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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22 18:19:01

강찬용/선수 경력/2018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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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찬용의 연도별 시즌 일람
2017 시즌 2018 시즌 은퇴

1. 2018 LoL Champions Korea Sp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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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Spring "KSV Ambition"

개막전 경기인 KING-ZONE DragonX과의 경기에서 두 세트 내내 피넛을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 올스타전에서의 부진으로 인한 우려를 모두 날려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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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1세트 마지막에 벌어진 1차 타워 앞에서 5인 대격변+초시계(심지어 살았다!)라는 말도 안 되는 플레이로 한타를 하드캐리했다. 2세트에서는 주요 정글 챔프들이 모두 밴당한 상황에서 간만에 렝가를 픽, 상대의 날카로운 노림수에 당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위태로워 보이기도 했지만 특유의 큰 그림을 그리는 플레이, 센스 있는 플레이로 운영을 조율하며 승리에 일조했다.

다음 진에어와의 경기에서는 1경기에서 자크를 사용하여 MVP로 선정되었다. 바운스를 활용해 상대를 끊어내는 플레이가 많이 나왔다. 한타때 바운스로 테디의 베인을 배달하는 장면이 백미. 2세트에서는 렝가를 사용해 승리에 기여하였다.

2주차부턴 경기력이 떨어졌고 급성 장염으로 입원까지 하면서 하루와 번갈아가며 출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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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시즌에선 큐베의 극심한 부진과 2세트 바론스틸덕에 묻혔지만 3세트에 퍼블을 따준 것외엔 앰비션도 뭐하나 제대로 하는게 없는 모습을 보여주며 와일드카드에서 광탈했다.

시즌 전체를 평가해보자면 경쟁자인 하루보다 기복이 적고 똑똑하지만 딱 거기까지. 1주차 활약을 제외하면 뭘 했는지 생각이 안날정도로 투명했다. 그나마 하루는 메타가 좋지 않았다[1]는 실드라도 있지만 앰비션은 본인에게 어울리는 초식-운영형 정글메타에서도 부진했다는게 문제.

2. 2018 LoL Champions Korea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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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Summer "GEN Ambition"

초반 정글러의 영향력이 커진 현 메타에서 하루가 미쳐 날뛰는 반면 앰비션은 전라인 지는 상성인데 스카너로 여진을 든다거나 퍼블먹고 시작한 트런들로 RPG를 도는등 여전히 갱킹을 기피하는 모습을 보이며 주전 경쟁에서 밀렸다. 다만 대회에서 생각보다 자주 모습을 비추는 걸 보았을 때 폼이 완전히 떨어지거나한건 아닌듯 2라운드 4주차 한화전에 등판해 오랜만에 예전 삼성다운 한마디로 늪롤 경기를 보여주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킹존과의 경기에서는 선발 출장을 했다. 1세트에서는 퍼블을 따이고 퍼블션=승리 공식을 지켜냈다, 2세트 역시 초반 갱을 실패하면서 큐베와 함께 동반사망이라는 대형사고를 냈지만 특유의 단단함을 뽐내고 바론 뒤 한타를 이겨내면서 불리함을 점점 좁히고, 팀을 승리로 이끄는 데 힘을 보탰다. 인터뷰에서는 2세트 막바지에 '나이스', '좋아'라 말하면서 조용히 탑승했다고... 롤드컵 시즌이 다가오면서 슬슬 주전 자리를 넘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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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2라운드 그리핀전에서 트런들로 1000킬을 달성했다. 특히 1세트는 롤드컵 시절의 그 전설의 폼으로 모든 라인을 잘 풀어주고 이후 한타 대승에 큰 영향을 주었다.

다만 잊을만하면 나오는 라인 개입없는 RPG본능, 고쳐지지 않는 뇌절 플레이[2]로 젠지가 패배할 때마다 범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결국 와일드카드전에서 스피릿에게 압도당하며 역적이 되고 말았다.

최근 오프더 레코드에선 큐베, 룰러, 플라이 등 말 잘하는 팀 선수들이 장난삼아 디스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큐베 : 와 고이긴 고였네 그래서인지 예전처럼 무서운 빠따 이미지는 많이 사라진듯...

3. 리그 오브 레전드 2018 월드 챔피언십/선발전

1라운드 SKT전에서 플라이와 함께 선발출전했다. 2세트는 SKT의 자멸밴픽을 잘 받아쳤으나 1,3세트에서는 별다른 경기력을 보이지 못하면서 패배했다.

1승 2패로 몰린 상황에서 하루와 교체되었는데 하루가 SKT전 2승은 물론 그리핀, 킹존전까지 모두 출전하면서 각성한 경기력을 보여줌에 따라 더 이상 출전하지 못했다.

7인 로스터 떡밥이 해외 등지에서 잠깐 돌긴 했으나 별 다른 반응이 없는 것으로 볼때 롤드컵 로스터는 여전히 6인 체제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이에 따라 앰비션은 플라이와 함께 둘 중 하나는 식스맨에서 탈락할 위기에 놓였다. 다만 하루가 각성했다고는 하나 5전제 풀세트를 소화한 것이 선발전 그리핀 전이 처음이다. 또한 롤드컵과 같은 큰 대회 경험도 작년 1세트 출전이 전부일 정도로 하루의 경험 자체는 일천한 편이다.

롤드컵과 같은 큰 무대에서는 경험을 무시할 수 없고 식스맨 전술을 활용하기에는 정글러가 제격이라는 점에서 앰비션이 합류할 가능성이 아직까지는 좀 더 높다고 보여진다. 그러나 정식 로스터 제출이 있기전까지는 무엇도 장담할 수 없다.

4. 리그 오브 레전드 2018 월드 챔피언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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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Worlds "GEN Ambition"

경험은 무시할 수 없는지, 주전으로 로스터에 참가하게 되었다. 식스맨은 그를 받쳐 줄 선수인 하루.

또한 2018 롤드컵의 공식 테마곡인 RISE의 주인공으로 등장하였다. 2017 롤드컵 내용을 기반으로 만들어져 카직스, 세주아니, 자르반의 무기를 준비하고 달리면서 순서대로 조별예선에서 만난 상대들인 G2의 퍽즈 야스오, RNG의 우지 베인, 8강 롱주전을 거쳐 결승에서 페이커 라이즈와 앰비션 자르반 4세가 격돌하여 앰비션이 승리한 후 소환사 석상에 삼성 갤럭시 로고가 새겨지고, 2018 롤드컵 진출팀들이 다시 정상을 향해 도전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끝난다.

마지막 경기가 남아있고 앰비션은 현재 한판만 나왔지만 결국 앰비션이 선발로 나온 마지막 판이였지만, 팀의 안일한 운영과 미드인 크라운의 심각한 부진으로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됐다. 얼마나 심했는지 차라리 미드에서 정글로 포변한 지 4년이나 된 앰비션이 미드 보는게 낫겠다는 말이 나왔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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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하게 나왔던 바이탈리티전에서는 올라프를 꺼내서 지속적으로 미드를 케어 해주면서 르블랑이 집을 간 틈을 타서 용을 먹었다. 그러나 탑에서는 리신과 우르곳이 이렐리아를 다이브 치면서 잡게 되는데, 이후 앰비션은 탑을 케어 해주지 않았고, 코어장전이 한번 풀어주긴 했지만 솔킬을 따이게 되면서 우르곳이 크게 성장한다. 이후 소규모 교전에서 이득을 가져가지만 우르곳이 합류하게 되면서 손해를 보는게 지속되고, 결국 마지막 한타에서 허무하게 넥서스가 뚫리게 된다. 팀원의 부진에 가려지긴 했지만, 앰비션이 초반에 용을 먹은 것 빼면 한게 없다는게 주요 결론. 앰비션 자체가 운영 위주라서 한타 위주인 롤드컵의 메타를 쫓아가질 못한 것도 있다.

5. 은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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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젠지와의 계약이 종료되면서 소속팀에서 나오게 되었고, 12월 24일 개인방송을 통해 공개적으로 은퇴를 밝혔다, 당분간 개인방송에 집중한다고한다.[3]

본래 1년은 더 할 생각이었고, 해외에서 가족과 머물 집까지 세트로 준비해주겠다는 오퍼가 몇몇 존재했으나, 국내 잔류의지가 강하여[4] 1부, 2부팀 전부 컨택을 했지만 긍정적인 답변이 없어 선수생활 은퇴를 결정했다고 한다. 젠지에서 코치전향 권유가 있었다는 이야기도 있었으나 선수로 더 하고 싶었다고. 이후 뉴클리어의 은퇴 발표를 보고 남긴 코멘트를 보면 이러한 면이 잘 드러난다.

하지만 향후 몇년간 뇌지컬이란게 코치진이 가르친다고 주입시킬 수 있는 게 아니라는 사실만 확연해지고 다시 피넛, 베릴 같은 사령관형 플레이어가 주목을 받자 삼성의 사령관이었던 앰비션이 '다른 팀에서라도 선수 생활 더 할 수 있었을텐데 시기를 잘못 타 아쉽게 은퇴했다' 라며 재평가 받기도 했다. 본인도 선수 생활에 미련이 없어서 은퇴한 것이 아니기에 내심 불러주면 복귀하고 싶은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최근까지도 큐베, 마타와 더불어 잊을만하면 복귀소식이 흘러나오는 선수이기도 하다. 특히 브리온쪽에서 큐베와 더불어 스카웃제의를 여러차례 했으며 본인도 고민을 많이 했다고 하는데 브리온과 동부팀들이 스트리밍 방송만큼의 연봉을 챙겨줄 수가 없다보니 결국 포기했다고 한다.[5][6][7]


[1] 카직스를 제외한 육식 정글러가 전부 할못챔이 됐고 장인챔 렝가와 그나마 갱킹좋은 한타형 정글러인 자르반까지 너프먹고 고인이 됐다. [2] 특히 홀로 멀리서 시야를 먹으려다가 짤려서 오브젝트 손해를 보는 경우가 대표적인데, 이런 미스 플레이는 와드를 주는 강타(녹색 강타)가 없어진 패치 이후로 자주 보여주고 있다. [3] 코치는 할 생각이 없었고 군대는 대기자 순번에 밀려서 갈 수 없었다고한다. [4] 아내의 직장이 국내에 있기도 하고. [5] 브리온에서는 최우범감독이 앰비션과의 친분이 있다보니 요청을 한 것으로 보인다. [6] 다만 본인이 현역이 아니기도 하고 은퇴하고 무려 6년이나 지나고 나이도 30살이 넘은 현재 제 실력도 아닌 상황에서 복귀하는 것도 문제이기는 한다. 실제로 잠깐이나마 다른 은퇴선수들과 팀을 이루어 챌린져스 선수단과 경기를 했던 리:플레이에서 그 문제가 명확히 들어난다. [7] 실제로 앰비션 및 군필선수들과 은퇴한 선수들의 복귀를 바라는 많은 사람들이 가장 큰문제가 그들의 실력을 전성기 기준으로 생각을 한다는 것이다. 즉 은퇴했을 당시의 모습을 생각하지 않는다는 이야기다. 그나마 앰비션은 은퇴했을때의 실력은 어느정도 좋은 편이었으니 그와 함께 거론되는 큐베는 말년에 재앙소리를 들었고 마타는 막 데뷔한 신인이고 지금은 최하위 서포터 소리를 듣는 에포트에게 주전자리를 밀려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