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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5 22:44:25

건 딜러

건 딜러 / Gun Dealer / ガン・ディーラー

파일:GunDealer.png

파일:gun-dealer-27732.jpg

1. 개요2. 기본 규칙3. 득점 규칙
3.1. 단일 조합3.2. 복합 조합3.3. 교차 조합3.4. 점수 배율
4. 전략
4.1. 초반 초고득점 전략4.2. 후반 방어 전략
5. 여담



1. 개요

NMK 두용실업이 합작한 포커 퍼즐의 하이브리드류 게임으로, 에로게의 일종이라 할 수 있다. 일본 내 발매원은 테크모(현 코에이 테크모).

2. 기본 규칙


테트리스처럼 5x5 맵의 상단에서 플레잉 카드가 1장씩 낙하하며 일렬로 3장 이상의 카드를 같은 무늬나 연속 숫자나 같은 숫자 조합으로 맞추면 카드가 제거되면서 득점한다. 카드 무늬별로 색깔이 뚜렷하게 구별되어 있어 알아보기 매우 편하다. 같은 색깔 무늬로 3개씩 맞추기만 하면 10점밖에 주어지지 않지만 더 복잡한 조합으로 나열할 경우 훨씬 더 많은 점수를 얻을 수 있다. 상단에 있는 카드가 모두 내려오고 라운드가 끝났을때 남은 카드 1장당 페널티[1]가 주어지는데, 누적된 점수가 0 이하로 떨어지면 게임 오버. 그 외에 테트리스와 마찬가지로 5장이 쌓여있는 열 위에 추가로 카드가 놓여도 AREA OVER로 남은 점수와 무관하게 게임 오버.

전체 스테이지는 99라운드까지 존재하며,[2] 3라운드 씩 1레벨 묶음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라운드가 끝날 때마다 해당 레벨의 여성의 사진이 나오는데, 캐주얼-속옷-나체 3단계로 옷을 벗고 다음 레벨로 넘어가면 다른 여성의 사진이 나오며 총 3명의 여성이 계속해서 번갈아 나온다. 각 라운드가 끝났을 때 2000점 이상 얻었거나 남은 카드가 없으면 'NICE PLAY!' 문구가 뜨고 곧바로 여성의 나체 사진이 나오고, 현재 레벨의 나머지 라운드를 스킵하고 다음 레벨로 바로 넘어가게 된다.

3. 득점 규칙

플레잉 카드이다보니 조합의 규칙이 기본적으로 트리플, 스트레이트, 플러시, 포 카드, 스트레이트 플러시 등 포커 족보와 비슷하지만 3장만 모여도 조합이 완성되며, 이 때문에 풀하우스는 인정되지 않는다.

3.1. 단일 조합

3.2. 복합 조합

4장 이상의 같은 무늬 & 연속 숫자 조합에서 연속된 같은 무늬 & 연속 숫자를 만족하는 카드 수가 3장이냐 4장이냐 따라 1, 2장의 카드의 무늬나 숫자가 다를 경우 아래에 해당하는 점수가 주어진다.

3.3. 교차 조합

일렬로 5장 중 왼쪽 3장과 오른쪽 3장이 서로 무관한 조합일 경우 각 조합의 점수들이 합산된다. 미리 열방향으로 2장의 카드를 쌓아놓고 행방향으로 2장 이상의 카드를 쌓은뒤 꺾이는 지점에 마지막 카드를 떨어뜨려 '┐', '┌', '┬' 모양으로 교차시키는 경우에도 행과 열 조합들의 점수들이 합산된다. 동시에 제거되는 카드들의 수가 6장이나 7장인 경우 아래 점수 배율 규칙에 따른 배수가 합산된 점수에 곱해진다.
예1: 4♠, J♠, 8♠, 9♣, 10♦️: 10점 + 100점 = 110점
예2: 9♣, 10♦️, J♠, J♦️, J♥: 100점 + 300점 = 400점
예3: A♣, A♦️, A♠, 2♠, 3♠: 300점 + 500점 = 800점
예4: 위 어트랙트 데모 영상의 '┬' 모양: (K♦️, Q♦️, J♦️, 10♦️, 9♦️ 2000점+ J♦️, 8♦️, 7♦️ 10점) x 3 = 6030점

한편 8♣, 9♦️, 10♠, 9♠, 8♠와 같이 V나 Λ형태의 역순으로 돌아오는 교차 조합은 100점 + 500점 = 600점이 되어야 할 것 같지만 제작자들이 생각하지 못한 것인지 버그인지는 몰라도 왼쪽의 3개의 조합만 처리되어 100점만 계산된다.

3.4. 점수 배율

교차 조합이나 후술할 가림막 전략으로 6장 이상의 카드가 동시에 제거될 경우 카드 개수에 따라 아래와 같은 규칙으로 여러 조합들의 점수의 총합에 보너스로 다시 배수가 곱해진다.

4. 전략

처음으로 페널티를 받을 때는 라운드가 끝났을 때 남은 카드 1장당 100점이지만 그 이후로 다시 페널티를 받을 때마다 1장당 페널티가 100점씩 증가하여 최고 1000점까지 커진다. 게다가 후반 라운드로 갈수록 시작할 때 무작위로 놓여있는 카드의 수가 증가하고 낙하하는 카드의 속도가 급격히 빨라지며 바꿀 수 있는 카드의 수도 처음 3장에서 최소 1장까지 줄어들어 난이도가 급격하게 높아지기 때문에, 복잡한 조합을 맞춰서 고득점을 노리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따라서 여유가 있는 초반 라운드에서는 같은 무늬 3장으로 얻는 10점으로는 만족하면 안되고 더 어려운 조합들을 시도하여 점수를 최대한 많이 벌어놓아야 한다. 그리고 후반에는 간단한 조합으로 남는 카드를 최소화하며 초반에 벌어놓은 점수를 최대한 방어하며 버티는 양상의 플레이가 강제된다.

4.1. 초반 초고득점 전략

만드는 방법을 익히기만 하면 운빨 요소와 무관하게 100% 만들 수 있는 확실한 공식이 있는 단일 조합. 어차피 이보다 간단한 다른 조합들을 아무리 많이 맞춰 봤자 그 합으로 4000점을 넘기기는 매우 어렵기 때문에 다른 것들을 다 포기하고 여기에 올인하는 것이 더 현명하다. 단일 조합이기에 초반 카드 운만 따른다면 잘하면 4레벨까지는 달성할 수 있다. 라운드가 시작되자마자 바닥에 놓여있는 카드들과 대기열에 있는 카드 목록을 보고 빠르게 판단하여 로열 스트레이트 플러시를 만들 무늬를 선택한다. 10, J, Q, K, A가 엉뚱한 자리에 놓여있는 무늬는 제외해야 하며, 양 사이드에 10, J, K, A를 먼저 배치하고 마지막에 정 중앙에 Q를 끼워 넣어야 하므로 Q가 먼저 등장하지 않은 무늬를 선택하는 것이 편하다. 반대로 말해 Q가 먼저 등장한 무늬를 선택해서 로열 스트레이트 플러시를 완성하려고 하면 나머지 조합카드들이 나올 때까지 계속해서 Q를 반드시 보유하고 있어야 하므로 굉장히 피곤해진다. 무늬를 선택했으면 10 J K A가 나오는 대로 양 사이드에 먼저 배치하고, 해당 조합 외 나머지 카드들은 필요 없으므로 무늬 별로 쌓는 라인을 정해서 3장씩 버린다. 이때 가장 골칫거리인 선택한 무늬 조합과 같은 무늬인 9이하의 카드 8장을 잘 버려야 하는데, 먼저 J나 K를 확보했고 10이나 A가 아직 나오지 않았다면 구석인 10이나 A자리를 선택하는 것이 가장 좋다. 다른 무늬의 버릴 카드들은 조합 카드가 이미 놓인 곳 위에 쌓으면 확실하게 안전하다. 10 J K A가 모두 확보되어 있고 Q가 안 나왔을 때가 가장 어렵다. 이때 작은 숫자카드들을 둘 곳이 없는데, 위험을 감수하고 1장만 쌓을지 다른 무늬 위해 둘지 상황에 따라 잘 판단해야 한다. 마지막 Q가 등장했으면 고민할 것도 없이 곧장 가운데에 꽂아 얼른 해야할 일을 해치워버리고 속박에서 벗어나서 자유롭게 나머지 카드들을 처리하는 것이 정신 건강에 이롭다. 가능한 빨리 해치울수록 남아 있는 많은 카드로 여유롭게 다른 조합들을 시도하면서 점수를 조금이나마 더 벌 수 있는 기회가 더 생긴다. 말그대로 다른 카드들을 버리면서 올인하는 전략이므로 실수로 조합이 되는 카드를 다른 카드와 지워버린 것을 잊어 버렸거나 단 한번의 미스라도 나면 그 판은 완전히 망한 것이다. 카드를 버리는 과정에서 수시로 아주 매력적인 조합들이 눈에 띄지만, 그래봤자 4000점에는 크게 못 미치므로 괜히 혹해서 건드렸다가 로열 스트레이트가 깨질 위험을 감수할 바엔 같은 무늬 순서 3장 정도를 제외하면 유혹을 잘 다스리고 그냥 무시하고 얌전히 무늬별로 3장씩 버리는게 낫다. 참고로 나머지 다른 스트레이트 플러시는 만들어봤자 절반인 2000점이므로 고생해서 얻는 의미가 크게 없고, 그럴 바엔 그냥 로얄 스트레이트 플러시를 도전하는게 낫다. 열 방향 조합 사이에 상관없는 조합 하나를 이른바 가림막처럼 3번째 행에 끼워넣고, 가림막의 위아래 열 조합들이 완성됐을 경우 마지막에 가림막을 삭제하여 가림막 위에 있던 카드들이 떨어져 아래 카드와 만나도록 하여 동시에 여러 열을 제거하는 전략. 위, 아래 조합들과 카드들과 무관한 가림막으로 쓸 조합을 하나 선택해야 하는데, 연속 숫자나 같은 숫자 조합도 가림막으로 사용할 수 있지만 적절한 타이밍에 나머지 카드가 나올 확률이 굉장히 낮고 매칭시키기도 어려우므로 거의 대부분 같은 무늬 조합만을 사용한다. 6장 이상의 다수의 카드들이 동시에 제거될 경우 보너스로 점수의 총합에 배수가 곱해지므로 위 로열 스트레이트 플러쉬를 제외한 초고득점들은 모두 가림막을 써야만 얻을 수 있다. 12장 이상 조합에 포 카드가 1줄 이상 들어가면 10000점을 넘어간다. 20000점을 넘기려면 12장 이상 조합에 스트레이트 플러쉬 3줄 이상 들어가거나 포카드 2줄 이상이 들어가야 한다. 맵 크기가 5x5이고 가운데를 비워둘 수 밖에 없으므로, 한 줄에 4장씩 최대 4줄 16장까지만 조합이 가능하며 한 줄에 넣을 수 있는 4장짜리 조합들 중 최고는 1000점짜리 포 카드이다. 배수 보너스를 제대로 얻어 5자리의 초고득점을 노리기 위해서는 3줄 이상을 쌓아야하며, 가운데 열을 비워놓고 양쪽열들을 마치 쌍둥이 빌딩 모양으로 쌓고 나서 마지막에 H자 처럼 구름다리로 연결하는 느낌이다. 연결하는 순간 와르르 무너지는 것이 함정 이런 류의 조합들이 다 그렇듯이 많은 수의 카드들로 맵을 가득 채우다보니 보상이 큰 만큼 위험 부담이 매우 크고, 단 한번이라도 실수로 삑사리가 나면 그 판은 완전히 망한다.

4.2. 후반 방어 전략

상술한 바와 같이 게임 후반에는 카드가 미친 속도로 떨어지고 시작할 때 바닥에 불규칙하게 카드가 쌓여 있으므로 복잡한 조합을 맞추는 것은 꿈도 꿀 수 없고 눈에 보이는 대로 같은 무늬 3장씩 지우는데 급급해진다. 그리고 카드가 남았을 때 페널티가 한 장당 1000점까지 커지므로 웬만큼 복잡한 조합을 맞추는 것은 별로 의미가 없고 차라리 카드 1장이라도 덜 남기는 쪽이 훨씬 더 가치가 있다.[6] 트럼프 카드는 4가지 무늬 별로 13장씩 총 52장이므로, 단순하게 생각해서 가장 쉽고 간단한 조합인 같은 무늬 3장씩을 다 처분했다고 가정했을 때 48장이 소진되고 무늬 별로 1장씩 4장이 남는다. 따라서 이 서로 무늬가 다른 4장을 어떻게든 다른 조합으로 소진시키기만 하면 그 이후로는 무늬별로 3장씩만 지우면 모든 카드를 다 털 수 있다. 같은 무늬 별로 4장씩 4번 지우거나, 포 카드를 한번 성공하거나, 연속 4장을 다른 무늬로 지우기만 하면 되지만 이는 바닥이 지저분한 후반엔 극히 어려우므로, 보통 트리플 한번이나 연속 3장을 서로 다른 무늬[7]로 1장 지우고, 남은 무늬 하나를 기억했다가 4장을 동시에 지우고 나머지 카드들을 마음 편하게 같은 색깔 3장씩 지우기만 하면 된다. 물론 이를 인지하고 있더라도 막판으로 갈수록 시작할 때 바닥에 깔려있는 카드들이 매우 불규칙해지고 카드들이 빛의 속도로 떨어지므로 이마저도 매우 어렵다.

5. 여담


* 배경음악으로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의 음악들이 삽입되었는데, 플레이 도중에는 인벤션 No.8, 라운드가 끝나고 카드가 남았을 때는 G선상의 아리아가 흘러나온다.


[1] 처음 100점씩이며, 그 이후 페널티가 주어질 때마다 100점씩 추가되어 최대 1000점까지 커진다. [2] 99라운드에 도달하면 클리어해도 라운드의 숫자가 올라가지 않고 계속해서 무한히 99라운드가 반복된다. [3] 일반적인 포커의 족보 규칙과 다르게 KA2도 인정된다. 다만 순서와 관계없이 해당 조합 카드들이 손에 들어오기만 하면 되는 포커와는 달리 반드시 일렬로 오름차순 또는 내림차순으로 놓여야 한다. 아래 로얄 스트레이트 플러시와는 다르게 마운틴(무늬가 제각기인 10, J, Q, K, A)은 특별히 다르게 취급되지 않는다. [4] 위 스트레이트 계열과 마찬가지로 KA2도 인정되지만 반드시 일렬로 오름차순 또는 내림차순으로 놓여야 한다. [5] 무늬가 모두 같은 10, J, Q, K, A [6] 어렵게 포 카드 한 쌍 맞춰 봤자 카드 한 장 덜 남기는 효과 정도 밖에 안되는 셈이며, 4장씩 남을 경우 로얄 스트레이트 플러시가 하나 날아간다... [7] 3장 중 2장이 같은 무늬라면 의미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