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09 14:39:49
개구멍(loophole)은 기본적으로
개나 고양이들이 들나들만한 구멍을 의미하지만,
백도어처럼 뒤에 숨겨져서 아는 사람만 몰래 들어갔다 나갔다 할 수 있는 뒷구멍(비상구 혹은
비밀통로)을 뜻하는 은어로도 자주 쓰이는 말이다.
진도에서는 진짜 개를 위한 구멍이었는데 옛날에 호랑이들이 날뛰어서 사람이고 가축들이고 모두 고생할 적, 호랑이가 마당에 들어오면 진도의 개들은 이 개구멍을 통해 부엌으로 도망친 뒤 짖어서 호랑이가 왔음을 알렸다고 한다. 이 개구멍이 없었으면 많은 개들과 사람들이 호랑이의 한끼 식사가 되었을 것이다.
천연 동굴의 구조를 가리키는 이름으로도 붙는데, 개구멍이라는 이름이 붙을 정도로 천장이 엄청나게 낮은 통로다. 보통 낮은 포복으로 통과하는데 웬만큼 마른 사람도 통과 못할정도로 좁다면 그 지점을 동굴의 끝인 막장으로 정하기도 한다.
2. 인터넷 방송인
도그홀의 전 닉네임이다.
3. 대중매체
흔히 개구라고 불리는 작은 통로. 개구멍으로 나가면 적진의 보급로(?) 한복판에 떨어지기 때문에 타이밍에 따라 극과 극의 효과를 본다. 개구에게 자꾸 따이다면 빡쳐서 '아 개구좀 보세요, 울스나 머함' 정도로 화를 내는데 열에 아홉은 '니가 보면 되잖아' 식의 답이 돌아오곤 한다. 직접 나서서 물리치료를 해주면 성가심이 덜하다.
정식명칭은 비상탈출구. 흔히 개구라고 불린다.
생존자 4명 중 3명이
살인마에게 잡혀 죽으면서 1명만 남으면 맵 랜덤 위치에 특이한 소리가 들리고 검은 연기가 나오는 비상탈출구가 생긴다. 생존자가 먼저 비상탈출구를 찾아내서 탈출하거나 살인마가 먼저 비상탈출구를 찾아내서 닫으면 최종붕괴가 뜨면서 생존자에게 주어진 마지막 기회로 출구 2곳에 전기가 들어와 문을 열 수 있다. 물론 살인마가 먼저 생존자를 잡거나 최종붕괴 시간이 다 지나가면 타임오버로 생존자의 패배다. 살인마가 비상탈출구를 닫았는데 생존자에게 열쇠가 있으면 열쇠로 비상탈출구를 열어 탈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