이 화투놀음 한다는 소문을 듣고 어머니가 여기에 낀 것으로 오해한 듯. [25] 다만, 아버지가 할머니가 오는 것을 보고 재빨리 변장하여 할머니는 아버지인줄 알아보지 못했다. [26] 문제는 이 땡순이라는 캐릭터가 나올 때마다 다른 모습이다(...).(체형도 다르게 나오는데 어떤 에피소드는 땡구랑 비슷한 체형으로, 어떤 에피소드는 마른 체형으로 나오기도 한다. [27] 땡순이와 땡자의 차이로는 땡순이는 인간으로 치면 평범한 여성, 땡자는 인간으로 치면 섹시한 여성. [28] 하필 밖에서 굴렁쇠를 굴리던 차돌이란 아이가 오덕이와 땡구를 보고 땡구가 오덕이를 끌고 간 것이라고 생각해 기영이 어머니게 그렇게 말했다. [29] 참고로 초중반에는 기영이, 기철이 뿐만 아니라 성철이, 도승이 등 다른 캐릭터들한테도 학대를 많이 당한다. [30] 4기에선 막대기와 빗자루로 고통받기도 했다. [31] 이름이 바둑이에서 땡구로 바뀌는 시점부터 [32] 추측인데, 땡구가 1번째 에피소드에서 쥐를 못잡아서 쥐를 무서워하는게 아닌가 싶다 [33] 크림빵 에피소드에서 기영이랑 닮은 남자아이가 나왔었다. 정황상 지현이의 막내동생인듯. [34] 근데 코믹스 검정고무신 2부에서는 경주와 닮은 다른 아이(딸)로 등장한다, 아마 지현의 첫재동생일 것이다. [35] 이전 문서에는 80년대 후반 ~ 90년대 초반으로 언급되어 있었으나, 작중 등장하는 연변총각 코너가 언급되었다는것을 고려하면 2000년대 초반이므로, 설정이 맞지 않다. [36] 문관일 성우의 능청스러운 연기톤에 비교해봤을때 굉장히 갭이 심하다. [37] 근데 사실 이런 직업이 의외로 돈을 많이 벌었다. 애니메이션 4기 2화에서야 이 사실이 제대로 언급된다. 연탄 건은 당시 불경기라 근석이네 수입도 줄었기 때문이라고 볼 수도 있지만, 이외의 몇몇 에피소드에서는 수입에 비해 너무 못 사는 것처럼 묘사되었다. [38] 연탄 훔치는 걸 기영이네 엄마가 알게 되자 그날밤 기영이네 엄마가 보를 뒤집어쓰고 이 아저씨를 놀래키면서 그 뒤론 안 훔치는 듯. [39] 일례로 기철이가 엄마 심부름할 돈 중 일부를 빵 사먹는데 쓰고 그 손실을 메꿀려고 야바위 도박에 참여했다가 속임수에 걸려 심부름돈을 다 잃게 되자 판을 뒤집었는데(기철이도 딴 사람 도움만 주다가 바람잡이에게 돈뭉치가 있는 게 걸려서 뜻하지 않게 참여하게 되었다.), 이에 기철이가 도움 요청하러 갔다가 이 아저씨를 만나 도움을 요청하고, 같이 야바위판에 와선 똥을 뿌려 야바위꾼들을 도망가게 하고 동시에 돈을 주게 해서 기영이와 기철이가 심부름을 제대로 할 수 있게 해줬다.(그리고 그 손실은 돈을 전달받은 사람이 심부름값으로 퉁쳐줬다.) [40] 3기 마지막에 기영이보고 형아라는 부르고 원적에서 어른이 된 근석이를 인터뷰를 했는데 남자였다. 이 뒤에도 미래모습의 근석이가 성인 남자로 한 번 더 나와서 근석이는 남자인듯 하다. [41] 이기철 항목 참조. [42] 원작에서 둘의 미래 모습이 잠깐 비추는데, (비록 뒷모습이긴 하지만) 긴 곱슬머리이며 오덕이보고 '오덕 언니'라 부른다는 에피소드가 있다. [43] 대부분 1회성 출연이며 애니판 기준 출연 순서대로 서술. [44] 만화책 한 번 빌릴 때마다 한 장씩 받으며, 열 장을 모으면 만화방에서 TV를 볼 수 있다. 근데 기철이가 기영이와 도승이와 성철이의 만화표들을 나중에 갚는다며 모조리 뺏고 tv를 보는데 쓴다. 그러다 우연히 만화방 주인이 만화표 만들때 쓰는 도장을 보고 만화표를 똑같이 집에서 만들었다.도장을 훔쳤거나 도장을 똑같이 판듯 즉 기영이는 기철이가 만들어준 위조 만화표를 쓰게된것. [45] 선산을 관리하는 산지기의 딸이 구미호였다고 나오는데... 물론 실제로는 기영이의 꿈이었고, 그냥 산지기가 이미 죽어서 혼자 살던 것 뿐이었다. 아무래도 산지기 3년상을 다 치루고 산을 나오려는 모양 [46] 사실 원작에서는 전라도이다. [47] 여기서 옥의 티가 있는데, '외갓집 여행 하'편 시작할 때 배경으로 바다(...) 같은 게 보인다. 일단은 '서울 오는 길' 편에서 영동역 대전역이 나오는 걸로 봐서 아무래도 충청도 영동이 맞는 것으로 보인다. 여담으로 충청북도는 남한에서 유일하게 바다에 인접하지 않은 지역이다. [48] ex 1000원 주고 100원짜리로 바꿔오라고 하고 갔다오니 다시 10원짜리로 바꾸라고 한다음에 1원짜리라고 바꿔오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