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소개
強欲王광란가족일기에 등장하는 외계인이다.
성우는 세키 토모카즈.[1]
2. 상세
우주의 수호자라고까지 불리는 킹왕짱 먼치킨적으로 강한 사기캐릭터라기보단 그냥 먼치킨 외계인이다[2]. 혼자서 하도 초월적으로 강해서 강함을 비교하는 의미가 없다. 오죽하면 등짝에 힘 봉인용으로 8개의 뼈를 박아놨다.[3] 원래는 그렇게 강하지는 않았지만 우주의 위기를 제거하다 보니 엄청나게 강해졌다고 한다.외모는 꼭 특촬물에서 튀어나올 것 같은 하얀 껍질에 무작위적으로 배치된 3개의 눈을 가진 외계인이다. 하지만 성격은 희대의 로맨티스트에 시스콘으로[4] 무척이나 유쾌하다.
3. 정체
사실, 파괴신 엔카([5])가 경고한 다가올 진짜재앙이었다. 자기 자신은 파괴할 마음이 없어도 어떤 행성에 도착하면 자동적으로 행성 주민의 에너지를 뽑아 강욕왕에게 제공하는 백혈구 비스무리한 생명체가 잔뜩 따라오는 어처구니 없는 생체 기능을 가져서 재앙 취급을 받았던 것이다.[6] 사실은 그런 능력 문제가 아니라 강욕왕과 만나본 적이 없는 시그너스에게 겟카가 '그놈 나쁜넘'을 세뇌했기 때문에 재앙 취급이었단다.지구에 온 이유는 사랑하는 WARAVE( 미다레자키 겟카)를 만나러 온 것이었다. 자그마치 천 년 동안 사랑하는 님을 위해 기다린 대인배로, 8권에서는 결국 사랑을 인정받고 폭주하는 오아시스를 데리고 저 멀리 우주로 날려간다. 하지만 사랑이 인정받아서 그런지, 이제는 느긋하게 지구를 찾아가겠다고 했다. 언제가 될 지는 모르지만이라는 거였지만 말이다.
11권에서 오아시스랑 세계 회의장에서 놀고 있는 모습이 나온다. 강욕왕 말로는 생각보다 일찍 돌아와 버려서 바로 재회하기도 민망한 관계로 전 세계를 유람하고 있었단다. 그걸 보고 화난 겟카가 다시 우주로 날려버린다. 하지만 광란가족이 위기에 몰린 상황에서 강욕왕이 그들의 편이 되자 이미 전에 그 강대한 힘을 체험해 봤기 때문에 '세계의 지도자'들을 몇 마디로 죄다 조용하게 만들 수 있는 최강의 아군이 되어주었다.
즉, 존재 자체가 데우스 엑스 마키나였다.
이걸 본인도 자각하고 있어서 자기는 존재 자체가 사기라 나오면 그 순간 끝이기 대문에 최종권까지도 혼란과 사고가 일어나도 나오지 않았다고 한다.
하지만 최종권에서는 결국 자기 시점에서 이미 사건은 끝났다라고 판단해서 마지막 라이쵸를 상대로는 공중에서 겟카를 구해주면서 힘을 돕기로 하는데 문제는 이때는 라이쵸가 이미 알려진 너는 더이상 데우스 엑스 마키나라는 자리에 있을 권리조차 없다며 강욕왕 말뚝 복제품을 여러 개 준비해서 이 때문에 등장이 허무하게 추락했다.[7]
다만 우주를 떠돌며 돌아온 오아시스가 데리고 온 강욕왕이나 겟카 정도는 안 되지만 꽤나 힘쓴다는 외계인들이 말뚝을 뽑아주면서 다시 참전한다. 덧붙여서 그 강하다는 외계인들도 각자가 강욕왕에게 박힌 말뚝 하나 뽑아주고 힘이 다 빨려져서 기절하면서 물러나는 것을 보면 그걸 수십 개 받고도 날지는 못했다곤 하나 의식을 멀쩡히 가지고 있는 시점에서 강욕왕의 무력을 알려준다.
[1]
먼치킨 하면 생각나는 방심왕도 있지만 그 방심왕보다 훨씬 성격도 좋고 무력도 괴랄하다.
[2]
기지개를 펴면 행성이 날아간다고 한다.
[3]
게다가 나중에 사건 다 끝나고 떠날 때, 이 뼈들을 그냥 버려두고 가버려서 또 문제가 생겼다. 강욕왕한테야 그냥 자기 힘을 적당히 누르는 정도의 물건이겠지만, 다른 의미로는 이것들은 우주의 지배자의 힘까지도 깎아낼 수 있는 강력한 도구라는 소리다. 그래서 이 뼈다귀를 회수해서 무기로 가공해 사용하는 적들이 이후 등장하게 되었고, 무려 그 겟카조차도 이 도구에는 못 당하고 밀리는 위험한 상황을 초래한다. 여러모로 민폐.
[4]
8권에서 시그너스의 제안에서 "오빠, 마음대로 해도 좋아"라고 하자 미칠 듯이 좋아했다. 그 뒤 겟카 누님에게 엄청나게 긁혔다.
[5]
사실
시그너스
[6]
7권 초기에 우수수 떨어진 괴물들이 그것이었다.
[7]
작중 서술로는 이 말뚝은 겟카의 시그너스 같은 자신 스스로 만들어버린 구속구이기 때문에 자신조차 어쩌지 못한다고 서술되었다.